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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설교[1,404편]〓/추수 감사설교

확실한 하나님의 뜻은 감사입니다.살전 5:18(셜교자: 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by 【고동엽】 2022. 4. 10.

확실한 하나님의 뜻은 감사입니다.

살전 5:18(셜교자: 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오늘 저희 교회는 추수감사절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추수감사절은 구약의 절기에서 유래하였고, 우리나라는 미국으로부터 복음을 받아드렸기 때문에 미국교회의 전통을 따라서 가을 추수 후에 추수감사절을 지킵니다. 일반적으로 11 3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는데 시기상으로 너무 늦기 때문에 저희교회에서는 11월 첫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킵니다.

독일 본회퍼 목사님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불평과 원망을 일삼는 사람은 비기독교인이다. 그러나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바로 기독교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감사는 내가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표라는 말입니다.

 

감사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로 만일(If)의 감사가 있습니다. 이것은 조건적인 감사입니다. “하나님께서 대학에 붙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업을 번창케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계적으로 약 70%정도의 교인들이 이러한 감사를 한다고 합니다.

둘째로 때문에(Because of) 감사가 있습니다. 하나님, 대학에 합격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업이 잘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가족들 건강해서 감사합니다.” 통계적으로 약 20%정도의 교인들이 때문에 감사를 한다고 합니다.

셋째로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eless)의 감사가 있습니다. 하나님, 대학에 떨어졌어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업이 힘들어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될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통계적으로 약 10%정도의 교인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만약의 감사도 해야 하고, 때문에 감사도 해야 하지만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감사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니엘은 참 훌륭한 지도자였습니다. 이 시대에 다니엘과 같은 지도자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다니엘의 정적들은 다니엘을 죽이려고 악한 법을 만들었습니다. 다니엘의 정적들은 다니엘이 성실하고 지혜롭고 정직하기 때문에 국사로는 문제를 삼을 수 없으니 다니엘의 신앙을 이용해서 덫을 만들었습니다. 30일간 어느 신에게라도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져 넣는 이상한 법입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6:10입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전에 하던 대로 하루에 3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열린 창문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다니엘의 기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리는 감사입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셔서 기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갔으나 하나님은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고, 다니엘의 정적들을 사자굴에 던져 죽게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다니엘처럼 감사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삶에 문제가 발생하고 어두운 먹구름이 낀다 할지라도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인생의 위기를 만나도 다니엘처럼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기적을 일으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설교는 감사를 주제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오늘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

 

1) 자유로 인한 감사

북한 동포들은 자유을 제한 받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북한동포들에에게는 거주이전의 자유도 없습니다. 우리는 대통령에 대해서 막말을 해도 처벌을 받지 않지만 북한에서는 김정은 옆에서 짝다리만 짚어도 총살이고 김정은이 말하는데 졸아도 총살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2) 건강으로 인한 감사

우리 중에는 몸이 아픈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몸에 많은 지체가 있는데 대부분의 지체가 건강한 것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오늘 이곳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은 식물인간이 되어서 누워있는 분이 없고, 반신불수가 되어서 거동을 못하는 분들도 없습니다.

인간의 심장은 하루에 103,689번을 뛰고, 몸속의 혈액은 하루에 16,800만 마일을 돌며, 인간은 보통 하루에 숨을 23,040번을 쉬고, 두뇌 세포를 하루에 700만개를 사용하며 산다고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노력하지 않아도 심장은 뛰고, 혈액은 돌고, 호흡이 되어집니다.

저는 병원에 심방을 가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난 참 건강하구나.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러분! 중환자실에 들어가 봤습니까? 저는 의식 없이 누워있는 사람들, 의식은 있으나 송장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을 보면서 제가 건강한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세계 제2차 대전], [가장 긴 밤]을 집필한 코넬리어스 라이언은 5년간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암의 고통 중에도 죽는 날까지 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내가 이상하여 물었습니다. “여보! 그렇게 죽어가는 고통 중에서도 무엇이 그렇게 감사하여 매일 감사하다면서 기도를 드리나요?” 그가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늘 이렇게 감사드리지요. 나는 늘 하루하루를 맞을 때마다 5가지 기쁨이 솟아나곤 하기에 감사하지요. 첫째로 사랑하는 당신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있는 것을 감사하지요. 둘째로 가족의 음성을 다시 들을 수 있는 것이 감사하지요. 셋째로 병들어 눕기 전에 원고를 탈고한 것이 그렇게 감사해요. 넷째로 병마와 싸울 수 있는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다섯째로 주님이 늘 나의 곁에 계시다는 것이 그렇게 감사하지요 그가 암으로 죽어가면서도 그렇게 감사했다면 건강한 우리는 얼마나 감사한 것이 많겠습니까? 건강을 인하여 감사하고 또 약한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찾을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3) 부유함으로 인한 감사

따라합시다. “만사는 해석이 중요하다 우리는 부유함으로 인하여 감사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주변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남보다 많이 가지지 못해서 불만인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해석을 잘못해서 그렇습니다.

어느 날 공주병에 걸린 할머니가 길을 가는데, 웬 청년이 생선 트럭을 타고 따라오며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 할머니는 설마 내가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고 계속 걸어가는데, 잘 생긴 청년이 계속 같이 가 처녀!”라고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는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를 처녀라고 부르다니, 사람 보는 눈이 있는 청년이네. 더 자세히 들어봐야지라고 생각한 할머니는 주머니에 들어있던 보청기를 꺼내 귀에 꽂자 매우 뚜렷하게 들렸습니다. “갈치가 천원! 갈치가 천원!” 이 유머가 무엇을 교훈하고 있습니까? 해석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을 듣든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해석을 잘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한국 사회에서 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보다 가난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를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난 번 선교를 갔던 캄보디아 끄로째 사람들 중 절반 정도가 하루 1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살아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들과 비교하면 우리는 엄청난 부자들입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지난 1990년대에 북한에서는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 약 300만 명이 굶어죽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살고 있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서 자신이 가난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8:28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솔제니친이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그의 삶을 보면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울 이루시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솔제니친은 러시아의 육군 장교였습니다. 그런데 소련 공산주의 정권에 의해 문서 날조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습니다. 그는 시베리아에 있는 정치범 수용소로 후송되어 그곳에서 11년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곳에 있던 죄수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문으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그는 수용소에서 예수님을 만났으며 그로 인해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후 솔제니친은 [수용소 군도]라는 책을 써서 1970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그 책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감옥이여 고맙다 그가 수용소에 있었기에 큰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깨달았습니다. 감사의 눈으로 보면 수용소도 고마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때문에 부유함도 감사하고 가난함도 감사합니다.

 

4) 복음으로 인한 감사

우리에게는 많은 감사거리가 있지만 진짜 감사한 것은 복음으로 인한 감사입니다.  1:16입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하나님은 죄로 인하여 영원한 지옥에 떨어져야 할 우리들을 구원하시려고 독생자를 보내주셨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우리의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고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복음이 믿어지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고전 1:18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의 복음을 들어도 믿어지지 않아서 십자가를 미련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아서 십자가의 도가 믿어지고 십자가의 도로 구원을 얻었으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2. 왜 감사해야 하는가?

 

1)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유대인들의 탈무드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잘 살던 부부가 의견 충돌로 사사건건 다투다가 급기야는 이혼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모든 것을 공평하게 반씩 나누어 갖기로 했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찾아 반씩 나누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땅도 반씩 나누었고, 집도 팔아서 반씩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생겼습니다. 자녀가 11명이었습니다. 서로 많은 자녀를 맡겠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도저히 타협이 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마을에서 존경받는 랍비를 찾아가서 사정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랍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 더 낳을 때까지 살아라!” 두 사람은 랍비의 말을 듣고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빨리, 아이를 만들어 이혼을 하자.”라고 말한 후, 침대에 들어갔습니다. 얼마 후 아이를 낳았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부부는 즉시 이혼하지 말고 함께 살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하나님의 뜻이 선명하게 알아지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의 뜻을 몰라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몰라 답답해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기도도 해보고 상담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작정 기도하지 않아도, 믿음의 선배들에게 상담을 받지 않아도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살전 5:18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성경에 확실하게 기록해두셨습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2) 은혜 받은 사람의 마땅한 도리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있으니 감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해야 할 마땅한 도리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마땅한 도리를 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7장에 보면 주님이 10명의 나병환자를 치료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에게로 돌아와서 감사한 사람은 단 한 사람이었습니다. 마땅한 도리를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는 받은바 은혜가 많습니다. 그러니 마땅히 감사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때문에

 50:23을 보겠습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말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본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전 10:31에서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방법 중에 아주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에게 기적을 주시기 때문에

우리 주님께서 광야에서 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 명을 먹이시고 12광주리가 남게 하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때 주님이 하신 것은 감사의 기도였습니다.  14:19-21입니다.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여기 축사라는 말이 감사 기도입니다. 그래서 표준새번역이나 공동번역 새번역에서는 축사 감사 기도로 번역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감사를 받으시고 기적을 일으켜주시는 분입니다.

흑인으로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첫 번째 대통령에 오른 사람은 넬슨 만델라입니다. 그는 백인 정부에 의해 26년간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그가 출옥할 때 사람들은 그가 아주 허약한 상태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나이가 70세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건강하고 씩씩하게 걸어 나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5년 만 감옥살이를 해도 건강을 잃어서 나오는데, 어떻게 26년 동안 옥살이를 했는데 그렇게 건강한 상태로 출옥을 할 수 있었냐고 사람들이 질문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땅을 보고 감사하고 강제노동을 할 때도 감사하고, 늘 감사했기 때문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 후 그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대통령에도 당선되었습니다. 넬슨 만델라는 하나님께 감사는 감옥살이를 통해서 기적을 만든 것입니다.

이랜드 박성수회장의 간증입니다. 자신은 지난 20년 동안 엄청 화를 내며 살았다고 합니다. 직원은 물론이고, 특별히 아내에게 화를 많이 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QT도 하고 기도도 했지만, 치유가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2000년에 미국에 가서 생활하면서 3년 동안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노동도 해보고, 무거운 짐을 나르면서 종업원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그 수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아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에 돌아온 다음부터 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원들에게도 감사했습니다. 특히 아내에게 여보, 감사해요라고 하니까 처음에는 이상하게 보더랍니다. 20년 가까이 살면서 한 번도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감사하다고 하니까 아주 이상하게 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1년을 계속해서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하니까 그제 서야 상처로 말미암아 꽁꽁 얼어붙었던 아내의 마음이 녹더랍니다. 박성수회장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분노는 감사하지 않을 때 생긴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감사의 말을 하기 시작하자, 그 다음부터 화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감사의 말을 하기 시작하자 행복해지고, 감사의 말을 하기 시작하자 가정이 천국이 되고 가정이 행복해졌다는 것입니다. 감사로 기적을 체험한 것입니다.

일본 에모토 마라수 박사는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그 책에는 감사하면 물의 입자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물을 컵에 담고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현미경으로 살펴보니 물이 6각수로 변하고 아주 부드러운 물이 되더랍니다. 또 물을 보고 너를 죽일 거야.”라고 말하하고 현미경으로 보니 6각수가 깨지고 보기도 흉한 형상으로 변하더랍니다. 사람의 몸은 70-75퍼센트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늘 감사의 말을 하면 온몸에 흐르는 물과 피가 6각수로 변하여 건강하여 집니다. 그러나 불평, 불만을 하면 온 몸에 흐르는 피와 담겨있는 물들이 깨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병들고 약하여 집니다.

항상 입에서 감사의 언어가 끊어지지 않게 하십시오. 감사하면 건강해지고 감사하면 장수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예수를 믿는 사람의 평균 수명이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의 평균 수명보다 9년 길다고 합니다. 감사가 기적을 만듭니다.

 

3. 감사를 훈련하라

감사는 절대로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감사는 훈련으로 됩니다, 감사도 습관이고 원망도 습관입니다. 습관은 훈련으로 고칠 수 있습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보든지 부정적으로 봅니다. 장점보다 단점을 보고, 되는 쪽보다는 안 되는 쪽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우리는 감사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미국 켄사스시티의 자그마한 교회를 섬기시던 윌 보웬 목사님에 의해서 개발된 불평 제로 프로젝트 2009 12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6,128,777명이 동참했습니다. 방법은 불평할 때마다 밴드를 다른 편 손목으로 옮겨 가면서 21일 간을 불평 없이 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4~8개월 정도를 지나면 의식하지 않아도 생활에서 불평이 사라지고 감사의 영성이 회복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불평의 말을 하는 것이 습관인 것처럼, 감사의 말을 하는 것도 습관입니다. 사람에게 습관이 생기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말로서 표현이 됩니다. 늘 감사를 훈련하십시오. 늘 감사의 눈으로 범사를 보시고, 입을 열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글쓴이 : 마경훈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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