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기신 예수님! (요 16:31-33)
철학자 ‘야스퍼스’는 싸움은 인간의 어쩔 수 없는 ‘한계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즉 ‘운명적 상황, 부득불, 원치 않지만 우리는 싸워가며 살 수 밖에 없는 그러한 순명적 존재’란 말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싸웁니다. 그래서 우리는 추위와 싸워야 하고, 때로는 더위와 싸우고, 홍수와 싸우고 또 때로는 가뭄과 싸우고, 그리고 지진과 싸우고, 무서운 바람과 많은 재난 사건들과 싸워야 합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 싸움이 있습니다.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이런 팽팽한 긴장 속에서 우리는 무한경쟁, 무한투쟁,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아 남기가 참 어렵습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자기 양심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 제일 큽니다.
㈃사단 원수 마귀와의 싸움입니다. 오늘도 수많은 성도들이 이 싸움에서 넘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우리 주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33절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할/
주님은 먼저 승리를 선포하고 그리고 최후 승리를 향해서 나가신 것입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기 전야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만찬을 하시면서 이 성만찬에서 주신 교훈의 말씀입니다. 몇 일 후가 아닙니다. 몇 시간 후에 십자가를 집니다. 이 사실을 아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세상을 이겼다>는 선포는 세상에 있는 환난, 시험, 고통, 아픔, 사탄, 사망까지 다 이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내가 세상을 이겼으니 너희는 담대하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주님이 세상을 이겼는데 왜 내가 좋아하고 담대해야 합니까? 그것은 세상을 온통 다 이기신 주님께서 나를 지키시고 이기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나도 주님의 덕을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틴 루터>는 이 구절을 읽으면서 무릎을 치며 외쳤답니다. <오!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격려이며 보장인가? 이 말씀이야말로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 무릎을 꿇고 기어가면서라도 전해야 될 가치가 있는 말씀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주먹질을 하면서 경멸하다가 믿음으로 회개하고 돌아와 주의 평안함을 받은 어거스틴은 "오 아름다움이여! 그렇게도 오래되시고, 새로우신 아름다움이여 ! 나는 너무도 늦게 당신을 사랑하였나이다"라고 기쁨의 탄성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성 ‘에프라임’은 주의 사랑에 감격해서 "주여! 잠깐 동안이라도 나에게서 손을 때지 마소서. 내 마음이 너무 약하여 이런 큰 기쁨은 감당할 수 없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그렇습니다. 환난 없는 성도는 없습니다. 문제는 그 환난 바라보지 말고 환난 속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또 환난을 이용하셔서 우리를 연단 시키시고 성숙 시켜서 더 크고 더 중요한 일에 사용하실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는 세계가 있습니다. 당장 불행합니까? 당장 힘드십니까? 담대함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진정한 승리, 완전한 승리를 맛보게 하실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무엇을 이기셨는가?
①예수님은 세 번의 시험을 이기셨습니다(마4:1-10).
첫 번째 시험은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40일 동안 광야에서 금식하신 예수님께 마귀가 와서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했을 때 주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 시험은 명령으로 이기셨습니다. 마귀가 또 찾아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 하니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명령하시고 이기셨습니다.
세 번째 시험은 예배로 이기셨습니다. 높은 산에서 뛰어내리면 천하만국과 영광을 주리라 말한 사단에게 <사단아 물러가고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를 섬기라> 꾸짖으셨습니다.
첫째, 아담은 시험에 져서 온 인류에게 고난과 죽음을 가져다주고 종신토록 피땀 흘려야 했습니다만, 둘째 아담인 예수님은 이 시험을 이기어 세상에 은혜와 평강의 길을 열어 영생을 허락하셨습니다.
②예수님은 핍박을 이기셨습니다. 주님은 평생을 박해와 핍박 속에서 사셨습니다. 그 당시 가장 크게 영접해야 할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제사장들에게 박해와 시련을 받으셨고, 기사와 이적을 체험하고 병 고침을 받은 사람들에게 박해를 받으셨습니다. 우리들도 그 박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참고 견디십시오! 하늘나라 상급이 큽니다(마5:1-12).
③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도 이기셨습니다(요19:30). 주님은 죽음의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은 <내가 다 이루었다>입니다.
④예수님은 죄와 사망 권세도 이기셨습니다(고전15:55-57).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을 찬양합시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이제 우리는 주님이 이기신 그 능력을 붙잡고 믿음으로 굳게 서 나가기만 하면 승리가 보장됩니다. 요1서5:4절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하나님께로서 난자’는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이깁니다. 왜? 믿음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적 싸움은 이겨놓고 싸우는 싸움입니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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