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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강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7:15-18)

by 【고동엽】 2022. 4. 14.

제79강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7:15-18)

 

7:15-18
나 다니엘이 중심에 근심하며 내 뇌 속에 이상이 나로 번민케 한지라 내가 그 곁에 모신 자 중 하나에게 나아가서 이 모든 일의 진상을 물으매 그가 내게 고하여 그 일의 해석을 알게 하여 가로되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오늘 본문의 말씀은 참으로 감격스럽고 은혜로운 말씀입니다.
15절 말씀입니다. "나 다니엘이 중심에 근심하며." 다니엘이 이상 가운데 무서운 광경들을 보았습니다. 그로 인해 다니엘은 중심에 근심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짐승들에 의해서 당하게 될 성도들의 고난, 핍박등을 생각하면서 이스라엘의 운명을 걱정했던 것입니다.
"내 뇌 속에 이상이 나로 번민케 한지라." 특별히 네째 짐승은 아주 무섭고 놀라운 모양이었습니다. 다니엘이 한번도 과거에 본 적이 없는 짐승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그 짐승의 이름조차도 기록할 수가 없었습니다. 네번째 짐승의 머리 위에는 열 개의 뿔이 있었습니다. 잠시 뒤에 열한 번째의 뿔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뿔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뿔은 점점 자라서 기존에 있던 세 뿔을 뿌리채 뽑아버렸습니다. 그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이 달려 있었습니다. 아울러 그 작은 뿔에는 입이 있어 큰 말도 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참람한 말이었습니다. 다니엘은 그 이상의 뜻을 생각하면서 번민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이상의 뜻을 알기 위해서 어떻게 했습니까? 16절 말씀을 보십시다. "내가 그 곁에 모신 자중 하나에게 나아가서." 다니엘이 누구에게 나아갔다는 말씀이겠습니까? 천사이겠지요. 하늘 나라 법정에 성도들이 앉을 왕좌들이 놓여있고, 그 가운데에는 옛적부터 계신 이가 보좌에 앉아 계셨습니다. 그 앞에는 천천의, 만만의 천사들이 모시고 서있습니다. 하나님의 명을 수행하기 위해서, 또 성도들을 수중 들기 위해서 수많은 천사들이 모여 서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의 진상을 물으매." 다니엘은 자신이 이상에서 본 모든 것의 뜻이 무엇인지를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그가 내게 고하여 그 일의 해석을 알게 하여 가로되." 천사는 다니엘이 꿈속에서 본 이상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다니엘에게 이상을 해석해 준 천사의 이름이 뒤에 나옵니다. 누구겠습니까?
8:16의 말씀을 보십시다.

"내가 들은즉 을래 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이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

9:21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곧 내가 말하여 기도할 때에 이전 이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다니엘에게 이상을 깨닫게 해주었던 천사는 가브리엘이었습니다.
여러분, 혹시 마음 속에 근심이 있습니까? 담아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알리시기 바랍니다. 내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할 수 없어서 그것 때문에 고민하고 계십니까? 고민하지 마시고 하나님께 다 아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천사를 우리에게 보내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의 근심을 덜어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천사 가브리엘을 우리들에게 보내주셔서 좋은 소식들만, 반가운 소식들만 많이 듣게 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천사 가브리엘의 역할을 많이 하십시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괴롭게 하는 노릇은 하지 맙시다. 가브리엘처럼 복된 소식만을 전해주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계속해서 말씀을 보겠습니다. "그가 내게 고하여 그 일의 해석을 알게 하여 가로되." 천사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이상을 어떻게 해석해 주는지 17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네 큰 짐승은 세상의 왕들이라고 했습니다.
넘어가서 23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네째 짐승은 곧 땅의 네째 나라인데."

17절 말씀에서는 짐승을 "왕"이라고 했습니다. 23절에서는 짐승을 "나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다니엘이 이상 가운데 본 짐승은 "왕," 또는 그가 다스리는 "나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왕이 없는 왕국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왕국이 없는 왕도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짐승은 "왕," 또는 그가 다스리는 "나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니엘의 이상 가운데서 네 큰 짐승은 한꺼번에 나타난 것이 아니라, 차례대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나라와 그것을 다스리는 왕의 권세가 영원치 못하다는 사실을 뜻하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임금의 권세가 영원했습니까? 아니었습니다. 바사의 고레스 왕의 권세가 영원했습니까? 아니었습니다. 그러면 헬라의 알렉산더 왕의 권세가 영원했습니까? 로마의 시자의 권세가 영원했습니까? 아니었습니다. 모두 일시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인이 형통하다고 해서 부러워하지 마십시다. 잠시 잠깐입니다. 장차 임할 하나님의 진노를 쌓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당하는 고난도 마찬가지입니다. 잠시 잠깐입니다. 우리의 고난은 반드시 끝날 때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롬8:18에서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고난은 일시적이지만 영광은 영원합니다. 고난은 경한 것이지만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은 중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너머에 있는 영광을 바라보면서 살아야 합니다.
18절 말씀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영원하다는 말을 몇 번 썼습니까? 뜻을 강조하기 위해서 세번씩이나 반복했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메시야의 나라, 그 영원한 나라에서 왕이 될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세세 무궁토록 다스리면서 왕노릇 하면서 살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바로 우리가 왕좌에 앉아서 천사들을 다스리면서 영원토록 왕노릇을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잠시 잠깐은 환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핍박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요16:33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이미 우리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승리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우리에게 이미 주어졌습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이길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예수님이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편지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 편지 가운데서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계2:7의 말씀을 보십시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먹게 하리라."

계2:11입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계2:17을 보겠습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계2:26을 보십시다.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계3:5의 말씀입니다.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계3:12의 말씀을 보십시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마지막으로 계3:21의 말씀입니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이기는"이라는 말씀이 계속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기는" 자가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기는" 자가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습니다. "이기는" 자가 만나와 흰 돌을 받습니다. "이기는" 자가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얻습니다. "이기는" 자가 흰 옷도 입습니다. "이기는" 자가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됩니다. "이기는" 자라야 하나님의 보좌에 함께 앉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들에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택하신 백성인 우리들이 이 땅에서도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행복을 깨뜨리고자 하는 자가 있습니다. 누구겠습니까? 마귀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유혹합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기쁨과 평강을 빼앗아 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귀의 시험에 당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겨야 됩니다. 욥의 아내처럼 조금 고난을 당한다고 해서 그것을 이기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난은 잠시 잠깐입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이길 수 있습니다. 이기는 그에게는 요한계시록에서 약속된 그 모든 것이 주어집니다. 우리 주께서 이미 이기셨기 때문에 우리는 얼마든지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도 모든 시험과 고난을 믿음으로 다 이기고 승리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드러내는 복된 모습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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