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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식 사랑, 자식의 부모 사랑 (창 45:26-46:7)
뉴질랜드의 국조 키위는 날개가 있지만 날지 못하고 눈도 어둡고 귀도 어둡습니다. 키위는 땅속에 있는 벌래나 지렁이를 잡아 먹습니다. 아비 새는 새끼를 기를 때면 열심히 먹이를 잡아다가 먹입니다. 맹수가 새끼를 위협하면 아비새는 적을 유인하여 새끼를 안전한 곳으로 피하게 하고 용감하게 적과 싸우다가 마침내는 잡혀 먹히기도 합니다. 새끼를 사랑하는 미물의 새의 부성애를 우리 인간에게 교훈합니다.
1.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야곱[45:26]
애굽과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든지 2년이 지났습니다.
굶주림에 견디다 못한 야곱의 아들들이 애굽으로 곡식을 사러 갔다가 극적으로 총리가 된 요셉을 만났습니다. 아들들은 곡식을 사 가지고 집에 돌아와 노 부친 야곱에게 요셉의 생존 소식을 전했습니다. [창45:25,26]
정녕 집승에게 찢겨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던 아들 요셉이 살아 있고 더구나 그가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말이 너무도 크고 놀라운 일이라 야곱은 믿기지 않았습니다. [창45:26]
요셉이 가난에 고생하시는 아버지와 형제들 온 가족을 애굽으로 모시기 위해 수레를 보냈습니다. 이것이 자식의 부모 사랑사랑입니다. 야곱은 요셉이 보낸수레를 보고서야 비로서 믿고 ‘족하도다’ 라고 말했습니다.[창45: 28] It's enough!
1.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었다니 족하도다[28]
2. 내가 죽기 전에 요셉을 만나 볼수 있다니 족하도다[28]
3.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어 출세 했다니 족하도다[26]
어려운 중에서도 야곱은 만족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도 어려운 중에서도 만족한 복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야곱은 식구들을 이끌고 남쪽 브엘세바로 내려갔습니다.[창46:1][지도] 야곱은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렸습니다. 애굽으로 내려가라고 명하시는 하나님[창46: 3,4]
하나님께서 이상중에 나타나셔서 야곱을 부르시며, ‘애굽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3]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너를 꼭 가나안 땅으로 다시 올라오게 하겠다. 요셉이 네 눈을 감겨 줄 것이다. 너는 요셉의 품에서 눈을 감을 것이다.[4] 그러니 애굽으로 내려가라.고 하셨습니다.
2.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창46:5-7]
야곱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식솔들을 이끌고 브엘세바를 떠나 요셉이 보낸 수레를 타고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이는 역사적인 애굽행 이었습니다. 이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창15:13-16]
야곱은 아들을 만나려고 광야 길, 불별같이 뜨거운 사막길 500km를 털털 거리는 수레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요셉을 만나는 야곱[46: 29-30]
창46:29 애굽 총리 요셉이 수례를 타고 고센 땅에 올라가 아버지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아버지, 제가 17살에 잃어버렸던 아버지의 아들 요셉입니다. 요셉은 자기가 분명히 요셉임을 아버지께 증명해 보였습니다.
29절, 보이고(라아) - '증명해 보이다', '인지시키다',
30절 네가 내 아들 요셉이냐? 네가 지금까지 살아있었느냐?
.......예, 아버지, 제가 요셉입니다.
.......오냐, 반갑다.
.......내가 너를 보았으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야곱은 아들의 목을 끌어 안고 울었습니다. 오, 요셉아~~
아버지~~요셉도 아버지를 부여안고 엉엉 울었습니다
부자(父子)는 반가운 눈물,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요셉의 사망 실종 사건(37:31-35)
야곱의 가슴에는 아들을 잃어 버린 일로 가슴에 한이 맺혔습니다. 그러나 자랑스럽게 애굽의 총리가 된 아들 요셉을 볼때 그 한이 다 풀렸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이제 죽어도 좋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자식이 보고 싶은 아버지
부모는 나이가 들수록 자식이 보고 싶습니다. 이것이 부모의 자식 사랑입니다. 그런데 자식들은 부모님의 이 마음을 모릅니다. 자녀 여러분,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있다면 부모님을 자주 찾아 뵈세요. 얼굴을 뵈어드리세요. 사진이나 동영상도 보여드리세요. 야곱은 아들을 보고 기뻤습니다. 그래서 죽어도 좋다고 했습니다. 부모가 감히 죽음과도 바꿀 수 있는것이 자식입니다.
부자(父子)의 나이는?
이때 야곱의 연세는 130세고 요셉은 39세 였습니다. [창47:9] 아버지와 아들이 헤어진지 22년 만에 만났습니다. 요셉이 17살에 노예로 팔려갔고, 13년간 보디발의 집에서 일하다가 감옥에 갖혔었고, 30세에 바로의 꿈을 해봉하여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그후 7년간 풍년이 들었고, 2년 째 흉년이 든 때에 만났으니 실로 잃어버린지 22년 만에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성도님들 가운데 이산 가족이 있습니까?
잃어버린 가족이 있습니까? 속히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야곱과 그 가족을 훈련하신 하나님
야곱과 요셉은 험악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엄청난 시련과 고난을 당했습니다. 고난속에서 요셉이 영적, 육적, 인간적 훈련을 받고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만을 의뢰했고 성실과 정직으로 살았습니다.
이때에 요셉의 신앙과 인격이 성숙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때가 되매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어 애굽을 기근에서 구출하였고 부친과 형제들을 가난에서 구원하였습니다.
3. 아버지 병 문안을 하는 요셉[48:1-4]
1절, 연로한 야곱이 긴 여행의 과로로 병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아버지께 병 문안을 갔습니다.
이것이 자식의 부모 사랑입니다.
2절, 바쁜 공무에도 총리 아들이 아버지 병문안을 왔다는 말에 아곱은 반가워
무거운 몸을 가누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3절, 야곱은 요셉에게 엤날 벧엘에서 하나님이 축복하신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가나안 땅 루스 - 벧엘을 말합니다(창28:19)
전능한 하나님 -지금까지 야곱이 만나고 경험한 하나님을 간증하였습니다.
1)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애굽으로 이주하게 하셨고,
2) 여기서도 큰 도움이 되어 주실 것이며,
3) 약속대로 우리가 큰 축복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4절, 야곱은 하나님께 받은 약속과 축복도 간증했습니다. (창28:12-15)
1) 우리 자손이 크게 번성한다
2) 가나안 땅을 영원한 기업으로 받는다
야곱은 벧엘 언약 을 요셉에게 계승시켰습니다.
4. 요셉의 아들들을 자기 앞으로 입적시키는 야곱[5]
야곱은 요셉이 애굽에서 나은 두 아들은 내 것이라고 했습니다.
5절 ... 애굽에서 네게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것이라 ...
요셉의 두 아들은 애굽 여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혼혈아 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순수한 혈통이 아니었습니다. 요셉은 애굽 여자와 결혼하여 낳은 두 아들이 과연 야곱의 가계(家系)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질지 걱정하였습니다.
족장 시대에는 잡혼을 안했습니다. 에서와 같이 잡혼을 한자는 정통 가계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도 머나먼 하란에 가서 아내 리브가를 맞이해 와서 결혼을 했고, 이삭은 야곱에게 하란에 사는 외삼촌 집에가서 결혼을 하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따라서 야곱의 아들이 이방여인과 결혼한다는 것은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이방 땅에서 이방 여자와 결혼을 하여 자식을 낳았습니다.
* 이런 요셉의 아들을 야곱은 자기 아들로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요셉의 결혼을 인정해 주는 동시에 그 아들들을 야곱의 가계(家系)에 받아들이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의 아들들을 야곱이 “내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사랑하는 아들 요셉의 염려를 말끔히 씻어 주었고 그 아들들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가문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의 아들들은 레위 지파 대신으로 야곱의 가문에 들어가 훗날 가나안에 들어가 기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민 1:1-16; 신 34:2)
6절 이들 후의 네 소생이 네 것이 될 것이며 그 산업은 그 형의 명의 하에서 함께 하리라 요셉의 두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야곱의 손자가 아니라 아들이 되었으니 네가 아들을 더 낳을 때에는 네 아들이 될것이고 그들은 독립된 지파를 형성하지 못하고 두 형의 지파 속에 포함된다고 하였습니다. (민 26:28-37; 대상 7:14-29)
이는 요셉을 사랑하여 야곱이 받아들인사랑의 입적이었습니다. 요셉은 아들들에 대해서 아버지에게 어떤 말씀도 드리지 않았지만 아버지는 알아서 문제를 다 해결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자식 사랑입니다.
5. 요셉의 생모 라헬을 추모하는 야곱[7]
요셉의 생모는 라헬입니다. 야곱이 가장 사랑했던 아내였습니다.
라헬은 아이를 매우 늦게 낳았고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살아보지도 못하고 베들레헴에서 일찍 죽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야곱은 이런 요셉이 불쌍해서 더 사랑하였습니다.
그래도 요셉은 늘 어머니 사랑이 그리웠고 목말랐습니다.
갑자기 야곱이 요셉의 생모 라헬를 말하고 있습니다.
에미 사랑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고 자란 요셉
배다른 형들에게 미움 받아 노예로 팔려갔던 요셉- 망가지지 않고 애굽의 총리가 되었으니 네 엄마가 살아 있었다면 얼마나 좋아하고 기뻐하겠느냐. 네 엄마가 그립고 생각난다는 말이었습니다.
앤드루 카네기
카네기는 스코트랜드 시골에서 아마포를 직조하던 아버지를 따라 13세에 미국 펜실베니아로 이민을 왔습니다. 1855년 아버지가 사망하여 그는 어머니와 동생을 부양해야 했습니다.
그는 철공장에서 노동자로 일을 했습니다.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드렸습니다. 24세 때 펜실베니아 철도회사 서부지역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뒤 어머니의 주언을 받아 제철회사를 세웠습니다. 사업은 잘되었습니다.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는 쪽지에 적은 어머니의 유언을 받았습니다. “너는 평생에 주님의 창고를 부하게 하거라. 그러면 네 창고가 항상 넘칠 것이다.” 카네기는 이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고 살았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창고를 채워드리기 위해 먼저 철을 하나님께 바쳐 교회를 짓는데 기여를 했습니다. 그는 “인간은 우상을 갖기 마련이지만 부의 축적이야말로 가장 나쁜 우상 숭배의 하나다. 돈을 숭상하는 것보다 인간을 타락시키는 우상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고린도 후서 9:8절 말씀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래서 그는 돈을 벌어서 선한 일을 많이 하기로 했습니다. 35세 부터 자선 사업과 공부에 힘을 썼습니다. 그의 철강 사업은 날로 번창하였습니다. 뉴욕 시의 건축 붐, 교량 건설, 기차와 철도건설 ,자동차 생산, 선박을 건조하는데 그의 철강은 없어서 못팔았습니다. 그의 사업은 성장의 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
그는 자선 사업으로 “가네기 홀, 밴더빌트성, 애스터즈하우스,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하항교, 고아원 등을 건축하여 기증하였습니다. 그는 1901년 회사를 2억 5천만 달라에 팔고 자선 사업에만 전념하였습니다. 그는 자기 재산의 90%를 사회에 환원했습니다. 10%를 유산으로 남겨 주었는데 그 재산이 1천 8백억원이었습니다. 카네기는 평생 어머니의 유언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 큰 복을 받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결 론
아버지 여러분, 자녀들을 많이 사랑하시고 축복하세요.
야곱은 요셉을 사랑했고 그 아들들도 사랑했고 축복했습니다.
자녀 여러분, 여러분들은 아버지 어머니께 사랑받고 축복 받으세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더 사랑 받고 더 축복받는 손자 손녀들이 되세요 사람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사랑과 축복입니다.
사람은 사랑을 먹어야 살고 축복을 받아야 삽니다.
하나님이 야곱을 사랑하셨고 축복하셨고 함께 하시마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이 가는 길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 요셉과 함께 하셨고 지켜주셨고 사랑하셨습니다. 야곱은 요셉을 사랑하였습니다. 그 손자를 사랑하셨습니다.
자녀는 부모님께 사랑받고 축복 받아야 삽니다.
부모님 여러분, 자식을 사랑하고 축복하세요.
자녀 어려분, 부모님 사랑받고 축복받으세요. 그래야 삽니다. 부모와 자녀간에 서로 사랑하고 축복하는 성도들의 가정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출처/이근수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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