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과 인간의 구성요소
1.만물(萬物)의 구성요소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을 크게 둘로 말하면 영체와 육체로 구분할 수 있다.
1) 영체란? 천사와 같이 육물(물질적인 구성 요소)은 전혀 없이 영물(영적인 구성 요소)로만 지음을 받은 영적 존재를 말한다.
2) 육체(肉體)란? 짐승과 같이 영물은 전혀 없이 육물로만 지음을 받은 육적 존재를 말한다.
3) 이 두 존재들 가운데 영체들은 영(靈) 단일체(單一體)로만 지음을 받았으며, 육체들은 수많은 세포(細胞)들로 이루어진 몸과 수많은 구성요소들로 이루어진 마음들로 이루어진 복합체로 지음 받았다.
2.인간의 구성요소
1)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서 "영물인 영과, 육물인 육을" 함께 소유(所有)한 창조물로서 영(靈)으로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영적(靈的)인 존재들을 다스리고, 육(肉)으로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육적(肉的)인 존재들을 다스릴 수 있는 하나님의 목적으로 지음을 받은 신인 양성의 존재이다.(여기서의 신성은 하나님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성을 그대로 닮은 것을 말한다.)
2) 사람의 구성요소에 대한 학설로는 이분설과 삼분설이 있으나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만물이 영적 존재이든지 육적 존재이든지 둘 중에 하나일 수밖에 없으며 유일(唯一)하게 이 두 특성(特性)을 모두 지닌 존재로 지음을 받았으므로 이분설을 바른 깨달음으로 본다.
3.기존(旣存) 두 학설(學說)의 모순성(矛盾性)
1) 이분설(二分說)
① 이분설이 하나님의 창조 특성에 맞는 이분이긴 하지만 기존의 이분설의 모순(矛盾)은 사람의 영을 사람의 마음의 요소 가운데 하나인 양심(良心)이나 이성(理性)이라 하여 혼(魂:넋, 사람의 정신, 정기, 마음, 감정)을 영(靈)으로 오인(誤認)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분명히 영과 혼의 존재가 다른 존재임을 살전5:23에서 밝히고 있으며 전 3:21에서도 영이 없는 짐승에게 혼이 있다고 하셨으므로 혼을 영으로 보는 이분설은 성경과 대립(對立)이 되고 있는 것이다.
② 이뿐 아니라 혼을 영으로 주장하는 깨달음이 맞다고 하면 천사나 마귀 같은 영적 존재를 실상적(實相的) 존재로 볼 수 없게 되며, 이들을 단순히 인간의 마음속에 한 요소인 이성(理性)이나 양심(良心)을 천사나 나쁜 마귀 그 자체로 볼 수밖에 없는 것이며,
③ 더 나아가 하나님까지도 그 마음의 한 요소라고 할 수밖에 없으므로 신(神)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속에 참 마음이라고 주장하는 사이비종파들의 주장을 옳은 것이라 해야만 할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창조하신 모든 만물을 전체적 비판과 평가로 하여 이분설을 주장하지 못하고 사람이라는 한 대상만을 두고 그 특성을 이해하려 함으로 인해 생겨지게된 오류라고 보는 것이다.
2) 삼분설
① 이분설의 모순성을 지적하는 삼분설은 하나님의 창조 특성에 모든 존재는 영적 존재이든지 육적 존재이든지 둘 중에 하나일 수밖에 없는데 사람의 존재를 감분함으로 영은 영으로 몸은 육으로 보나 혼은 영도 육도 아닌 중도적(中道的) 요소로 본다든지 혹은 한 사람이 두개의 혼을 가진 것으로 보게 되는 오류(誤謬)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② 살전5:23에서 성경이 몸과 혼과 영을 말하기는 했으나 혼은 육이 아니라는 말씀은 아니며, 한 성구에서 세 가지의 별개 성을 말했으므로 삼분이 맞다고 주장한다면 히4:12에서는 한 성구에서 혼(魂)과, 영(靈)과, 관절(關節)과, 골수(骨髓)라고 네 가지의 별개성(別個性)을 말했으니 살까지 하면 사분 오분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옳은 것이 라고 해야할 일관성(一貫性)이 없는 억지에 불과한 것이다.
③ 그러므로 사람의 구성요소에 대한 바른 깨달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물질(物質)과 비물질(非物質)로 나누어 물질을 육(肉), 비 물질을 영(靈)이라 주장할 수 없으며 가견적인 것과 불가견적인 것을 나누어 가견적인 것을 육 불가견적인 것을 영이라 주장할 수도 없으며 성경상의 나열법을 들어 영과 혼과 몸을 별개의 존재라 주장할 수도 없으며 오직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물의 특성에 어떤 것들이 있는가를 관찰하고 성경에도 대립됨이 없어야 비로소 바른 깨달음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4.구성 요소에 대한 근거(根據)
1) 구성 요소 구분 근거(1)
① 사람의 구성요소(構成要素)를 구분하는 근거로는 창1:26-28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다른 피조물(被造物)과는 달리 하나님의 모양(模樣)과 형상(形相)대로 지었다고 하신 말씀이다.
② 이 말씀에 대해 사람의 육체의 모양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어진 것이라고 해석(解析)하는 견해(見解)가 있으나 이는 하나님은 형체(形體)도 없으시고 (요4:24과 눅24:39 비교) 회전(回轉)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약1:17) 보이지 않는 분이요. 볼 수도 없는 분(골1:15, 딤전1:17, 6:16)이시라는 말씀을 정면(正面)으로 대항(對抗)하는 주장이다. 하나님이 형체(形體)를 가지실 수 없음은 무한(無限)이시요 완전(完全)이시기 때문이다. 완전은 어떠한 일정한(一定한) 형체에 갇힐 수 없으며 또 일정한 형체를 가졌다면 절대 무한(絶對無限)일 수가 없는 것이다. 위의 사실을 미루어 볼 때 사람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것은 사람의 몸의 모양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이다.
③ 또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은 사람의 몸이 아니라 혼인 마음이라고 주장하는 견해가 있는데 성경은 영이 없는 짐승에게 혼이 있음을 전3:21에서 밝히셨고, 롬8:19-22에서도 만물(萬物)에게 마음이 있음을 밝히시고 있으므로 혼은 영이 될 수 없는 것이다.
④ 또 혼이 영이 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결코 범죄(犯罪)할 수 없으신 분인데 하나님의 모양(模樣)과 형상(形狀)대로 지음을 받은 것이 마음이라면 인생(人生)의 마음은 무수한 죄(罪)를 범하고 있으니 결국 하나님도 범죄(犯罪)하시는 분이라는 결과가 되고 마는 것이다.
⑤ 때문에 마음은 영일 수 없으며 인간에게 있어 범죄의 생각은 조금도 없이 생명에 속한 생각과 사상만 지닌 존재(롬7:22, 롬8:5-6)를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인 영으로 보는 것이다.
2) 구성 요소 구분 근거(2)
① 사람의 구성요소를 나누는 또 하나의 근거(根據)는 창2:7의 말씀이다. 본문에 대해 생기(生氣)를 숨, 호흡, 생명(生命)으로 보는 견해(見解)도 있으나 같은 흙으로 지음 받은 각종짐승(창2:19)들은 생기를 받지 않고서도 숨을 쉬는 생명을 가진 존재이니 잘못된 견해이며 특히 이러한 견해는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 자체(自體)가 영적 존재나 생기를 받지 못했을 때에는 죽어 있다가 생기를 받으므로 산 영이 된 것이라는 해석(解析)이 되어짐으로 육(肉)을 영(靈)으로 오인(誤認)하는 일이 있게 되는 것이다.
② 창2:7의 말씀이 가르치는 것은 사람 자체가 영이라거나 호흡이나 생명임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영은 육을 이용(利用)하지 않으면 그 실상(實狀)을 나타낼 수 없는데 이것을 활동할 수 없는 영이라 한다면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 받은 영이 사람의 육체(肉體)에 결합(結合)됨으로 모든 존재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실상의 활동력(活動力)을 가진 영이 된 것을 말씀한다.
③ 지금도 성도에게만 영이 있고 불택자에게는 영이 없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는 다 동일하게 영이 있으나 성도의 영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인해 죄 문제를 해결하고 영으로서의 활동을 회복한 산 영이 되었으나 불택자는 영이 있으나 영으로서 활동을 할 수 없으므로 죽은 영이라 하는 것이다.
5.구성요소의 명칭(名稱)
1) 영(靈)
①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 곧 하나님의 속성대로 지음 받은 단일체(單一體)로서 하나님 한 분에게만 지배받고 하나님 외에는 그 어떤 것에게도 피동(被動)이나 지배(支配)되지 않는 심신의 주격 요소로 지음 받은 범죄하지 않는 요소이다.
② 속 사람이라고 하는 이 영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을 때는 산 영이며 심신을 향해 주권(主權)을 가진 영(靈)이요, 하나님과 단절(斷絶)되어 있을 때는 죽은 영으로 심신에게 아무 주권도 행사할 수 없는 영이 된다.
③ 영은 불멸(不滅)의 존재이므로 영의 죽음이란 소멸(消滅)하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서의 모든 활동력(活動力)을 완전히 상실(喪失)한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불택자에게 있어서도 그 영이 존재하지 않거나 육의 죽음 같은 상태를 의미(意味)하는 것이 아니라 영은 있으나 하나님과 교제(交際)할 수 없고 하나님과 교재하지 못함으로 자기의 심신을 다스릴 기능(機能)을 조금도 부여받지 못한 상태를 의미(意味)하는 것이다.
④ 영의 활동력은 두 가지에 의해 구속을 받게 되는데 하나는 하나님과의 연결이 끊어짐으로 죽은 영이 되어 활동할 수 없는 것과 하나는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이용(利用)할 심신(心身)이 없으면 활동을 못하는 이 두 가지이다. 때문에 산 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지배(支配)받는 면에서는 모두가 동일(同一)하지만 자기의 심신을 다스리는 면에서는 각기 차이가 있는데 이를 영의 장성(長成)의 척도로 삼은 것이다.
⑤ 영은 하나님의 속성(屬性)대로 지음 받아 범죄할 수 없는 존재이나 혹자는 고후7:1을 들어 영도 더러워질 수 있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본 절은 사람의 영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6장에서 언급한 벨리알 즉 마귀의 미혹(迷惑)하는 영을 가리킨 말씀이다.
2) 육(肉)
① 마음 :
육체의 요소중 비물질 부분에 속하여 시공(時空)을 초월하나 지식에 제한을 받는 존재이다.
㉮ 양심 : 마음 중에 가장 깨끗한 요소로 자기의 안 지식대로는 제일 완전한 것을, 선한 것을 추구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양심은 지식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지식에 따라 수많은 종류의 양심이 존재한다. ( 예 : 공산주의의 양심과 민주주의의 양심 ) 양심(良心)이 영이 될 수 없음은 지식에 따라 지배(支配)받기에 더러워지기도 하며(딛1:15) 하나님만이 주인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마귀(魔鬼)를 주인으로 두어 섬길 수 있는(딤전4:2) 변질적 요소이므로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 받아 하나님에게만 피동(被動)되고 다른 무엇에게도 피동될 수 없는 양심 이 아닌 것이다.
㉯ 이성 : 자기의 지식을 토대로 사물(事物)과 사건(事件)에 대해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마음의 요소로 자기의 지식에 따라 잘못된 것도 옳다고 비판 평가할 수 있는 마음이다.
㉰ 지성 : 이미 알고 있는 지식 뿐아니라 새로운 것에 대해서도 알고자 하는 마음의 요소로 보존(保存)과 향상(向上)은 추구(追求)하나 비판(批判)과 평가(評價)는 하지 않는 마음이다.
㉱ 감성 : 보고 듣고 접하는 대로 느끼는 마음의 요소로 가장 저급의 요소이며 본능(本能)이라고 하기도하는 마음이다. ( 본능= 희로애락:喜怒哀樂, 생애 애착욕:生涯 愛着慾 등)
사람의 마음은 크게 이 네 가지가 합쳐진 것이며 이들이 움직여 몸으로 보고 듣고 접한 것을 느끼게 하며 생각하고 판단(判斷)하고 소원하고 작정(作定)해서 다시 몸으로 하여금 실행하도록 한다.
이러한 마음이 영일 수 없음은 구성요소의 근거(根據)에서도 밝혔거니와 그래도 마음인 혼을 영이라 한다면 결국 짐승도 영을 가진 영적(靈的) 존재라고 해야만 할 것이다. 짐승에게는 감성(感性)만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그것은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 그러할 뿐 그들 나름대로의 모든 양심(良心)과 이성(理性)과 지성(知性)과 감성(感性)을 다 가지고 있으나 사람의 마음과 같이 발달하지 못한 것일 뿐이다.(민22:28-30, 롬8:19-22) 유1:10에서 이성(理性)없는 짐승이라고 하신 것은 짐승에게는 비판(批判)과 자기 규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비해서 없는 것이라 볼 수 있음을 의미하며 따라서 이 본문이 성도에게 주는 교훈은 성도(聖徒)는 성도에게 있어야 할 하나님의 지식에 의한 비판과 평가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비판하고 평가하는 것을 깨우치는 말씀으로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이성은 있으나 그것이 성도의 이성에 비교해 보면 마치 사람의 이성과 짐승의 이성을 비교하는 것과 같이 본능의 가까운 저급의 이성임을 가르치는 것이다.(렘17:9)
2) 몸
육의 요소중 물질 부분에 속한 것으로 사람의 구성 요소중 가장 저급으로 모든 것에 제한을 받을 뿐아니라 몸 전체만 가지고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유한적 존재로서 몸의 실력은 마음의 실력에 따라 결정되어 진다.
6.결론
사람의 구성요소는 영과 육으로 이분되며 영은 단일체요 육은 크게는 마음과 몸으로 이분할 수 있으며 이것을 세분하면 마음도 수많은 요소로 몸도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진 복합체이다.
1.만물(萬物)의 구성요소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을 크게 둘로 말하면 영체와 육체로 구분할 수 있다.
1) 영체란? 천사와 같이 육물(물질적인 구성 요소)은 전혀 없이 영물(영적인 구성 요소)로만 지음을 받은 영적 존재를 말한다.
2) 육체(肉體)란? 짐승과 같이 영물은 전혀 없이 육물로만 지음을 받은 육적 존재를 말한다.
3) 이 두 존재들 가운데 영체들은 영(靈) 단일체(單一體)로만 지음을 받았으며, 육체들은 수많은 세포(細胞)들로 이루어진 몸과 수많은 구성요소들로 이루어진 마음들로 이루어진 복합체로 지음 받았다.
2.인간의 구성요소
1)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서 "영물인 영과, 육물인 육을" 함께 소유(所有)한 창조물로서 영(靈)으로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영적(靈的)인 존재들을 다스리고, 육(肉)으로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육적(肉的)인 존재들을 다스릴 수 있는 하나님의 목적으로 지음을 받은 신인 양성의 존재이다.(여기서의 신성은 하나님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성을 그대로 닮은 것을 말한다.)
2) 사람의 구성요소에 대한 학설로는 이분설과 삼분설이 있으나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만물이 영적 존재이든지 육적 존재이든지 둘 중에 하나일 수밖에 없으며 유일(唯一)하게 이 두 특성(特性)을 모두 지닌 존재로 지음을 받았으므로 이분설을 바른 깨달음으로 본다.
3.기존(旣存) 두 학설(學說)의 모순성(矛盾性)
1) 이분설(二分說)
① 이분설이 하나님의 창조 특성에 맞는 이분이긴 하지만 기존의 이분설의 모순(矛盾)은 사람의 영을 사람의 마음의 요소 가운데 하나인 양심(良心)이나 이성(理性)이라 하여 혼(魂:넋, 사람의 정신, 정기, 마음, 감정)을 영(靈)으로 오인(誤認)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분명히 영과 혼의 존재가 다른 존재임을 살전5:23에서 밝히고 있으며 전 3:21에서도 영이 없는 짐승에게 혼이 있다고 하셨으므로 혼을 영으로 보는 이분설은 성경과 대립(對立)이 되고 있는 것이다.
② 이뿐 아니라 혼을 영으로 주장하는 깨달음이 맞다고 하면 천사나 마귀 같은 영적 존재를 실상적(實相的) 존재로 볼 수 없게 되며, 이들을 단순히 인간의 마음속에 한 요소인 이성(理性)이나 양심(良心)을 천사나 나쁜 마귀 그 자체로 볼 수밖에 없는 것이며,
③ 더 나아가 하나님까지도 그 마음의 한 요소라고 할 수밖에 없으므로 신(神)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속에 참 마음이라고 주장하는 사이비종파들의 주장을 옳은 것이라 해야만 할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창조하신 모든 만물을 전체적 비판과 평가로 하여 이분설을 주장하지 못하고 사람이라는 한 대상만을 두고 그 특성을 이해하려 함으로 인해 생겨지게된 오류라고 보는 것이다.
2) 삼분설
① 이분설의 모순성을 지적하는 삼분설은 하나님의 창조 특성에 모든 존재는 영적 존재이든지 육적 존재이든지 둘 중에 하나일 수밖에 없는데 사람의 존재를 감분함으로 영은 영으로 몸은 육으로 보나 혼은 영도 육도 아닌 중도적(中道的) 요소로 본다든지 혹은 한 사람이 두개의 혼을 가진 것으로 보게 되는 오류(誤謬)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② 살전5:23에서 성경이 몸과 혼과 영을 말하기는 했으나 혼은 육이 아니라는 말씀은 아니며, 한 성구에서 세 가지의 별개 성을 말했으므로 삼분이 맞다고 주장한다면 히4:12에서는 한 성구에서 혼(魂)과, 영(靈)과, 관절(關節)과, 골수(骨髓)라고 네 가지의 별개성(別個性)을 말했으니 살까지 하면 사분 오분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옳은 것이 라고 해야할 일관성(一貫性)이 없는 억지에 불과한 것이다.
③ 그러므로 사람의 구성요소에 대한 바른 깨달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물질(物質)과 비물질(非物質)로 나누어 물질을 육(肉), 비 물질을 영(靈)이라 주장할 수 없으며 가견적인 것과 불가견적인 것을 나누어 가견적인 것을 육 불가견적인 것을 영이라 주장할 수도 없으며 성경상의 나열법을 들어 영과 혼과 몸을 별개의 존재라 주장할 수도 없으며 오직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물의 특성에 어떤 것들이 있는가를 관찰하고 성경에도 대립됨이 없어야 비로소 바른 깨달음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4.구성 요소에 대한 근거(根據)
1) 구성 요소 구분 근거(1)
① 사람의 구성요소(構成要素)를 구분하는 근거로는 창1:26-28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다른 피조물(被造物)과는 달리 하나님의 모양(模樣)과 형상(形相)대로 지었다고 하신 말씀이다.
② 이 말씀에 대해 사람의 육체의 모양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어진 것이라고 해석(解析)하는 견해(見解)가 있으나 이는 하나님은 형체(形體)도 없으시고 (요4:24과 눅24:39 비교) 회전(回轉)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약1:17) 보이지 않는 분이요. 볼 수도 없는 분(골1:15, 딤전1:17, 6:16)이시라는 말씀을 정면(正面)으로 대항(對抗)하는 주장이다. 하나님이 형체(形體)를 가지실 수 없음은 무한(無限)이시요 완전(完全)이시기 때문이다. 완전은 어떠한 일정한(一定한) 형체에 갇힐 수 없으며 또 일정한 형체를 가졌다면 절대 무한(絶對無限)일 수가 없는 것이다. 위의 사실을 미루어 볼 때 사람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것은 사람의 몸의 모양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이다.
③ 또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은 사람의 몸이 아니라 혼인 마음이라고 주장하는 견해가 있는데 성경은 영이 없는 짐승에게 혼이 있음을 전3:21에서 밝히셨고, 롬8:19-22에서도 만물(萬物)에게 마음이 있음을 밝히시고 있으므로 혼은 영이 될 수 없는 것이다.
④ 또 혼이 영이 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결코 범죄(犯罪)할 수 없으신 분인데 하나님의 모양(模樣)과 형상(形狀)대로 지음을 받은 것이 마음이라면 인생(人生)의 마음은 무수한 죄(罪)를 범하고 있으니 결국 하나님도 범죄(犯罪)하시는 분이라는 결과가 되고 마는 것이다.
⑤ 때문에 마음은 영일 수 없으며 인간에게 있어 범죄의 생각은 조금도 없이 생명에 속한 생각과 사상만 지닌 존재(롬7:22, 롬8:5-6)를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인 영으로 보는 것이다.
2) 구성 요소 구분 근거(2)
① 사람의 구성요소를 나누는 또 하나의 근거(根據)는 창2:7의 말씀이다. 본문에 대해 생기(生氣)를 숨, 호흡, 생명(生命)으로 보는 견해(見解)도 있으나 같은 흙으로 지음 받은 각종짐승(창2:19)들은 생기를 받지 않고서도 숨을 쉬는 생명을 가진 존재이니 잘못된 견해이며 특히 이러한 견해는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 자체(自體)가 영적 존재나 생기를 받지 못했을 때에는 죽어 있다가 생기를 받으므로 산 영이 된 것이라는 해석(解析)이 되어짐으로 육(肉)을 영(靈)으로 오인(誤認)하는 일이 있게 되는 것이다.
② 창2:7의 말씀이 가르치는 것은 사람 자체가 영이라거나 호흡이나 생명임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영은 육을 이용(利用)하지 않으면 그 실상(實狀)을 나타낼 수 없는데 이것을 활동할 수 없는 영이라 한다면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 받은 영이 사람의 육체(肉體)에 결합(結合)됨으로 모든 존재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는 실상의 활동력(活動力)을 가진 영이 된 것을 말씀한다.
③ 지금도 성도에게만 영이 있고 불택자에게는 영이 없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는 다 동일하게 영이 있으나 성도의 영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인해 죄 문제를 해결하고 영으로서의 활동을 회복한 산 영이 되었으나 불택자는 영이 있으나 영으로서 활동을 할 수 없으므로 죽은 영이라 하는 것이다.
5.구성요소의 명칭(名稱)
1) 영(靈)
①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 곧 하나님의 속성대로 지음 받은 단일체(單一體)로서 하나님 한 분에게만 지배받고 하나님 외에는 그 어떤 것에게도 피동(被動)이나 지배(支配)되지 않는 심신의 주격 요소로 지음 받은 범죄하지 않는 요소이다.
② 속 사람이라고 하는 이 영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을 때는 산 영이며 심신을 향해 주권(主權)을 가진 영(靈)이요, 하나님과 단절(斷絶)되어 있을 때는 죽은 영으로 심신에게 아무 주권도 행사할 수 없는 영이 된다.
③ 영은 불멸(不滅)의 존재이므로 영의 죽음이란 소멸(消滅)하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서의 모든 활동력(活動力)을 완전히 상실(喪失)한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불택자에게 있어서도 그 영이 존재하지 않거나 육의 죽음 같은 상태를 의미(意味)하는 것이 아니라 영은 있으나 하나님과 교제(交際)할 수 없고 하나님과 교재하지 못함으로 자기의 심신을 다스릴 기능(機能)을 조금도 부여받지 못한 상태를 의미(意味)하는 것이다.
④ 영의 활동력은 두 가지에 의해 구속을 받게 되는데 하나는 하나님과의 연결이 끊어짐으로 죽은 영이 되어 활동할 수 없는 것과 하나는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이용(利用)할 심신(心身)이 없으면 활동을 못하는 이 두 가지이다. 때문에 산 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지배(支配)받는 면에서는 모두가 동일(同一)하지만 자기의 심신을 다스리는 면에서는 각기 차이가 있는데 이를 영의 장성(長成)의 척도로 삼은 것이다.
⑤ 영은 하나님의 속성(屬性)대로 지음 받아 범죄할 수 없는 존재이나 혹자는 고후7:1을 들어 영도 더러워질 수 있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본 절은 사람의 영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6장에서 언급한 벨리알 즉 마귀의 미혹(迷惑)하는 영을 가리킨 말씀이다.
2) 육(肉)
① 마음 :
육체의 요소중 비물질 부분에 속하여 시공(時空)을 초월하나 지식에 제한을 받는 존재이다.
㉮ 양심 : 마음 중에 가장 깨끗한 요소로 자기의 안 지식대로는 제일 완전한 것을, 선한 것을 추구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양심은 지식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지식에 따라 수많은 종류의 양심이 존재한다. ( 예 : 공산주의의 양심과 민주주의의 양심 ) 양심(良心)이 영이 될 수 없음은 지식에 따라 지배(支配)받기에 더러워지기도 하며(딛1:15) 하나님만이 주인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마귀(魔鬼)를 주인으로 두어 섬길 수 있는(딤전4:2) 변질적 요소이므로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음 받아 하나님에게만 피동(被動)되고 다른 무엇에게도 피동될 수 없는 양심 이 아닌 것이다.
㉯ 이성 : 자기의 지식을 토대로 사물(事物)과 사건(事件)에 대해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마음의 요소로 자기의 지식에 따라 잘못된 것도 옳다고 비판 평가할 수 있는 마음이다.
㉰ 지성 : 이미 알고 있는 지식 뿐아니라 새로운 것에 대해서도 알고자 하는 마음의 요소로 보존(保存)과 향상(向上)은 추구(追求)하나 비판(批判)과 평가(評價)는 하지 않는 마음이다.
㉱ 감성 : 보고 듣고 접하는 대로 느끼는 마음의 요소로 가장 저급의 요소이며 본능(本能)이라고 하기도하는 마음이다. ( 본능= 희로애락:喜怒哀樂, 생애 애착욕:生涯 愛着慾 등)
사람의 마음은 크게 이 네 가지가 합쳐진 것이며 이들이 움직여 몸으로 보고 듣고 접한 것을 느끼게 하며 생각하고 판단(判斷)하고 소원하고 작정(作定)해서 다시 몸으로 하여금 실행하도록 한다.
이러한 마음이 영일 수 없음은 구성요소의 근거(根據)에서도 밝혔거니와 그래도 마음인 혼을 영이라 한다면 결국 짐승도 영을 가진 영적(靈的) 존재라고 해야만 할 것이다. 짐승에게는 감성(感性)만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그것은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 그러할 뿐 그들 나름대로의 모든 양심(良心)과 이성(理性)과 지성(知性)과 감성(感性)을 다 가지고 있으나 사람의 마음과 같이 발달하지 못한 것일 뿐이다.(민22:28-30, 롬8:19-22) 유1:10에서 이성(理性)없는 짐승이라고 하신 것은 짐승에게는 비판(批判)과 자기 규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비해서 없는 것이라 볼 수 있음을 의미하며 따라서 이 본문이 성도에게 주는 교훈은 성도(聖徒)는 성도에게 있어야 할 하나님의 지식에 의한 비판과 평가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비판하고 평가하는 것을 깨우치는 말씀으로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이성은 있으나 그것이 성도의 이성에 비교해 보면 마치 사람의 이성과 짐승의 이성을 비교하는 것과 같이 본능의 가까운 저급의 이성임을 가르치는 것이다.(렘17:9)
2) 몸
육의 요소중 물질 부분에 속한 것으로 사람의 구성 요소중 가장 저급으로 모든 것에 제한을 받을 뿐아니라 몸 전체만 가지고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유한적 존재로서 몸의 실력은 마음의 실력에 따라 결정되어 진다.
6.결론
사람의 구성요소는 영과 육으로 이분되며 영은 단일체요 육은 크게는 마음과 몸으로 이분할 수 있으며 이것을 세분하면 마음도 수많은 요소로 몸도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진 복합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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