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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과 기혼 (창2:8-14)

by 【고동엽】 2022. 8. 31.

에덴과 기혼  (창2:8-14)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 자 날 알 수 없도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

이런 노래와 이런 고백들은 진정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은혜 안에 풍성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노래입니다. 이런 은혜의 노래들을 마음속 깊이에서 부를 줄 아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거쳐 온 과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 하나님의 도움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없이도 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기에는 자신들이 가진 것이 너무 많은 줄 알았습니다. 해야 할 것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고 말입니다. 젊음도 건강도 언젠가 내 곁에 있어 줄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탕자가 돈과 자유 쾌락의 유혹 앞에 아버지 곁을 떠나듯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독립선언을 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 되는 사람,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젊음도 건강도 돈도 내 것이 아닐 수 있음을 철저하게 몸으로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탕자가 돌아오며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인이라도 좋사오니 아버지 울타리 안에만 있게 해 주세요 하듯이 하나님 외에는 방법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늘 외에는 바라볼 곳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단계에서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회복의 은혜를 입게 됩니다. 영육 간에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제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설명 될 수 없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 삶에서 그 언어에서 그 표정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묻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여유 속에서 하나님을 노래하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도님들 여러분의 2006년의 시작은 어떤 마음입니까?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 없이도 하나님의 도움 없이도 살수 있는 사람들로 출발하셨습니까?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기에는 여러분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습니까? 시작된 2006년에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 되는 사람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 되어 한해를 출발하셨습니까? 건강에서 사업장에서 가정에서 말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방법이 없는 사람들로 말입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를 보혈공로 의지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06년이 마무리 될 즈음에는 우리 모두 은혜가 아니면 설명될 수 없는 사람들이 되어 있기를 축복합니다. 삶의 마디마디마다 삶의 시간들 속에서 에벤에셀의 기념탑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은혜가 아니면 안되는 사람들로 출발하여 은혜가 아니면 설명될 수 없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에덴동산 안에는 네 강이 흐르고 있다 말씀드렸습니다.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느니라 창2;10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처음 강은 비손이라 하니 뜻은 뛴다 뛰다의 뜻을 둘째 강은 기혼 강인데 은혜입니다. 셋째 강은 결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힛데겔, 넷째 강은 유브라데강으로 능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혼강입니다. 기혼 강을 통해 은혜의 강줄기를 살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기혼의 뜻은 은혜라는 뜻입니다. 에덴에는 은혜의 강물이 구석구석 적시어 은혜의 강물이 넘치는 동산이었습니다. 생각으로는 은혜의 강이 흘러넘쳐 온 산을 적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 은혜의 강줄기가 우리 삶의 현장에 흘러넘치기를 원합니다.

  에덴은 기혼 즉 은혜가 넘치는 동산이었습니다.

아담이 무엇을 입고 안 입고는 물질적인 것보다는 은혜로 설명되어야 합니다. 아담이 은혜의 옷을 입고 있을 때에는 벗은 것이 벗은 것이 되지 않았습니다. 부족한 것이 부족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부끄러운 것이 부끄러운 것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은혜가 무너졌을 때에는 부끄러움이 수치가 되었습니다. 이 은혜의 옷을 입고 하나님의 영광 안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대면 할 수 있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떠난 뒤에는 가시와 엉겅퀴앞에서 땀을 흘려 스스로 경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은혜의 옷을 입고 있을 때에는 하와에 대해 내 살 중의 살이요 내 뼈 중의 뼈로다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이는 하와를 또 다른 나로 본 것입니다.  그러나 은혜가 무너지니 더 이상 또 다른 나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여자로’ ‘그리고 너’ 가 되었을 뿐입니다. 은혜만이 진정한 하나가 되게 합니다. 성경은 무어라 합니까?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했습니다. 올 한해 하나 됨의 축복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과도 하나요 교회와도 하나요 가정과도 하나요 은혜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은혜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딤후 2:1절에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다“ 합니다. 은혜안에 삶은 모든 환경 속에서 누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삶을 말합니다. 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슨 것과 다르다 하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공급받기 위해서 하나님과 교제의 끈을 놓지 않는 축복이 있어야 합니다. 관계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회복된다면 교제는 노력으로만 되어지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에게 있어 문제는 관계의 문제이기 보다는 교제의 문제가 많습니다. 예배에 성공해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사람을 만나주시는 방법입니다. 창3장에서는 받으시는 예배에 대하여 창4장에서는 받지 않으시는 예배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자신들이 드리는 예배가 죽은 예배인줄 모르면서 죽은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없는 예배 말고 하나님이 계신 예배여야 합니다. 또한 기도생활을 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를 놓아버렸다면 너무 많은 것을 놓아버리는 것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속에서 은혜도 하나님의 뜻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더 헌신된 봉자자의 삶을 사십시오. 은혜 안에서 승리하는 사람은 더 큰 은혜를 체험한 사람이 아닙니다. 더 헌신된 사람들입니다. 헌신이 헌신되지 못하면 은혜가 지속될 수 없습니다. 복음의 증인 된 삶 전도자의 삶을 사셔야 합니다. 또 다른 나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예배를 통해 기도를 통해 말씀을 통해 봉사와 헌신을 통해 전도함을 통해 더 큰 은혜를 입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교회와의 관계 속에서 흘러나옵니다. 에덴이 에덴되는 원리에는 3가지가 안정되어야 합니다. 가정이 안정되어야 하고 일터가 안정되어야 하고 교회가 안정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은혜로 사는 존재들입니다. 마귀는 교회를 마음에서 떠나게 합니다.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베풀어지는 호의입니다. 깨닫는 것이 은혜입니다. 예배나 말씀 그리고 사건 속에서 많은 것들이 깨달아져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은혜를 입은 자로 2006년을 출발했습니다.

기혼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흘러넘친 것입니다. 바울은 은혜위에 은혜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기대입니다. 한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받고 새해를 출발하였습니다. 내가 받은 은혜를 작은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한 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입니다. 일 데나리온은 노동자 하루 품삯입니다. 즉 한 달란트는 현 가치로 보면 3억에 달하는 가치입니다. 한 달란트를 받은 자이면 실재로 6,000일을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소중한 직임이 왜 작아집니까? 그냥 묻어 버립니다. 왜요?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과 비교해서 입니다. 한 달란트라도 하나님이 귀하게 맡기신 것입니다. 많이 맡았다 해서 교만해지는 것은 안 됩니다. 다섯달란트는 15억의 가치입니다. 큽니다. 남길 수 있는 큰 액수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라고 말씀을 합니다. 교회에서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일수록 겸손해야 합니다. 교만하면 은혜는 없습니다. 나부터 은혜를 담은 그릇인 나부터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나를 통해 은혜가 기혼이 되어 흘러가야 은혜가 묻어나야 합니다.

에덴안에는 은혜의 방해요소들이 있습니다.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게 하는 요인들이 있습니다. 마귀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다가옵니다. 양의 가죽을 쓰고 옵니다. 선악과를 두고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케 합니다. 그리고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보여지도록 합니다. 내 주변에는 은혜의 방해요소들이 있습니다. 나의 삶에 주변에 있는 많은 은혜의 방해요소들로 하여금 은혜의 삶을 살지 못하게 합니다. 은혜를 입었다해서 은혜의 삶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은혜의 방해요소들은 사실 애굽의 노예근성들입니다. 남의 탓을 하거나 원망을 하거나 돌아가자고 원성을 높이는 근성들입니다. 과거의 습관들도 방해요소가 됩니다. 쾌락이라든지 음란 도박근성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한해 우리는 승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도 기혼강을 통해서 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가정에 사업장에 축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교회 안에서 언제나 은혜의 기혼 강이 흘러야 합니다. 기혼 강이 메말라서는 안됩니다. 지금은 은혜가 아니면 안 되는 사람에서 나중에는 은혜가 아니면 설명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은혜 안에 강한 자가 되어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어지기를 축복합니다.
                                                        
출처/유재명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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