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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제임스 패커, IVP)
오늘날 교회 안에 하나님에 대한 무지가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사태는 두 가지 불행한 경향에서 비롯된 듯하다.
첫 번째로 기독교적 지성이 현대의 풍조를 따르게 되었다. 현대인들은 하나님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분을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로 여긴다. 이러한 현대의 풍조에 항복해 버리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한 정말로 자살행위와 같다.
두 번째로 기독교적 지성이 현대의 회의주의에 의해 혼란을 겪게 되었다. 3세기 동안 르네상스식 사고방식 안에 있던 자연주의라는 누룩이 서구의 사상에서 암적 존재가 되어왔다. 성경은 과학의 관점에서 맹렬한 비판을 받게 되었으며, 사람들은 믿음의 토대가 되는 사실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 시작하였다.
이 책의 메시지는 옛적 길로 되돌아오라는 소환이다. ‘선한 길’은 여전히 늘 있던 바로 그 길이기 때문이다. 제1부 ‘여호와를 알라’에서 저자는 “우리 가운데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말한다. 본래 하나님을 ‘안다’는 말은 어떤 명확하고 사실적인 체험을 암시하는 말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많이 알지 못하면서도, 하나님에 관해서는 많은 것을 알 수도 있다. 즉 직접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많이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지식 그리고 기독교의 주제들에 대해 명료하게 생각하고 잘 말할 수 있는 능력 등이 결코 ‘하나님을 아는 것’과 같지 않다. 이런 사람들은 어쩌면 거의 하나님을 알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잘 아는 사람들일까? 하나님을 진정으로 아는 사람들에게는 증거가 나타난다.
첫째,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위해 엄청난 열정을 보인다. 자기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기도하는 사람들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그들의 열심은 기도 속에서 최초로 표현된다. 따라서 우리에게 그런 기도를 하고자 하는 열망이 없다면, 그리고 실제로 그런 기도를 거의 하지 않는다면, 이는 아직 하나님을 거의 모른다는 분명한 표시이다.
둘째,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한 위대한 생각들을 가지게 된다. 하나님은 세계 역사와 각 인간의 운명에 대해 최후의 결정을 내리시며, 하나님나라와 의는 결국 승리한다. 인간들도, 천사들도 하나님을 저지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이런 분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셋째,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위한 담대함을 보여준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위험을 자초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저돌적인 무모함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았다. 그들은 하나님이 기적적으로 간섭하시지 않는다면 그들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를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들로 인해서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가지고 있던 마음이었다. 또한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모든 사람의 마음이다.
넷째,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 안에서 커다란 만족을 얻는다. 자신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은 자신들을 알며, 이런 관계가 삶 속에서 죽음을 넘어서, 그리고 영원토록 계속해서 그들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증해 준다는 확신에 마음이 사로잡힌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평화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창조되었는가?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인생에서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하는가?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이 땅에서 우리가 해야 할 주된 일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삶의 문제들 대부분은 저절로 자기 위치를 찾게 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더 읽어볼 책 <내 인생의 목적 하나님>(김남준, 생명의말씀사) < 성령을 아는 지식>(제임스 패커, 홍성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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