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목차 돌아가기] |
하워드 휴즈는 65세 무렵에 약 25억 불의 재산을 모은 엄청난 재력의 소유자였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돈에도 불구하고 그는 정신질환에 시달리며 햇빛이 완전히 차단된 깜깜한 방에서 살았습니다. 이 얼마나 우울한 일입니까! 텁수룩한 수염과 허리까지 내려오는 엉클어진 머리, 긴 손톱 등 육체적으로 그의 몸은 이미 파산 상태였습니다. 그가 한 일이라곤 병균이 두려워 벌거벗은 채 침대에 누워 있는 것뿐이었지요 그는 결국 화학 약품에 중독되어 일흔두 살의 나이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인간이 그의 영혼을 잃어버린다면 그 모든 보화를 얻는 것이 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사람이 가진 소유의 정도에 따라 그 가치를 평가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부자(富者)와 현자(賢者)를 구별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2021년에는 영혼을 가꾸는 현자, 인생을 소유하는 진짜 부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부자의 정신
부자의 정신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 자신의 노력과 요령과 술수로 어떻게 해서 억지 부자가 되어 끼치는 해악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부자의 정신이란 '나눔의 정신'입니다. 이 '나눔의 정신'은 부자학교에서는 아예 안 가르쳐 주거나 아주 살짝만 언급하고 넘어가버립니다. 부자 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면 이 세상은 참으로 살기가 힘들어 집니다. 만약 우리나라를 100명이 사는 100평의 땅이라고 한다면 한 사람이 한 평씩 '나누어' 살면 100명이 모두 행복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현실은 나눌 줄 모르는 부자 10명이 90평을 독차지하고 살고, 나머지 90명이 10평 안에서 바글바글 복작거리며 살기 때문에 힘든 것입니다. 부자 10명이 가지고 있는 것 '반'만 나누어도 모두모두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가 되겠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부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예수 믿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실제로 부자가 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부자가 되는 기술만 배우려 할 뿐, 부자의 정신인 '나눔'은 배우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나누어주기 위해'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부자가 되는 가장 좋은 길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그런 착한 부자들이 점점 많아져야 살기 좋은 세상이 됩니다.
/최용우
3.존경받는 부자들
자신과 가족만을 위할 때 사회는 불안정해지고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벌어져 결국 자신의 삶도 위협받지만, 사회 전체를 위해 부를 나누고 기부를 하고 봉사를 할 때 모두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명예와 존경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부자로 죽는 것은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 이미숙의《존경받는 부자들》중에서 -
* 부자가 되는 것도 어렵지만 존경받는 부자가 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오죽하면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을 낙타가 바늘귀를 빠져나가는 그 어려운 일에 비유했겠습니까. 존경받는 부자가 많아야 그 사회가 삽니다. 그래야 세상에 온기가 돌고 더욱 따뜻해 집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4.철학이 있는 부자
요즈음 서점에 가보면 재테크에 관한 책들이 베스트 셀러 코너를 휩쓸고 있다.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기 때문인데,그것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도박이나 로또에 희망을 걸고,결국 인생을 망친 사람이 부지기수다.
부자가 되려면 먼저 철학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는 것이다.
“부자로 죽는 것보다 부끄러운 일은 없다”고 말한 철강왕 카네기나,세계 1위의 부자로 살면서 그 엄청난 재산을 사회에 내놓고 은퇴 후 자선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한 빌 게이츠의 소식을 들으면서 미국이 왜 최대 강국이 되는지를 생각해본다.
성경은 우리에게 부자가 되는 비결을 말씀하신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 6:38)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5.부자인 채로 죽는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
‘강철왕’으로 알려진 Andrew Carnegie라는 사업가가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얼레잡이, 기관조수, 전보배달부, 전신 기사를 거쳐서 후에 세계 최대의 철강회사를 운영했던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철강사업가로 생각하기보다는 자선사업가로 생각합니다. 아마 그가 벌어들인 재산만 생각하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곳에서 최고의 호사를 누리면서 살아도 남고 또 남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어느 시점에서 회사를 매각하고, 인생 후반부는 자선사업에 몰두했습니다. 2,509개의 공공도서관, 카네기공과대학, 카네기교육진흥재단, 각종 평화재단 건립 등에 전 재산의 90%를 기부했습니다. 평소에 그는 늘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부자인 채로 죽는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카네기는 그 말대로 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것을 남에게 다 나누어 주었습니다. 카네기는 인간의 일생을 2기로 나누어서, 전기에는 부를 축적하고, 후기에는 축척된 부를 사회복지를 위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그 신념을 실천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생 혼자 살다 세상을 떠난 80대 할머니가 전재산 15평짜리 아파트를 동사무소에 기증하고, 그 곳은 지금 불우이웃을 위한 마을빨래방으로 부활했습니다.
- 김충현 목사
6.진정한 부자
선하면 가난해진다는 생각은 위험한 착각이다. 진정한 부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베푸는 사람이며, 바로 그 때문에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받는 것이다.
- 마크 피셔의《스피릿/부자를 만드는 영혼의 힘》중에서-
* 돈이 있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부자는 돈이 아니라 사는 방식에서 나오고, 사는 방식은 삶의 순서에서 비롯됩니다. 많이 베푸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 다음에 받고, 모으면 더 큰 것이 뒤따라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7. 마이더스의 모임
1923년 시카고 에드워드 비취 호텔에 7명의 미국 부자들이 모였다. 이 모임에 모인 사람들의 재산이 당시 미국 전체의 국고보다 더 많았다. 그래서 이 모임 이름을 마이더스의 모임이라고 했다. 무엇이든지 손만 대면 금으로 바뀌었다는 전설의 왕, 마이더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황금을 가장 많이 가진 7인의 신화적인 만남이었다. 온 미국의 매스컴이 이 에드워드 비취 호텔에 집중되었고 이목을 집중시킨 모임의 참석자들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25년이 지난 다음에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았다.
미국의 제일 큰 강철 회사 사장이었던 찰스 샤브는 거지로 죽었다. 농산물 곡물 수집업을 해서 거부가 된 아더 퀴터도 거지로 죽었다. 뉴욕 은행의 총재였던 리차드 위트니는 중한 죄를 짓고 감옥에서 복역하고 있었다. 미국의 재무부 장관까지 지냈던 엘버트 홀은 사기죄로 감옥에 들어갔다가 풀려 나와서 몸이 쇠약해진 상태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국제 은행 총재였던 네언 훼저와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큰 회사 사장이었던 제시 리버모우는 자살했다. 또 미국 부동산의 대표적인 거구였던 이반 쿠버는 자살 미수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그를 돌보아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이들 모두 물질적으로는 누구보다도 풍족했지만 그 말로는 비참하기 짝이 없었다.
- 「홍정길 목사의 301가지 감동 스토리
8. 백만장자
이런 사람들이 백만장자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 다른 사람들이 기뻐하는 일을 한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다. 눈앞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 일을 통해 성장한다.
- 혼다 켄의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중에서 -
* 백만장자의 개념이 바뀌고 있습니다. 돈의 액수가 아닙니다. 삶의 가치가 우선입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자신의 행복 창고가 비어 있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자기 일을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하다보면 돈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9. 어느 백만장자
어떤 벼락부자가 돈을 물 쓰듯이 하여 서재를 호화롭게 꾸미고 안에는 서화 골동품 등 온갖 귀한 것을 잔뜩 진열해 두었다. 어느 날 손님이 오자 "이 서재에서 무엇이든지 어울리지 않는 것이 있으면 일러 주시오, 즉시 치우겠소."하고 말하였더니 "어느 것 하나 어울리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만은 꼭 치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손님이 대답했다. "그래 어느 것을?"
"바로 당신이오."
10.참된 부자는 남을 부요케 하는 자
예수님의 생애는 나눔의 생애였습니다. 주님은 진리도 지혜도 사랑도 나누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나눔에 대한 묵상을 하면서 이해인 시인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 주님 당신의 생애는 그렇게도 철저한 나눔의 생애로 부서졌건만 우리의 날들은 어찌 이리 소유를 위해서만 숨이 차게 바쁜지 시시로 당신 앞에 성찰하게 하소서. 진정 당신 안에서가 아니면 나눔의 참뜻을 알지 못하는 우리에게 당신이 세상에서 모범을 보이신 대로 아낌없이 모든 것 내어 주고도 한 끝의 후회가 없는 너그럽고 순수한 마음을 주소서. / 나눔은 소유의 많음에 있기보다 존재의 넉넉함에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 내면의 충만을 누리는 자만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나눔은 물질의 과다의 문제가 아니라 성품의 문제입니다. 나눔은 사랑할 때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대상에게는 항상 나눌 것이 있습니다. 주고 또 주고도 줄 것이 남는 연인들의 마음처럼, 더 주지 못해 안달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나눔은 생명의 원리입니다. 나눔은 희생으로 시작되지만 풍성함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기쁨은 나눌 때 그 기쁨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눌 때 그 슬픔이 절감이 됩니다. 깊은 샘물을 퍼내면 퍼낼수록 맑은 물이 올라오듯이, 우리의 삶은 나눔으로 더 풍성해집니다.
/ 강준민
* 기도: 세상의 모든 것들의 주인 되신 하나님! 내게 있는 모든 것들이 마치 내 것인양 허세와 오만을 부렸던 적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 나로 하여금 나를 포함한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 것임을 날마다 시인하며 나로 드려지게 하소서.
11.누리지 못하는 부
하루는 윌리암 랜돌프씨가 신문을 보다가 세상에서 가장 값진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그 그림이 세상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고 살수 있게 하라고 그의 비서들에게 명했다. 그의
비서들은 세계 각처에 있는 그림과 연관된 화랑들을 둬져서 결국 수개월 후에 그 그림이 다른 곳이 아닌 윌리암 랜돌프씨집 창고에 수년전부터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그는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이와 같이 그리스도안에서 많은 값진 것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고 심령의 메마름 가운데서 살아갈 수 도 있다. 그래서 바울
은 에베소에서 우리의 마음 문을 열어서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안에서 우리가 받은 축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12.부자들의 가난
몇 년 전에 우리가 살고있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한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칼을 갈아 돈을 버는 사람이었는데 나이가 상당히 많이 들도록 장가도 가지 못하고 혼자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주 집을 비웠고 한번 나가면 몇 일만에 한번씩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언제나 어려운 사람으로 보였고 늘 가난에 찌들린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그의 집은 쓰러지기 직전에 있는 아주 낡은 집이었습니다. 그는 밖에 나가면 남의 집에서 얻어먹거나 허술하게 먹기 일수였고 집에 들어오면 라면이나 끓여먹고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모두들 보면서 참으로 안되었다는 생각들을 했습니다. 그가 한때는 저희 교회에 참석을 해서 모두들 즐거워했는데 그의 관심이 다른 곳에 있어서인지 구원을 받지도 못하고 그만 다시 세상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어느 날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동내 사람들이 가서 그의 장례를 치루어 주었는데 장례가 끝나고 그의 누나들이 집안을 뒤져보니까 여기저기에서 돈이 많은 돈이 나왔고 은행에도 많은 돈을 예금해둔 통장이 나왔습니다. 그후 사람들은 그가 어쩌면 그의 집안 터의 어디엔가 항아리 속에 많은 돈을 묻어 두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모두 그의 가난에 동정했는데 알고 보니 그는 돈 많은 가난뱅이 이었던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때로 이와 같지 않을까요? 온 우주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 받은 자들로서 그 복을 누리지 못하고 날마다 심령의
메마름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말입니다.
13.돈이 최고인 줄 아는 부자
부동산 투자로 수백 억을 번 40대 간암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죽어가면서 "사람이 죽으면 돈을 의리를 지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기는 돈을 위해 밤잠을 자지 못하고 그토록 의리를 지켰다가 병까지 들었는데, 돈은 의리를 지켜주지 않고, 자기의 죽음을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고, 죽으면 누구 품으로 갈까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돈을 팔아 자기의 생명을 구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유명한 목사님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목사님이 그에게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자, 기도하기 전에 마음의 준비부터 하십시오. 오늘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때 그가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를 낫게 해주면 백억 원을 헌금하겠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목사님의 안색이 변하며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 낫게 해 주시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고 할 것이지 백억 원을 헌금하겠다니! 그래도 몇백 억의 돈은 남겨놨다가 살아서 재미보려고 하는구나! 끝까지 돈이 최고인 줄 알고 하나님의 능력을 돈으로 사려고 하다니!"
곧 목사님은 기도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성경을 들고 그냥 터벅터벅 걸어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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