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엄숙한 사실들 (히 9장 27~28절 계20장 11~15절)
약 10년 전 통수권을 가지고 천하를 호령하던 전직 대통령들이 법정에 서서 준엄한 심판을 받고 철창 신세 지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엄한 교훈과 경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천 배, 만 배 더 놀라운 엄숙한 사실이 있습니다. 대통령이나 빈민이나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누구나 다 피할 수 없는 엄숙한 사실들이 있습니다. 이 사실을 엄숙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1. 누구나 반드시 하나님을 대면해야 합니다
“하나님 무시하고 살면서 영원히 하나님을 대면하지 않게 되겠지”라고 할지 모르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나 다 하나님을 만나는 날이 오고야 맙니다. 그 날을 대비하는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입니다. 아모스 4장 12절에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라고 엄히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엄격한 경고요, 또한 명령입니다. 어느 날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야 하므로 그 만날 날을 꼭 준비해야 합니다. 이것은 전직 대통령이나 검찰 총장이 검사나 판사 앞에서 죄의 심문을받는 것보다 천만 배 더 엄숙하고 두려운 사실입니다. 그 분들은 그래도 전직 대통령이라고 좀 봐준 것이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 설 때에는 봐주는 것이 털끝만치도 없습니다.
그 때에 우리는 행동으로 지은 죄뿐 아니라 입으로 했던 말, 마음과 생각으로 지었던 죄까지 낱낱이 숨김없이 다 드러내놓고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1~14절에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법정에서도 전직 대통령들을 냉엄하게 심판을 받게 하는데 죄를 회개하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한 채 공의의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에는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 일이겠습니까?
어느 수영을 잘하는 판사가 해수욕을 하러 갔는데 수영을 시작하자마자 어디서 “사람 살려!” 하고 비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사방을 살펴보니 어떤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판사가 쏜살같이 헤엄쳐 들어가 거의 죽게 된 그 사람을 끌어내서 살려주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지 몇 년 후에 한 흉악범을 재판하기 위해 재판석에 앉아 내려다보니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흉악범이 먼저 알아보고 “판사님, 몇 년 전에 제가 바다에 빠져 거의 죽을 뻔했을 때 살려주신 일이 있습니다. 그 때처럼 죽을죄를 지은 저를 용서해 주시고 살려주십시오”라고 애원했습니다. 그 말을 듣던 판사는 냉정하게 고개를 저으며, “내가 그 때는 너를 살려주는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판사로서 법대로 너를 재판할 수밖에 없다”라고 하고, 그 사람을 사형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에 하나님을 만나면 그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용서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만날 수 있지만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만날 기회를 놓쳐버리면 하나님의 크고 흰 보좌의 엄하고 두려운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일평생 말과 생각으로 지은 죄까지 낱낱이 드러내놓고 심판을 받을 후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됩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는 비결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가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오셔서 내세의 영원한 천국과 지옥을 가르쳐주시고 최후에 우리 만인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셔서 다시 하나님 나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 분은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오십니다.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세주로 믿고 영접하면 어떤 죄인도 하나님이 다 구원해 주시고 영원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여러분의 영원한 운명은 다음 몇 마디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습니다.” 다 따라하십시오. 또 따라하십시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믿고 고백했으면 오늘부터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백성이 된 것입니다.
고집을 부리고 믿기를 거절하면 무서운 심판의 하나님을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마태복음 12장 36절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라고 하셨습니다. 살인죄, 간음죄, 도적질죄만 아니라 말과 생각으로 지은 죄까지 다 심판을 받습니다. 거짓말한 것, 남을 비방한 것, 남에게 상처를 준 말, 모두 심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대학갈 준비는 하면서, 결혼할 준비는 하면서, 또 여행갈 준비는 하면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 만날 준비는 전혀 하지 않으니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입니까?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천국백성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2. 반드시 죽음을 대면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엄숙한 사실 다음에는 사람은 누구나 반드시 죽음을 직면해야 되는데 어리석게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는 죽음과 상관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면서 삽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하나님의 말씀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만은 죽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며 죽음을 준비하지 않고 삽니다.
하나님이 범죄한 아담과 이브에게 “정녕 죽으리라”라고 한 대로, 선악과를 따먹은 후 영혼이 먼저 죽고 육신은 서서히 죽어갔습니다. 모세에게도 “네가 죽을 때가 다가온다”라고 하셨고 히스기야에게도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12장에 보면 돈 많은 부자도 죽어 음부에 내려갔고 거지도 죽어 낙원에 들어갔습니다. 누구나 죽습니다. 산헤립의 군대, 18만 5천명이 하룻밤에 죽었습니다. 바울도 죽고 베드로도 죽고 요한도 죽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더디다면 다 죽어야 합니다.
죽음 앞에는 학식도 소용없고 재물 많은 것도 소용없습니다. 죽을 때 땅 한 평, 관 한 개면 되지 집도 땅도 저금통장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천년만년 살 것처럼 별별 짓 다 해서 땅에만 보화를 쌓으려고 합니다. 죽는 것을 모르고 땅에만 재물을 쌓으면서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라고 말할 때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눅12:20)라고 하시며 그날 밤 그 영혼을 불러가셨습니다. 그가 죽자마자 그 많던 재물은 다 남의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100년 살 준비도 잘 하지만 오늘 죽어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준비를 잘 하는 사람입니다. 빌립보서 1장 21절에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죄를 대속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사람에게는 죽음이란 근심과 고통이 많은 세상에서 눈물과 죽음과 고통이 없는 영원한 천국으로 이사가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죽음을 해결하려고 오셨습니다. 영생과 부활을 주려고 오셨습니다.
죽음을 빨리 인식하고 시간이 신속히 지나감을 알고 빨리 돌이켜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상류에 죽은 양 한 마리가 떠내려 오는 것을 독수리 한 마리가 발견하고 내려앉아 열심히 뜯어먹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폭포 가까이 이르러 물이 점점 빨리 흐르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이 독수리가 생각하기를 “나는 새 중의 왕이야. 전에도 이 폭포 위를 여러 번 왕래했단 말이야. 떨어지기 직전에 날아오르면 될 거야”라고 하면서 죽은 양을 계속 뜯어먹다가 떨어지려는 순간 날아가려고 했지만 발톱이 털과 살 속에 너무 깊이 박혀서 빠지질 않았습니다. 그만 날개를 퍼덕거리다 폭포 밑으로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언제 죽음이 올지 모르는데 도무지 준비하지 않고 삽니다. 질병으로 죽고 교통사고로 죽고 물에 빠져 죽고 폭탄테러로 죽고 심지어 자살해서도 죽습니다. 사람은 태어나기도 잘 태어나야 하고 살기도 잘 살아야 하지만 죽기를 잘 죽어야 합니다. 대통령을 하고 재벌 총수를 했어도 구원받지 못하고 죽으면 영원히 불행한 사람이 됩니다. 다시 한번 따라합시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믿습니다”
3. 반드시 심판대 앞에 서야 합니다
전직 대통령도 법정에 서서 심판을 받고 철창 안에 갇히는 것을 보십시오. 언젠가는 예수님 믿지 않던 모든 사람은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세상에서는 경찰이나 검찰의 눈을 피하여 숨을 수는 있어도 마지막 백보좌 심판대 앞에는 피할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천사들을 동원하여 땅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다니며 몽땅 다 끌어다 세웁니다. 대통령도, 임금들도, 장군들도, 죄인을 심문하던 검사들과 형사들도, 정죄하고 심판하던 판사들도, 예수님 믿고 거듭나지 못했던 사람들은 둘째 부활에 참예하여 심판을 받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1~15절에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0장 28절에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준비하면 됩니다. 본문에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심판을 받는다”라고 했습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오늘이라도 생명책에 기록될 수 있고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도리어 영생을 얻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하셨고, 요한복음 3장 36절에는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보이는 하나님으로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오셔서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당신의 구세주로 믿기만 하면 영생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꿈속에서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묻기를 “너는 항상 진실했는가?”라고 물으실 때에 “아니오. 그렇게 못 살았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번에는 “너는 항상 깨끗하게 생활했는가?”라고 물으실 때 이번에도 “그렇게 살지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번에는 “항상 정직하게 생활했는가?”라고 물으실 때 그 목사님은 또 “그렇게 살지 못했습니다.” 하고 그만 고개를 떨구고 두려워 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환한 빛이 비치며 예수님께서 그의 곁에 오시더니 하나님을 우러러 보시며 말씀하시기를 “아버지, 이 사람이 언제나 깨끗하지도 못했고, 언제나 정직하지도 못했고, 진실하지도 못한 것을 저도 잘 압니다. 그러나 이 사람이 저 세상에 있을 때 항상 내편을 들어서 살아왔기에 저도 천국에서 이 사람 편을 들어주기 위해 섰습니다. 통과시켜 주십시오”라고 말씀하실 때 이 목사님은 꿈이 깼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감사한지 그렇게 감사의 기도를 드린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 네 마디 고백이 여러분의 운명을 바꾸어 놓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습니다.” 진심으로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출처/김홍도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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