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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날이 불붙이는 첫 날이다! (딤후 1:6-8)

by 【고동엽】 2022. 3. 31.

끝 날이 불붙이는 첫 날이다! (딤후 1:6-8)



다사다난하였던 2006년이 지나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법칙이 있습니다.

<토라는 끝장 읽는 날 첫 장으로 돌아간다.>
<탈무드는 다 읽은 날 다시 시작한다.>

오늘은 2006년도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 불을 붙이면 하루 늦습니다. 오늘 불을 붙이고 내년을 맞아야 합니다.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여기에서 관심을 집중시키기 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 하기 위하여.>

은사가 무엇입니까? 은사란 카리스마라고 하는 데 카리스마란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은사속에는 사명이 들어 있습니다.
은사속에는 인생의 목적이 들어 있습니다.
은사속에는 삶의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은사속에는 축복이 들어 있습니다.
은사속에는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은사를 불일 듯 다시 일으켜야 합니다.
  
2006년도 마지막 날 오늘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시는 중요한 음성이 있습니다.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 일으켜라.>

오늘 은사를 다시 불일 듯 일으키시고 내년을 맞는다면 내년도에는 하나님이 크게 축복하실 것이 틀림없습니다.
나는 확실히 믿습니다.
오늘 예배는 내년을 맞이하기 전에 제일 중요한 예배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은사를 불일 듯 일으킬 수 있을 가요?
나는 금년 끝날이 불을 붙이는 첫 날이 되기 위하여 기도하고 말씀을 준비하였습니다. 어떻게 은사의 불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 가요?

1. 은사의 불씨가 속에 있음을 믿으십시오.
우리 성도님 속에는 은사의 불씨가 있습니다.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없는 은사를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속에 이미 있는 은사를 불일 듯이 일으키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한번 외치십시다.

<내 속에는 은사의 뿌리가 있다.>
<네 속에는 심지가 있다.>
<내 속에는 은사가 있다.>

불씨가 다 있습니다. 그 불씨에 불만 붙이면 활활 불타게 되는 것입니다. 조그만 씨 하나만 있으면 근거가 되어 큰 불꽃이 됩니다.
아무리 조그만 하여도 상관없습니다.
불만 붙이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1645년 6월 10일 영국 의회에서는 총사령관 투표가 있었습니다. 크롬웰이 총사령관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래서 영국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91대 90 한 표 차로 당선되었습니다. 하나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1945년 텍사스 주를 미국 영토에 포함시킬 것이냐 말 것이냐를 놓고 미국 의회가 투표하였습니다. 한 표 차이로 가결되었습니다. 그래서 텍사스 주가 미국 영토에 포함되었습니다. 오늘 날 텍사스가 없는 미국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심장부가 되었습니다. 하나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지금 미국은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1776년 미국에서 국어를 영어로 할 것이냐 독일어로 할 것이냐를 놓고 투표를 하였습니다. 한 표 차이로 영어가 가결되었습니다. 그 때 한 표 차이가 아니었으면 독일어를 사용하였고 만일 그 때 독일어를 가결하였으면 세계적으로 독일어가 공통어가 되었을 것입니다.
한 사람이 온 세계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또 있습니다.
영국 챨스 1세를 사형시킬 것이냐 말 것이냐를 놓고 투표하였습니다. 135명 재판관이 투표에 참석하였습니다. 68대 67로 사형이 가결되어 챨스 1세를 사형시켰습니다. 한 표로 영국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한 명이 얼마나 중요하였습니까?

내 속에 조그만 은사의 뿌리만 있으면 다시 불일 듯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늘 불을 붙이고 내년, 내일을 맞으면 내년은 큰 승리의 해로 삼을 수 있습니다.

나는 자신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는 교회 성장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오늘 다시 불일 듯 일으킬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도는 폭팔적인 부흥의 역사를 일으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글부글 끓게 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여러분 속에 있는 축복의 은사에 불을 붙이십시오. 아무리 작아도 무시하지 마시고 불을 붙이면 내년도는 큰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건드리심을 사모하십시오.
바울은 은사를 다시 불일 듯이 일으키는 두 번째 비결을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6)

<나의 안수함으로>

이 말에 관심을 집중시키십시오.
가끔 사람이 전혀 가지 않은 산에서 큰 불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불의 원인을 찾아 보면 이유가 있습니다. 가물 때에 나무와 나무가 부딪치면서 불씨가 생겨서 불이 붙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산불이 되어 온 산을 불태우고 맙니다.
불의 가능성에 불씨가 붙으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 속에 축복의 은사가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건드리심이 있으면 불일 듯 일어나게 됩니다.
디모데 속에는 은사가 숨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안수함으로 디모데의 은사가 불일 듯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건드리심이 있도록 간구하십시오.

파스칼은 프랑스의 놀라운 실존적인 철학자로 많은 영향력을 끼친 사람입니다. 프랑스 군인들은 전쟁에 나갈 때에 두 권의 책을 넣고 전쟁터로 떠납니다. 한 권은 성경이고 다른 한 권은 파스칼의 팡세입니다. 그런데 팡세를 쓰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파스칼은 안질로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약을 써도, 아무리 수단 방법을 다 동원하여도 낫지 않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방법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을 때 누이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기도중에 십자가가 나타나더니 파스칼의 눈을 살짝 건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누이는 파스칼에 달려와서 흥분스럽게 물었습니다.
<너 지금 무슨 일이 없었니?>
파스칼은 신기하여 눈을 만져 보았습니다. 거짓말같이 씻은 듯이 나아 있었습니다.
파스칼은 말했습니다.

<나는 철학자의 하나님을 믿지 않고,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는다.>
그리고 파스칼이 죽었을 때 놀라운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옷마다 옷깃 속에 가죽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가죽위에는 위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파스칼은 이 말씀을 늘 지니고 살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건드리심이 있으면 조그만 은사라 할지라도 불이 붙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의 임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수양관에 가끔 가보면 청소년들이 수련회를 할 때가 있습니다. 마지막 날은 대부분 캠프 화이어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모두 마당에 둘러 섭니다. 그리고 가운데 장작을 쌓아둡니다. 그리고 철사를 굴뚝과 연결시켜서 옥상에서 불덩어리를 철사를 타고 내려오게 합니다. 불씨가 장작에 떨어지면 놀라운 불덩어리가 되는 것은 봅니다.
이 시간 우리 속에 있는 은사에 하나님의 건드리심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면 놀라운 일이 일어 납니다. 은사에 불이 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일을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금년 끝날이 불붙는 첫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홀스타인 젖소는 한 마리가 일년에 우유 47,500 파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를 만나 길리움을 받느냐에 따라서 천차 만별이라는 것입니다. 똑같은 홀스타인 젖소를 기르면서 가장 우유를 적게 짜는 이는 600 파운드 밖에 짤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불과 8분의 1밖에 가능성을 사용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닭도 마찬가지입니다.
닭은 잘 기르면 일년에 400개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잘못 기르면 100개 정도밖에 낳지 못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내부에 있는 가능성이 묻힐 수도 있고 폭팔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분들 속에는 확실히 은사가 있습니다. 그 은사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놀라운 결과를 나타냅니다.
디모데는 바울을 만나 안수를 받음으로 속에 있던 은사가 다시 불일 듯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건드림이 있으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닫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모세는 놀라운 은사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40년 동안 애급 궁중 공부를 다 마쳤습니다. 이제 왕으로서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40살에 민족 해방 운동에 실패하였습니다. 그는 미디안 광야로 도망갔습니다. 40년 동안 양을 치면서 동물과 함께 근근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가시떨기에 나타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40년이 지난 80세였습니다. 이제 다 늙어서 노후를 정리하여야 할 나이였습니다. 모세가 모세의 입으로 사람이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고 말한 것을 보아 당시 80이면 아주 강건한 사람이었습니다. 모세는 다 된 나이에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의 은사가 폭팔하였습니다. 불이 붙었습니다.
끝났다고 여기는 순간에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마지막이라고 할 때 출발하였습니다.

오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건드림이 있기를 소원하십시요. 하나님의 손길이 닿기만 하면 놀라운 은사 개발로 불이 붙게 될 것입니다.

3. 눈물과 거짓없는 믿음을 바탕으로 삼으십시오.
바울이 디모데에게 주고 있는 말을 주의깊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디모데 속에 있는 은사를 다시 불일듯이 일으키기 전에 바탕이 있음을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네 눈물을 생각하여..........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4-6)

눈물과 믿음이 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디모데는 눈물과 거짓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생각하면 그의 눈물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의 깨끗한 믿음이 생각났습니다. 그 바탕위에 은사가 불붙게 되었습니다.
말 한 마리는 3톤을 끌 수 있습니다. 두 마리가 같이 끌면 6톤을 끄는 것이 아닙니다. 22톤을 끌 수 있습니다. 혼자 바늘을 만들면 하루에 25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둘이 같이 만들면 50개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625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눈물과 거짓없는 믿음이 합한 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놀라운 은사가 생긴다고 바울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전설입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셨습니다. 천사장 가브리엘이 예수님을 만나 물었습니다.
<에수님은 만백성을 구원하시려고 저 세상에 가셨었지요?>
<그렇다.>
<그런데 겨우 작은 이스라엘 땅에 12명 제자만 남겨 놓고 올라 오셨지요?>
<그렇다.> <겨우 12명을 만들어 놓고도 다 이루었다고 마지막을 선언하셨지요?> <그렇다.>
<12명 가지고 어떻게 다 이루었다고 하실 수 있으십니까? 천사를 더 파송하시지요.>
<나는 12명을 믿는다.>
가브리엘은 이해가 되지 않아서 다시 물었습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는 신통치 않으니 다른 길이 없겠습니까?>
예수님은 잘라서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있다. 나는 그들을 믿고 있으니 다른 계획은 없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 위하여 눈물로 기도할 것이고 우리 성도님들을 통하여 우리 교회가 새 해에 새로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믿습니다.

오늘 눈물과 믿음을 바탕으로 은사의 불을 붙이고 내일로 향하면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여 주실 것입니다.
여기까지 설교준비를 하고 있는 데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교회 한 집사님이십니다. 30분 정도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회를 위하여 이 종을 위하여 눈물을 많이 흘리고 계신 집사님이십니다. 금식기도도 자주 하시는 분이십니다. 눈물의 기도가 이 종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눈물과 믿음은 하나님을 움직이는 큰 지렛대입니다. 은사의 불을 붙이는 커다란 도구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이 금년의 끝날인 데 불붙이는 첫 날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강대상에 섰습니다. 은사의 불을 오늘 붙이고 내일부터 새 출발하기를 원하여 이 말씀을 금년 마지막 말씀으로 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할 수 있을 가요?
1. 은사의 불씨가 속에 있음을 믿으십시오.
2. 하나님의 건드리심을 사모하십시오.
3. 눈물과 거짓없는 믿음을 바탕으로 삼으십시오.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어느 대학교 졸업식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노교수 한 분이 사회로 나가는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이제 자네들은 공부를 마치고 위험한 바다에 배를 띄워 항해를 떠난다는 것을 알겠나?>
이 말을 듣자 학생들은 모두가 숙연해졌습니다. 졸업식이 끝난 뒤에 학생 하나가 그 교수님 가까이로 가서 말했습니다.
<위험한 바다를 향해서 출발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교수님, 너무 걱정하지는 마십시오.>   그리고 주머니에서 성경책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교수님. 위험한 바다로 막연하게 떠나는 것 같지만 나침판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
이제 365일을 출발합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며 그 분의 지시를 받으면 나침판 성경을 들고 잘 항해함으로 큰 축복의 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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