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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설교[1,404편]〓/성령 강림절설교

성령강림주일! (고전 3:16-17)

by 【고동엽】 2022. 4. 6.

성령강림주일! (고전 3:16-17)

 

  오래 전에 미국의 한 젊은이가 불란서의 수도 파리에 관광을 갔습니다. 이곳 저곳을 관광하다가 어느 골동품 가게에 들렀습니다. 그 사람은 그 골동품가게에서 아주 오래된 진주 목걸이 하나가 그의 눈에 띄었습니다. 이미 색깔은 다 바래었지만, 진주 목걸이에 장식되어 있는 장식품이 그의 마음을 끌었습니다. 그래서 얼마냐고 물어보았더니 500달러만 내라고 해서 좀 비싼 듯 했지만 그것을 사 가지고 미국으로 왔습니다. 그리고는 한동안 자기의 보석상자에 넣고 그대로 방치해 두었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그 진주 목거리가 생각이 나서 '오래된 것이니 과연 얼마나 값을 지니고 있는가?' 궁금해서 보석상에 가서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그 보석상 주인은 그 진주 목걸이를 손위에 올려놓고 두꺼운 돋보기를 가지고 한참동안 감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상기된 표정으로 뜻밖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제가 20,000달러를 주겠습니다. 제게 파십시오."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500달러를 주고 샀는데 20,000달러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신을 좀 가다듬기 위해서 일단 그것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날 그는 그것을 가지고 꽤 알려진 골동품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골동품 가게의 주인도 역시 그것을 두꺼운 돋보기로 한참동안 감정을 했습니다. 손에서 놓지를 않았습니다. 자기들끼리 모여서 수군수군 그리더니 더 깜짝 놀랄 말을 합니다.
  "50,000달러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이 진주 목걸이를 제게 파십시오." 깜짝 놀란 그는 솔직하게 골동품 가게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색깔이 다 바랜 진주 목걸이인데 왜 그렇게 값이 많이 나갑니까?" 그러자 골동품 가게 주인은 의외라는 듯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아직도 모르고 계셨습니까?" 그러면서 가지고 있던 돋보기를 진주 목걸이에 들이대면서 자세히 쳐다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에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조세핀에게! 황제 나폴레옹으로부터." 그리고 오른편에는 나폴레옹 황제의 친필사인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가게 주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진주 목걸이의 자체만으로는 불과 몇 십 불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적혀 있는 글씨와 친필사인 때문에 그렇게 값이 많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보석 값보다는 거기에 적힌 황제 나폴레응의 사인 때문에 그 값이 훨씬 더 비쌌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엡1:13절에서 바울은 우리를 가리켜서 '성령의 인 치심을 받은 자'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사인이 들어있습니다. /믿/
  그렇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 치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값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소중하고 귀중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렇게나 살수가 없습니다. 값진 삶을 살아야합니다. 아무 곳에나 갈 수가 없습니다.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합니다. 아무리 진주 목걸이에 황제 나폴레옹의 사인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이 고물상에 묻혀 있으면 불과 500불 짜리 밖에 안 됩니다.
  본문인 고전3:16절을 보세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할/ ◀제목소개!▶
 
  ▶어떤 사람이 거리에서 호두 과자를 사서 먹었는데, 그 호두 과자 속에 호도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장사꾼에게 따졌더니 그 장사꾼이 하는 말이 걸작입니다. "여보! 붕어빵 속에 붕어 들어 있는 것 봤소?" 그래서 아무 말도 못했답니다. 그렇습니다. 붕어빵 속에 붕어가 없어도 붕어빵이라고 부르고, 호두 과자 속에 호도 없어도 호두 과자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안에 성령이 없으면 그건 절대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를 수가 없습니다. 롬8:9절에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12년째 세계 최고의 갑부이자, 현대 사회를 주도하고 있는 컴퓨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는 '빌 게이츠'는 '생각의 속도'라는 책에서 '정보가 힘이다'고 했습니다. 정보가 있어야 돈도 벌고, 정보가 있어야 남보다 앞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힘과 능력은 성령입니다. /믿/
  기독교의 큰 사건은 뭐니뭐니해도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사건이고, 성령이 이 땅에 오신 사건입니다. 오늘은 전세계교회가 성령강림주일로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성령강림절은 성경에 예언된 말씀대로 성령께서 이 땅에 강림하신 날입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 유언을 하셨는데, 행1:4,8절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유언은 중요합니다.
  행1:14절에 보면 그 유언대로 예수님의 제자들인 120문 도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러자 오순절 날이 이르매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120명의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방언으로 기도하고, 나가서 주의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에 베드로가 능력 있는 설교를 하니 하루에 삼천 명 오천 명씩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일이 있어났습니다. 그때부터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병든 자가 고침 받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적인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해서 주의 복음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까지 전파되었고, 그 당시의 로마제국에도 복음이 전파되고, 유럽과 미국과 우리나라에까지 주의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탄절은 예수가 이 땅에 오신 날이고, 성령강림절은 성령이 오신 날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성탄절은 기억하고 축제일로 지키면서도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기 위하여 우리 가운데 찾아오신 성령강림절은 잘 모르거나 대충 지나쳐버립니다.
  그러나 성령강림절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절기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만일 성령께서 강림하시지 않으셨다면 우리 중에 누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영접했겠습니까? 고전12:3절에 "성령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성령께서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 중에 아무도 예수를 주라고 시인할 수 없었을 것이고 성령께서 강림하시지 않으셨다면 교회는 시작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성령강림절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절기입니다. /아멘!/

 

1. 한국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를 조명해 봅니다. (이정익목사님 자료집에서)

 

  올해 2007년은 평양에서 영적 대부흥운동이 일어난 지 꼭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07년 평양에서 영적대부흥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마치 제자들이 다락방에서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하신 것과 같이 100년 전에 평양에서 아주 강력한 성령운동이 일어났습니다.
  한국교회의 역사는 짧습니다.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온 것은 1885년도이니까 기독교의 역사는 이제 120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 짧은 역사가운데 1907년에 있었던 평양의 성령부흥운동은 한국교회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운동입니다. 그 운동이 한국교회의 모습을 바꾸어 놓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성령운동이 기독교만 부흥시킨 것이 아니고 일제의 거센 압력도 극복해 나가게 하는 한편 6,25의 고난의 시련도 극복하게 하는 힘을 제공했습니다. 한국의 급성장의 힘을 제공한 것도 평양성령부흥운동의 원동력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우리 조선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은 너무나 불행했습니다.
  1895년 일본은 한국을 '영원한 식민지'로 삼기 위해 명성황후를 살해했습니다. 일본이 한국을 합방하려고 할 때 민비가 너무 똑똑하고 조리 있게 앞에 나서서 반대를 하니까 방해물로 여긴 일본은 '미우라' 공사를 통해서 8월20일 날 경복궁 침실에 들어가 민비를 죽이고 그 시체를 썰고 자르고 찢어서 도살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시신을 녹원으로 끌고 나가 이불을 덮어씌우고 기름을 끼얹고 불로 태워버렸다고 합니다. 그 일을 전해들은 백성들이 얼마나 분노했겠습니까? 그 당시 정치인들은 좌파와 우파가 한창 싸울 때인데도 이 사건으로 인하여 싸움을 그치고 모두 합심해서 일본과 싸웠지만 나라의 운명은 꺼져만 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1895년은 우리민족이 잊을 수 없는 '국치의 해'입니다.
  그러고 나서 10년 후인 1905년 11월에는 '을사보호조약'을 강제로 맺게 되었습니다. 이 조약은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는 것으로 독립국으로서의 자격이 상실됨을 의미합니다. 이 조약에 따라 한국에 통감부가 설치되었고 러일전쟁을 위하여 노동자들이 강제로 징발 당하였고 1907년에는 한국의 경찰과 군대가 해산되었습니다.
  그 일로 한국은 완전히 국권이 일본에게 장악 당하여 국가로서의 기능이 정지되었습니다. 그때 한국은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렸던 '만국평화회의'에 밀사를 파견하여 독립을 주장하게 했는데 그때 '이준'열사가 만국회의에 가서 할복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일본은 이 일로 '고종'황제가 밀사를 파견했다고 트집 잡아 같은 해 7월 고종황제를 마침내 강제로 폐위시켰습니다. 그리고 1910년에는 한일합방을 이루어 마침내 500년을 이어온 조선왕조는 비극의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 당시의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적 환경이었습니다.
  ▶그런 시대적인 암흑기에 나라를 잃고 서럽게 울고 있던 백성들에게 오직 희망은 교회뿐이었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그 뒤에 태어난 사람이지만 그때를 생각하고 '떠오르던 태양이 방금 교회 종탑 위에 머물러 있습니다'라는 시를 썼습니다. 여기 떠오르는 태양은 다가오고 있는 '독립의 기운'을 말하고 교회 종탑은 오늘의 희망은 오직 교회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그 시대는 교회밖에 기댈 곳이 없었습니다. 
  ▶그런 시대적인 암흑기에 평양에서 회개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시작은 1903년 함경남도 원산 지방에서 남 감리교 중국선교회 소속 '화이트'선교사가 한국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들의 영적 무장을 위해서 기도회를 개최하였습니다.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한 주간 동안 특별기도 주간을 정하고 선교사들이 한곳에 모여 성경공부와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그때 원산에서 선교하던 남 감리교 소속 '하디'선교사가 자신의 선교실패담을 고백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이 선교에 실패한 것은 기도하지 않아서이고 교만해서 실패하였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조선인을 볼 때 마치 짐승처럼 바라보았노라고 하면서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그 '하디' 목사의 눈물의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고백을 듣고 여기저기서 너도나도 일어나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그 '선교사들의 기도회'는 '눈물로 회개하는 기도회'가 되었습니다.
  그 회개 기도회를 기점으로 회개의 불길이 점화되어 1907년 영적부흥운동으로 불을 댕겼습니다. 그 일 후에 '하디'선교사에게 평양, 서울, 제물포 등으로부터 부흥회 요청이 있었고 그는 집회 때마다 먼저 자신의 죄를 참회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같은 회개운동이 번져가다가 마침내 1907년 정월 평양의 '장대현'교회에서 열린 사경회를 통해서 그 절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회개운동의 중심은 길선주 목사의 새벽기도시간에 일어났습니다. 길선주는 원래 장로였다가 후에 목사가 되어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20년 간 목회를 했는데, 한국교회의 새벽기도를 제일 먼저 시작한 목사로 그의 새벽기도운동이 마침내 성령부흥운동을 일으키는 주역이 되었는데 그의 회개기도가 불을 붙였습니다.
  길선주목사는 장로로 있을 때 '바람을 피워 첩을 얻은 사실을 고백하고, 도박하면서 남을 속인 것, 외상 술 먹고 안 갚은 것, 담배를 몰래 피운 것, 거짓말하고 남을 이용하고 손해 끼친 일'에 통회하면서 눈물로 회개를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너도나도 자기의 죄를 고백하고 토설하면서 기도회는 회개운동으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참회와 회개의 영적부흥운동은 기독교의 뿌리가 이 땅에 깊숙이 내리게 하는 작용을 했습니다. 마침내 개인의 철저한 회개는 가정의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가정마다 경건한 가정으로 변화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개인의 변화와 가정의 변화는 사회를 개조시키는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때 회개운동은 마침내 개인적인 죄뿐 아니고 사회적인 죄인 '축첩, 도박, 음주, 흡연, 노예제도'에 까지 회개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축첩반대운동, 금연운동, 금주운동, 도박근절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할/
  이 같은 회개운동은 급기야 각 급 학교로 번져서 숭실, 숭덕, 광성, 숭의학교 학생 2,500여명에게 이르렀고 또 평양신학교에도 번져서 마침내 평양 대부흥운동으로 전개되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 부흥운동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갔습니다.
  그 결과 이 부흥운동이 일어나고 나서 평양은 완전히 새로운 도시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평양은 그때부터 동양의 예루살렘이라는 칭호를 얻었고 주일에는 불신자들도 가게문을 열지 못할 만큼 변화된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런 평양의 대부흥운동의 결과로 교회가 크게 부흥되었고 중국과 일본 그리고 멕시코에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운동은 마침내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으켜 독립운동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때 성령운동으로부터 힘을 입은 한국의 기독교는 마침내 우리 민족이 당하고 있는 시련의 역사에 동참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한국의 기독교가 비로소 민족교회로 발전하게 됩니다.
  민비의 시해로 교회들이 연합해서 합동으로 추모예배를 드리고 고종이 환어할 때는 배재학당 학생들이 도로 가에 모여 시위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때 기독교는 민족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민비 시해가 있던 해인 1895년에서 1905년까지 10년 동안 530여명의 신자밖에 없었던 기독교가 126,057명으로 증가하고 성서공회는 144,657권의 성서를 찍어내게 됩니다. 그때 특히 교회가 발전한 곳은 평양지방이었고 또 정주 같은 곳에서는 2만 명의 신자가 증가하였다고 했습니다. 그 말은 정주의 인구 대부분이 그리스도인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같은 영적부흥운동과 교회들이 민족과 아픔을 함께 하는 민족교회화 하면서 급기야 3,1운동에 교회들이 모두 가담하게 됩니다. 교회에서 영적각성운동과 기도운동 그리고 회개운동을 통해서 주어진 영적인 힘과 도덕적인 힘이 축적되어 있다가 그 힘이 마침내 일본의 압박에 못 이겨 3,1절 때 저항운동으로 폭발하면서 기독교인들이 대거 3,1운동에 가담하게 됩니다.
  기독교 입장에서 보면 3,1절과 신사참배 강요문제는 우리 기독교에게는 힘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단합하게 하는 참 중요한 사건입니다. 3,1운동은 우리민족과 기독교에 상당한 저항운동을 만들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사참배운동은 신앙인들로 하여금 신앙의 연단과 항거를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 일로 우리나라 지성인들에게 기독교는 상당한 영향을 끼쳐주었습니다.
  그 결과 3,1운동에 길선주를 비롯해서 다수 기독교인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이었던 이재명이 1909년에 매국노 이완용을 습격한 사건이 일어났고, 일본에 진 빚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났고, 전국여성들이 반지를 빼서 바쳐 국채를 갚자는 운동이 일어났고,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부흥운동이 일어났는데 이 운동들은 대부분 당시 기독교인들을 주축으로 일어났습니다. /얼마나 멋있고 당당한 일입니까?/
  그리고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명중 16명이 기독교이었고 그중 목사가 13명이었고 평신도가 3명이었습니다. 또한 시위자중 체포된 주동자 및 참가자가 불교인이 220명이고 유교인이 345명이고 기독교인이 5천명이었습니다.
  3,1운동이 끝난 후 중국 상해에서 구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8명중 7명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때가 한국의 기독교 역사상 기독교 발전이 가장 눈부시게 나타났을 때이고 그리고 우리민족 앞에 가장 빛나게 나타났던 때입니다. 또한 한국의 기독교가 당시 나라를 잃고 꿈을 잃고 미래를 잃고 살아가던 우리 민족에게 소망을 주고 희망을 주었던 때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는 역사상 가장 안정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국민총생산은 세계 10위권입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은 나라에서 모든 에너지 97%를 해외에 의존하는 나라에서 자동차 홍수를 이루는 나라입니다.
  얼마나 부자입니까? 하나님이 이 민족 위에 엄청난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풍요로움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 속을 좀 깊숙이 들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지금 심각하게 영적으로 빈곤과 고갈을 느끼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도록 지음 받은 인간이 하나님 없이 사니까 참 만족을 모르고 사는 것입니다. 
  오늘 교회도 외형은 늘어났지만 내면으로 들여다보면 영적인 빈곤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등 따습고 배부르다보니 교회를 멀리하고 기도가 끊기고, 예배가 형식화되면서 영적인 힘이 다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이제 다시 한번 한국교회가 100년 전에 있었던 평양 성령대부흥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성령의 불을 받아야 개인이 살고 나라가 삽니다. /믿/

 

2.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입니다(16-17).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주소로 삼고 살고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개가 사는 집이 개집입니다. 대통령이 사는 집이 청와대입니다. 토끼가 사는 집이 토끼장입니다. 우리 몸이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거하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보통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런데 본문 17절을 보십시오!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우리 몸을 잘 관리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믿/  ▶몇 가지만 생각해 보자!

  ①술 취하지 말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엡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술은 무섭습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십니다. 그러나 한 잔 두 잔 마시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술이 술을 마시고, 마지막에는 술이 사람을 마시게 됩니다. 사람이 술에 취해서 술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술 충만, 술에 취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간밤에 3차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먼저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셨습니다.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중국집으로 가서 짬뽕 한 그릇에 고량주를 또 마셨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또 단란주점에 들러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소주는 25도, 고량주는 45도, 맥주는 7도입니다. 그러면 그가 마신 것이 도합 몇 도가 됩니까?
  복잡하게 계산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정답은 '졸도'입니다. 독한 술을 그렇듯 짬뽕 했으니까 몸이 견뎌낼 수가 없습니다. 이성을 잃어버리고 개처럼 되는 것입니다.
  당시 에베소라는 도시는 번화한 도시로, 방탕과 향락의 도시였습니다. 언제나 방탕과 향락에는 술이 빠질 수가 없습니다. 또 에베소는 술 신인 '바카스' 신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술이 취한 체 거리에서 비틀거리는 것을 일종의 자랑으로 삼기도 했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알렉산데 대왕은 술 마시기 대회를 해마다 열었다'고 합니다. 그 때 너무 많이 마셔서 죽은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본문의 술 취하지 말라는 말은 술 마시지 말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술 취함은 방탕한 일이요, 아주 해로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술은 신체에 해롭습니다. 간이 나빠집니다. 우리 아저씨가 술 때문에 일찍 죽었습니다. 술은 정신적인 타락과 지적 감퇴를 가져옵니다. 술이 들어가면 사람이 분별력이 없어지고 쭉 쳐지고 나중에는 정신이상자가 된다.
  중국 '이태백'이가 술을 좋아하고 시를 좋아하다가 마지막에는 물에 비친 달을 잡는다고 물에 뛰어들어갔다가 아직까지도 안나왔습니다.
  술에 취하면 사람이 달라집니다. 담대함을 얻습니다. 평상시 조용하던 사람도 시끄러워지고, 평상시 소심하던 사람이 할 말 안 할 말을 가리지 않고 막 퍼붓습니다. 그래서 사랑을 고백할 때나, 섭섭한 말을 할 때 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온전한 정신이 아닙니다. 말을 횡설수설합니다. 이 말 했다, 저 말 했다. 한 이야기 또 하고 또 합니다. 행동도 정상이 아닙니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점잖게 옷 입은 사람이 전신주에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의인 노아도 술을 먹고 실수를 했습니다. 자식들 앞에서 부끄러운 줄을 모르고 덥다고 옷을 훌렁 다 벗어버리고 드러누워 잠을 잤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노아는 자기 아들 함을 저주하는 일이 버려졌습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이 문장 속에는 몇 가지 중요한 뜻이 있습니다.
  ⑴이 문장은 명령문입니다. 성령 충만은 받아도 좋고 안 받아도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받아야 된다는 명령문입니다.
  ⑵계속적인 명령문입니다. 한 두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은 소멸됩니다. 자동차가 달리면 기름이 소멸되듯이, 성령도 일할 때 소멸됩니다. 그러니 자꾸 충전해야 합니다./믿/
  ⑶이 명령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내린 명령입니다. 왜 이런 명령을 내렸습니까?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항상 승리로운 믿음의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받아야 죄를 끊을 수가 있고, 어떤 유혹에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먼저 자신이 기쁨이 충만합니다.
  또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원하는 뜻대로 살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으로 하나님의 공급하는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성령 받기 위해서는, ⑴성령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⑵성령은 회개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회개한 심령 속에 성령은 임하십니다. ⑶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다가 성령이 임합니다. 눅11:13절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⑷주의 종에게 안수 받을 때, 성령이 임합니다.
  ▶우리 나라 초대 선교사이신 '마포 삼열' 목사는 평양신학교를 세우고, 교장으로 있으면서 복음을 전하다가 그 당시 깡패였던 '이기풍'에게 주먹 세례를 받아, 얼굴이 죽 사발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기쁨으로 그 깡패를 끈질기게 전도해서 평양 신학교 1회 졸업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기풍 목사님은 한국 초대 교회 큰 부흥사였으며, 최초로 제주도에 내려가서 교회를 세우신 분이십니다.
  ▶'사랑의 원자탄'을 쓴 '손양원' 목사는, 여수 순천 반란 사건 때 공산당에게 두 아들을 잃었습니다. 두 아들이 순교한 것입니다. 그런데 손양원 목사님은 두 아들을 죽인 공산당원을 탄원해서 빼내어 자기 양아들로 삼았답니다. 그 용서의 힘이 어디서부터 왔겠습니까? 성령 충만한데서 온 것입니다./믿/

  ②성령을 근심시키지 말라!(엡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 치심을 받았느니라"
  ⑴죄의 상태로 돌아가는 일이 성령 님을 근심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⑵경건생활의 게으름으로 인하여서 성령 님은 근심하십니다.  
  ⑶우리의 마음이 세속화가 될 때에 성령 님은 근심하시게 됩니다. 너무나 많은 세상 적인 재미에 빠질 때에 성령 님은 근심하시게 됩니다. 주일날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는 재미보다, 저수지에 앉아서 낚시하는 것에 더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성령 님을 근심하게 만드는 일이 됩니다. /믿/

  ③성령 충만한 삶은 신령한 노래 속에 삽니다(엡5: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여러분, 성령 충만한 삶의 첫 번째 특징이 무엇입니까?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아닙니다. 예언하는 능력도 아닙니다. 천사의 말과 같은 방언도 아닙니다. 단순합니다. 마음 속에 새 노래, 신령한 노래, 찬송으로 충만한 마음이 바로 성령 충만한 삶입니다.
  술 취한 사람을 보면 어떻습니까? 노래방에 가서 한 곡조 뽑습니다. 그런데 성령 충만한 사람도 노래를 부릅니다. 어떤 노래를 부릅니까? '사랑은 눈물의 씨앗' 이런 노래가 아니라 새 노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신령한 노래를 부릅니다. 성령 충만한 마음 속에는 언제나 하나님을 찬미하는 노래 소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할/
  ▶지금부터 약 40년 전에 '척 스미스'라는 젊은 목사님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는 천막을 치고서 한20명 남짓 사람들을 모아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는 교회 이름을 '갈보리 채플'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표어를 정했습니다.
  '성경대로 삽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자는 것입니다. 그 목사님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오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십시오!'라고 외쳤습니다.
  "알코올 중독자도 좋습니다. 마약 중독자라도 괜찮습니다. 부모님의 속을 썩인 자녀들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남의 지갑을 훔친 소매치기라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나오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그는 목사인 자기에게로 나오라고 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교회로 나오라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와서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라고 외쳤습니다. 교회가 부흥되기 시작했습니다.
  1960년대 미국에는 히피족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로 극도로 자유주의를 표방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머리를 깍지 않고 덥수룩하게 길렀습니다. 슬리퍼를 신고 맨발로 다녔습니다. 통기타를 치면서 세속적이고 방탕한 노래를 불렀습니다. 또 마리화나를 피웠습니다. 아무데서나 노숙했습니다.
  척 스미스 목사님과 갈보리채플의 교우들은 그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그들은 정성을 다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긍휼과 사랑을 그들에게 베풀면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 두 사람씩 감화를 받고 교회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는 히피족들이 떼거리로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기존 교인들이 예배를 드리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히피족들의 몸에서는 역겨운 냄새가 났습니다. 또 맨발로 다니니까 카펫이 더러워졌습니다. 더러운 몸으로 앉았다가 일어나면 의자가 더러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결정을 내려야 되었습니다.
  "그들을 계속해서 받아들일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못 오도록 막을 것인가?" 기도하는 가운데 교회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그들을 향해서 교회 문을 활짝 열기로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그들의 문화와 그들의 언어로 노래를 부르면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그래서 그 때 그들이 교회에 나와서 부르기 시작한 노래가 바로 '가스펠 송, 복음성가'입니다. /할/
  그들은 본시 술 취해서 방탕한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으로 감화를 받고,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 속을 다스리며 인도할 때 그들이 변화를 받아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신령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한 삶의 첫 번 째 특징은 '새 노래, 신령한 노래, 찬양으로 마음이 가득 차게 되는 것'입니다. /할/
 
3. 성령의 사역 몇 가지만 알아봅시다(요16: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여기 '책망한다'는 말은 헬라어로 '밝히 드러내다', '폭로하다'라는 말로 성령께서 인간들로 하여금 스스로 죄를 깨닫게 하시며 그 죄를 밝히 드러내어 꾸짖으시고 바로잡아 주심을 의미합니다.

  ①죄에 대하여 책망하십니다.
  요16:9절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죄라는 말은 헬라어로 '빗나감', '악행', '위법' 등의 뜻입니다. 또 죄는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불 신앙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죄에 대하여 성령은 책망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을 죄로 인정하려 하지 않으나 이것은 오늘 가장 큰 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②성령은 장래 일을 알리십니다.
  요16:13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성령은 믿음의 본질을 이해하게 하는 지식의 근원이 됩니다. 성령은 성도가 생각지도, 깨닫지도 못한 것을 생각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고 갈 길을 인도하십니다.
  ③성령은 우리를 잘되게 해 주십니다.
  슥4:6"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 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베드로를 보세요! 그가 성령의 충만한 사람이 되었을 때 그는 믿음의 사람이었지만 그가 성령이 임하지 않을 때는 비겁한 사람, 배신하는 사람이었습니다.
  ④성령은 우리를 변화시키십니다.
  ⑤성령 받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하나님께 구해야합니다.
  눅11:13절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담대히 구하세요. 간절히 구하세요. 진심으로 구하세요.
  ⑥성령을 받아야 진실로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롬8:9절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⑦성령을 받으면 은사가 나타납니다.
  값없이 주시는 이 은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신령한 은사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고전12:8-10절 '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식의 말씀의 은사, 병 고침의 은사, 능력 행함의 은사, 예언의 은사, 영 분별의 은사, 방언의 은사, 통역의 은사' 등 9가지입니다. 성령론의 대가인 '토레이' 박사는 '성령 충만을 받으면 하늘로써 오는 놀라운 능력(힘)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⑧성령을 모독하면 사함 받을 길이 없습니다.
  마12:31-32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각종 죄와 모독은 사람들에게 용서가 되나 성령을 거스르는 모독은 사람들에게 용서될 수 없느니라. 또 누구든지 인자를 거슬러 말하는 자는 용서받을 수 있어도 누구든지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용서받을 수 없느니라 이는 이 세상에서나 오는 세상에서도 마찬가지니라"

 

4. 성령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성령이 이렇게 중요합니다(롬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누가 그리스도의 사람입니까?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자가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아무리 윤리적으로 완벽하게 살고 도덕적으로 착하게 산다 할지라도 그 속에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비록 부족하고 연약할지라도 성령께서 우리 마음속에 거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바로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성령의 명칭을 살펴보면 ⑴거룩한 영 ⑵하나님의 영 ⑶진리의 영 ⑷그리스도의 영 ⑸중재자, 위로자, 약속의 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인이란 무엇인가?
  ①그리스도의 영이 거하는 사람입니다.
  ②그리스도 안에 사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다고 할 때, 헬라 원문이나 영어 성경에는 꼭 '안에'라는 전치사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우리 성경에는 그 말이 빠져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 안에서 믿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갑니다. 성품이 온유해지고 겸손해집니다. /아멘/
  ③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마6: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할/
  ④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즉 제자의 삶을 사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의 인격과 철학과 사상을 닮아가야 하고, 늘 그 분과 동행하는 자이며, 그 분의 일을 하는 자가 제자입니다. 예수님은 한 영혼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며 전도하셨습니다. 우리도 생명 살리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멘!/
  ▶본문을 다시 한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어떻게 하면 성령을 내 안에 영원히 모실 수 있을까요?
  ⑴순결해야 합니다. 성령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나의 마음에 모시기는 했으나 한 쪽에서는 죄가 부글거리면 성령이 내 안에 안주하시는 것이 아니라 근심하고 괴로워하십니다. /할/
  ⑵화평해야 합니다. 성령이 거하시는 곳은 늘 화평합니다. 부모님을 주안에서 평안히 모시는 가정, 형제간에 우애가 있는 가정, 예절을 지키는 가정, 이 가정은 바로 화평의 가정이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축복의 가정입니다. /할/
  ⑶성전을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더럽힘'이란 '파괴한다. 부패케 한다'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더러워지니 하나님께서 파괴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성령을 모시고 사는 성도들이 더러워지고 부패하면 하나님께서 벌 하심니다. 질병으로 벌하시고, 물질로 벌하시고, 고난과 고통으로 벌하십니다. 심지어 죽음으로 부르시는 것입니다. '이그나티우스'는 '하나님의 집, 성전을 더럽히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⑷구별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여기 '거룩'이란 '구별되었다.'는 뜻입니다. 세상사람들과는 우리는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성림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할/ (성령강림절 예배 설교)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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