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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는 침례를 물속에서 받는데 달러를 많이 가지고 있던 한 성도가 침례를 받게 되었는데 돈까지 물 속에 들어갈 수 없으니까 “신부님, 잠깐 기다리시죠. 호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꺼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신부님이 하는 말이 “형제여, 가만히 두시오. 이번에 당신의 지갑이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호주머니가 세례를 받을 때까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 다스리는 것은 쉽습니다. 그런데 호주머니를 다스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호주머니를 예수님께 맡기지 못하고 ‘호주머니는 내가 맡고 그저 마음 한구석만 주님이 맡으시죠.’ 하고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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