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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설교 : 나는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임이라! (호세아 11장 1-9절)

by 【고동엽】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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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임이라!    (호세아 11장 1-9절)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갖고 계십니다. 이러한 사랑을 ‘하나님의 파토스’라고 말합니다. 호세아서에는 하나님의 애틋한 사랑이 잘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너는 가서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행음함이니라” 고 했습니다.(호1:2) 그래서 호세아는 음란과 더러움 속에서 지내던 여인 고멜을 아내로 삼습니다. 이것을 두고서 한때 학자들은 호세아를 “자기 자학 증상”을 가진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냐 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호세아서에서 호세아는 하나님을 나타내고, 고멜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400년 넘게 노예로 살아온 이스라엘을 택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깁니다. 이스라엘 즉 고멜은 호세아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멜은 남편과 자식을 버려두고, 다른 이에게 간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마도 10명이면 8명은 “헤어지라”고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살펴보면서 오늘 우리에게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시는 큰 은혜.
호세아 3:1에 보면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떡을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저희를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에게 연애를 받아 음부된 그 여인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즉 남편과 자식은 버려두고, 타인에게로 간 그 여인 고멜을 다시 데리고 오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다시 찾으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또다시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볼 수 있습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실과를 먹는 날에는, 분명히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사탄의 말을 듣고, 동산 중앙에 있는 실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은 또다시 “아담아, 아담아” 하시면서 부르시고, 가죽옷을 해 입히시는 사랑의 하나님 입니다. 또한 죄악과 죽음에 있는 우리를 부르시고, 구하시려고 예수님께서 오신 사건이 바로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통해서 나 같은 죄인을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죄악에서 건지기 위해서 오신 예수님을 깨닫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우리를 홀로 버려두실 때가 있습니다.
호세아 4:17 “에브라임이 우상과 연합하였으니 버려두라!” 여기서 “에브라임”은 이스라엘의 백성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를 가리킵니다. 즉 하나님의 자녀들이 우상숭배하고 죄악 가운데 빠져있는 것을 그냥 내버려두십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일회용 반창고로 해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셨다고 느낄 때까지 하나님은 내버려두시는 것입니다. 시편 13:1-2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영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언제까지 숨기시겠나이까 내가 나의 영혼에 경영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쳐서 자긍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이처럼 다윗이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갖도록 하나님께서 내어버려 두신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때로는 이처럼 버려두실 때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도바울은 고후12:7-9에서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려두시는 경우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가슴에 품기를 원하십니다.
호세아 11:3~4, “그러나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내 팔로 안을지라도 내가 저희를 고치는 줄을 저희가 알지 못하였도다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저희를 이끌었고 ...” 8~9에서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아서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발하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임이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로 살아온 선택받은 백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숭배와 음란에 빠집니다. 이스라엘은 심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 마음이 내속에서 돌이켜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내가 다시 진노를 발하지 아니하니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이라!”(호11:9) 말씀하고 계십니다. 즉 하나님의 긍휼, 하나님의 파토스,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공의를 막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하나님 아버지의 품에 안기게 된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이 사랑을 아십니까? 느끼십니까? 탕자와 같은 만신창이가 된 우리를 다시 받아주시고,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십니까? 이것을 느끼는 분이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맞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를 향해있습니다. 이 사랑을 기억하고 이웃에게 3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출처/강용규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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