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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사람 새 소망 /고후 5:17

by 【고동엽】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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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5:17

작년 일년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보낼 수 있게 하시고 이제 새해의 삶을 여러분 모두에게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먼저 새해를 맞는 성도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이 화목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건강의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기업이 번성하는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직장이 번성하여 윤택하여지는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자녀들이 학교생활 잘하고 부모님께 기쁨을 주는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충성된 종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으로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을 우리는 덕담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향하여 복을 빌어주고 덕담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날 새해를 주신 것은 우리가 날마다 새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무엇이 새로워져야 할까요?


근본적으로 마음이 새로워져야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이 사회가 이렇게 혼탁한 이유는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부정과 불의 탐욕과 술수로 이지러질 대로 이지러져있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2-24)고 합니다.


어떠한 마음을 갖느냐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마음은 어떠한 어려운 환경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화여대를 다니다 전신 화상을 입은 한 여대생이 있습니다. 참 예쁜 여학생인데 얼굴을 포함하여 전신 화상을 입어 흉하게 일그러졌습니다.

11번의 대수술을 하였습니다. 손가락 끝도 절단하여야하였습니다.

절망 가운데서도 그녀를 세워준 것은 신앙의 힘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절망 중에서도 딸 앞에서 절망의 말이나 울음을 결코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너는 사랑하는 내 딸이라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딸은 점차 회복되면서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하나님께 오히려 자신의 생명을 보전하여주신 것에 감사하였습니다.

그의 얼굴은 흉하게 일그러졌지만 그녀는 자신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형상이라는 것을 마음에 다짐하였습니다.

그녀의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은 수많은 네티즌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많은 모임에 초청을 받아 간증합니다. 교회와 여러 단체에서의 강연 요청으로 매우 바쁘고 보람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유명 인물이 되었다고 웃는 모습은 너무 행복하여 보입니다.

환경이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이지러진 마음이 불행하게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여러분의 마음이 믿음으로 새로워지고 주님의 사랑과 겸손으로 새로워지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음이 새로워지면 반드시 말이 달라질 것입니다.

부정적인 말에서 긍정적인 말로 변하게 됩니다.

비판적인 말이 격려하는 말로 변합니다.

자기 자랑에서 상대방을 높이고 주님을 높이는 말로 변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여러분의 말이 새해에 새롭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마음이 새로워지면 행동도 변하게 됩니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마 7:16-21)

한해을  마감하면서 이러난 이란의 지진은 비극 그 자체였습니다.

인구 10만 명의 도시에서 사망자만 4만이 넘고 부상자까지 합하면 성한 사람이 얼마 되지 아니한 대 참사였습니다. 말 그대로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한 사건은 이란 국민과 세계인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한 어린아이가 극적으로 구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그 아이를 몸으로 감싸므로 아이가 밤의 추위에서 그 체온을 유지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과 섬김과 희생은 국경을 초월하여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힘을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의 희생적인 십자가의 사랑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무엇보다도 새해년도는 우리의 교회와 가정에 사랑으로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이 새해 새 마음으로 무장하여 새사람이 된다면 그 것은 바로 이 사회의 새 소망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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