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된 교회 (누가복음 24:44-49)
논지 : 교회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증인이 되어야 한다.
어릴 때 마지막 수업이라는 소설을 읽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선생님도 그 수업에 심혈을 기울여서 가르치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도 어린 장난꾸러기들, 말썽꾸러기들이 그날은 그 수업이 너무나 숙연해서 참 점잖게 비장한 모습으로 그 수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수업이 선생님한테나 아이들한테 평생 잊지 못할 그런 수업이 된 것이지요.
오늘 성경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수업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온 힘을 다 기울여서 가르치시고 제자들도 숙연하고 비장하게 그 수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가. (예수님의) 가르침 (44-46) – 복음
1.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다음 승천하시기까지 40일 동안 여러가지 사역을 하실 때에, 주로 11제자와 소수의 사람들에게 집중해서 사역을 하셨습니다. 주로 가르치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여러가지 사역을 하시던 그전에는 많은 대중을 상대로 해서 사역을 했습니다. 가르치고 설교하고 병을 치유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뭐 다양한 사역들을 많이 하셨지만, 그러나 부활하고 승천하기까지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해서 하셨습니다.
오늘도 본문말씀을 보면 우리 예수님께서 성경을 가르치셨습니다.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을 죽 가르치시는데, 그 구약성경 말씀 속에 있는 부분 중에서 메시야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죽 이야기하시면서, 그것이 예수님 자신에게 그대로 성취된 것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전에 예수님께서 사역 하시던 것을 전부 회상을 시키면서, 그 전의 이런 사건, 저런 사역, 이런 것들을 전부 다시 한번 회상시키면서, 그 사건이 바로 이 말씀이 성취된 것이다, 이 사역이 바로 이 말씀이 성취된 것이다, 그렇게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44, 46)
사실 처음에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 제자들이 그 사실을 믿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 지냈는데, 다시 부활했다, 그것을 믿지 못했어요. 예수님게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손과 발의 3일만에 부활하셨다.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것을 보여 주셨다. 못박힌 손과 발의 못자국을 보여주시면서 봐라, 내가 이렇게 부활했다, 이렇게 봐도 못믿었어요. (41a) 그래서 너무나 답답해서 오늘 본문말씀 가운데 43절 말씀에는 생선 한토막을 잡수시는 것을 보여줄 정도로 (43)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보여주고 확신시키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그런 모든 것들 외에 예수님께서 근본적으로 제자들을 가르치신 주교과서가 있다면 그것은 성경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성경을 통해서 전부다 끄집어 내서확실한 증거로 보여주게 되는 것이지요. 예수님에 대해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께 그대로 성취된 하나님의 말씀, 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주면서, 그것을 예수님께서 메시아가 되시고 주님이 되신 것을 가르치는 하나의 재료와 교과서로 삼았습니다.
2. 제자들이 그 성경말씀을 죽 배우면서 그러면서 ‘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주님이시구나, 우리 인생의 주님이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45절 말씀에 보는대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셨습니다.(45)
제자들도 왜 구약성경을 모르겠습니까? 율법도 다 읽었고 선지자의 글이나 시편이나 다 읽었지요. 읽었는데, 눈으로만 읽고 머리로만 읽어가지고 그 말씀을 깨닫지 못했어요. 예수님께서 너무나 답답해서 제자들에게 책망하시기를 ‘미련하고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아’ 이렇게 책망하실 정도였습니다.(25)
엠마오를 향해서 가던 제자들이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기는 들었는데 잘 깨닫지 못하니까, 예수님께서 책망하시면서 성경을 하나하나 가르쳐 주실 때에, 그 때에 그들이 깨닫고 마음이 뜨거워지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에디오피아의 왕 간다게의 내시가 예루살렘에 왔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면서 병거 위에서 이사야서를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사야서를 읽긴 읽었지만, 그러나 눈으로만 읽고 머리로만 읽고 그래서 깨닫지를 못했어요. 이게 도데체 누구에게 대하는 얘기인가, 이 말씀이 도데체 무슨 말씀인가, 깨닫지 못할 때에 빌립이 그 병거에 같이 올라가서 하나님 말씀을 하나하나 가르쳐주니까 그때서야 깨닫고 그래서 예수믿고 세례를 받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서, 하나 하나 차근 차근히 성경을 해석하고 가르치게 될 때에, 그때서야 제자들이 성경을 이해하고 깨달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 특별하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성경울 읽을 때에는 믿음으로 성경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성경을 읽지 않으면 성경을 깨달아 알지도 못하고 성경을 통하여 믿음에 이르게 되지도 않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성경을 마치 수면제같이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잠이 잘 안올 때 성경 꺼내놓고 읽으면 잠이 잘 온다고 이야기하는 분이 있어요. 눈으로만 성경을 읽으려고 하니까, 내 머리만 가지고 성경을 읽으려고 하니까 성경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만큼 어려운 책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감화를 받아서 믿음으로 성경을 읽는 사람은 말씀 하나하나가 꿀송이보다도 더 달고 더 귀한 말씀이 되는 것이지요. 하나하나 다 깨달아 알고 바로 이 말씀이 나에게 관한 말씀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는 기도하고 읽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제가 성경을 읽습니다. 성령님 밝히 조명하시고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를 하고 읽는거예요. 그러면 그 성경을 읽을 때에 우리가 그 성경을 깨달아 알게 되고 또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믿음에 이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잘 드러내고 사람들로 하여금 믿음에 이르게 하는 가장 좋은 교과서가 성경입니다.
1) 믿음으로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이 깨달아진다.
2) 성령의 도우심, 조명에 의지하며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이 깨달아진다.
3) 겸손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이 깨달아진다.
나. 위임
1. 예수님께서는 성경을 가지고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시고 메시야시고 주님이 된다는 사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가르쳐 주셔서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달아 알게 되고 예수님이 주님이시라는 사실을 확신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마지막 수업을 심혈을 기울여 가르치시면서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주님이시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니까 그 다음에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확신한 사람은 세상 속에 나가서 그 확신한 것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48) 증인이라는 것은 목격자입니다. 내가 보고 듣고 체험한 그것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증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사역할 때에 그것을 본 목격자입니다. 보고 들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었을 때에, 또 무덤에 갇혔을 때에, 다시 부활하셨을 때에, 예수님께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바로 그 메시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에 그 모든 것을 그들이 다 목격하고, 보고 듣고 알고 체험한 사실들입니다. 그렇게 확신해서 알게 되었으면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증거하는 사명이 있다는 것이지요.
2. 예수님께서 증거하는 사명을 제자들에게 주시고 제자들에게 그것을 위임하시고 명령을 하셨습니다. 생명으로 가는 길을 찾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그 길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나는 생명의 길을 찾았어요, 그래서 그 생명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다른 사람은 죽음과 멸망의 길로 가고 있는거예요. 그런데 나만 생명의 길로 가면 됐지, 뭐 저 사람에게까지 내가 관심 기울일 것이 뭐있나, 그냥 놔두고 자기만 생명의 길로 간다는 것은 그처럼 무책임한 일이 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입니다. 생명의 길을 찾은 사람은 죽음의 길로 가는 사람에게 그 생명의 길을 가르쳐주어야만 하는 것이지요. 증인의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증인의 사명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무엇을 증거할 것이냐, 예수 이름으로 회개하면 죄 용서 받고 새생명 얻는다는 사실을 증거하도록 사명을 주셨습니다.(47a) 여러분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증거한다고 했을 때, 그 복음의 내용이 뭡니까? “예수를 믿으면 죄사함 받고 새생명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의 내용입니다. 그 사실을 증거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가 전도할 때에, 선교의 사역을 할 때에 이 사실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 사실이 가장 핵심입니다.
물론 우리는 선교할 때에 다른 여러가지 많은 사역을 병행해서 합니다. 우리가 국내에서든지 국외에서 선교사역을 할 때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일들을 합니다만, 그 다음에 다른 일들도 많이 합니다. 우리 교회도 학교도 세우고, 여러가지 복지기관도 세우고 많이 세웠습니다. 선교사들이 선교하러 나가시면, 그 선교지역에 가서 구제도 하고 고아원이나 양로원도 세우고, 혹은 병원도 세우고 학교도 세우고, 여러가지 모양으로 선교의 사역을 감당합니다. 또 때로는 새로운 문명을 그들에게 전해주기 때문에 그들에게 다른 문명을 전해줌으로써 그 선교지의 문화가 바뀌는 그런 일들도 일어납니다.
여러분, 백년전에 선교사님들이 우리 나라에 와서 복음을 전하고,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생겼어요. 백년 전에 교회에 모여서 교인들이 예배 드릴 때에 그들이 무슨 옷을 입고 왔을까요? 그들은 한복을 입고 교회에 왔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할 것 없이 다 한복을 입고 왔어요. 백년 후에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 예배 드릴 때에 한복을 입고 오신 분은 맨 앞줄에 계신 분들만 한복을 입고 오셨어요. 한복이 일상적인 것이 아니라 예복같이 되어서 참 아름다운 모습으로 한복을 입고 오십니다만, 특별한 순서를 맡은 분만 한복을 입고 다른 모든 분들은 다 양복을 입고 왔습니다. 서양사람들이 입는 옷들을 다 입고 왔어요. 선교사들이 와서 복음을 전할 때에 복음만 와서 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이 문화가 바뀌어진 것이지요. 머리모양도 바뀌었지요, 양반 상놈의 계급도 타파가 되었습니다. 옛날에 첩을 두던 축첩이 폐지가 됐고, 다양한 여러가지 문화들이 다 바뀌게 된 것이지요. 여러분, 선교의 사역을 하다보면 이렇듯 다양한 일들을 합니다. 그러나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우고 문화가 바뀌고, 이런 다양한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만 그러나 그 모든 일들은 다 하나의 수단이고 하나의 방법이고 하나의 과정이고, 그 일들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얻어져야 하는 것은 예수 믿지 않는 사람 예수 믿게 되어 새로운 생명을 얻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교하러 가서 병원도 세우고 학교도 세우고 여러가지 다 많이 세우지만, 그것 세우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예수 믿는 사람들을 양육할 교회를 세우는 것이 가장 최종적인 목적이 되는 것이지요. 오늘날 기독교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나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회교권과 공산권을 중심으로 해서 많은 나라들이 기독교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아요, 선교사를 배척합니다. 자기나라에 기존에 들어와 있던 선교사들도 다 쫓아냅니다. 그래서 그런 나라들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혹은 병원이나 학교를 세워서 우회해서 들어가 복음을 전하는 방법들도 사용을 합니다. 전문인 선교사를 세워요. 여러분, 우리가 이번 선교대회를 할 때에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들을 많이 발굴해서 분들도 있습니다. 량으로 선교사역 하는 것을 기대하고 지금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전문인 선교사가 뭡니까? 그분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특별한 전문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영어를 잘해서 영어를 가르치는 분도 있습니다. 컴퓨터를 잘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혹은 의사로서 나가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은 공장의 기술자로 나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각각 자기의 전문분야가 있어서 전문직업을 가지고 들어가게 될 때에, 세계 여러나라들, 선교사를 배척하는 여러 나라들도 다 환영합니다. 왜냐하면 자기네는 의료환경이 낙후되어 있는데, 여러가지 컴퓨터 이런 것들이 낙후되어 있는데, 그런 좋은 인력이 들어오면 얼마나 환영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전문인들이 들어가서 선교를 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그러나 전문인들이 들어가서 선교를 해도, 그 분들이 전문적인 분야만 기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만가지고 봉사하는 것으로 끝난다면 그 분은 선교사가 아닙니다. 그런 것들을 통해서 복음을 증거하고 새로운 생명을 구원하고, 그래서 결국에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최종목적인 것이지요.
3. 예수님께서 또 사명을 주실 때에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47b) 유대인들은 유대인들에게만 관심이 있습니다. 이방인들에게는 무관심하고 멸시하고 이방인들에게 다가가지 않아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유대인인 제자들에게 이방인에게 복음 전하는 사명을 주셨어요.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어떤 분은 이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니 우리 주변에도 예수 안 믿는 사람 많이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다 전도하기도 바쁜데 뭐 외국까지 나가서 전도합니까? 우리나라에도 예수 안 믿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데, 구석구석 산골짜기까지 예수 안 믿는 사람들 다 전도해야지 뭐 외국 가서 전도를 합니까?’ 그런 분들이 계세요. 여러분, 이것도 해야 하지만 저것도 해야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예루살렘에서도 복음을 전하지만, 땅끝까지 가서도 모든 족속에게 복음 전하는 것이 증인의 사명인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 교회는 이런 것 저런 것 모든 증인된 사명을 다 감당하고 있습니다. 교회 주변에, 우리 교인들의 이웃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난 연초에 태신자를 작정하고, 열심시 기도하고, 전도하고 하는 일들을 하지 않았습니까? 금년 들어서 새로 우리 교회에 예수 믿고 등록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다 열심히 전도하는 일들을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거기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는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 구석구석 각처에여러 것에 복음 전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군대에, 농어촌에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선교부와 남녀선교회에서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여름에는 우리 청년들이 나가서 집중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거기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교회는 북한에도 복음 전할 기회를 얻기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구제와 봉사를 조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정세로 보면 북한이 개방을 하지 않겠나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되는데, 북한에 복음의 문이 열려지면 우리가 가서 복음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지요.
더 나아가서 우리교회는 세계각국에 복음 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선교사님들이,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던 선교사님들이 이번에 다 선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여러분 그분들이 다 우리가 파송하고 보낸 분들입니다. 우리 교회는 특별히 아시아 지역에 집중해서 복음 전할 정책을 세워놓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하여 전도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세계선교사대학이란 것을 설립을 햇어요. 그래서 그것을 통해서 선교사님들, 선교사 자녀들, 또 선교 현장의 현지 지도자들에게 인터넷을 통해서 교육하고 양육하고 선교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의 젊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가장 최상의 도구가 있다면 그것은 인터넷일 것입니다. 이 도구를 가지고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들을 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 교회가 여러가지 책임감을 가지고 이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만 교회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성도들이 다 선교하는 사역에 동참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여러분들 가운데에는 혹시 ‘내가 무슨 선교사역에 동참하겟나, 내가 뭐 선교지역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선교사로 나가서 할만큼 영어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내가 뭘 하겠나?’ 그런 생각을 가지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성도들이 선교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세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그들의 건강과 영적인 능력을 위해서, 그 자녀들과 가정을 위해서,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야 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기도는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우리 한 사람이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해도 한 사람의 능력은 한계가 있습니다만 그러나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역사를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면서 우리가 열심히 기도해야 하는 것이지요. 두번째는 우리가 물질로 선교사역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선교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장비와 시설들을 필요로 하는데 그러는 비용들이 필요한데, 우리가 크나 작으나 거기에 참여함으로 인해서 선교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번째로는 섬김으로 선교사역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선교사님들에게 격려하는 편지를 낸다든지, 선교사님들이 고국을 방문하였을 때에 우리 집에 영접을 한다든지. 우리 교회에 선교사 안식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들이 오시면 그곳에 머무시도록 합니다. 선교사님들이 고국에 들어오면 집이 없거든요. 그러니 비싼 호텔 같은 곳에 들어가 돈내고 있기가 너무나 힘들고, 그래서 안식관에 모시는데, 어떨 때 선교사님들이 많이 들어오시는 때에는 우리교회 안식관 가지고 그만 모자라요. 그래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님들이 ‘우리 집에 오셔서 주무십시요’ 개방을 하고 영접을 하면 선교사역에 훌륭하게 참여하는 것이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가 증인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 약속(49)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증인되는 사명을 감당해라 명령을 하셨어요. 그랬더니 제자들이 걱정을 하는 겁니다. 예수님 이제 떠나신다면서 우리더러 증인되는 사명을 감당하라니 우리가 무슨 능력으로 증인되는 사명을 감당하나 걱정을 하는겁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저 무리들이 우리가 나가서 복음을 전할 때에 또 우리를 잡아서 해치지는 않을까 그런 염려를 하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 염려하고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약속을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을 주신다는 약속이지요.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49절에 약속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계실 때에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권능을 그들에게 주시면서 둘씩 셋씩 짝지워서 복음 증거하러 내보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제 승천해서 떠나가시고 제자들만 남게 되었을 때에 제자들이 염려하지만, 염려하지 말아라, 성령을 너희에게 보내니까 성령의 능력을 너희들이 덧입어서 이 사명을 감당해라 하신 것입니다.
출처/이철신목사 설교 중에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