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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 마리아를 강사로 모셨다 (마 1;18-25)

by 【고동엽】 2022. 8. 31.

성탄절에 마리아를 강사로 모셨다  (마 1;18-25)

성탄절입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물었습니다.
<성탄절은 누구 생일아냐?>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외쳤습니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생일입니다.> 이런 학생이 64% 였습니다.
또 물었습니다.
<성탄절에 싼타크로스 할아버지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니?>
1위가 핸드폰이었습니다. 남자아이들은 두 번째로 많이 나온 대답이 게임 CD였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또 물었습니다.
<성탄절에는 어디에 가고 싶으니?>
가장 가고 싶은 곳은 백화점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이 가고 싶어 하는 곳이 영화보러 극장가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가 교회였습니다.
성탄절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인간을 구원시키려고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그래서 성탄절에는 교회에서 예수님 중심으로 움직여야 정상입니다.

성탄은 이같이 곡해되어 있습니다. 이런 때 성탄절을 바로 안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래서 금년 성탄절에는 예수님의 어머니 아버지를 강사로 모시고 말씀을 들으려고 합니다. 오늘 주일은 마리아를 강사로, 내일 성탄절에는 요셉을 강사로 모시고 성탄 이야기를 들으려고 합니다.

마리아 없이 성탄이 없습니다. 성탄의 주인공은 말할 것도 없이 예수님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잉태하고 이 세상에 오게 한 사람이 마리아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이렇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였습니다. 그리고 동거하기 전에 마리아가 임신하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요셉은 기절할 상황이었습니다.
요셉은 소문을 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만이 끊고 물러 서려고 작정하였습니다. 그 때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하니라.>

이렇게 말한 것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것을 이루려는 것이었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 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났습니다. 요셉은 천사가 말한 대로 하였습니다. 그는 마리아를 아내로 맞았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를 데려 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처녀 총각이 같이 살면서 약 1년 동안 동침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성탄절은 마리아를 통하여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성탄절은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입니다.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 태속에 있었습니다.
성탄은 마리아 태속에서 나왔습니다. 성탄절에 마리아로부터 다음과 같은 놀라운 은혜를 나눌 수가 있습니다.
성탄절에 마리아가 우리에게 성탄절에  5가지를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1. 나처럼 순종하라
순종없이 성탄없습니다. 마리아가 제일 먼저 말하는 것은 순종입니다.
마리아 없이 성탄없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성탄의 본질은 성탄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 자체가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님이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대접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죽으러 오셨습니다.
하늘 보좌에서 멋지게 사실 수 있는 분이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에 나는 새도 깃들일 곳이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실 정도로 고통스러운 곳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예수님의 본질은 순종입니다. 그런데 마리아의 본질도 순종이었습니다. 어느 날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 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눅 1;30-33)

마리아가 놀라서 물었습니다.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그 때 천사가 말했습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눅 1;35)
마리아가 말했습니다.
<주의 계집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1;38)
마리아는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성탄절에 우리는 오늘 오신 예수님으로부터, 예수를 잉태한 마리아로부터 순종을 전달받아야 합니다.
마리아는 순종하였습니다.
성령으로 잉태하라고 하니까 순종으로 받아 드렸습니다.
두려워 말라고 하니까 두려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것이라고 하니까 순종으로 그렇게 받아 드렸습니다.
아들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하니까 그렇게 이름을 지었습니다.
예수없이 성탄없고, 마리아없이 예수님이 없고, 순종없이 마리아가 있을 수 없습니다. 성탄의 본질은 순종입니다. 무슨 말인지 몰라도 순종하였더니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죠지 맥도널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해는 순종의 댓가이다. 순종은 모든 문을 열수 있는 열쇠다.>(Understanding is the reward of obedience. Obedience is the key to every door.)

이런 말도 있습니다.
<이해하면 순종하는 것은 너무나 쉽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주님을 따를 때 시간이
지난 후에야 이해하게 됩니다.
그것도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주님의 도움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마리아는 성탄절을 맞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처럼 순종하라.>

2. 나처럼 헌신하라
헌신없이 성탄없습니다. 마리아가 두 번째로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헌신에 대한 말입니다.
예수님의 본질은 헌신입니다. 마리아의 본질도 헌신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다하시기까지 헌신하셨습니다. 마리아도 처녀의 몸을 예수님에게 헌신하였습니다.
당시 모세 율법으로는 처녀가 잉태하면 음란한 여자라고 하여 돌로 쳐 죽이게 되어 있었습니다.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중에서 만나 통간하면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 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 죽일 것이니 그 처녀는 성읍 중에 있어서도 소리 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그 남자는 그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신22;23-24)

마리아는 죽음을 각오하고 예수 잉태를 받아 드렸습니다. 생명을 건 헌신이었습니다. 이러한 마리아의 헌신이 없었다면 성탄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없이 성탄없고, 마리아없이 예수님이 없고, 헌신없이 마리아가 있을 수 없습니다. 성탄의 본질은 헌신입니다.
내가 주님의 일을 하면 주님은 내일을 하여 주십니다.
우리 교회에 얼마 전에 오셔서 간증하셨던 여 전도사님의 간증이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옆 집에는 집사님이 살고 있습니다. 두 집 모두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손을 붙들고 학교에 데려다 주어야 했습니다. 그 때 일어난 일입니다.
배추를 소금에 저리고 있는 데 목사님이 전화를 하였습니다. 급한 심방이 있으니 빨리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배추를 소금에 담군 그대로 두고 심방을 가면서 옆에 살고 있는 여집사님에게 말했습니다.
<나 심방 가니 오늘 집사님 아들과 같이 학교갈 때에 내 아들도 같이 데려가 줘요.>
조금 후 전화가 왔습니다. 여자 집사님이 자기 아들 손을 붙들고 그 옆에 전도사님 아들을 데리고 길을 건너는 데 음주 운전사가 자동차를 거칠게 몰고 오다가 치었는 데 자기 아들을 치었다는 것입니다.
전도사님이 말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니까 하나님은 내 일을 하여 주시는구나!>
헌신하면 하면 하나님이 내 일을 하여 주십니다. 마리아는 성탄절을 맞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처럼 헌신하라.>

3. 나처럼 성령받으라
성령없이 성탄없습니다.  마리아가 세 번째로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성령에 대한 말입니다.
성탄의 주인공은 누가 무어라고 하여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잉태한 분이 바로 마리아입니다. 마리아와 요셉이 결혼하여 예수를 잉태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리아는 성령과 결혼하여 예수를 낳았습니다.
이미 언급하였습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눅 1;35)

그래서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며 참 인간이 되셨습니다. 성령으로부터 신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로부터 인성을 받으셨습니다.
금년도 우리를 가장 혼란스럽게 만든 사건은 이북이 핵실험을 한 사건이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처음 발사한 것은 금년 7월 5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핵실험을 한 날은 10월 9일이었습니다.
7월 5일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김정일은 당정군(黨政軍) 관계의 핵심 일꾼들 600여명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말했습니다. 그 때 김 정일이 한 연설문을 우리 정보기관에서 입수하였습니다. 그 중에 무시무시한 말이 들어 있었습니다.

<남조선의 경제는 발전하였지만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

김정일이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런 말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일까요?
김정일이 남조선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고 하였는 데 그 근거가 있습니다. 김 정일이 자기가 말만하면 행동할 행동대원들이 여기저기에 깔려 있습니다.
  대학 안에서의 한총련이다.
  교사조직으로써의 전교조이다.
  노동조직으로써의 민주노총이다.
  정당으로써의 민노당이다.
  열린 우리당의 일부와 정부 내의 친북세력이다.

이렇게 막강한 세력들을 남조선 안에 확보하고 있기에 김정일은 자신이 원하기만 하면 자신이 정하는 때에 적화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터무니 없는 오산입니다. 핵보다 무서운 것이 성령입니다.
전쟁은 무기가 좋은 편이 이기지 않았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편이 이겼습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는 편이 이겼습니다. 이스라엘이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작아도, 아무리 무기가 약하여도 성령이 함께 하는 편이 승리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용사 같이 나가시며 전사 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리로다>(사 43;12)

우리에게는 아기 예수가 있습니다. 아기 예수는 성령으로 탄생된 분입니다. 그러나 이북에는 성탄절이 없습니다. 아기 예수가 없습니다. 성령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금년 우리 국민 모두가 이북 핵 때문에 불안하였습니다. 그러나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기도하는 편이 이깁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없이 성탄없고, 마리아없이 예수님이 없고, 성령없이 마리아가 있을 수 없습니다. 성탄의 본질은 성령입니다.
마리아는 성탄절을 맞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처럼 성령받아라.>

4. 나처럼 순결하라
순결없이 성탄없습니다. 마리아가 네번째로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순결입니다.
마리아는 놀라운 사람입니다. 그와 결혼한 요셉도 놀라운 사람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를 데려 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처녀 총각이 일년 가량 같이 살면서 동침하지 아니하는 놀라운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 가능할가요?
마리아는 놀라운 순결을 지켰습니다. 그래서 순수하고 흠없으신 예수님이 탄생되었습니다.

<볼티모어 신문>이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당신의 생명이 앞으로 일 년뿐이라면 무슨 일을 하고 싶습니까?>
이 질문에 7백 명이 응답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죽음을 앞에 둔 사람들이라면 육신적인 만족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여행하겠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주택이나 땅을 사겠다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쾌락을 즐기고 싶다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700명 거의 다 말했습니다.
<남을 도와주며 살고 싶다.>
<가족과 잘 지내고 싶다.>
<친구를 방문하고 멀어졌던 사람과 화해하고 살고 싶다.>
이런 대답이 주종을 이루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죽음이 가까울 수록 순결하여 진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죽음이 가까울 수록 인간의 본질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찾았습니다.

마리아의 본질은 순결입니다. 깨끗한 삶입니다.
예수없이 성탄없고, 마리아없이 예수님이 없고, 순결없이 마리아가 있을 수 없습니다. 성탄의 본질은 순결입니다.
단비라는 동물은 털이 깨끗한 동물입니다. 그 동물 털로 옷을 만들면 대단히 비쌉니다. 그 동물을 잡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먹이를 구하러 나가 있을 때 단비 굴 앞에 더러운 것을 묻혀 놓으면 들어가려다가 털이 더러워질가 두려워 안 들어 가고 당황합니다. 그 때 잡으면 됩니다. 더러워 지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순결하게 살았습니다.
  마리아는 성탄절을 맞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처럼 순결하라.>

5. 나처럼 은혜받아라.
은혜없이 성탄없습니다. 마리아는 우리에게 말할 것입니다. 은혜받으면 큰 축복이 된다고 가르쳐 줄 것입니다. 아들이 왕이 되어 왕의 어머니가 되는 것도 큰 축복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의 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축복일가요?
왕중에 왕의 아들이 된다는 것은 얼마나 기쁨일가요? 마리아가 예수님의 어머니가 된 것은 100% 은혜였습니다.
<은혜를 받은 자여...>
본문이 말하고 있습니다.
은혜는 카리스입니다. 값없이 주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마리아는 한번도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꿈을 꾼 적도 없습니다.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없습니다.
무조건적인 선물입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 하였던 선물입니다. 우리는 한번도 머릿돌 교회를 받을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나는 서울에서 40년 살면서 뚝섬에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100% 뜻밖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지은 수양관이 납골당이 될 줄을 몰랐습니다. 우리 교회 묘지가 될 줄 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엄청난 은혜를 주셨습니다.
마리아는 성탄절을 맞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처럼 은혜받아라.>


그렇습니다.
성탄은 마리아 태속에 있었습니다. 마리아의 본질은 순종과 헌신과 성령 그리고 순결과 은혜였습니다. 성탄절에 우리는 성탄을 가능케한 마리아로부터 5가지를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 그리고 성령과 함께 하는 삶
순결한 삶 그리고 은혜받는 삶을 살기를 성탄의 주인공 예수님과 마리아는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마리아는 이 다섯가지를 배우는 성탄이 되라고 부탁하고 나사렛으로 떠날  것입니다.

출처/강문호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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