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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강 조금만 더 인내합시다(10:10-12)

by 【고동엽】 2022. 4. 14.

제102강 조금만 더 인내합시다(10:10-12)

 

10:10-12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 내게 이르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매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바벨론에서의 포로 생활을 모두청산하고 고국 땅으로 되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연로한 관계로 함께 돌아가지 못하고, 바벨론 땅에 그대로 머물러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참으로 힘들고 참담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너무나도 슬픈 마음으로 삼 주 동안을 작정하고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좋은 음식을 입에 대지 아니했습니다. 또 몸에 기름을 바르지도 아니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에만 전념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찾아와 주셨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영광의 빛에 완전히 압도되어서 땅에 엎드려 정신을 잃고 깊이 잠들게 되었습니다.
10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한 손이 있어." 여기서 말하는 손은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위로하시기 위해서 보내주신 천사 가브리엘의 손이었습니다. "나를 어루만지기로." 천사는 깊이 잠들어 있는 다니엘을 깨우기 위해서 그의 손으로 다니엘을 어루만졌던 것입니다. 다니엘은 깊이 잠든 가운데서도 누군가의 손이 자기를 어루만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내가 떨더니"라고 했습니다. 천사의 손길을 느끼면서 다니엘은 몸을 부르르 떨었습니다. 그러자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라고 했습니다. 천사는 손으로 다니엘을 일으켰습니다.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켰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네 발로 걷는 자세를 여러분께서 상기하시면 될 것입니다. 절반 정도 다니엘을 일으킨 천사 가브리엘은 다니엘을 위로하기 시작합니다.
11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게 이르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아." 천사는 다니엘이 하나님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극히 거룩하신 모습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신 것은 다니엘을 심판하시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주시기 위해서 찾아오신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다니엘은 하나님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다니엘은 두려워서 떨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천사가 다니엘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를 다니엘은 주의 깊게 들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니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해서 기도했었습니다.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을 전하기 위해서 천사가 왔으니까 정신을 차리고 들어야 했습니다. 또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천사가 전할 것이니까 대충대충 들어서는 깨달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천사는 다니엘에게 정신을 잘 차리고 주의 깊게 자기가 전하는 말을 듣고 깨달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천사는 하나님의 명을 받고서 다니엘에게 왔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기도의 응답을 주시기 위하여 천사를 보내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다니엘은 두려움에 떨면서 엎드려 있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매." 다니엘은 천사의 말을 듣고 위로를 받아 큰 용기를 얻을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크신 은총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기의 기도에 응답하시기 위해서 천사를 보내 주셨다는 말을 듣게 되었을 때, 다니엘이 얼마나 큰 위로를 받게 되었겠습니까? 그래서 다니엘은 천사의 말에 용기를 얻어서 일어섰습니다. 그러나 떨림을 억제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떨며 일어서매"라고 했습니다. 일어서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 몸은 떨렸습니다. 그래서 천사가 또 다시 다니엘을 위로합니다.
12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다니엘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했습니다. 어떻게 겸비했습니까?
2절과 3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좋은 음식을 먹지 아니하고 또 몸에 기름을 바르지 않고 슬픔에 잠겨서 하나님 앞에 겸비한 목소리로 삼 주 동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도한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이 기도하기 시작하던 그 순간부터 다니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다니엘이 그렇게 겸비한 모습으로 간절하게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데 어찌 하나님께서 귀를 막으실 수가 있으셨겠습니까? 기도하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은 귀를 기울이시면서 듣고 계셨습니다. 뿐만 아니고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고 했습니다. 이미 응답이 준비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의 기도에 응답하시기 위해서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아침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니다. 그것을 생각하시면서 오늘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응답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된 우리가 기도를 하는데 귀를 막고 계시겠습니까?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다. 이미 좋은 응답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미국의 대부호였던 록펠러가 어떻게 해서 세계 제일의 갑부가 되었는지 아세요? 젊은 시절 그는 자기의 전 재산을 다 투입하고 또 얼마 만큼의 빚을 내서 친구로부터 광산을 인수받았습니다. 금을 캐는 광산이었습니다. 그런데 믿고 산 것이 나중에 보니까 사기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친한 친구한테서 산 것이었는데 그 광산은 이미 캘만한 금은 다 캐버리고 더 이상 나올 것이 없는 폐광이었습니다. 자꾸만 빚 독촉은 날아옵니다. 광부들은 임금이 체불되니까 폭도로 변해서 폭동을 일으킵니다. 그러니 록펠러가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자기의 전 재산을 다 투입을 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남아 있는 돈도 없고, 더 이상 빌릴 수도 없습니다. 그는 너무 괴로운 나머지 광산 깊숙한 곳에 들어갔습니다. "내가 기도하다 죽으리라!" 그는 이런 비장한 각오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왜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제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애를 썼고, 또 십일조 생활도 철저하게 했고, 주일 성수도 열심히 잘 했는데 왜 제게 이와 같은 시련을 주십니까?"
너무나도 괴로워서 광산이 무너져 내려서 차라리 그 속에 파묻혀 죽었으면 더 낳겠다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그의 마음 속에서 들려오는 세미한 음성이 있었습니다.
"때가 되면 열매를 거두리라. 그러나 지금은 더욱더 깊이 팔 때니라."    더 이상 파도 금은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냥 깊이 파라고 하시니까, 그는 무작정 하나님 말씀만 의지하면서 파고 또 팠습니다. 그런데 얼마 파지 않았을 때 펑하면서 검은 물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금은 아니었습니다. 시커먼 물줄기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었겠습니까? 석유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록펠러가 세계 제일의 갑부가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시련은 끝이 아닙니다. 시련 너머에 하나님의 축복과 영광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어려운 시련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계십니까? 그러나 그 눈물이 장차 우리가 누릴 영광의 아름다운 재료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 하나님께서 그 자녀인 우리가 고생 가운데 힘들게 살아가는 것을 원하고 계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니다. 이미 더 좋은 것으로 준비해 두신 것입니다. 다니엘처럼 스스로 겸비케 하시고 간절히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이 믿음을 가지고 더욱더 깊이 기도할 때입니다. 때가 되면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시련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의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생각하시면서 조금만 더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눈 앞에 보이는 저 산모퉁이를 돌아서는 순간, 그 산모퉁이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던 엄청난 축복의 자리, 영광의 자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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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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