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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아래에서 살려면 (롬6:15~23 )

by 【고동엽】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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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아래에서 살려면  (롬6:15~23 )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삶이 있습니다.

하나는 법아래 사는 삶이 있고, 다른 하나는 은혜 아래서 사는 삶이 있습니다. 법 아래에서 사는 사람은 자기 딴에는 법을 지키고, 열심히 살지만 하나님의 잣대로 잴 때에는 항상 부족하고, 모자라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은혜 아래에서 사는 사람은 비록 부족하고 죄 된 인생이지만 주님께서 채워주시기 때문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의의 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다 의의 종으로서 은혜 아래 사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왜냐하면 법아래 사는 사람은 항상 부정적이고, 불만이고, 언제인가 다가올 정죄 때문에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사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의 삶을 말씀의 거울에 비춰보면서 우리 모두가 은혜 아래 사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은혜 아래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법아래서 살지 말아야] 합니다(15절). 여기서 법이란 말은 율법을 말합니다.

율법 아래서 사는 사람은

(1) 항상 자신의 의로움을 나타내려고 합니다.
(2) 그러다 보니 외식에 빠지게 되고,
(3) 자기의 자랑을 많이 하게 됩니다.
(4) 하나님에게 보이는 것보다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외식중심으로 살기 때문에 피곤합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하려니까 외식이 많고, 자랑이 많고, 자기중심적입니다. 이런 사람은 결단코 은혜 아래 살수가 없습니다.

2. [다만 은혜 아래서 살기를 소망해야] 합니다(15절).

은혜 아래 사는 사람에게는 몇 가지의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의 부족을 항상 깨닫고 있습니다.

둘째는 그래서 언제나 겸손합니다.

셋째는 자기중심이 아니라 주님 중심의 삶을 삽니다.

넷째는 은혜 아래 살고 있기 때문에 항상 쉬지 않고 감사의 기도를 합니다.

다섯째는 땅의 것을 바라보지 않고, 위의 것을 바라보고 삽니다.

“너희는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넘칩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삶을 저와 여러분 모두가 함께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 다음에는 [죄의 종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16절).

누가 죄의 종입니까? 죄를 지은 사람은 다 죄의 종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그것은 죄를 지었지만 회개한 사람은 예외입니다. 왜냐하면 회개하면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결코 죄에게 얽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죄의 종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반드시 죄의 종이 됩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죄는 마치 폭군처럼 죄인들을 지배를 합니다. 이것이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죄의 종이 된 사람에게는 몇 가지의 특징이 있습니다.

(1) 계속적으로 죄를 짓습니다.

(2) 의로운 척 합니다.

(3) 형식적인 기도를 합니다.

(4) 말씀을 멀리하고 세상을 가까이 하는 생활을 합니다.

(5) 자기 중심의 생활을 합니다. 유명해지려고만 합니다.

그러나 마음에는 참 기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해서 죄의 종의 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4. 중요한 것은 [오직 의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18절).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19절). 의의 종은 몇 가지의 특징이 있습니다. 자기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삽니다. 자신을 주님께 헌신합니다. 거룩한 삶을 삽니다. 무엇이 거룩한 삶입니까? 거룩한 삶이란 구별된 생활을 말합니다. 무엇에서 구별됩니까?

첫째는 세상에서 구별됩니다. 둘째는 죄악에서 구별됩니다. 셋째는 불신자들에서 구별됩니다. 바라기는 저와 여러분들이 이런 구별된 삶을 살아서 날마다 은혜 아래 사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5.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러야] 온전한 은혜 생활을 합니다(22절).

은혜를 받아도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되지 않으면 다시 죄의 멍에를 맬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란 말을 많이 합니다만 누가 하나님의 종입니까? 여기서는 좁은 의미에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넓은 의미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넓은 의미에서의 하나님의 종이란 소속이 하나님께 속해있는 사람을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죽기도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살기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내가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로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삶을 삽니다. 자신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지 않습니다. 주인이신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삽니다.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주인이신 주님을 기쁘게 하려고 합니다. 바로 이것이 은혜 아래 사는 삶입니다.

맺는 말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법아래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사람은 항상 우울합니다. 부정적입니다. 모든 일에 불평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으로 재고, 달고 계산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의 사슬에 묶여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혜 아래서 살기를 바랍니다. 은혜 아래 사는 사람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인도하시고, 주장하는 것을 믿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은혜 아래 살면서 천국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출처/신성종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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