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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자식】예화 모음 21편

by 【고동엽】 2022. 3. 3.
[처음 목차 돌아가기]
 
 

1. 자녀 바르게 키우기

여덟 살 때까지 열등아였던 아인슈타인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기 좋아하는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놀림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열다섯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미 뉴턴이나 스피노자,데카르트의 책을 독파할 정도로 강한 지식욕을 가지고 있었다. 만약 선생님들이 그에게 다른 사람과 똑같이 되기를 계속 강요했다면 지금의 아인슈타인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 “형제의 개성을 비교하면 모두 살리지만 형제의 머리를 비교하면 모두 죽인다.” 유대인들은 단순한 지능의 비교는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유대인 어머니들은 ‘남보다 뛰어나려 하지 말고 남과 다르게 되라’고 가르친다. 그들의 관심사는 아이의 지능이 아닌 개성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하나님이 주신 타고난 재능이 있다. 선한 일을 위해 아이의 개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이 잘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2. 자녀에게 꼭 가르칠 것들

어느 사형수가 죽기 전에 어머니를 꼭 한번 면회하게 해달라고 간청해서 면회를 시켜주었더니 창살 안에서 어머니를 가까이 오라고 해서는 코를 물어뜯더랍니다. 그 이유는 “왜 내가 어려서 남의 것을 훔쳐오고 나쁜 짓을 할 때 못하게 말리지 않아서 내가 오늘날 큰 죄를 범하고 사형을 당하게 했느냐”라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바르게 키운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부모님들이 자식을 바르게 양육했으면 이 세상은 훨씬 달라졌을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이 공산화의 위기에 처한 것도 부모들과 교회가 책임 있게 아이들을 가르치지 못한 까닭입니다. 특히 우리 크리스천 부모들이 책임지고 꼭 가르쳐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 좋은 음식 못 먹이고 좋은 옷을 못 입혀도 또 일류 대학을 못 보내도 이것들만은 꼭 가르쳐야 그 자식들의 미래에도 축복이 되고 교회와 국가의 미래도 밝고 축복이 될 것입니다.

3.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이라는 책에는 명문가들의 자녀교육 10계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식사 시간을 결코 소홀히 하지 마라.
2. 존경받는 부자로 키우려면 애국심부터 가르쳐라.
3. 단점을 보완해 주고 뜻이 통하는 친구를 사귀어라.
4. 돈보다 인간관계가 더 소중한 것임을 알게 하라.
5. 질문을 많이 하는 공부 습관을 갖게 하라.
6. 어머니가 나서서 '품앗이 교실'을 운영하라.
7. 대대로 헌신할 수 있는 가업을 만들어라.
8.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험여행을 떠나라.
9. 평생 일기 쓰는 아이로 키워라.
10. 자신을 사로잡는 목표를 찾아 열정을 다 바쳐라.
이 계명은 훌륭한 자녀를 길러내는 부모들의 공통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가 스스로 모범을 보였으며 자녀들에게 군림하기보다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최고의 가르침은 훈계나 상벌이 아닙니다. 바로 부모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류중현(지하철사랑의편지 운영자)

4. 자녀 교육

서울의 한 병원에서는 90년 한 해 동안 자식에게 구타당한 어머니 1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학계에 보고하였습니다. 그 보고에 따르면 어머니를 때린 자녀들의 대부분이 중상류 층 부모들의 과보호를 받으며 자란 외아들이라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자신의 구타 행위를 정당하다고 생각한 자녀가 7명이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자녀가 경쟁 사회에서 뒤지지 않게 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합니다. 아이들 위주의 식사와 집안 환경, 공부만 잘 하면 무엇이든 다 받아 주는 자세.. 그러나 이런 것들이 결국 아이들을 병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 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2:52)




예수님께서는 육체적으로만 자라지 않으셨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르게 성장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자녀 교육에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자녀를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오로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기계적인 교육보다 칭찬과 질책, 교훈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는 일이 세상의 전부를 물려주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5. 자녀 사랑의 방법

지난 한 해 동안 8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독일의 카레이서 미하엘 슈마허는 여덟 살과 여섯 살 된 두 자녀에게 매주 2유로의 용돈을 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1년에 800억을 버는 사람이 자녀들에게는 1주일에 약 2600원씩 용돈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지난 번 쓰나미 피해 성금으로 천만 달러(백억)를 기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자녀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데 서투른 사람일수록 그것을 물질로 대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최고급의 옷을 입히기보다는 최고의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그것이 진정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6. 왕의 자녀

프랑스 혁명 때의 일이다. 루이 16세와 왕비가 시민광장에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을 때 흥분한 군중들은 “이제 왕자도 끌어내라, 죽여야 한다!” 하고 소리쳤다. 두려움에 떠는 어린 왕자는 여섯 살밖에 안 된 꼬마였다. 군중들은 “왕족의 씨를 말려야 한다”고 했다. 그때 한 사람이 제안했다. “왕자를 죽이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그것은 왕자를 천국에 보내는 것밖에 안 됩니다. 차라리 왕자를 더러운 뒷골목 늙은 마녀에게 주어 더러운 말과 행동을 배우게 합시다. 그러면 왕자가 죽어서도 지옥에 갈 것입니다.” 뒷골목의 악녀는 왕자에게 더러운 말을 가르쳤다. 그때 어린 왕자는 주먹을 불끈 쥐고 이렇게 외쳤다. “나는 그런 말을 하지 않겠어요. 그따위 더러운 말은 할 수 없어요.”
왕자의 신분에 어긋나는, 왕가의 법도에 어울리지 않는 더러운 말이나 행동을 할 수는 없다는 여섯 살 어린 왕자의 당당한 자세를 보라. 우리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그 하나님과 자녀 된 우리들은 십자가로 말미암는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다. 왕의 자녀들이 왕국의 법도를 따라 행하듯,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 나라의 법도를 따라 행한다.




편하고 쉽게 환경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라는 세상의 유혹이 있다. 그러나 십자가로 말미암는 사랑이 그 길을 굳건히 걸어갈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이 십자가로 말미암는 그리스도인들의 능력이다.

7. 이삭 같은 아들

구약에 자랑스러운 아들이 몇 있지만 요셉은 아버지로 하여금 13년 동안 비애 속에서 살게 했다. 다윗도 가문을 세운 아들이었지만 좋은 부모는 못되어서 형제간 갈등을 낳았다.
그러나 이삭은 아무리 보아도 이상적인 자녀였다. 첫째, 25년 만에 응답으로 받은 아들이었다. 아브라함은 이 아들을 얻기 위해 실로 25년간을 기도했다. 둘째, 이삭은 적자였다. 이스마엘은 혈육의 자식이었고, 에서는 육체를 신뢰하는 아들이었다. 이삭만이 유일한 상속자였다. 셋째, 사람마다 그 사람의 캐릭터가 있고 닉네임이 있는데 이삭은 순종의 아들이었다. 그가 모리아 산에서 산 제물로 묶일 때 25세의 건장한 청년이었으나 양같이 순종했다. 넷째, 그는 성실했다. 그는 부지런하게 목축하여 아쉬움이 없는 부자가 되었다. 다섯째, 평화의 아들이었다. 그는 천성적으로 싸움을 모르는 온유하고 선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이삭과 같은 자녀가 되어야 한다.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8. 자녀에게 주는 사랑의 비타민

0 하루에 한 번은 자녀의 손을 잡아주거나 등을 토닥거려 주세요
0 자녀의 휴대폰에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세요.
0 하루에 한 가지씩 자녀의 장점을 이야기하세요.
0 자녀의 잠자리에서 축복기도를 해주세요.
0 자녀의 친한 친구 이름을 외워보세요.
0 일주일에 한 번은 자녀와 함께 아침산책을 하세요.
0 자녀가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불러보세요.
0 자녀와 함께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세요.
0 자녀의 주머니에, 자녀의 책속에 '사랑해', "화이팅" 등의 쪽지를 꽂아두세요.

9. 아이들도 다 아는 것

평소 그러지 않던 아이가 이상하게 계속해서 옆의 친구들을 괴롭혀 울려놓았습니다. 교사가 그 아이의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요즘 집에 무슨 일이 있나요? 아이가 마음을 잡지 못해 하는 것 같은데요.' 그 아이의 어머니는 놀라며 눈물을 글썽인 채 대답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곧 이혼하려고 해요. 하지만 아이는 전혀 모르는데….' 마음과 마음 사이에는 서로를 이어주는 끈이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끈은 그 중에서도 가장 질기고 예민한 끈이지요.
/오 인 숙(교단작가)

10. 다 사랑스러운 자녀

어떤 가정에 아들 셋이 있었다. 이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과 배려로 잘 자랐다. 특히 바른 가정교육으로 성숙한 인격자로 컸다. 그 중에 둘째는 사회에서 인정하는 지도자급 인사가 되었다. 사람들은 그 아들에 대해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모든 사람이 그 부모에 대해 말할 때 둘째아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누구 어머니,누구 아버지”라고 말했다. 둘째는 사람들의 칭찬을 들을 만했다. 모범적인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남에게 베풀 줄 알았으며 성실하고 겸손했다. 사람들은 그 어머니를 만날 때마다 둘째를 염두에 두고 “참 좋으시겠어요. 훌륭하신 아드님을 두셔서 얼마나 기쁘고 흐믓하시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가만 있자,누구를 두고 말씀하시는거죠?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우리 세 아들 중에.” 어머니에게 모든 자녀는 다 사랑스럽다.
/김상길 국민일보 논설위원

11.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1889년, 역사를 바꾸어놓은 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한 아이는 사촌인 오스트리아인 부부 사이에서 출생했습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소년은 알코올 중독자인 숙모 밑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는 16살때 학교를 중퇴하고 극렬분자가 됐습니다. 그의 이름은 아돌프 히틀러입니다. 세계2차대전을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또 다른 한 아이가 같은 해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서 자란 소년은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입니다. 2차대전을 승리한 장본인 가운데 한 사람이고 후에 미국의 대통령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상처를 많이 받고 자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아비들이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언제 노여워합니까?
/오창우 목사 (한남제일교회)

12. 자녀와 변화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결코 자녀들을 노엽게 해서는 안된다. 아이들은 무엇이 옳고 그르며 무엇이 좋으며 좋지 못한 것이지를 분별하지 못하기에 때로는 책망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 책망이 도를 지나쳐 아이들을 노엽게 즉 분노와 억울함을 갖게 해서는 안된다. 그러기에 말이 중요하다."
에베소서 6장 4절에서 ‘네 자녀를 노엽게하지 말라’ 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생명의 언어인 인정, 격려, 칭찬, Will의 언어. Can의 언어, 감사의 언어, 영혼의 언어를 말하기 시작할 때 우리 자녀들은 귀한 인재가 될 것입니다.

13. 자녀 교육

같은 말을 스무 번 이상 하면서 자녀를 교육시킨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자녀는 얼마나 ‘짜증나는 잔소리’로 받아들이며 싫어할까. 그것을 알면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차분하게 자녀를 양육, 큰 효과를 거둔 역사적인 인물이 있다. 바로 감리교를 창설한 존 웨슬리의 어머니 수재너 웨슬리다.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수재너의 자녀교육 방법은 철저하기로 유명하다. 그녀는 가난과 질병,절망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앙 안에서 자녀들을 잘 키웠다. 그녀의 철저한 교육에 남편도 탄복할 정도였다. 하루는 남편이 “당신의 인내심은 정말 놀라워. 아니 똑같은 말을 어떻게 스무 번씩이나 하면서 아이들을 교육시키지? 나 같으면 스스로 지겨워서 포기할텐데 말이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녀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여보,만일에 내가 그것을 열아홉 번만 말하고 포기했다면 그동안의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을 거예요.”
웨슬리의 어머니는 19명의 자녀를 이렇게 키웠다. ① 울고 보챈다고 해서 원하는 것을 주지 않는다. 만약 아이들이 울고 싶다면 조용히 울어야 한다. ② 아플 때를 제외하고는 간식을 먹이지 않는다. ③ 잠은 규칙적으로 재운다. ④ 정시에 아이들을 요람에 눕히고 흔들어 재운다. 아이가 잠들 때까지 계속 침대 옆에 앉아 있지 않고 1시간 후에 나온다. ⑤ 어린 자녀는 보조 식탁에서 식사하게 하며 자라서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할 수 있으면 비로소 가족 식탁에서 식사하게 한다. ⑥ 아이들은 엄마 앞에서 먹고 마셔야 한다. ⑦ 아이들은 반드시 서로 부를 때 이름이 아닌 언니 오빠 형 누나 등의 호칭으로 불러야 한다. ⑧ 아이들 앞에서 결코 화내지 않고 큰 소리로 꾸짖지 않는다. 이해할 때까지 설명한다.

14. 어머니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을 전쟁터에 내보낸 어머니가 아들의 전사 통지서를 받고 비탄에 잠겼다. 어머니는 식음을 전폐하고 애끊는 기도를 드렸다. “제 아들을 단 5분만 만나보게 해주세요. 단 5분만…”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 소리를 듣고 천사가 말했다. “아들을 5분 동안만 만나게 해드리죠. 아들의 언제 모습을 보고 싶으세요. 어머니의 품에서 재롱 피우던 모습인가요, 전장에서 용감하게 싸우는 모습인가요.” 어머니는 한참 생각한 뒤 천사에게 말했다. “아들이 잘못을 저질러 제게 용서를 빌던 모습입니다. 눈물 흘리던 그 모습이 제 마음 속에서 지워지지 않아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슬픔으로 가슴이 미어집니다.”
어머니는 바로 이런 사람이다. 자녀에게 많은 사랑을 주면서도 더 못해준 것을 생각하며 가슴을 쓸어내린다. 어머니는 지우개가 되길 원하는 사람이다. 자녀들의 아픔과 슬픔을 모두 지워주고 싶은 것이 바로 어머니의 마음이다.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15. 참된 교육

사회의 시선은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한다. 사람이 부와 명성을 얻기 위해 애쓰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그런 관심들이 다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다만 그 결과가 인생의 본질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문제가 있다. 과정이 생략된 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성장 과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은 바로 성장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해 좋은 인생의 열매를 맺게 한다. 자녀가 집을 나설 때 한국의 부모들은 “얘야, 누구한테도 지면 안돼”라고 말한다. 반면 일본의 부모들은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고 하고, 미국의 부모들은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돼라”고 말한다고 한다. 교육은 지식의 전달이 아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를 가르치는 도구다.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나 없는 하나님은 있어도 하나님 없는 나는 없다. 나는 하나님의 도구다”라고 배운다.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16. 자녀를 위한 기도

“아버지,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우리의 자녀를 위한 기도를 들으소서. 우리의 자녀를 악한 마귀의 권세로부터 그리고 은밀하고 숨겨진 위험으로부터 지켜 주옵소서. 아버지,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세속의 허황된 기쁨에서부터 그리고 믿음을 떠난 슬픔의 가시로부터 우리의 자녀들을 지켜주옵소서
아버지여, 저희 자녀들의 인생을 위해 간구합니다. 저들의 삶이 환난의 풍파를 뚫고 노 저어가게 하시고 고된 삶의 전투를 뚫고 기쁨을 얻게 하소서. 아버지여, 저들 가까이 저들과 함께 하옵소서. 저들이 어디에 머물든지, 해지는 저녁이 되었을 때 저들이 발걸음을 안식처인 집으로 인도해 주옵소서



17. 부모의 행복과 자녀

어릴 때 귀엽고 사랑스럽던 자녀가 성장해서 부모의 걱정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 속담에 "자식이 어릴 때는 그 재롱으로 부모의 두통을 없애주고, 자라서 성인이 되면 부모에게 근심 걱정을 끼쳐 오히려 두통거리를 만들어 준다" 는 말이 있습니다. 또 프랑스 속담에 "자녀가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러나 자녀가 없는 사람도 불행하지 않다" 는 말이 있습니다.

18. 유대인의 자녀교육

스탠포드 대학 심리학자 젠센은 유대 민족의 지적 능력이 다른 민족에 비해 우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유대인의 성공 비결은 다름아닌 숱한 고난 속에서도 그들이 지켜온 신앙 교육에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 교육의 장(場)은 가정이며, 교사는 부모입니다. 유대인에게 있어서 가정 교육은 신앙을 위한 것이지 지식이나 직업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부모는 자녀 스스로 하나님을 알기 위해 기도하고 성경을 공부하고 싶도록 환경을 만들어 줄 책임이 있습니다. 부모가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것, 무릎을 꿇고 앉아 기도하는 것 등을 보며 자녀들은 무의식중에 믿음을 배우게 됩니다. 또 글을 배우기 전에 성경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갖게 합니다. 유대인은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 회당 중심, 랍비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첫째로 하나님 중심은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 없이 하나님은 있지만 하나님 없이 나는 없다. 나는 하나님이 사용하는 도구이다”라는 것이며, 둘째로 회당 중심은 이사할 때 회당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가가 우선 순위가 되는 것이며, 셋째로 랍비 중심은 자녀, 교육, 결혼, 이사, 사업 등 모든 문제를 랍비와 상담을 통하여 결정하는 것입니다. 유대인이 경영하는 공장에는 랍비가 고용되어 있어 상담자의 역할을 합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랍비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는 영적인 리더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에 의해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을 철저하게 배운 것이 그들이 세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는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 배광호

19. 자녀교육

유대인들은 돈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매주 금요일을 안식일로 정하고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탈무드를 읽으며 돈독한 관계를 쌓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도 유대인의 자녀교육이 아버지의 손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이러한 오랜 전통 덕분이다. 자녀교육은 결코 돈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 최효찬의《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중에서 -

* 요즘 교육비 등 돈 때문에 그런지 아이를 하나만 가지거나 아예 아이 없이 사는 이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나 세계나 할 것 없이 성공한 이의 대부분은 여러 형제자매 속에서 부모와의 돈독한 관계, 특히 부모 교육의 뒷받침이 있었던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자녀를 기르더라도 사교육에만 의지하지 말고 부모가 직접 선생님이 되는 방법은 어떨까요. 저도 두 아이의 엄마로서 반성해 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20. 자녀의 인생을 바꾸는 어머니

1999년 2월4일, 미국 링컨센터에서 인간승리의 주인공인 스테파니 바스토스(21)의 발레 공연이 열렸을 때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녀는 95년 교통사고를 당해 발목을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그때 그녀는 절망했다. “나는 이제 발레리나로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내 인생은 껍데기만 남았을 뿐이다.” 그러나 바스토스의 곁에는 지혜로운 어머니가 있었다. 의족을 바라보면서 눈물짓는 딸에게 다음과 같이 속삭였다.
“사랑하는 딸아. 네가 잃은 것은 오른쪽 발목 하나 뿐이란다. 의족으로 사람들에게 멋진 춤을 보여줄 수 있겠니?”




바스토스는 어머니의 격려에 용기를 얻어 힘차게 재기했다. 그리고 의족의 발레리나라는 명성을 얻었다. 어머니의 격려 한 마디가 ‘껍데기인생’을 ‘알곡인생’으로 바꾸어 놓았다. 어머니는 화가다. 자녀는 어머니가 그린 한 폭의 그림이다. 어머니가 그리는 그림에 따라 자녀들은 성장하게 되어있다. 폭군 네로의 어머니는 살인자였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어머니는 경건한 청교도였다.
나폴레옹의 어머니는 왕성한 활동가였다. 어머니는 자녀의 인생을 좌우하는 조종사다. 가정에서 어머니의 역할이 크기에 어머니들은 항상 신앙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함으로 인하여 지혜로운 자가 되고 기도함으로 강한 어머니가 되어야 한다.

21. 아이의 고집

웨슬리의 어머니 수재너는 자녀교육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수재너는 다음과 같이 자녀교육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고집을 꺾어라. 이것을 빨리 꺾을수록 더욱 좋다. 자녀들에게 지나치게 친절하고 그들을 제멋대로 하게 내버려두는 부모는 사실상 잔인한 사람이다. 이런 부모는 타파되어야 할 악습을 자녀들이 기르게 한다. 그리고 자녀들을 제멋대로 내버려두는 부모는 마귀의 일을 하는 사람이며 신앙을 무의미하게 하며 구원을 불가능하게 하고 자녀들의 영혼과 육신을 멸망케 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고집으로 부모를 꺾기 전에 자녀를 꺾어야 합니다. 자녀의 고집을 꺾지 못하면 자녀는 부모의 허락을 받기보다 자신의 생각으로 부모를 설득하려 할 것입니다. 순종보다 자기 생각을 앞세우는 자녀에게 순종이 자기 생각보다 앞서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요즘 젊은 부모들은 자율을 내세워 자녀에게 너무 관대한 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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