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δεδομένα 18,185편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제39강 너는 능히 하리니(4:17-18)

by 【고동엽】 2022. 4. 13.

제39강 너는 능히 하리니(4:17-18)

 

4:17-18
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니 곧 인생으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느니라 나 느부갓네살 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박사가 능히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니라

느부갓네살 임금이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자기의 정신이 이상해지고 그 때문에 보좌에서 쫓겨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17절에 보니까 "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니"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느부갓네살 임금이 그렇게 된 것은 하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거역할 수 없는 확고부동한 하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이와 같이 꿈으로 계시해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곧 인생으로." 그 다음에 17절 제일 끝을 봅니다. "알게 하려 함이니라." 인생으로 알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그와 같은 꿈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호세아서에 보면 하나님이 선지자 호세아를 통해서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알아야 할 것을 알아야 하는데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망한다는 것입니다.
"곧 인생으로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느니라"고 했는데 무엇을 알게 하는 것입니까? 첫째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여호와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십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의 권세가 아무리 대단한 것 같아도 그 위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나라의 주인 되시고,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언제나 내 위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유대인들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내 위에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기 위해 머리에 모자 같은 것을 씁니다. 그것을 키파라고 합니다. 그것을 쓰는 이유는 내 위에 하나님이 지금도 계신다는 것을 상기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도 이 사실을 늘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금도 내 위에 계셔서 불꽃같은 눈초리로 나의 모든 것을 살피고 계신다, 또 하나님께서 내 위에 계셔서 나를 지켜주시고 나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신다. 이러한 사실을 늘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라고 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잘나서 바벨론 왕국의 왕이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셨기 때문에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 내가 잘나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내가 나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세번째로,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면 지극히 낮은 자라도 얼마든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을 보십시오.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습니다. 얼마나 천한 자리였습니까? 낮은 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발걸음을 인도하셨기 때문에 이방 나라 애굽에서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또 다윗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새의 아들 가운데 제일 말째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우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성군이 되었습니다.
나는 부족하고, 아무 힘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시면 얼마든지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겠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욱더 귀하게 사용해주시는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으로 하여금, 또 우리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꿈을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 임금은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자기가 잘나서 큰 업적을 세운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교만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치신 것입니다.
그 다음에 1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 느부갓네살 왕이"라고 했습니다. 대명사 "나"를 쓰고 이름을 쓴 것은 권위 있게 말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나 느부갓네살 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지금까지 느부갓네살 임금이 다니엘에게 말한 내용이 꿈의 전부입니다.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벨드사살은 다니엘의 바벨론 식 이름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꿈의 내용을 다 말했으니 너도 나에게 해석을 밝히 말해보라는 것입니다. "내 나라 모든 박사가 능히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다니엘이 오기 전에 바벨론의 모든 박사를 불렀지만 아무도 해석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느부갓네살 임금이 다니엘을 인정해 주었습니다.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오늘 여러분도 먼저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인정받는 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천덕꾸러기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저 사람 좀 안 나타났으면 좋겠는데 왜 또 나타나나, 저 사람 언제 이 직장을 그만둘까, 이런 평판을 듣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언제 어디서나 꼭 필요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인정받고, 주위에 있는 이웃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이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니라." 한 마디로 신통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다니엘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 주변에 있는 사람이 인정해 주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신 성령이 충만한 하루가 되셔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에게 인정받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다니엘은 바벨론의 박사로서 3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에 꾀부리지 않고 게으름 피우지 않고 충성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느부갓네살 임금에게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도 꾀 피우지 말고 게으지 말고,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근면하게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최선을 다해 잘 감당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다니엘처럼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복된 이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