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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자의 축복 (겔 36:24-37)

by 【고동엽】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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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자의 축복  (겔 36:24-37)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키시고 치유하시게 될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을 치유하고 회복시키실 때 그 방법으로 기도라는 방법으로 인생을 회복시키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하나님의 치유를 받기 원한다면 기도의 자리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대하여 회복을 약속하시면서 단 한가지 요구하셨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이 일을 이루어 주시도록 내게 구하여 할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에게 많은 것을 주시면서도 언제나 요구하시는 것은 한 가지입니다. 바로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기도는 하나님께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모든 일에는 조건이 있지만 하나님께 대한 조건은 바로 기도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는 성전을 주님은 기도의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이 인생을 만나 주시는 조건이 기도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하나님이 구하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내용들이 전제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기도 속에서 우리를 정결케 하신다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 24절과 25절에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로 들어가서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고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했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을 기도의 강물에서 인생의 더러움을 씻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인생은 기도 속에서 자신의 죄를 씻는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인생이 하나님께 붙잡혀 더러운 죄를 씻김을 받는 시간인 것입니다. 인생이 성결케 되기를 원한다면 기도 속에서 회개하므로 하나님의 성결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위대한 경험은 죄 씻음의 경험입니다. 사람은 죄 씻음의 경험을 통해서 비로소 자녀의 권세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영적인 목욕탕과 같습니다. 어릴 때에 부모님에게 붙잡혀서 목욕을 해 본 경험을 누구나 가졌을 것입니다. 목욕통에 담가 놓고서 때를 미는데 어릴 때는 누구나 그것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목욕을 마쳤을 때 그 자유함과 상쾌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도라는 목욕통에서 우리를 더러움에서 정결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날 제자들과 성만찬의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주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것은 섬김의 의미도 있지만 그 뒤에 나오는 말씀을 보면 성결의 의미도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온 몸을 목욕한 자는 발만 씻어도 깨끗하니라 고 말씀하신 후에 그러나 전부가 깨끗한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즉 가롯유다를 가리켜 말씀함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성결함의 의미를 씻음을 통해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오늘도 기도 속에서 성령님은 우리 마음의 더러움을 씻어주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기도 속에서 우리를 새롭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 마음을 주겠다고 하셨는데 이 새 마음의 성격을 굳은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그 마음이 변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시기 때문에 마음이 바꾸어져야 새로운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자신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사람이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오늘 말씀에 이 새로운 마음은 새 영이 내 마음 속에 오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새 영이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에 주시는 성령님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인생은 자기의 힘으로 자신의 마음을 절대로 새롭게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은 성령님이 오셔야 그 마음이 새 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인생에게 가장 신비로운 것이 바로 마음입니다. 내 마음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서 내 삶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사울임금)

사람이 새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그 마음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성령을 받았다는 것은 마음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이 새롭지 않으면 그는 새 사람이 아닙니다. 마음이 부드러운 사람이 아니면 결코 그는 새 사람이 아닙니다. 마음이 변화 받지 못한 사람은 결코 성령이 그 마음을 지배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새 사람이라는 말은 마음이 새롭게 된 사람을 말합니다.

반대로 악한 사람은 마음이 완악한 사람을 말합니다. 마음이 완악한 사람은 성령님이 그 안에 계시지 않습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영이 떠난 인생의 공통점이 마음이 완악하여지고 마음이 사악하여 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악한 사람의 전형입니다. 마음이 완악한 사람들의 특징은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 13: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했습니다.

마음이 완악한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보지 못합니다. 마음이 완악한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주님은 이러한 사람을 버림받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완악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세상에서 싫어하는 사람은 마음이 완악한 사람이요 상처를 받는 사람도 마음이 완악한 사람입니다.(소돔성 사람)

그러나 오늘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마음을 고쳐 주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 속에서 인생의 마음을 고치신다고 했습니다. 인생의 마음은 무엇으로도 고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고치셔야 합니다. 마음에 성령님이 찾아 오셔야 고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남편이 고칠 수 없고 아내가 고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이 고칠 수 없고 하나님이 고치셔야 합니다. 그 하나님은 기도 속에서 우리의 마음을 고치시는 분이십니다.

셋째 하나님은 기도 속에서 우리의 삶을 고치십니다.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고 했습니다. 기도는 인생의 행위를 고칩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자기 행위를 고칠 수 있는 배경은 오늘 말씀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기도 속에서 인생의 부끄러운 삶을 고칠 수 있도록 도와 주신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행위를 고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안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고쳐 주시기 위해서 내 신을 너희 속에 둔다고 했습니다. 사울을 보면 하나님의 신이 그를 떠나가니 폐인이 된 것입니다. 사람의 근본적인 변화는 노력으로는 온전하지 않습니다. 성도가 조심해야 할 것은 내 노력으로 어느 정도 삶의 변화가 나타났다고 온전히 변화 받은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변화는 쉽게 제자리로 돌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은 기도 속에서 우리의 환경을 고치십니다. 29절에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데서 구원하고 곡식으로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또 나무의 실과와 밭의 소산을 풍성케 하여 너희로 다시는 기근의 욕을 열국에게 받지 않게 하리니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환경을 고쳐주시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면 황무하던 땅이 기경하게 될 것이고 황폐한 땅에 건축하게 되겠고 황무하였던 곳이 에덴 동산 같이 되며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거민이 있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기도는 우리 삶의 환경을 하나님께서 고치시는 영역입니다. 히스기야는 질병이 자신을 찾아 왔을 때에 기도 속에서 그 병을 치료받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인생에게 나타나느냐 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신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하신 말씀이나,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하신 말씀은 하나님이 기도하는 자에게 나타나는 방식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에도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성령님을 보내 주셨고 기도할 때에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이번 주간에 특별 새벽기도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도의 영역 속에서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하시는 일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속에서 성령님이 어떻게 내 인격 속에서 역사하시는가를 깨닫는 기회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무엇이든지 안 된다는 사탄의 소리에 끌려가면 안 됩니다. 사탄이 사람으로 하여금 기도하지 못하도록 유혹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기도하지 않고는 사탄의 역사를 구별할 수도 이길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지 기도하기 전에는 모든 것이 안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도할 때에 비로소 인생은 나를 위해서 일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보기 때문에 담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조병우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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