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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의 기적 (마14:13-21)
어린 소년 하나가 드린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덩어리를 예수님께서 축사하시고 나누었을 때에 오천명이 먹고 12광주리가 남았다.
이 사건을 중심으로 몇 가지 은혜를 나누기 원한다.
(1) 제자들의 문제점은 무엇이었는가?
온 우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있으면서도 문제를 맡기지 않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짊어지려했다.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천국을 향해서 가면서도 염려와 걱정의 무거운 짐을 머리에 이고 살고 있지 않는가? 예수님은 내게 가져오라고 하신다. 예수님께 맡겼다가 예배를 마치고 성전을 떠나갈 때는 다시 보따리 짊어지고 나가는 성도가 많다.
(2)빌립과 안드레의 대조적인 모습을 한 번 살펴보자!
빌립은 200데나리온이 있어도 부족하다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주장을 했다. 이것은 불신앙이요 인본주의 신앙이다. 자기중심적인 인본주의 신앙과 하나님 중심적인 신본주의 신앙이 있다. 안드레에게도 이런 걱정이 었었으나 순종하여 무리들 앞으로 나아갔다. 우리에게도 안드레와 같은 순종하는 자세와 믿음이 필요하다.
(3)어린 소년의 드림을 살펴보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막에서 살기에 집을 나설 때는 비상식량을 가지고 다닌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의 음식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음식을 찾을 때에 순종한 것은 어린아이 하나였다. 이런 드림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여러분의 도시락은 무엇인가? 좋은 목소리, 섬김, 사랑 다 드리시기 바란다. 초라하다고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드리기 바란다. 모세가 가진 것은 지팡이 하나가 전부였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할 때에 능력의 지팡이가 되어 이스라엘을 인도했고 홍해를 가르며 반석에 물을 내는 지팡이가 되었다.
(4) 예수님께서 어린아이의 도시락 하나를 받으시고 크게 기뻐하시고 축사 하셨다.
어린아이의 도시락 하나였지만 예수님은 실망하지 않으셨다. 보잘 것 없는 나 자신이지만 예수님께서 축복해 주시면 위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다.
(5) 그 결과는 무엇인가?
5000명이 배부르게 먹고 12광주리를 남겼다.
소년은 드리고도 굶지 않았다. 열두 광주리를 남기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구는 영적으로 빈들이다. 어떻게 이 빈들을 축복으로 채울 수 있는가? 예수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했다.(15,16) 서문교회가 오병이어로 쓰임받기 원한다.
대구가 전국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적은 도시가 된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가 장자교회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교회의 형편을 보면 교육관은 3-4개부서가 함께 사용하고 시설은 낙후되어, 사회를 이끌 교육이 불가능하다. 신앙인들 중 62.1%가 초중고 때에 믿는다고 하기에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서문복지관을 통해 장애우 "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르신, 온 세상 사람을 섬기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과거는 예배 중심이었지만 지금의 교회는 예배,교육,복지 등의 역할을 함께 잘 감당해야한다. 주차장 문제도 심각하다. 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길 원한다. 어린 소년의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드리며 순종하기를 바란다. 할 수 없다, 안된다는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한다. 나 무엇 남기고 갈까? 세상에 흔적을 남기는 마음으로 우리 함께 마음을 모으자!
출처/이상민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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