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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 (행 3:12-16)

by 【고동엽】 2022. 9. 12.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  (행 3:12-16)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와 요한이 오후 세시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 성전으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사람들이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사람을 메고 와서 아름다운 문이라고 부르는 성전 문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이는 성전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앉은뱅이 걸인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구걸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함께 그를 눈여겨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보라"하고 말하였습니다.
그 앉은뱅이는 무엇을 많이 주려는가 보다 생각하고 두 사람을 쳐다보았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그리고는 앉은뱅이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즉시에 고침을 받아서 발과 발목이 힘을 얻고 뛰어 일어나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몰라 했고,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서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그의 입에서는 찬양이 넘쳐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성전 문 앞에서 구걸하던 그 앉은뱅이가 걸어다니는 것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모두 경이로운 눈으로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떠나지 않고 솔로몬 행각이라는 곳에 있는데 사람들이 삽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의 주위에 인산인해로 모여들었습니다. 베드로가 그들을 향하여 입을 열었습니다.

그 내용이 바로 오늘 본문 말씀인데 12절부터 보겠습니다.

(행 3:12-16)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저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주기로 결안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 할렐루야 -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 이것이 이 은혜롭고 신기한 사건을 설명하는 핵심과 요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에 관하여 상고하므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믿음의 근원이 되심에 관하여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삶은 믿음에 의해서 유지되고 발전됩니다.
우리는 경험에 의해 자연법칙을 믿습니다.
저녁이 오면 밤이 지나고 아침에 동녘 햇살이 비취게 될 것을 믿고 있습니다.

이는 경험에 의해서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순환을 우리는 믿습니다.
이 역시 경험에 의해서인 것입니다.
그래서 농부들은 이 자연의 법칙을 믿고 봄에 씨를 뿌립니다.
가을에 결실을 거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가정과 사회를 이루고 살아갑니다.
이러한 믿음들이 붕괴된다면 그 사람의 생활은 완전히 비정상이 되고 말 것입니다.

사회의 구성원이 된 사람으로서는 그가 원하든 원치 않든 그의 인격과 행위가 관계된 다른 사람에게 믿음의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그리하여 믿음직한 사람 혹은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집니다.
믿음직한 사람이 많은 사회는 살기 좋은 사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인류에게 있어서 믿음의 대상이 되는 분이십니다.
어떤 사물, 어떤 대상에 대해서는 그것을 믿든 말든 그 자신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도 있지만 반면에 대단히 중대한 결과를 미치는 것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이 세상과 영원한 세상에 까지 미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인생의 행복을 위한 믿음의 근원이 되십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에는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근원이시며 완성 자이신 예수를 믿으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인격과 행위가 다른 사람에게 믿음의 원인을 제공하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행위가 우리의 믿음의 근거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행위란 그의 탄생과 생애, 그리고 죽음과 부활로써 드러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그의 탄생과 생애, 그리고 죽음과 부활에 내포되어 있는 사실, 그 깊은 은혜와 진리를 믿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에는 어떤 믿음이 있는가를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속죄의 믿음이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속죄의 믿음을 가지게 해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분부하신 대로 예루살렘에 모여 성령 강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오순절날 성령이 강림하셨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이 천하 각 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우거하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기이히 여겨 말하기를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 다 놀라며 의혹 하여 서로 말하기를 "이 어쩐 일이뇨"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조롱하기를 "저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고 하였습니다.

이때 베드로가 열 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말했습니다.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행 2:14)하고 성령 강림과 다른 방언으로 말하는 것이 선지자 요엘이 예언한 말씀이 성취된 것임을 증거한 후 이어서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바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 하셨느니라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 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행 2:22-24, 32, 33, 36) 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사람들이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묻기를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였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하였습니다.

이날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속죄의 믿음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3천명이나 되었습니다.
사람이 죄에서 자유를 얻게 되는 길은 예수로 말미암아 난 속죄의 믿음 외에는 없다고 하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노력과 선행으로 속죄를 받는다고 믿는 것은 헛된 믿음입니다.
인간이 만든 종교를 신봉하여 속죄 받는다고 믿는 것도 스스로 속이는 허망한 믿음입니다.
죄인은 다른 사람의 죄를 대속 할 수 없습니다.
아담의 후손은 모두 죄 가운데서 출생합니다.
그러므로 죄 없으신 하나님의 독생자가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오셔야만 했습니다.
과연 때가 차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오셔서 우리 죄와 허물을 담당하신 것입니다. - 할렐루야 -
예수는 우리 범죄 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 함이 없습니다.

로마서 8장 33절로 34절에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것은 그 근거가 바로 우리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것임을 확실하게 믿고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에는 영생의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를 믿는 자에게 죄를 사하여 주실 뿐 아니라 영생을 얻게 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요한복음 3:16에 말씀하셨고 로마서 6장23절에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영원히 살지 못한다면 이 땅에서의 장수가 결국 무의미하게 되고 맙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오래 살려고 온갖 방법을 찾고 애쓰는 사람들 중에 영원히 사는데 관해서는 무관심한 사람이 많은 것은 기이한 현상입니다. 영생의 진리를 전하는 복음 전도자를 오히려 미워하고 핍박하기까지 합니다.

죽음과 관련하여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두 번 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번 죽는 사람이 있고 한 번도 죽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두 번 죽는 사람은 영생을 얻지 못한 사람입니다.
육신의 죽음이 첫 번째 죽음입니다.

그리고 둘째 사망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1절로 15절에 이렇게 기록되었습니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 이후로 이 땅에 산 사람들이 다 최후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에 생명 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가 그 행위를 따라서 심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있는데 그 책은 생명 책입니다.
그 위에 기록되지 못한 자가 책들이 펴져 있는 그곳에 기록된 그 행위대로 심판을 받게 된다고 했습니다.

옛날에는 도대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하고 의아스럽게 사람들은 여겼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이면 얼마나 두터워야 되겠는가./ 그들의 행위를 낱낱이 다 기록한 책이 과연 얼마나 많을까'/라고 하겠지만 요즘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요즘은 조그마한 손톱 만한 컴퓨터 칩에다가 엄청난 분량의 정보를 집어넣습니다.
그것을 또 컴퓨터를 통해서 순식간에 정보를 뽑아 쓸 수 있고.
이런 것을 볼 때 하나님이 능히 그 일을 하실 것이라는 것을 이제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한번 죽는 사람이란 예수를 믿어서 영생을 얻은 자로서 수명이 다하여 육신의 죽음을 체험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한번은 죽는 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한번도 죽음을 경험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영생을 얻는 사람으로서 이 세상에 살다가 주님의 재림을 맞게 되는 사람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16절로 17절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할 때까지 살아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홀연히 순식간에 변화되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고 육신의 죽음을 경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 번도 죽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이 날에 살기를 다 고대해 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그 날이 될는지도 모릅니다.
영생을 얻은 사람에게는 둘째 사망이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11절에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영생의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얼마나 복이 있는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지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로,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믿는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그 놀라우신 은총으로 우리의 영혼이 거듭나는 변화를 입게 됩니다.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유대인의 관원이었습니다.
그가 밤에 예수님께 찾아와서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이렇게 서두를 꺼냈는데 예수님은 벌써 그 심중을 꿰뚫어 보시고는 그가 무엇을 묻고자 하는지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니고데모]는 깜짝 놀랐습니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습니까?" 하고 반문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고 요한복음 3장1절로 7절에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특권을 얻게 됩니다.
요한복음 1장12절로 13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됩니다.

로마서 8장 15절 16절에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신다" 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일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 아버지께 무엇이든지 담대히 구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7장9절로 11절에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믿음이 예수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믿음을 가지시고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하나님 아버지께 무엇이든지 담대히 구하고 응답 받는 믿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네 번째로,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에는 신유의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 가운데는 우리의 연약함과 병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시기 600년 전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의 고난 가운데 우리의 질병에 대한 대속의 은혜도 포함되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사야 53장 4절로 5절에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 약한 자와 병든 자를 수없이 고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치유 사역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기록되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그랬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미문 앞의 앉은뱅이가 나은 것에 대해 담대하고 힘있게 증거하기를 "…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고 사도행전 3장12절-16절에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로 말미암는 신유의 믿음을 가지시고 병든 자를 위해 담대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가복음 16장 15절로 18절에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이 말씀을 믿고 나가 두루 전파할 때 주께서 함께 역사 하심으로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이 확실히 증거 되었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님께서는 이를 믿고 행하는 자를 통해서 표적이 따르게 해주십니다.
예수로 말미암은 신유의 믿음을 가지고 이를 행사하여 여러분 자신과 이웃의 건강을 도모하게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다섯 번째로,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에는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끊임없이 유혹과 핍박과 환난이 닥쳐옵니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앞서서 세상을 이기신 예수께서 우리에게도 이 모든 것을 이기도록 도와주십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요한복음 16장33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요한1서 5장 4절로 5절 말씀에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우리 안에 오셔서 세상을 이기도록 도우시며 믿음을 주십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 14:16-20) 하셨습니다.

지금 이 시간 주님께서는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을 가진 자는 유혹과 핍박과 환난을 이긴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어떠한 문제가 다가오든지 여러분은 이미 이기기 위해서 그 문제를 만나고 있음을 깨닫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에는 부활과 천국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부활의 복음이며 천국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고 외치셨으며 제자들에게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고 전파하도록 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산상 8복의 시작은 천국의 복이요 마지막도 천국의 복입니다.
마태복음 5장3절에서 10절까지를 보면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는 말씀에서 시작하여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에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성경의 마지막 페이지를 열면 무려 두 장에 걸쳐 천국에 관한 기록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은 우리 육신의 부활과 영화로운 천국에 들어감을 얻게 해 줍니다.

천국에는 천군 천사만 있고 마귀와 악한 영들이 없습니다.
의롭게 된 자만 있고 죄인은 없습니다.
진실만 있고 거짓은 없습니다.
아름다움만 있고 추한 것은 없습니다.
낮만 있고 밤과 어두움은 없습니다.

영생만 있고 사망은 없습니다.
기쁨만 있고 애통과 눈물은 없습니다.
부요만 있고 가난과 결핍은 없습니다.
건강만 있고 질병은 없습니다.
사랑만 있고 미움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당하는 모든 슬픔과 절망을 견디어 내게 하고 이를 삼켜 버리는 가장 위대한 소망은 부활과 천국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다고 하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놀라운 믿음을 가진다는 것 이 얼마나 큰 행복이겠습니까?
예수로 말미암은 부활과 천국의 믿음만이 확실한 것이며 이것은 분명히 이루어지고 체험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솔로몬 행각에 모여든 군중들에게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이루어 놓은 결과를 보라고 증거 하였듯이 사랑하는 여러분은 예수로 말미암는 믿음을 소유하여 그 믿음이 여러분 자신에게 가져온 결과를 수많은 사람들에게 증거 하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나를 이렇게 변화시켰습니다."
"이 세상에 사람으로 오셔서 사셨고 십자가 못 박혀 죽으셨으나 사흘만에 부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나의 존재와 삶을 변화시켰습니다."라고 기쁨으로 힘차게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부탁을 드립니다. - 기도하겠습니다.-

출처/이희대 강도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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