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정직】예화 모음 14편

by 【고동엽】 2022. 3. 3.
목록가기
 
 

1. 정직하기로 결심하라

"무슨 일에나 정직하기로 결심하라. 당신의 판단에 도저히 정직한 변호사가 될 수 없거든 변호사가 되지 말고 정직한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라. 악한이 되기로 미리 찬동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직업을 갖지 말고 다른 직업을 택하라."
- 김동길의《링컨의 일생》중에서 -

* 정직하면 당장엔 손해를 안겨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손해가 나중엔 견줄 수 없는 믿음과 신뢰로 돌아옵니다. 정직이 내뿜는 향기는 그 은은한 파동이 너무 크고 아름다워, 정직한 사람과는 평생을 함께 걸어갈 수 있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2. 정직의 힘

미국에서 세탁소로 성공한 그리스도인이 있다. 그는 한국에서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미국으로 이민을 갔는데, 그 땅에서 마땅히 할 일이 없자 세탁소를 하면서 수입의 일부분으로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세탁소를 때려치우고 싶은 순간이 너무나 많았다. 아이들을 가르치던 이전 모습과 비교하면 지금의 모습이 너무 한심하고 자존심이 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맡겨진 세탁물의 안주머니에서 2천 7백 달러가 발견되자 그는 투덜거리며 말했다. "하는 일도 힘들고 자존심도 상하는데, 이제는 시험거리까지 생기는군."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그 세탁물의 주인이 오자 그 사람에게 화를 내며 말했다. "왜 이런 것으로 나를 시험하는 거요?"
얼마 후 세탁물 주인은 이 사람을 다시 찾아와 세탁 공장의 운영을 맡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 세탁물 주인이 항공사의 부사장이었던 것이다. 결국 세탁소의 주인은 현재 700명의 직원을 고용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렇고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하는가? 하지만 이는 정직의 힘이다. 정직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삶이 힘들다고 기준을 낮추지 말라 이러한 일상의 일들을 통해 주님의 모습이 드러난다. 진정한 영성은 일상에서 증명되는 것이다.
/박호근

3. 기업인과 정직

은행에서 돈을 대출받았던 한 기업인이 1·4후퇴 때 은행에 찾아가 돈을 갚으려 했다. 그러자 창구 직원은 이 난리통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갚을 필요가 없다며 피란이나 가라고 했다. 그래도 이 기업인은 굳이 돈을 갚고 난 후에야 피란길에 올랐다.
후에 이 기업인이 제주도에서 군부대에 생선을 납품하는 원양어업에 뛰어들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돈도 담보도 전혀 없었기 때문에 사업자금 융자를 신청하기 위해 은행에 찾아갔다. 그런데 은행장이 1·4후퇴 때 빌린 돈을 갚고 피란을 간 이 기업인을 알아보고 결국 무담보로 2억원을 융자해주었다.




위의 이야기는 ‘사랑에 빚진 자’라는 책에 실린 한국유리 회장 최태섭 장로의 실화이다. 오늘도 모두가 정직하게 살면 손해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출입함을 살펴보고 계신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 얼굴을 뵈오리로다”(시 11:7)
/이영무 목사(영신교회)

4. 허물없이 정직하게 살며

<허물없이 정직하게 살며마음으로부터 진실을 말하고, 남을 모함하지 않는 사람...이렇게 사는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공동번역)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개역성경)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개정성경)




<깨끗하게 살고, 옳은 일을 행하며, 마음으로부터 진실만을 말하고, 입으로 다른 사람을 모함하지 않는 사람... 이렇게 사는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쉬운성경)
시편 15편을 여러 가지 성경으로 비교하며 읽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동번역> 성경이 한국인의 구강 구조상 가장 매끄럽고 아름답게 번역이 된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최용우

5. 정직한 신하

어떤 임금이 신하들 중에서 거짓이 없는 신하에게 자기 딸과 결혼시키려고 생각하던 중 하루는 삶은 씨앗을 주고서 잘 심어 키워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 오라고 했다. 각기 나누어 준 화분에다 심고 꽃이 나오기를 기다렸으나 삶은 씨앗에서 싹이 나올 리가 없었다. 할 수 없이 대개의 신하들은 다른 씨앗을 심어 예쁜 꽃을 가지고 왔다. 그러나 한 신하는 빈 화분을 가지고 왔다. 임금님은 아름다운 꽃을 담은 화분을 가지고 온 신하들에게 꾸중을 하고 빈 화분을 가지고 온 신하에게 정직함을 칭찬하면서 자기 딸과 결혼할 권리를 주었다.

6. 정직하고 성실한 자

성경: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얻느니라"(잠28:10)

미국의 불루문 치즈회사의 창립자 휘트니는 농부의 아들로 자랐으나 회사 사장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는 처음 식료품 연쇄점의 점원으로 취직하였습니다. 그는 모든 일에 성실하였습니다. 소매부에서 일하던 그는 거기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점심시간에는 도매부의 일도 자진해서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에 대하여는 보수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담당 부장의 인정을 받게 되어 부장은 더 좋은 자리가 났을 때 휘트니를 끌어 앉혔습니다. 휘트니는 그 후 점원에서 외판원으로, 부장으로, 그리고 마침내 회사를 창설하여 사장이 되었습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의인은 결코 멸망하지 않습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며 꾸준히 올바른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므로 악인의 유혹을 받을 때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며, 그 유혹을 물리치기까지 더욱 하나님을 굳세게 잡고 의지하여 큰 능력을 받고 신앙이 성숙됩니다. 이와 같이 정직하고 성실한 의인은 전화위복의 인생,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 묵상: 당신은 자신의 일에 성실하고 정직합니까?

7. 가장 강한 힘

독일의 위대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아버지가 말을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숲속을 지나고 있을 때 갑자기 강도들이 나타났습니다. 소지품을 다 빼앗고는 “이게 전부냐?” 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칸트의 아버지는 “그게 전부요.”라고 말하고는 어서 그들에게서 벗어나고자 빠른 걸음으로 가는데 무언가 묵직한 것이 손에 닿았습니다.
옷 속을 살펴보니 금덩이가 꿰매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되돌아가 강도들에게 금덩이를 내보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까는 정신이 없어 이걸 옷 속에 넣어둔 걸 깜박했소.”
강도들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빼앗은 물건을 모두 되돌려주고 사라졌습니다. 현대 사회는 정직한 사람들을 바보 같다고 하지만, 가장 강한 힘은 바로 정직한 사람의 한마디입니다.
/류 중 현(지하철사랑의편지 운영자)

8. 거짓 없는 삶

미국에서 백화점을 운영하던 스튜어드 사장은 점원들에게 정직한 상거래를 강조했다. 어느 날 신상품을 들여온 후 직원들에게 솔직한 평가를 요구했다. 직원들은 상품을 세밀히 살펴보고는 색상이 눈을 끌긴 하지만 이렇다 할 특색이 없고 바느질도 허술해보인다고 말했다. 이때 한 중년 손님이 들어와 그 신상품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눈치 빠른 점원은 잽싸게 손님에게 상품을 과장해서 칭찬했고 손님은 그 상품을 사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스튜어드가 신사에게 다가가더니 “손님,이 상품은 그리 좋은 것이 아닙니다.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좋은 상품이 들어왔을 때 꼭 알려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 주위에 서 있던 직원들은 눈이 휘둥그레졌고 손님도 의아해 했지만 곧 스튜어드의 양심적인 상술에 감탄했다.
스튜어드는 돈벌이보다 먼저 고객을 생각하는 ‘고객 제일주의’로 성공한 사업가다. 정직은 개인과 사회의 신용을 평가하는 기준이며 서로 믿고,돕게 하는 원동력이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9. 앵두파는 소년의 여유

한 소년이 자기가 딴 앵두를 팔려고 한 아주머니 집에 찾아갔다. 아주머니는 “그래, 내가 좀 살게” 하면서 앵두가 든 통을 집안으로 들고 들어갔다. 그 아이는 앵두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 듯이 그 집 뜰의 새장 안에 들어있는 새를 보고 휘파람을 불고 있었다. “얘야, 들어와서 내가 사는 것보다 앵두를 더 많이 가져가지 않나 지켜봐야 하잖니? 내가 너를 속이지 않을지 어떻게 알아?” 그러자 그 아이는 밖에 서서 말했다. “아주머니, 전 걱정 안해요. 더 가져가 보았자 제일 나쁜 것을 가져가실걸요” “제일 나쁜 것을 가져가다니? 그게 무슨 소리니?” “저야 앵두 몇 개 더 잃겠지요. 그러나 아주머니는 도둑이라는 이름을 가져가게 되잖아요!”
정직은 좋은 인격 형성에 절대 필요하다. “한결같지 않은 저울추와 말은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잠언 20장 10절)
/김상복 목사

10. 5억 달러 투자자

크리스천이 직장생활 속에서 정직해야 한다는 것은 크리스천이라면 다 아는 일이다. 그러나 정직을 지켜 나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정직에는 치러야 할 값이 있기 때문이다. 소금이 맛을 내려면 녹아야 하고 양초가 불을 밝히려면 제 몸을 태워야 한다. 세상의 모든 값어치 있는 것은 다 값을 요구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법칙이자 경제학 법칙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도 그분은 가장 고귀한 값을 치르셨다. 아들을 내어주신 것이다. 정직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다만 그 값을 치러야만 가능한 것이기에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다. 외환위기는 기업들에게 너무나 힘든 시기였다. 30대 그룹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사라지고 1980년 이후 생긴 수십 개 그룹 가운데는 우리회사를 포함,단 두 개만 살아 남았으니 정말 어려운 경험이었다. 당시 우리 회사는 외국인들이 투자를 결정해 살게 되었다. 그들은 1차로 5억달러를 들고 왔는데 우리회사 외에는 1년간 투자를 더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어느 날 그들에게 물었다. “지금 우리나라 회사는 모두 헐값이어서 당신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일 텐데 왜 사지 않고 있느냐”고. 그들의 대답은 이랬다. “우리도 이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소. 그래서 이미 좋아 보이는 수십 개 회사를 방문해 투자를 하려고 했소. 그러나 조사 결과 모두 장부가 두 개라서 투자를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장부가 하나였기 때문에 그들이 투자했던 것이다. 당시 상황은 그들이 투자를 결정하면 당장 은행들이 문을 활짝 열어주던 때였다. 그들은 우리 규모의 회사 10개는 살릴 수 있었는데, 너무 안타까웠다. 정직하면 언제나 손해를 본다. 정직이 요구하는 값은 크기 때문에 손해를 많이 본다. 그래서 정직이 옳은 것을 알면서도 손해 보지 않기 위해 그 길을 가지 못한다. 그 결과 조그만 이익을 본다. 그러나 결정적일 때는 정직해야 산다. 보통 때는 장부가 두 개이면 더 유리하겠지만 결정적일 때에는 장부가 하나여야 살 수 있다. 정직의 값은 크다. 그러나 그 값은 지불할 만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능하지 않은 것은 요구하지 않는 분이시다. 그분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모든 것은 (심지어 그것이 불편한 것일지라도) 유익하기 때문에 요구하시는 것이다.
/박성수(이랜드 그룹 회장)

11. 정직

어떤 사람이 돈을 들고 은행에 가다가 그만 바람이 너무 세게 부는 바람에 돈을 낙엽처럼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달려들어 날아다니는 돈을 주워 모았습니다. 그리고 주인의 모자를 벗긴 다음 거기에 돈을 담아 주었습니다.
"또 돈이 날아가기 전에 꼬옥 움켜쥐고 어서 은행으로 달려가세요" 그런데 은행에서 돈을 세어보니 조금이라도 부족할 줄 알았던 돈이 오히려 액수가 조금 늘어나 있었습니다. 함께 돈을 주워 모았던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이 혹시나 돈을 잃어버리고 실망할까봐 자기 돈을 살짝 더 보태어 준 것이었습니다.




... 물론 제가 방금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아, 정말 우리나라가 이렇게 정직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나라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나라가 살기 힘든 이유는 경제가 어려워서도 아니고, 정치를 잘 못해서도 아니고, 남과 북이 갈라져서도 아니고, 대통령 책임도, 야당 책임도 아닙니다. 입만 열면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면서도 그걸 눈치채지 못하는 '부정직'입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거짓말을 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 정직함이 통하는 사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직한 열매를 내는 자연의 순수한 원리가 이 땅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최용우



12. 정직한 자가 되라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다"(시112 :4)

미국 뉴욕에 최초로 백화점을 세운 존 워너메이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학업도 중도에 포기하고 돈을 벌어야만 했던 그는 어떤 이름있는 상점의 점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정직한 성품을 지닌 그는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솔직하게 물건의 장단점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것을 본 주인은 정직하게 장사해서는 돈을 벌 수 없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워너메이커는 장사를 오랫동안 계속하려면 당장은 손해보더라도 정직하게 말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주인은 워너메이커를 한번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결국 정확한 가격과 정확한 품질로 승부한 워너메이커의 방식은 인정받았고 그 상점은 날로 잘 되었습니다.

영국 격언에 "하루를 행복하려면 이발소에 가고, 일 주일을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고, 한 달 행복하려면 말을 사고, 일 년행복하려면 집을 사라. 그러나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한 인간이 되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모습은 생활 속에서 정직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부정직한 방법으로 사업을 하며 이중장부를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인들은 투명한 수정처럼 맑아야 합니다.

* 기도: 하나님, 어두워지는 세상을 정직함으로 밝히게 하소서.
/시편을 통한 매일묵상집(아가페)

13. 무감독 시험

한동대 양필승 형제의 이야기다: 예전에 고향 친구들이 한동대에서 무감독 시험이 어떻게 치러지며, 시험 기간 동안 떠드는 학생이 어떻게 없을 수 있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남들에게 욕먹기 싫어서 사람들이 볼 때면 양심 제도를 지키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는 지키지 않았다. 그런데 복학 후, 선배들과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내가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그들은 나와 달랐다. 그들은 남들의 눈보다는 양심의 눈을 의식하며 살고 있었다. 한동대에는 그런 학생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도 그들과 같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양심을 지켜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엔 너무 힘들었다. 내게 주어지는 불이익이 너무 싫었다. 나는 며칠 동안 제발 내가 양심을 지키는 일로 시험에 들지 말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어느 날, 하나님
은 깨닫게 해주셨다. ‘네가 양심을 어기면서 얻었던 더러운 이익은 원래 네 것이 아니다. 네 것도 아닌 오물통에 빠진 10원짜리 동전을 얻기 위해 네 손에 더러운 오물을 묻히겠느냐?’




양심을 지킨다고 하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던 나는 한없이 부끄러웠다. 그 다음부터 양심을 지키는 일은 힘든 일도 자랑스러워할 일도 아니었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숙제나 시험을 베끼며 떠드는 후배들이 가끔 눈에 띈다. 예전의 나와 같다는 생각에 그들 스스로 깨닫기를 바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할 뿐이다. 우리는 양심 제도를 지키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양심을 지키는 것이다. 그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 「하나님의 산 역사, 갈대상자」/ 김영애

14. 정직하게 살자

밴더빌트 대학에 경건한 그리스도인인 수학교수 메디슨 체럿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 메디슨 박사는 학생들에게 시험지를 내줄 때마다 항상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나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 시험을 내는 것입니다. 하나는 '수학'이고 또 하나는 '정직'이라는 시험입니다. 여러분이 수학시험에 통과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일시적 성공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이 정직의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여러분은 삶에서 진정한 성공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 수학시험에 실패하고도 훌륭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정직의 시험에 실패하면 보람있는 삶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