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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말고 삽시다: 마 6:25-34

by 【고동엽】 2022. 4. 3.

제 목 : < 생명의 말씀 > 염려말고 삽시다

자료원 : 국민일보 박조준 갈보리교회 담임목사

구 절 : 6:25-34

 

 

작은것에도 만족하며 날마다 최선을/마태복음 6:25-34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의 간절한 바람은 마음의 평화입니다.우리에게 건강

이 있고 재능이 있고 지식이 있고 돈이 있다고 해도 마음의 평 화가 없으

면 삶은 악몽이요 고통일 뿐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마음의 평화를 그처럼 원하면서도 얻지 못하는 이유

는 무엇일까요.우리는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불만을 품고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불평을 합니다.그 어떤 것이 성취돼도 만족감은 일시

적이며 더 큰 것에 대한 미련이 남는 것이 인간의 속성입니다.

 

또 우리의 삶에는 항상 수많은 위기가 도사리고 있습니다.그것을 미리

걱정하는 것도 마음의 평화를 깨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마음의 평화를 파괴하는 적은 무엇입니까.그것은 우 리의 마음상태이며 갈

등이란 단어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엔 항상 두 가지 본성이 존재합니다.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

지런한 것과 게으른 것,사랑하는 것과 미워하는 것,정직한 것 과 속이는

,선한 것과 악한 것이 함께 있습니다.이 두 가지가 언제나 마찰음을 냄

으로써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기가 힘든 것 입니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 719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바 악은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

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이것이 인간의 고민입니다.구원

받은 영혼과 구원받지 못한 육신 사 이에 갈등이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는 염려하라는 말씀이 없습니다.그러나 우리의 삶 속에 뿌리 내린 염려는

삶의 생명력과 기쁨을 앗아가며 질병을 갖다주고 의욕을 파괴합니다.

 

그런데 이런 염려의 상당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필요없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남이 잘되는 것에 대한 시기심이나 어쩔 수 없는 당연 한 상황과

자신의 능력한계를 인정치 않음으로써 염려가 발생되는 경 우가 많기 때문

입니다.또 미래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상상하며 걱정하 는 경우가 많습니

.

 

사도 바울은 이런 우리에게 이렇게 가르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 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라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하여 두려움을 느낄 것이 아니라 사랑을 품 어야

합니다.그리고 근신하는 마음을 가지면 우리 앞에 던져진 문제 를 잘 해결

해 나갈 수가 있으며 가장 바람직한 해결책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런 인간의 나약함을 아시고 마태복음 634절에서 말씀

하십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 할 것

이요 한날의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우리는 앞날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우리는 넘지

않아도 될 산을 생각하며 근심하고 건너지 않아도 될 강을 생각 하며 염려

하고 있습니다.우리의 실제 삶속에서 하지 않아도 될 염려 를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가 하루씩 살아간다는 것은 내일에 대한 오늘의 삶의 의미를 갖습니

.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생동감 있게 감사와 기쁨을 느끼며 사는 것이 중

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매우 귀한 존재라는 사실

을 누 차 강조하셨습니다.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우리 인간에 대

해 결코 소홀하지 않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우리는 걱정과 근심을 떨

쳐버리고 하나님만을 바라볼 때 새로운 힘과 용기가 솟아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

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우리는 어려움이 많고 앞날이 불투명하고 걱정과 염려 가

많은 이 세상에 살지만 이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깁시다.그리고 신앙안에

서 홀가분하고 기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갑시다.

 

발행일 : 930304

분 류 :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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