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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절을 지키는 자의 축복 (출 23:14-17)

by 【고동엽】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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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추감사절을 지키는 자의 축복  (출 23:14-17)


할렐루야!!
오늘 맥추 감사절을 맞이하여 이 귀한 절기에 함께 예배하며 주께 영광돌리는 여러분 속에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맥추 감사절입니다. 우리는 매년 맥추 감사절을 지키면서 어떤 느낌과 감격과 기쁨을 가지고 지키고 있습니까? 저는 늘 안타까운 것이 부활절, 성탄절, 추수감사절은 많이들 기억하고 있는데 맥추 감사절에 대해서는 기억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계절적으로 우기에다 뜨거운 여름철이 겹쳐서 그런것일까?도 생각해보지만 그런것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굳이 우리가 맥추 감사절을 지켜야 하느냐? 우리가 농사도 짖지 않는데 가을 추수감사절 한번만 지키면 되는 것이지 두 번씩이나 ........ 드려야 한다는 것은 너무한 것 같다" 하면서 심지어 맥추 감사절 절기를 기피하고 교회에 불출석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과 놀라움을 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목회자가 아나니아와 삽비라 같은 성도들을 양산시키는 것은 아닐까? 싶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이렇게 까다롭고 힘든 "맥추 감사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맥추감사절의 진정한 성서적 의미와 또 우리가 이 절기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살펴보며 또 맥추감사절을 지키는 자가 받는 축복에 대하여 함께 은혜 받고자 합니다.


Ⅰ. 맥추감사절의 의미


맥추감사절은 금년의 전반기의 수확, 곧 금년의 처음 익은 곡식을 거두어 감사하는 절기이며, 추수감사절은 후반기 수확 곧 가을철에 거둔 수확을 인하여 감사하고 한해 동안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그 기원은 출애굽기 34장에 나와 있는데,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주신 십계명과 율법 중에서 ‘절기에 대한 법(의식법)'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지켜야 할 종교적인 의무로써, 일년에 3번,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을 절기로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3장 14∼17절에도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맥추절은 봄에 농사를 지어서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로서 유월절 다음날로부터 계산하여 50일째 되는 날로 지킵니다. 그러므로 이 맥추 감사절에는 두 가지의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십계명의 말씀을 주신 날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 하여 50일째 되는 날 시내산에 도착을 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갈 것에 대한 계명을 주셨는데 바로 이것이 십계명입니다. 그러므로 이 맥추감사절은『하나님이 십계명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민으로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축복의 날』입니다.

둘째: 신약의 핵심인 오순절 성령강림이 임한 날입니다.
신약 시대에 와서 이날은 성령강림절인 오순절날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12제자와 120명의 성도들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실 때에 제자들에게 분부 하신대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을 기다리며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다가 성령을 충만히 받은 날입니다. 아울러 오순절 성령강림은 초대교회가 탄생하는 시발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은 바로『교회의 탄생일』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이와 같은 진리도 모르고 오늘날 도시 교회에서는 `농사도 짓지 않는데 무슨 맥추감사절이냐?` 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 교회나 농촌 교회를 막론하고 모두가 이 맥추절은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들로 참 도를 지킴으로 복을 받게 하신 날이요,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탄생하여 이렇게 우리가 늘찬양교회의 공동체가 되어 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토록 복주신 은혜의 날입니다. 이런 귀한 의미를 생각할 때 어찌 우리가 맥추감사절을 지켜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아울러 이번에는 우리가 맥추감사절을 지키므로 얻어지는 여러 가지 영적축복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합니다.


1. 맥추감사절은 신앙생활의 성숙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간 광야생활을 해 왔습니다. 광야생활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추라기와 만나를 받아먹고, 사는 은혜의 생활이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일은 하지않고 받아먹고만 사는 그런 삶이었습니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부모나 어른들이 해 주는 것을 받아먹고 살아가는 것과 똑 같습니다.

그런데 어린아이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부모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공급받아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은혜를 알지못하고 감사하지 않는것처럼 마치 오늘의 교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받고, 죄사함을 받고, 은혜를 받고, 축복을 받고 살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르고, 봉사나 헌신 충성도 할 줄 모르는 사람과 똑 같습니다.

그런데 100% 하나님의 공급으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 하늘로부터 주어졌던 만나와 메추라기가 끊어졌습니다. 아무리 애걸하며 소원하여도 끊어진 만나와 메추라기는 두 번다시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땅을 개간하고 씨를 뿌리며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가축을 기르고, 땀흘려 일하며 수고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자 첫 열매를 거둘수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첫 수확의 기쁨을 하나님께 돌리며 기뻐하였습니다. 이것이 맥추감사절의 첫 모습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까지는 하나님께 받아만 먹고 그러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덜 익은 신앙이었으나 맥추절을 통하여 자신들이 노력해서 거둔 수확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신앙으로 성숙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생활을 통하여 신앙은 새롭게 성숙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2. 맥추감사절은 신앙의 자급자족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면서 사용하는 것이나 갖은 것이나 모든 것 중에서 「내것」 또는「우리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하나님께 받지 아니한 것이 어디 있으며 내가 드리는 것 가운데 `내것`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만나를 내려주시듯이 직접 주시는 것과 내가 땀흘려 수고하고 얻은 것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그래서 맥추감사절은 우리가 땀흘려 수고하여 얻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아주 소중한 사건으로써 우리들의 믿음의 자급자족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1950년대의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6.25동란으로 민족적으로 고통을 당한 후였기에 미국이나 다른 나라로부터 구제품이나 받아먹던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60년대 이후 우리 기독교에서는 새바람이 일기 시작하였습니다.
월정 헌금이 십일조로 바뀌었고, 눈 씻고 보아도 찾아볼 수 없었던 감사헌금이 제단에 바쳐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로 교회마다 부흥의 불길이 일어났고 이 나라 국민이 잘사는 축복을 받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세계 여러 나라로 선교사를 파송하며 또 세계 방방곡곡에 교회를 세우고 또 다른 나라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성숙된 믿음이고 자급자족하는 믿음입니다.

이제 우리는 광야생활을 청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던 생활이 자급자족의 생활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달라고 조르기만 하던 믿음에서 이제는 드리며 감사하는 믿음으로 바꿔
져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남의 것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빌려서 쓸 수가 없습니다. 빌려 온 도끼로는 나무를 자를 수가 없습니다. 도끼 날이 빠져나가 물에 빠집니다.
이와 같이 신앙은 얻어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믿음 가지고 자기가 구원받고, 자기의 신앙 가지고 자기가 축복 받는 것입니다.
신앙은 반드시 자급자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직도 목사가 이래라 저래라 해야 마지못해서 움직이는 사람은 아직도 신앙이 자라지 못하여 자급자족을 하지 못하는 믿음이고 성숙되지 못한 사람입니다.

또 그도 참여하지 않는 사람은 양심에 화인을 맞아서 감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빨리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서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평생 얻어만 먹고 사는 존재가 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됩니다.

(계3: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3. 맥추감사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를 시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은 듣기만 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듣고 행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신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그러므로 맥추절을 지키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순종하는지 불순종하는지를 시험하신 하나님의 시금석입니다.

우리들의 신앙이 성장하면 하나님께서 시험하십니다. 신앙이 어린 사람에게는 시험이 없지만 신앙이 크면 클수록 시험이 따르고 시련과 모험이 따릅니다. 그러나 이 시험을 이기면 더 큰 믿음이 오며 신앙과 인격이 놀랄 만큼 성장을 하게 됩니다. 모쪼록 시험에 통과하여 하나님의 주시는 축복과 은혜를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4. 맥추감사절은 하나님이 축복하시기 위한 권고입니다.

(잠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맥추감사절을 지키는 성도에게 주시는 축복에 대해서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창고가 가득히 찬다" 고 하셨습니다. 무슨 창고가 가득히 찹니까? 육의 창고가 가득히 차고, 심령의 창고가 가득히 차고, 영의 창고가 가득히 찹니다. 하늘나라의 창고가 가득히 차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하나님은 드리는 자의 하나님이시며 드리는 자를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축복하시기 전에 반드시 먼저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제단에 제물이 빈약하면 축복의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열왕기상 18장30절 이하의 말씀에는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기는 자들 850명과 기도의 대결을 할 때에 송아지를 번제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3년반 동안의 계속된 가뭄에도 불구하고 그 귀한 물을 열 두통이나 풍성하게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늘에서 불의 응답이 떨어졌습니다. 엘리야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3년반 동안이나 비 한 방울도 내리지 않고 이슬조차도 내리지 않던 하늘이 열리고 비가 쏟아졌습니다. 」할렐루야!!

(잠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받기만 하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드리라고 하신 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축복하시고 더 좋은 것으로 풍성하게 주시기 위한 것임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없어서 우리 인간들에게 드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눅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드리라고 한 것은 우리들을 축복하시기 위한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Ⅱ. 맥추절은 하나님의 명령

오늘 본문 말씀을 보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시기를 "맥추절을 지키라" 고 하셨습니다. 명령은 윗사람이 아래 사람에게 하달하는 지휘 계통의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명령은 반드시 시행하여야 하는 것이 명령입니다. 그 명령이 내게 부당하고 또 이치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어도 반드시 실행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전쟁터에서는 상관이 돌격 앞으로! 명령을 내리면 총탄이 비오듯 퍼붓는 곳이라도 가야 합니다. 거역하면 명령 불복종 죄로 즉결처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일부 신 신학을 주장하는 자유주의자들이나 급진주의자들과 또한 대도시의 교회에서는 맥추 감사절의 무용론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우리 늘찬양교회의 성도들은 이 맥추 감사절의 의미를 바로 깨달아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절을 지켜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과 평강과 축복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사람마다 가정마다 그리고 세계의 각 나라마다 경축일과 기념일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러 가지 절기를 주시고 그 중에 특별히 3 대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3대 절기는
① 애굽에서 430년동안 종살이하는 중에 해방됨을 기념하는 유월절이요,
② 칠칠절이라고도 하고 초실절이라고도 하는 맥추절이고,
③ 장막절이라고도 하고 초막절이라고도 하는 수장절 즉 추수감사절입니다.

맥추절은 유월절을 지내고 7주 곧 49일을 지낸 다음날로 출34:20절 말씀에는 칠칠절이라고도 하였으며 특별히 당년의 처음 익은 곡식과 열매를 추수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로서 초실절이라고도 하는데 통상 맥추절로 부르는 것은 여름철의 대표적인 곡식이 보리와 밀이기 때문입니다.


Ⅲ. 맥추절을 지키는 방법

1. 첫 열매는 하나님의 것임을 깨닫는 절기로 지켜야 합니다.

(출13:2) "이스라엘 자손 중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 하고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잠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그러므로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소유물이나 시간과 삶 전체도 처음 것, 그리고 제일 좋은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보리농사나 밀농사를 짓지 않기 때문에 맥추감사절에 대하여 무감각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꼭 농사를 짓는 사람들만 이 맥추절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장사하고 직장 생활하는 사람도 첫 열매 첫 소득을 드리는 마음으로 이 절기를 지켜야 합니다.

2. 감사함으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 중에 감사함이 따르지 않는다면 그 어떤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 하여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사1:11-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양이나 숫 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 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뜨거운 사랑의 마음이 없이 형식과 외식에 끌려서 억지로 드릴 때에 아무 유익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사도행전 5장에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하나님께 거액의 헌금을 하고서도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마가복음 12장41절의 말씀에는 한 가난한 과부가 가장 적은 액수의 헌금을 하고서도 예수님으로부터 칭찬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 차이는 바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뜨거운 사랑의 마음, 자원하여 드리는 마음입니다.

특별히 맥추감사절은 감사의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된 것을 감사함으로 지켰다면, 오늘의 우리들은 이 죄악된 세상에서 해방시켜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을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야 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또 본문 15절 말씀에는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성이 깃들은 귀한 예물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과 사랑을 나타내야 하겠습니다.

3. 감사에는 항상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왜 예수님은 부자들이 많이 드린 것보다 가난한 과부가 엽전 두 잎 드리는 것을 칭찬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가난한 과부는 두 렙돈이 생활비 전부였습니다. 그것 드리고 나면 지금부터 굶어야 할 처지입니다. 과부가 두 렙돈을 헌금한 것은 액수로는 가장 적은 것이지만 정신적으로는 가장 큰 헌금이었습니다. 그 여인은 돈으로 헌금을 한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중심으로, 희생으로, 한 것입니다.

많은 것 중에서 절반을 드리는 것보다 적은 것 중에서 전부를 드리는 것이 바로 희생입니다.

열왕기상 18장의 사렙다 과부도 물 한 컵, 밀가루 조금, 기름 몇 방울 남은 것을 모두다 엘리야를 위하여 희생하였을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과부의 엽전 두 닢의 헌금을 악용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데도 안 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하나님은 액수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 고 자기를 스스로 합리화하여 적게 하려고 하는 잘못된 교인들이 있습니다.

4. 그리고 감사에는 믿음과 모험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음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모험을 동반합니다.
이럴까 저럴까 하고 망서려 질 때 모험을 하여야 합니다. 큰 믿음이 있을 때에 그 믿음이 바탕이 되어서 큰 역사가 일어납니다. 큰 믿음은 모험에서 시작이 됩니다.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보면 모두 모험을 하였습니다.
모세도, 다윗도, 솔로몬도, 그리고 신약의 바울도, 베드로도, 모두 모험적인 믿음을 가졌습니다.
열두 해를 혈루병으로 앓든 여인이 예수님을 찾아간다는 것이 바로 엄청난 모험입니다.
키 작은 삭개오가 예수님을 보겠다고 거리로 뛰쳐나간 것이 얼마나 무모한 짓입니까? 그러나 그와 같은 모험이 있었기에 예수님을 만나고 그와 그의 가정이 모두 구원을 받았습니다.
중풍병자를 메고 지붕 위로 올라가서 지붕을 뚫고 예수님 앞으로 중풍병자를 달아 내리는 네 사람들의 믿음이 얼마나 모험적입니까? 예수님도 감복하셔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막2:5) 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리고의 소경 바디매오도 모험적인 신앙이었습니다. 모험적인 믿음을 가지고 결단하여 나갈 때에 하나님은 믿음대로 이루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5. 하나님은 절기를 지키는 자에게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절기를 감사함으로 지키는 자들에게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새 하늘과 새 땅 뿐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도 영육의 모든 평강의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출34:24) "내가 열방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에 아무 사람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

(잠3: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받는 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바로 감사하는 생활입니다. 이러한 감사의 절기는 감사의 교훈을 새롭게 받고 잃어버린 감사의 생활을 새롭게 하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우리들은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다시 한 번 헤아려 보고 감사하는 자가 되고 감사가 넘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골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우리들의 육신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신령한 축복을 주시고, 영원히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베풀어주심을 생각할 때에 범사에 감사해야 하며 특별히 역경의 때, 환난의 때, 고난의 때에 감사할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유일한 방법이요, 축복의 길인 것을 오늘 우리 성도들은 믿으시고, 그 뜻대로 준행 하여서 하나님의 약속하신 하늘의 신령한 복과, 이 땅의 기름진 복과, 신상의 건강의 복을 자손 천대까지 받아 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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