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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예화 모음 29편

by 【고동엽】 2022. 3. 3.
[처음 목차 돌아가기]
 
 

1. 다윈의 인간 진화

진화론의 찰스 다윈(Charls R. Darwin)은 1833년 진화론을 통하여 최초의 단세포 생물이 점차 진화하여 고등동물이 되었고 마침내 인간으로 진화했다는 이론을 주장했다. 이렇게 이론을 전개하는 다윈에게는 원숭이와 사람 사이의 중간 존재가 절실히 필요했다. 그는 중간존재를 찾기 위해 배를 타고 미개한 원주민들이 사는 섬을 찾아 돌아다녔다. 남양군도의 어느 섬에 도착했을 때, 그는 분명 사람으로 생겼지만 원숭이처럼 생활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도저히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저들이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 존재쯤 되겠다.'
그로부터 약30년 뒤, 일부러 그 섬에 가 본 다윈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마을에는 교회당이 서있고, 깨꿋하게 옷을 차려입고 교회당에 나가 예배를 보고 찬송을 드리는 그들은 그 전의 미개한 원주민이 아니었다. 문명인이 된 것이었다. 그들은 존 패이턴(John Paton)이라는 선교사의 노력으로 새 사람들이 되었던 것이다. 이를 보고 돌아간 다윈은 런던 선교협회에 거금을 헌납했다.

2. 찰스 다윈의 유언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은 인생의 말년을 매우 우울하게 보냈다. 다윈이 운명하기 몇 달 전 호프 부인이 병실에 누워 있는 그를 방문했다. 성경을 펼쳐 들고 있던 다윈에게 호프 부인이 물었다.
“지금 무엇을 읽고 계신가요?” 다윈은 쓸쓸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성경입니다. 아주 고귀한 생명의 책이지요.” 호프 부인은 창세기를 펼쳐 보이며 다윈이 주장한 진화론의 허구를 설명했다. 그러자 다윈의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지며 놀라운 고백을 했다.

 


“나는 참 미숙한 젊은이였습니다. 나는 모든 사물과 현상에 대해 의심을 품고 접근했습니다. 진화론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진화론을 학문이 아닌 창조론과 적대되는 종교처럼 신봉하게 되었지요. 제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증거해 주십시오.”
진리는 죽음 앞에서 진위가 가려진다. 다윈은 죽음을 앞에 두고 창조론을 진리로 고백했다.
/ 임한창

3. 창조주 하나님

성경: 창1:1
"태초(太初)에 하나님이 천지(天地)를 창조(創造)하시니라"

어떤 때, 2- 3 인의 과학자가 유럽에 도항했습니다. 때 마침, 무디의 친구로서 상당히 성서에 정통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사람이 같이 승선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성서에 관해 언급하다가, 그 중의 한 사람이, "나는 과학자로서 좀 성서의 연구를 한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서의 어떤 부분을 택해 검토해 보았더니 결국 그것이 진실하지 않은 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예컨대 성서에는 발람의 나귀가 사람의 말로서 말했다는 곳이 있습니다. 나는 나귀의 입을 주의 깊게 살펴 보았습니다마는 나귀의 입은 말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무디 친구는 할 수 있는 대로 참아가며 듣고 있다가 마침내 "좋습니다. 그렇다면 나귀를 만들어보십시오. 그리하면 나귀가 이야기하도록 해 보이지요"하고 반문했습니다. 나귀의 입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수 없다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입니까? 무디 선생은 요나를 삼킨 대어에 대해 언급하는 중에, "하나님은 요나를 삼킬 정도의 대어를 만들 수가 없을 것인지요? 만약 하나님께서 세계를 창조하실 수가 있다면, 백만인을 삼킬 정도의 대어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나는 믿는다"고 토로하였습니다. 무소불능의 하나님께서 나귀 아닌 무생물을 통하여 말씀하시려면 못하실 것이 없습니다. 오늘도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4. 창조주 하나님

성경: 시 8: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해 두셨나이다."

사람들은 유한한 인생의 한계를 깨닫지 못하고 영토나 민족감정 따위의 문제로 끝없는 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태양계의 중심에 있는 태양 주위를 365일 6시간 정도에 한 번씩 돌고 있으며 이 움직임에는 수 천년이 지나도록 일 초의 오차도 없습니다. 우리가 어마어마한 별이라고 여기는 태양도 사실은 우주 공간에 널려 있는 수백만 개의 별 가운데 하나이며 태양보다 큰 별들도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태양도 사실은 은하계의 중심을 축으로 은하계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데 그 공전주기가 2억 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우리가 사는 지구가 도는 속도는 무려 10만 킬로미터 가까이 됩니다. 그렇게 빨리 달리고 있지만 지구상 어떤 물체도 떨어져 대기권 밖으로 튀어나가는 일이 없습니다. 이런 놀라운 우주를 지으시고 지금도 운행하시는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는 광활한 우주 속의 한 점과 같은 존재인 우리를 택하여 구원하는 역사를 실행에 옮기셨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은 오직 감격으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 기도: 우주를 다스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5. 신이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이유

주름살이 가득한 얼굴로 슬픔에 잠겨 있던 한 여인이 가슴을 치며 통탄하 듯 말했습니다.
"나에게 왜 이토록 고통스러운 일만 가득하단 말인가? 차라리 인간으로 창조되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옆에서 듣고 있던 한여인이 조용히 웃으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직 완전하게 창조된 것이 아니랍니다. 지금도 조물주께서 당신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6. 창조주와 인간의 만남

오랜만에 만난 이에게 별일 없이 잘 지냈느냐고 물었더니 한숨을 쉬며 “하나가 지나가면 또 하나가 오고 끝이 없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인생은 문제의 시작과 끝이 되풀이되며 종착역에 이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문제를 곤혹스러워 하는 어떤 이에게 문제없는 곳을 알려준 이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말없이 공동 묘지를 가리켰습니다. 죽음이 오기 전의 삶은 문제의 연속인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험악한 바위 틈에 피어 오른 한 송이 꽃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삶의 비밀스러움이기도 합니다. 밤이 어두울수록 별은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이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향기를 내는 발칸 산맥의 장미는 가장 춥고 어두운 자정과 새벽 두 시 사이에 딴다는 데 고난의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성경 속의 욥이라는 사람은 폐허가 된 집터에서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난 악창을 기와 조각으로 긁고 개에게 핥게 하며 이런 고백을 합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창조주와 인간의 만남은 자아의 실존에 대한 자각입니다. 피상적인 존재의 의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고난을 통해 온다면 고난은 삶을 황폐하게 하기보다 삶을 향기롭게 하는 값진 의미가 될 것입니다.
- 사랑은 사흘분의 설탕이에요 / 오인숙

7. 새로운 것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자신의 영을 통해 만물을 '무에서 창조'하셨다고 성서에 기록돼 있다. 아무것도 '없음'에서 모든 것이 '있음'으로의 변화가 곧 창조다. 그 방식은 창조주의 생명의 입김과 생기가 '없는 곳'에 불어넣어지는 것이다. 창조는 생명의 '있음'이다. 그런데 모든 생명은 타락의 길로 들어서면서 결국 죽음으로 향한다. 죽음은 없음이 아니라 있기는 하지만 숨쉬는 생명을 상실한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제2의 창조를 행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새 창조의 역사를 여셨다. 없음에서 있음의 과정이 아니라, '옛것으로부터의 창조'다. 우리는 흔히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고 말하는데, 새로운 것은 만들어진다. 오늘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추구하는 창조는 낡음에서 새로움으로의 질적 변화다. '너희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2∼24)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8. 토기장이

성경:사64:8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

한 전도사가 도자기 공장 지대에 사는 한 사람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젊었을 때는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전도사는 그 집에 도착하여 유리 상자 속에 든 두 개의 좋은 꽃병을 보고 감탄하여 말했습니다.
"야! 참 멋있군요. 아주 귀한 것이겠지요?"
"그렇습니다."
"얼마면 파시겠습니까?"
주인은 고개를 휘저으며 전도사에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 돈을 다 준다 해도 저 두 개의 꽃병은 절대로 팔 수 없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몇 년 전만 해도 술주정뱅이에다 노름꾼이었지요. 말하자면 마귀에게 영혼을 맡겨 놓고 다녔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의 권유로 교회의 집회에 참석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쓰레기 더미에서 흙 한 무더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쓸데가 없어서 버린 것이었지요. 나는 그걸 집에 가져와 반죽을 하고 모형을 만들어 구워 보았습니다. 결국 나는 쓸모 없던 흙으로 두 개의 아름다운 꽃병을 만들었습니다. 그날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가지고 똑같은 일을 하실 수 있을 거야!' 그때부터 저는 제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내맡기고 하나님께서 저를 새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길 바랐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그 쓰레기장의 흙무덤 같은 나를 아름다운 꽃병으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진흙과 같은 우리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드신 토기장이십니다. 오늘도 주님만 바라보면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9. 하나님은 크십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우주는 참으로 큽니다. 태양은 지구의 130만 배입니다. 엡실론이란 별은 태양의 23억 배입니다. 지구도 하나의 별입니다. 제임스 어윈이라는 우주 비행사가 달에서 지구가 떠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태양도 별이고 지구도 별인데, 우주에 수많은 별들이 있습니다. 제1은하계에 5천억 개 이상의 별이 있고 제2은하계에 5천억 개 이상의 별이 있습니다. 그것만해도 1조개가 넘습니다. 그런데 그런 은하계가 1천억 개가 넘습니다. 하나님은 큰 우주를 창조하신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10. 보람있는 인생

영국의 대학자이며 철학자인 토마스 칼라일에게 어떤 초등학교 여선생이 인생문제의 상담을 원했습니다. "도대체 인생은 무엇이며, 인생의 보람은 무엇입니까?" 하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회답을 기다리다가 받아보니 이러 한 내용이었습니다. "당신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마당을 청소하시오. 방을 정돈하고 신선한 공기를 방에 들이시오. 잠을 충분히 자고 마음을 즐겁게 하면서 부지런히 일을 하시오. 이것이 인생문제의 해결의 비결이며 보람있는 삶이기도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여선생은 그 내용에 실망했지만 그래도 그대로 실행했더니 삶의 보람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할 일을 할 때, 인생의 보람이 있고,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사회가 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생활이 생산적이기보다는 비생산적이고, 창조적이라기보다는 파괴적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생산적인 삶을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생산적인 삶을 살지 못하면 삶의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인생을 즐기라고만 창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일하라고 창조하셨습니다. 우리 속에도 창조의 능력을 주셔서 재창조의 역사를 이루어가도록 하신 것입니다.
/ 김효겸
* 기도: 나를 지으신 하나님, 주님의 일하심과 열심을 닮기 원합니다. 내게 허락하신 복과 그 영역들을 가꾸고 지키고 새롭게 개척해 가기를 원하오니 나를 도우셔서 늘 용기를 잃지않게 하시고 열정을 가지고 살게 하소서
/생명의 삶

11. 파괴와 창조

헨리 뉴웬의 '죽음, 가장 큰 선물'에 나오는 이야기다. 어머니 자궁 안에서 자라는 이란성 쌍둥이가 이런 얘기를 속삭였다. 여동생이 오빠에게 말했다.
"난 말이지, 태어난 후에도 삶이 있다고 믿어."
"아니, 여기가 전부라니까. 우리를 먹여 주고 살려주는 탯줄만 잘 붙들고 있으면 딴 일을 할 필요가 없다고."
"그래도 이 캄캄한 곳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 거야. 마음껏 움직일 수 있고 환한 빛이 비치는 그런 곳 말야. 그리고 난 엄마도 있다고 생각해."
"무슨 소리야? 난 엄마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딴 생각말고 여기에 만족하라고."
"아니야. 분명 여기보다 아름다운 곳. 엄마 얼굴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을 거야."
천국과 지옥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천국에 가면 예수님도 직접 우리 눈으로 뵈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에 가려면 주님과 복음을 위해 죽고자 하여야 합니다. 새가 알에서 나오려고 싸웁니다. 알은 곧 세계입니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새는 하늘을 향해 날아갈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마가복음8:35)

12. 베를 짜듯이 지으신 나

내 옷장에는 별로 입지 않은 스웨터가 하나 걸려 있다. 소매도 너무 짧고 어깨도 너무 좁다. 단추도 몇 개 떨어져 나갔고, 실밥도 닳아 해어졌다. 합리적으로 생각하자면 나는 그 스웨터를 치우고 공간을 넓혀야 한다. 그것이 논리의 말이다. 그러나 사랑 때문에 나는 그럴 수 없다. 스웨터에 얽힌 독특한 사연이 나로 하여금 스웨터를 버리지 못하게 한다. 남다른 사연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그 스웨터가 할머니의 애틋한 모정이 표현된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 스웨터는 유일무이한 것이다. 다른 것으로 대신할 수 없다. 실가닥 하나하나 정성스레 고른 것이다. 실밥 하나하나 사랑으로 택한 것이다. 스웨터로서의 용도는 모두 잃었지만 가치는 전혀 잃지 않았다. 그것이 가치있는 것은 기능 때문이 아니라 지으신 분 때문이다.
시편 기자도 그와 똑같은 마음으로 이렇게 고백했을 것이다.
"주는...어머니의 태에서 나를 베를 짜듯이 지으셨습니다."
이 표현을 생각해 보라. 당신은 베를 짜듯이 지어진 존재이다. 당신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 대량 생산품도 아니다.
조립 라인에서 짜 맞추어진 제품도 아니다. 당신은 최고의 장인(匠人)이신 하나님에 의해 세심하게 설계되어 특별한 은사를 받아 사랑으로 이 땅에 보냄받은 존재이다. 2인자가 설 곳이 없는 사회에서 그것은 기쁜 소식이다. 봉급액수나 다리의 각선미로 인간의 순위를 매기는 사회에서...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당신을 향한 예수님의 설계야말로 기쁨의 진정한 이유이다.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맥스 루카도)

13. 창조의 영광

성경: 시8: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일본의 하천풍언이 안질에 걸려서 눈이 거의 실명 상태에 이르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몇 년동안 수술을 하고 실명을 했다가 눈을 뜨게 되었는데, 처음에 눈을 떴을 때 바늘구멍만큼 희미하게 뭐가 아물아물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윤곽이 드러나자 부엌에서 조그마한 창문으로 열린 하늘을 바라보며 하천풍언은 황홀했습니다. 어둠 속에서만 살았던 그 소경이 시력을 회복하면서 자기가 시력을 가졌다는 사실에 너무도 감격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영광을 보면 감격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이와같은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14. '영국 성직자 창조론 안 믿어'

영국 BBC 제4라디오가 20세기말 기독교 신앙의 현실을 알아보기 위해 사회지도층 인사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영국의 성직자들 대부분은 창조론 등 성경의 내용을 그대로 믿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영국성공회, 카톨릭, 개신교, 감리교 등 1백3명의 성직자들 중 '신이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했다' 는 성경내용을 글자 그대로 믿는 사람은 단 3명뿐이었다. 80명은 '믿지 않는다' 고 답했고 나머지는 '모르겠다' 고 답했다. 아담과 이브가 실제로 존재했다고 믿는 성직자들도 13명에 그쳐 오히려 정치인들보다 더 낮은 믿음을 보여줬다. 예수의 탄생과 직접 관련된 성모 마리아의 '처녀수태' 마저 4분의1이 믿지 않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지만 예수의 부활과 십계명의 현대사회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성직자 대부분이 긍정적 답을 했다.
- 출처 : 중앙일보 (2000년도)

15. 쉼을 창조하신 하나님

우리 하나님이 창조하시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참으로 놀라운 사실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얼마나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서 세상을 창조하셨는지 알 수 있다.
창조의 과정을 생각해 보자.
첫째날에서 셋째날까지 빛, 궁창, 바다와 육지를 만들어 혼돈에 질서를 부여하셨다. 또 넷째날에서 여섯째날까지 해, 달, 별, 새, 물고기, 짐승, 사람을 만들어 반드시 자연의 질서 가운데 살아가도록 하셨다. 마지막으로 일곱째 날에 하나님은 모든 창조를 마치고 쉬셨다. 그러면, 하나님이 7일째 되는 날에 쉬신 이유는 무엇일까? 피곤해서 쉬신 것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쉬셨다는 의미가 아니라 쉼을 창조하셨다고 보야야 한다. 하나님이 일곱째 날에 쉬시기 전에는 이 세상에는 쉼이 없었다. 그러므로 하나니이 쉼을 창조하신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창조는 나눔, 채움, 쉼이라는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16. 하나님이 만드셨다

성경: 계14:7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퀴리부인은 자연 방사성동위원소인 라듐을 발견한 공로로 1903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수상 후 한 기자가 소원이 무엇이냐 묻자 퀴리는 1g 이라도 좋으니 연구를 위해 라듐을 마음껏 써봤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갖고 있던 1g 의 라듐은 연구소에 기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자는 [ 발견하신 라듐으로 특허를 받고 큰 돈을 벌면 얼마든지 라듐을 얻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퀴리는 조용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 원소는 만인의 것입니다]
모든 것의 소유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신앙관입니다.
오늘도 이와 같은 믿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7. 무신론자의 어리석음

어리석은 자가 아니고서는 하나님을 부정할 수는 없으리라.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것은 무슨 일인가?
태엽을 감아줄 에너지가 없는데 시계가 움직이고 있다.
태엽이 끊긴 시계를 수선할 사람이 없다.
시계 방이 없는데 시계가 있다.
기관차가 없는데 기차와 시간표가 있다.
심지를 태울 기름부을 사람이 없는데 등불이 켜져 있다.
정원사가 없는데 뜰이 있다.
꽃을 만드는 사람이 없는데 꽃이 있다.
조건을 세울 사람이 없는데 조건이 있다.
도대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늘에 앉아 계시는 하나님은, 어리석은 무신론을 웃으실 것임에 틀림없다

18. 원대하신 설계자

이집트에서 어느 날 나폴레옹이 밤하늘의 별들을 가리키면서 "다른 이유 없이 저 별 빛만 보아도 하나님이 계심을 확신한다"고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적어도 십만 개의 별로 구성된 은하계의 일부이다. 그리고 은하계의 수가 백만이 넘는다는 사실도 발견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의 간단한 계산에 의해서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별이 얼마나 많은지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뉴욕 하이덴 천문대의 한 천문학자는 말하기를 "무신론자인 천문학자를 만나본 적이 없었고 우주의 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연구했기 때문에 위대한 설계자이신 하나님을 믿을 수밖에 없다" 고 했다.

19. 무신론자의 자리는 없었다

폭격기 한 대가 원인 모를 화재 때문에 파손되어 추락할 위기에 놓여지게 되자, 승무원들은 낙하산으로 탈출하였다. 그들은 바다에 떨어져 고무 보트에서 약간의 음식과 물만을 지닌 채 구조를 기다렸다.
표류 엿새째가 되자 식수가 떨어졌고, 승무원들 중 한 사람이 절망감에 휩싸여 이렇게 말했다.
"자, 우리 기도합시다."
일곱째 날에 그들은 말레이시아의 한 섬에 안전하게 도착하였다. 후에 표류자들 중 한 사람이 기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제 생각으로는 군대에 입대하기 전에 나는 기독교인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지금은 내가 분명히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지난 표류기간 동안의 체험은 제게 아주 소중한 것을 얻게 해주었는데 그것은 태평양 한 가운데의 고무 보트에는 무신론자가 있을 만한 자리가 없다는 것이죠!"

20. 하나님을 아는 방법

내가 전도하다 만난 공대 4학년생이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그대는 모든 것을 아는가?”라고 물었더니 조금은 안다고 했다. “10%를 아는가?”라고 물었더니 100만분지 1도 모른다고 했다. “그럼 그대가 모르는 99% 속에 하나님이 존재할 수도 있지 않은가?”라고 했더니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존재하는지 아닌지 그것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럼 그 모른다는 것은 어떻게 아는가?” 했더니 그것도 모르게겠다고 했다. 우리는 전 공간과 시간, 그리고 모든 존재를 다 뒤져볼 수 없다. 하나님을 철학 속에서, 비종교 속에서, 역사 속에서, 이성과 양심 속에서, 실험관 속에서, 자연 속에서 찾아 봐도 확실치 않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면 하나님을 안다. 그분을 본 자는 하나님을 본다. 그분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분은 하나님이 사람 되어 우리에게 오신 분이다. 그분밖에는 하나님을 알 길이 없다. 코로 숨 쉬고 흙으로 만들어진 인간이 너무도 오랫동안 주인없는 세상처럼 하나님 앞에 방자히 살았다. 태양이 한 발짝 후퇴하면 얼어 죽을 것이며 한 발짝만 다가오면 타서 죽을 인류, 하나님의 겨울을 누가 막으며 하나님의 봄을 누가 막을 수 있는가. 지금은 탕자처럼 하나님께 돌아올 시간, 구주 예수를 믿을 시간이다.

21. 창조주 하나님

자동차가 처음 나왔던 시절 어떤 사람이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엔진에 고장이 났습니다.옛날 차이기 때문에 크랭크를 아무리 세게 돌려도 시동은 걸리지 않았습니다. 스파크로 발화도 시켜보고 엔진을 아무리 조정해봐도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바로 그때 리무진 한대가 다가와 서더니 깐깐하게 보이는 한 신사가 뒷좌석에서 나와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잠시 후드를 열어놓고 만지작거리더니 “자, 이제 시동을 걸어보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즉시 시동이 걸렸습니다.
이 사람이 놀란 표정을 짓자 그 신사는 그제서야 자신을 헨리 포드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제가 이 차를 디자인했고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장이 나면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잘 알죠”라고 했습니다.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인생에 고장이 났을 때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도와주실지 제일 잘 아십니다. 성경은 바로 그분의 지침서입니다. 그분의 도움을 구하면 어떤 문제도 금방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편 121:2)

22. 가장 좋은 논쟁

몇 해 전 영국 런던에서 구제 사역을 하는 선교회 회장이 유명한 무신론자의 논쟁 도전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은 각자 자기 입장을 지지하는 후원자를 100명씩 데리고 오도록 했습니다. 그 회장이 예수님을 믿고 나서 삶이 확실하게 변한 100명의 사람을 데려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회장은 상대방에게도 불신앙이 주는 유익을 발표할 수 있는 100명의 증인을 데려와서 반격하라고 도전했습니다. 약속한 날짜에 선교회 회장은 100명의 증인과 함께 토론장에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무신론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신앙의 유익에 대해 말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지만 무신론의 유익에 대해 자신 있게 증언할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무신론이 오히려 기적 같은 일입니다. 인간이 어떻게 자신을 창조한 하나님을 부인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무서운 교만입니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23. 하나님의 창조

본문: 시편 144 장 15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144:15)

배가 항해 도중 파선해서 두 사람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섬을 돌아보고 난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한 사람은 그 섬에 사람이 산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또 한 사람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그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서 샅샅이 섬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섬에 사람이 살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어떤 것이라도 사람의 흔적만 발견하면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섬에 사람이 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자기 주장을 입증할 수 없습니다. 일만 년 전에 사람이 살았지만 그 흔적이 다 사라졌다면 일만 년 전으로 되돌아가서 그 사실을 입증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으로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상반된 입장, 즉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해서도 바로 위와 같은 예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온 세상을 창조하고 지금도 유지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은 크나큰 복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는 것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판단해도 옳은 선택임에 틀림없습니다.
*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24. 하나님의 창조

런던대학의 우주 물리학자인 보이드 박사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수는 약 10만개이며 최신 전자 망원경을 가지고 한 은하안에서 볼 수 있는 별의 수는 2,000억개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최신 망원경을 가지고 볼 수 있는 그 전체 우주 속의 별들의 수는 2,000억 x 1,000억 개라는 천문학적 숫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지 못한 별의 수는 얼마나 더 많겠습니까?
또한 지금 반짝거리는 별빛은 10만 광년전에 반짝였던 빛이 오늘 밤 우리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저녁 별빛이 유난히 반짝이지?" 하는 말은 얼마나 큰 거짓말인지 모릅니다. 이런 것을 공부하는 우주 물리학자인 보이드 박사는 전공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 깊이 깨닫고 찬송가 40장을 자기 신앙의 간증이라고 했습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어 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25. 창조 박물관

영화 ‘조스’와 ‘킹콩’의 제작진이 최근 미국 켄터키 주에 2700만달러를 들여 창조박물관을 설립했다고 한다. 현대 과학기술을 총동원한 이 박물관은 특수효과 장치를 갖춘 극장, 흔들리는 의자, 움직이는 영상 등을 통해 노아의 홍수 때의 지진을 실감나게 하도록 지어졌다. 영화 ‘조스’와 ‘킹콩’을 제작한 사람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된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과 언론인들은 걱정이 많다. 창조론이 너무 실감나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창조론을 분명한 사실로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 가인과 아벨, 노아의 홍수, 바벨탑 이야기는 모두 역사적 사실이다. 예수님이 믿었던 것을 믿으면 틀림이 없다. 피해는 없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26. 천문학자 케플러

천문학자 케플러는 신실한 신앙인이었다. 그런데 그와 함께 천문학을 연구하는 한 친구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으로 늘 “태양계란 그 자체의 힘으로 생성된 것이며 견지되는 것이니 누가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케플러는 그 친구에게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창조물임을 알게 해주고자 고심했다. 그러던 어느 날 태양계의 모형을 실제 크기의 축소 비율에 맞게 만들어 아름다운 색을 칠하고 별들이 빛을 발하며 빙글빙글 돌아가도록 하여 그 친구에게 보여주었다. 그것을 본 친구는 매우 감탄을 했다.

 


“누가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었나?” “아무도 만들지 않았네. 자기 힘으로 생겨나서 자기 힘으로 도는 것일세” “뭐야? 어서 말해봐. 어떻게 만든 사람이 없이 절로 만들어지고 돈단 말인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잖나?” “이 친구야! 이렇게 작고 보잘 것 없는 장난감도 만들어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면 이 거대한 우주 만물이 창조주가 없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질서있게 돌아갈 수가 있겠는가?”
/김우영 목사(만나교회)

27. 로봇들의 결론

멀지 않은 장래에 종말이 오는데, 그 때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그 어느 때에 인간들이 만들어놓은 로봇들이 전쟁을 벌이는 때가 있을 거라는 것이다.
그때의 전쟁은 주로 화학전일 것이란다. 그래서 생명이 있는 동식물은 다 죽는다. 그러나 로봇들만은 기계이기 때문에 최후로 살아남는다. 그래서 이제 전쟁이 끝난 후에는 지구상에는 오직 로봇들만 살아 있다.
그로부터 아주 오랜 세월이 흘러 로봇들은 자신들이 어디서 생겼는지 궁금해서 연구를 시작했다. 그러나 자기들을 만든 인간들이 다 죽어버렸기 때문에 도무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자기들의 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그랬더니 거기서 구리도 나오고 철도 나오고 아연도 납도 인도 나왔다. 이런 물질이 어디에 있나 땅이나 공기 중에 찾아보았더니 거기서 이런 물질이 나왔다. 그래서 로봇들은 마침내 한 가지 결론을 내린다. ‘아,우리는 바로 저 땅속에서 그리고 저 공기 속에서 저절로 생겨난 것이구나’라고 말이다.

 


이 이야기는 한동대학교 총장 김영길 박사가 예상한 것이다. 로봇들의 생각과 오늘날 인간들의 생각이 뭐가 다르겠는가? 로봇들이 저절로 생겨날 수 없듯이,우리 인간도 만든 존재 없이 저절로 생겨났을 리가 없는 것이다.
/장자옥 목사(간석제일성결교회)

28. 하나님을 불렀지요

미국의 니킬슨 선장이 히로인이란 배를 타고 바바도스 동쪽을 항해하고 있을 때였다. 그가 죠지라는 선원에게 전도하자 죠지는 하나님은 없다고 하며, 도무지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금 후 그가 물통을 바다에 던져 물을 퍼올리려고 하는데 워낙 물살이 세 그만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그때 그는 '사람 살려!'라고 외쳐댔으나 이미 배는 반 마일 이상이나 떨어져 있었다. 결국 극적으로 구조된 그에게 선장이 '자네를 버리고 배가 가는 줄 알았겠군'라고 말하자 그는 '예, 정말 그런 줄 알고 절망했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때 자네는 어떻게 했나?' '하나님을 불렀지요' '아니 자넨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서?' '네, 그것은 편안히 탁상 공론할 때의 경우구요, 죽었다 싶을 땐 문제가 다르지요'.
대부분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자신이 위급하지 않을 때이다

29. 어원과 가가린

미국의 어윈,러시아의 가가린은 똑같이 우주 비행을 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우주 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한 말이다.
어윈: 우주선을 타고 대기권에 들어가보아도 하나님이 계셨고, 달나라에 가도 하나님이 계셨으며, 대서양에도 하나님이 계셨고,지금도 하나님이 계신다.
가가린: 우주 여행을 해보아도 신은 어디에도 없더라.
지난해 햇볕이 뜨거운 어느 날 지방 목사님들과 속리산에 갔다. 식사하러 식당엘 들어갔는데 방이 캄캄했다. 내가 말했다.
“방이 왜 이렇게 어둡습니까? 방을 밝게 해주세요” “방이 아주 환한데 왜 어둡다고 하시나요?” “어두운데 안 어둡다니요?” “목사님,선글라스를 벗으세요”
/김우영 목사(만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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