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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생각】예화 모음 15편

by 【고동엽】 2022. 6. 11.
[처음 목차 돌아가기]
 
 

1. 크게 생각하세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한 젊은이가 친구와 함께 백화점에 취직했습니다. 이 젊은이는 당연히 경영부서에 보직을 받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친구와 함께 엘리베이터 안내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크게 실망하고 백화점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나 이 젊은이는 엘리베이터를 안내하면서 고객들과 쉽게 만날 수가 있어 그들의 구매 심리를 현장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로 알고 즐겁게 그 일을 맡았습니다. 젊은이는 얼마 안 있어 부서 책임자가 되었고 나중에는 최고 경영자가 되었습니다. 백화점왕 페니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신념과 인내는 성공의 계단이다."
생각의 폭을 넓히자

2. 위엣 것을 생각하라

성경: 골3:2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공자가 한번은 제자들과 산으로 산보를 갔습니다. 산중턱쯤 올라가니 어떤 여인이 묘 앞에서 땅을 치며 울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하도 애처로워서 우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여인은 “이 묘는 남편의 묘인데 남편이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옆에 산소 둘이 또 있는 것을 본 공자는 그 묘는 누구의 묘냐고 물었습니다. "하나는 시아버지 산소이며 다른 하나는 시조부의 산소인데 모두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습니다."라고 여인은 대답했습니다. 시아버지도 시할아버지도 모두 호랑이한테 물려죽었다면 저 산 아래에 가서 살면 되지 않느냐고 하자 이 여인은 “비록 호랑이한테 물려 죽을 망정 이 산에서 살지, 마을로 내려가고 싶지 않습니다. 마을이야말로 얼마나 추잡하고 불의가 판을 치는 곳인지 모릅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크리스챤은 하늘의 나라와 땅의 나라 두 나라에 걸쳐서 삽니다. 어느 나라에 관심이 더 많으냐에 따라서 신앙의 정도가 결정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머리는 하늘을 향하고 발은 땅을 딛고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은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생각은 하늘에 두고 땅에는 관심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오히려 하늘보다는 땅에 관심을 둔 사람들이 많지 않은가. 오늘도 위엣 것을 생각하며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3. 두 명의 수도승

두 수도승이 순례길을 가다가 강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이 강둑에 이르렀을 때 한 여성이 아름다운 옷을 차려입은 채 서 있었다. 그녀는 혼자서 강을 건너자니 두렵기도 하고, 옷을 벗고 건널 수도 없어서 그렇게 서성거리고 있는게 분명했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한 수도승이 그녀를 업고 건너편 강둑까지 데려다 주었다. 강둑에 여성을 내려놓고 두 수도승은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런데 한 시간쯤 지났을 때, 다른 수도승이 비난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 여자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은 분명히 옳지 않은 일이오. 그것은 계율을 어기는 행동이오. 어떻게 수도승의 몸으로 그런 불륜스런 행동을 할 수 있소? "




여성을 업어 강을 건너다 준 수도승은 말없이 듣고 있다가 마침내 동료 수도승을 돌아보며 말했다.
" 난 그 여성을 한 시간 전에 강둑에 내려 놓았다. 그런데 왜 형제는 아직도 그녀를 등에 업고 있소? "

4.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발명왕 에디슨은 “생산성을 가로막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바로 생각하기 싫어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인간은 누구나 남보다 무언가를 잘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일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충분히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그저 흐름에 맡겨 어떤 직업에 종사하게 되고 일에 적응하지 못했을 때 다른 사람이나 다른 일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 불평에 가득 찬 사람들은 그의 정신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을 거의 하지 않는 멍청한 소인이다. 사람의 근육이 훈련으로 강화되듯 생각하는 마음을 갖도록 훈련하는 고통만 참을 수 있다면 사람의 뇌도 발전시킬 수 있다. 왜 사람들은 무언가를 이루어내지 못하는가.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충분히 사고하지 않으면 우리의 정신활동은 발달되지 않는다. 지능은 사용할수록 강화된다. 뇌는 우리 몸의 어떤 부위와도 같다. 적합한 운동과 적절한 사용으로 강화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주셨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
/최염순(카네기연구소장)

5. 늙은 젊은이

1967년에 캐나다의 리키 갤런트라는 아이가 ‘프로제리아’란 병으로 죽었습니다. 이 병은 나이는 어리지만 노쇠,동맥경화,탈모,근육이완,주름살 등 노인의 육체적 증세가 나타나는 조로증세를 나타냅니다. 이 아이는 당시 11세였지만 신체는 90세 된 노인이었던 것입니다.
생물학적인 나이만 가지고 늙었다거나 젊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이 세상에는 젊은 늙은이가 있고 늙은 젊은이가 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청년이란 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 붉은 뺨이나 입술이 아니라 굳센 의지,상상,감정,생명력에 달렸다. 청년은 용기로 비겁을 이기며 모험으로 앞일을 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사고나 신앙이나 생활이 젊음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육체적 젊은이로서 뿐만 아니라 정신적,영적으로 젊은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6. 어떤 생각을 하고 바라보느냐?

세 사람이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했다.
첫 번째 미술가가 그 장관을 쳐다보고 하는 말이 ‘야! 이곳은 웅장한 하나의 그림이다. 이것을 내 화폭에 옮겨 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감탄을 했다.
두 번째 신학자가 보고서는 ‘놀라운 하나님의 솜씨다. 정말 하나님의 솜씨는 오묘하다’라고 찬양했다.
세 번째 카우보이는 그것을 바라보고 ‘야! 여기서 소를 잃어버리면 찾을 수가 없겠구나“라고 말했다.

7. 생각과 삶

우리의 삶은 우리 생각의 차이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변합니다. 존 템플턴은 “마음 속에서 일어난 생각은 그 속성상 밖으로 드러나게 마련”이라고 하였습니다. 80-20법칙에 의하면 20%의 생각이 80%의 삶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손과 발은 우리의 사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결과를 낳지 못합니다. 좋은 생각과 행동은 결코 나쁜 결과를 낳을 수 없습니다. 나쁜 생각과 행동은 결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생각은 우리의 손과 발을,그리고 우리의 행동을 그렇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의 긍정적이고 신앙적인 눈으로 매일의 삶을 경이로운 삶을 만들어야 합니다.
긍정적인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과 별로 다를 것이 없는 삶을 살면서도 유쾌하고 희망찬 삶을 만들어 갑니다. 우리는 지금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지 차분히 생각해볼 때입니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8. 풀 수 없다’ 는 생각 때문에

박사과정을 위한 고급 수학시간이었습니다. 교수는 칠판에 문제를 적으며 연구원들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이 문제는 많은 수학자들이 도전하였지만 풀지 못한 문제입니다. 여러분도 1시간만 이 문제와 씨름해보십시오.”

교수가 그 문제를 낸 것은 꼭 풀게 하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학습에 유익함을 주려는 생각에서 낸 문제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5분 늦게 입실한 한 연구원이 아무 생각 없이 칠판에 제시된 문제를 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 문제를 풀어냈습니다. 그 지각생이 풀 수 없다는 문제를 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풀 수 없는 문제’라는 교수의 설명을 듣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단순히 ‘해답이 없다’는 생각 때문에 포기하고 좌절하는 일이 매우 많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없는 것까지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아브라함이 그 길을 내었고 우리 또한 그 길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임종수 목사(큰나무교회)

9. 생각의 중요성

아프리카의 란바레에네 지방의 토인은 아이가 출생하면 그 아버지가 술을 먹고 황홀한 기분이 되어 막 태어난 아이를 향해 신체의 일부분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아이는 아버지가 말한 그 신체의 일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맞게 될 때 죽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은 어느 음식이나 과일을 먹으면 죽게 된다고 개인에게 암시를 준다고 합니다. 한 토인이 바나나를 요리한 솥을 씻지 않고 다른 요리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 때는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후 바나나를 요리했던 솥이라는 사실을 알자 새파랗게 질려 경련을 일으키면서 의식을 잃고 미처 손쓸 겨를도 없이 죽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토인에게는 바나나가 금기 열매였던 것입니다.
또한 어느 서반어 왕은 예언자가 왕이 '마드리갈'에 이르면 죽게 되니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좋은 별궁이 있었지만 가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지방을 여행하다가 어떤 촌락에서 병이 났습니다. 그는 부하에게 그 지방이 어딘지 알아보게 하였습니다. 부하는 그 곳이 '마드갈레'라고 하였습니다. '마드리갈'과 비슷하게 들려서 왕은 '마드리갈'로 알아 듣고 며칠이 못되어 죽었다고 합니다. 삶과 죽음, 성공과 실패는 생각 여하에 따라 좌우될 때가 많습니다.

10. 진정 당신은 누구십니까 ?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어느 날 꿈을 꾸었습니다. 천국 문에 이르자 문지기가 “당신은 누구요?”라고 묻습니다. “저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하자 문지기가 말합니다. “내가 보니 당신은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니오. 당신 머릿속에는 예수님의 말씀은 별로 없고 온통 철학자의 지식으로 가득 차 있소. 당신은 철학자일지는 모르지만 예수 믿는 사람은 아니오.”
깜짝 놀라 꿈에서 깬 아우구스티누스는 그 이후로 굳게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렇다.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다. 이제는 예수 믿는 사람답게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만 생각하리라.’당신은 어떤 생각들로 꽉 차 있습니까? 성공, 철학, 돈 그리고 온갖 세상 것으로 가득 차 있지는 않습니까? 바로 그 욕망, 혼돈한 생각으로 인해 당신은 오늘 방황하며 힘들어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무엇보다 예수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사순(四旬)의 계절’그리스도 예수를 깊이 생각하고 그분을 배우며 닮아가는 계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11. 생각의 지배력

어떤 사람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물을 물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옆을 보니 "POISON"(독약이라는 뜻)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는 배가 아프기 시작하여 병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이제 곧 창자가 다 녹아 죽을 것이라는 생각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다. 병원에서 의사는 진단을 마치고, 또 그의 이야기를 듣고는 껄껄 웃었다. "'POISON'은 영어로는 '독약'이지만 불어로는 '낚시금지'라는 말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나이아가라 폭포 옆에서 하도 많이 낚시질을 해서 프랑스 사람들 보라고 'POISON'이라고 적어 놓은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자 그 사람은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독약이 그를 아프게 했다가 치료가 그를 안아프게 한 것이 아니라, 그를 아프게 한 것도 안 아프게 하였던 것도 모두 그의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12. 25센티미터 짜리 생각

어떤 낚시꾼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낚시꾼은 오른손에 낚시대를 들고 왼손에는 25센티짜리 자를 들고 서 있었습니다. 낚시꾼은 고기를 잡을 때마다 왼손에 들고 있던 자로 물고기 길이를 재보았습니다. 고기가 자의 길이보다 크면 버리고 작으면 그릇에 담았습니다. 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람이 이상하게 여겨 왜 그러느냐 묻자 낚시꾼은 "우리 집 프라이팬은 지름이 25센티미터입니다. 프라이팬보다 더 큰 것은 볶아먹을 수 없어서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낚시꾼이 들고 있던 자가 그의 사고를 25센티미터로 제한해 놓고 있었던 거죠. 무언가 대단한 아이디어, 획기적인 생각이 떠올랐을 때 "이건 내게 맞지 않아, 너무 커"라고 생각하는 소심증 때문에 크고 좋은 것을 잃게 되는 경우가 있지는 않나요?
(오인숙)

13.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한 대로

우리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몸으로 헌신하여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이란, 몸으로 거룩한 제사를 드리는 삶이요, 주님의 뜻을 이루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나타내는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건강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건강해집니다. 환자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환자가 됩니다. 진실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진실해집니다. 술고래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술주정뱅이가 됩니다. 부자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부자가 됩니다. 거지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거지가 됩니다. 영웅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영웅이 됩니다. 겁쟁이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겁쟁이가 됩니다. 성공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성공한 사람이 됩니다.
월터 데이비스는 소아마비였습니다. 주위에는 월터가 걷지도 못할 것이라고 비웃었지만, 그가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은 월터의 마음에 창조적인 믿음을 심어 주었고, 어머니는 그의 믿음을 성장시켜 주었습니다. 그래서 월터는 나약한 두 다리를 가졌지만 걸을 수가 있었고, 결국에는 뛸 수도 있게 되어서 높이뛰기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소아마비가 높이뛰기 챔피언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지금 이 시간에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 용혜원

14. 악한 생각

성경: 막7: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淫亂)과 도적질과 살인(殺人)과 "

한곳에 이러한 게으름뱅이가 있었습니다. 게으름으로 인하여 빚을 지게 되었는데, 뒤에 도무지 물(반환할)생각을 안했습니다. 임자는 참고 기다리다 못하여 와서 물었습니다. "그래 당신은 빚진 돈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게요"하고. 그러자 그 사내는 대답하여 "아! 생각하고 말고요. 실은 세 가지 일을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 그 가운데 하나이니 됩니까? 그래 답답해만 하고 있는 참입니다"라고. 임자가 "그래 그 세 가지란 도대체 무어요?"하고 다시 묻자, "그것은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마는, 정 말씀하라시니 합시다.




그 하나는 돈을 빌려준 임자가 갑자기 죽어버리면 좋겠다는 것이고, 둘째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차용증서가 분실되든가, 불에 타던가 했으면 하는 것이고, 셋째는 길을 가다가 우연스럽게도 대금이 든 주머니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것인데, 운이 나빠 어디 하나인들 성취가 됩니까? 그래 답답해만 하고 있습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게으름뱅이의 하는 일과 생각은 모두 이렇듯 허망한 일뿐인 것입니다.
이것은 악한 생각입니다. 악한 생각을 버리고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15. 자기 중심적인 생각

배의 선장인 대령은 어두운 밤 속을 응시했다. 그리고 멀리서 희미한 불빛을 보았다. 부딪힐 것 같았는지 그는 자기 배의 신호수에게 희미한 불빛을 향하여 "당신의 진로를 남쪽으로 10도 돌리시오"라고 메시지를 보내도록 명령했다. 그러자 신속하게 저쪽에서 답신이 왔다. "당신의 진로를 북쪽으로 10도 돌리십시오." 해군대령은 자신의 메시지가 무시되었다고 생각하고 화를 냈다. 그래서 두 번째 메시지를 보냈다. "당신의 진로를 남쪽으로 10도 돌리시오. 나는 이 배의 지휘관 대령이란 말이오." 곧 저쪽에서 메시지가 왔다. "당신의 진로를 북쪽으로 10도 돌리십시오. 나는 3등 항해사입니다." 즉시 그 대령은 세 번째 메시지를 보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이 두렵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의 진로를 남쪽으로 10도 돌리시오. 이 배는 전함이란 말이오." 곧 응답이 왔다. "당신의 진로를 북쪽으로 10도 돌리십시오. 나는 등대지기 3등 항해사란 말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인생이 어둡고 희미한 시기에 처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지,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적응해 가야 할지를 몰라 긴장하곤 한다. 그럴 때 어둠 속에서 '세상의 빛'되신 우리 주님께서 갈 길을 인도해 주신다. 그러나 위험의 순간에 우리는 자기 중심적인 생각 때문에 그 분의 인도를 기꺼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를 고집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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