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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도여행 [제3-1순례] 수리아 안디옥 : 3차 전도여행을 출발함.

by 【고동엽】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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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3차 전도여행은 사도행전 18:23로 시작된다.

 

(행18:23)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

 

갈라디아 지방과 부르기아 지방을 두루 다님
2차 전도여행을 마친 바울은 수리아 안디옥교회에서 얼마동안 머물면서 잠깐 동안의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전도여행을 떠난다.

바울이 결혼 안했기에 망정이지.^^

 

먼저 수리아 안디옥교회를 묵상해 보자. 수리아 안디옥교회가 어떤 곳인가? 1차 전도여행을 시작하고 끝나서 와서 쉰 곳, 2차 전도여행을 시작하고 끝나서 와서 또 쉰 곳, 그리고 3차 전도여행을 다시 출발할 수 있게 했던 곳, 바울을 바울 되게 했던 자궁과 같은 곳이 바로 수리아 안디옥교회다. 이곳이 바로 우리들의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수리아 안디옥은 현재의 터키 안타기아(안디옥)를 말한다. 베드로 암굴교회에서 찍은 안타키아 시내 전경

 

 

위 23절에 보면, ‘갈라디아 지방과 부르기아 땅을 차례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 말씀, 이게 간단하지 않다. 이건 아주 많은 선교행적을 담고 있는 압축된 구절이다.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녔다’는 것은, 시리아 안디옥에서 출발해서, 길리기아의 다소~더베~루스드라~이고니온~비시디아 안디옥~골로새교회~그리고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에 차례로 다니는 길목에 있는 라오디게아교회, 빌라델비아교회 들을 두루 차례로 다니면서, 모든 제자의 믿음을 굳세게 하는 양육과정이었던 것이다. “내가 전도하고 세례를 준 그 사람들과 교회들이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 그 사람을 보고 싶은 거다.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의 정도에 관심을 가졌던 거다. 그래서 수리아 안디옥교회에 마냥 오래 머물 수가 없었고 다시 3차 전도여행을 떠나 다 거쳐 갔던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을 마친 후 바울은, 에베소로 들어가는 계획이지만, 아직은 에베소에 들어가시지 않았다.

다만 2차 전도여행 말기 때 데려다 놨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에베소에 있을 뿐이다.

암튼 우리가 묵상해야 할 것은, 이 선교지역을 차례로 다니시는데 며칠 걸렸을까? 몇 주일 걸렸을까? 아니 몇 달 걸렸을까? 복음을 들고 뚜벅 뚜벅 걸어 다니는 바울 옆에서 말할 수 없는 존경심, 거룩한 두려움, 경외감마저 느껴진다.

 


 

수리아 안타키아 산등성이 바위에 굴을 파서 만든 <베드로암굴교회> 바울도 이곳에서 목회했었다.

 

 

베드로 암굴교회를 올라가는 양 길목에 심어진 무화과나무들

 

 

한 사람의 변화가 세계를 바꾸는 거다. 한 사람의 열정이 세계를 바꾸는 거다. 한 사람의 목숨 건 사역이 지구를 바꾸는 거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 발걸음을,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이사야 52:7)” 라고 크게 치하하며 높여 격려했다.

 

우리는 길리기아의 다소~더베~루스드라~이고니온~비시디아 안디옥~골로새교회~그리고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에 차례로 다니는 길목에 있는 라오디게아교회, 빌라델비아교회 들을 두루 차례로 다녔던 바울, 이 바울의 고향 다소를 먼저 순례해 보기로 한다.

 

출처 : https://cafe.daum.net/ccm/6Km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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