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료 18,185편 ◑/자료 16,731편

순종을 잘하는 참 행복한 성도가 되자! (신 28:1-14)

by 【고동엽】 2022. 2. 12.

순종을 잘하는 참 행복한 성도가 되자! (신 28:1-14)

 

▶세 아이가 앉아서 아버지 자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장로님이신 아버지가 듣고 있었습니다. 한 아이가 말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사장님과 친하다.' 다른 아이가 말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국회의원과 친하다.'
아버지가 보고 있는 줄 모르고 장로 아들이 말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하나님과 친하다.' 장로님이 생각했습니다. '내가 헛되지 않게 살았구나!'
하나님이 택하신 것이 가장 귀한 것입니다. 영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리교를 만든 요한 웨슬리는 죽을 때 자녀들을 모두 모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빈 지갑을 보여주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너희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물려준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나는 너희들에게 하나님을 물려준다. 하나님이 영원토록 너희들과 함께 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불러주시고 선택하여 주셨다는 것이 가장 귀한 것입니다. /할/

▶인도의 수녀 테레사는 알바니아의 한 노동자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많이 배우지 못했습니다. 가진 것도 없었습니다. 몸집도 작았습니다. 인물도 볼품이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겨자씨 한 알처럼 미미한 존재였습니다.
그는 늘 자신 스스로를 가리켜서 즐겨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I am nothing(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가 1979년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되었을 때도 그는 연설 가운데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I am nothing(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런 테레사가 인도의 빈민촌에 뛰어 들었습니다. 사랑을 품고 들어갔습니다. 그곳에 버려진 사람들, 병든 사람들, 죽어 가는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서 정성껏 돌보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놀라운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뭇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사랑의 여인이 되었습니다. 빈민굴의 성자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의 발로입니다.
1997년 그가 죽었을 때, 인도에서 국장으로 그의 장례식을 성대하게 치렀습니다. 텔레비전을 통해서 전 세계에 그의 장례식이 방영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보면서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겨자씨 같이 작게 시작했던 그의 삶이 놀랍도록 성장해서 큰 나무처럼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우리 하나님은 능치 못함이 없으십니다. /믿/아멘!/

▶어느 날 한 성도가 하나님과 이런 대화를 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강한 믿음을 주셔서 현세의 아브라함이 되게 해 주세요' 그랬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래, 네가 아브라함이 되고 싶으냐?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까지 나에게 바쳤다. 네 외아들을 번제로 바칠 수 있느냐?'
그러자 '하나님! 다른 것은 다 해도 아들을 번제로 바칠 수는 없나이다.' '그러면 너는 아브라함이 될 수 없어' '그러면 나에게 강권적으로 능력을 주셔서 현세의 엘리야가 되게 해 주세요' '엘리야! 그는 기손 시내로 850명의 바알 선지자를 데려다 죽였다. 너도 이교도 850명을 데려다가 죽일 수 있느냐?' '어떻게 사람을 죽입니까? 저는 그건 할 수 없습니다.' '그래! 그러면 넌 엘리야가 될 수 없다'
'하나님! 그러면 저에게 놀라운 힘을 주셔서 현세에 모세가 되게 해 주세요' '모세? 모세는 한 사람을 죽여서 모래사장에 묻었어. 너도 그렇게 할 수 있느냐?' '하나님! 다른 것은 다 해도 사람은 죽일 수 없습니다.' '그러면 너는 모세가 될 수 없다.'
그러자 이 성도가 벌컥 화가 나서 '하나님! 그럼 저는 누구처럼 되라는 말씀이십니까?'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너처럼 되거라' 그렇습니다. 나는 나고 너는 너로서의 유일성이 있고, 독창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자신의 달란트를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멘!/

▶어느 성도가 돈을 많이 들여서 식당을 차렸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두 배로 돈을 들여서 근사한 식당을 차렸습니다. 인테리어, 실내 디자인도 잘 하고, 요리 강습도 많이 받고 해서 음식점을 열었는데 손님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왔다가는 안 오고, 왔다가는 안 오고 텅텅 비었습니다. 돈을 많이 들여서 식당을 차렸는데 사람이 없으니까 큰일났습니다. 울상이 돼 가지고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성도가 목사님께 상담을 했습니다.
‘목사님! 큰일났습니다. 절 좀 도와주십시오. 요리 강습도 많이 받았고, 자격증도 따고, 돈 을 많이 들여서 시설도 잘 해서 식당을 차렸는데 손님이 없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목사님은 그 얘기를 가만히 듣더니 하시는 말씀이 ‘성경을 많이 읽으세요. 말씀 속에 축복이 있고, 해답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음식을 연구하라는 얘기는 안하고 성경만 읽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분이 성경을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하다가 성경을 통해서 깨달음이 왔습니다.
식당을 차린 것은 돈벌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식당에 찾아온 사람들에게 봉사하기 위해서, 사랑을 베풀기 위해서, 친절을 베풀기 위해서, 섬기기 위해서 차린 것이라는 마음으로 바뀌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한 사람, 한 사람 올 때마다 마치 가족처럼, 친척처럼, 자기가 잘 아는 사람처럼, 친지처럼 정성스럽게 대접했습니다.
그렇게 부모처럼, 아들처럼, 딸처럼, 가족처럼 대해주고 음식을 잘 대접 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식당이 사람들로 메어 터지기 시작하는데, 한번 왔던 사람들이 오고, 또 오고, 사람들을 데려오고, 선전하고 해서 차고 넘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식사시간만 되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붐비게 되었습니다. /할/
여러분! 축복의 비결이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바로 성경에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세요. 사업을 위해서, 인생의 성공을 위해서, 인생의 행복을 위해서, 성경을 많이 듣고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가 어디 있습니까? TV 뉴스에 있는 것도 아니고, 연속극에 있는 것도 아니고, 신문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여러분의 사업도 성공할 수 있고, 인생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존경받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섬김의 자세를 깨달으면 하나님은 그 섬김을 통해서 크게 축복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 ◀제목 소개!▶

 

신명기는 모세 오경의 마지막 책으로써 '출'와 '레'와 '민'에 기록된 중요한 율법들을 다시 기록한 책입니다.
신명기의 뜻은 '두 번째 율법, 반복된 율법'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보통 한번 부탁해서 잘 안될 때, 다시 한번 부탁하듯이 하나님의 그런 심정이 깃들어 있는 그런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재교육시키는 책이 바로 신명기서입니다. /할/
십계명은 시내산에서 받았으나, 신명기는 모압 평지에서 받은 율법입니다. 보통 '법'이라고 하면 '법의 정신'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나라의 '헌법'을 보면, 그 속에 '그 나라의 건국 이념이나 사상'이 담겨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명기'하면 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나온 지 40년이 지나 모압 평지 동편에 모여 가나안땅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모압 평지에 모여 있는 약 60만의 장정들, 여자들과 어린아이들까지 합하면 약 2-300만이 넘는 그런 무리가 모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애굽에서 나올 때 20세 미만이었거나 광야에서 태어난 제 2세대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열 가지 재앙을 경험해 보지 못했거나 기억했더라도 그 기억들이 희미한 사람들이고, 홍해의 사건이나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각종 은혜와 초자연적인 기적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제1.5세대 혹은 2세대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본문은 출애굽의 주인공인 모세가 가나안이 보이는 모압 평지에서 사실상 죽기 직전에 광야의 2세들에게 남긴 유언적인 설교입니다. /할/
약속에 땅 가나안에 들어가거든 어떻게 하나님을 잘 섬겨야 된다는 교훈들인데, 오늘 본문은 순종과 불순종에 대하여 설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머리'가 되는 복을 받는다고 했으며, 불순종(불 신앙)하면 '꼬리'가 되는 저주를 받는다는 사실을 설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머리는 축복이요, 꼬리는 저주라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머리 신앙은 구원이요, 꼬리는 '불 신앙과 멸망'이라는 말입니다. /아멘!/
1-14절까지는 순종하는 자가 받는 복에 대하여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짝이 없는 말씀이 없다고 15절부터 마지막 절까지는 순종하여 받는 복의 반대로 불순종하는 사람의 저주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자세히 보면 어떤 사람에게 복이 임하며, 또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복을 받을 수 있는 조건과 비결 세 가지가 나옵니다. /할/

 

①성도가 축복을 받는 첫 번째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그렇습니다. 믿음이란 들어야 생깁니다. 롬10:17절에서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했습니다. 믿음은 들어야 생기고 그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할/
여기 '삼가 듣고'는 '경청하다'의 '솨마'가 반복된 문장으로 직역해 보면, '듣고, 또 듣다'란 뜻입니다. 또 '성실하게 듣다'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드리는 사람은 그 복음이 그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의 마음의 준비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마음에 문을 열고 들어야 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성경은 마음을 그 사람의 밭으로 비유합니다. 좋은 마음의 밭은 옥토가 됩니다. 옥토에 떨어진 씨앗은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이 임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들으시기 바랍니다. 호4:6절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고 했습니다. 들어야 지식이 생깁니다. 또 들어야 마음에 문이 열립니다. 바울은 롬10:10절에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했습니다. /아멘!/
세상에는 여러 가지 소리가 들려옵니다. 유혹의 소리! 절망의 소리! 분노의 소리! 그러나 우리는 믿음의 소리를 듣고, 날마다, 날마다 천성 문을 향하여 달려가야 합니다. /믿/
여기서 '삼가 듣는' 것은 잘 듣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조심스럽게'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란 말만 나와도 옷깃을 여미고 순종하고 섬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멘입니까?/

 

②‘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복을 받습니다.
여기 '지킨다'는 말은 현실에 '빼앗기지 않는다'는 말로, 신앙은 네가 지켜 나가는 것입니다. 누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네가 지키는 것입니다.
여기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란 성경 66권 전체를 말하며, '명령'이란 말씀 가운데 하나님께서 친히 무엇을 명해 놓으신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이 지키라! 죽도록 충성하라! 온전한 십일조를 하늘 창고에 올리라! 감사하라! 기도하라!’ 등등 이런 말씀들을 가리킵니다. /할/
▶신앙은 행하는 것입니다. 야고보 장로님은 행함에 대한 신앙을 많이 강조하셨습니다. 약1:22절 에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고 했고, 또 약2:14절에서는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고 했으며, 2:26절에서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지켜 행하면’의 원문에는 '지켜 행하면' 앞에 '열심히. 혹은 꾸준히'라는 단어가 삽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는 사람은 그 삶이 조금 다릅니다. 열심히 있고, 수고가 있고, 열성적으로 삽니다. 하나님 입에서 떨어지는 말씀이라면 어떻게 하든지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고, 어떤 대가라도 지불할 마음이 있고, 열심과 노력과 애씀이 있는 것이 이 사람의 특징입니다. 이런 사람은 안 되고 싶어도 안 될 수가 없고, 성공을 안하고 싶어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믿/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면서 인생을 막 사는 사람은 무엇을 해도 제대로 안됩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공부를 해도, 사업을 해도, 친구를 사귀어도, 직장 생활을 해도, 주님을 섬겨도 열심을 내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할/
▶어느 부부가 여러 해 동안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았습니다. 이제 그 돈으로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가려고 하는데, 남편이 흥분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보, 내가 이스라엘에 가면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시내 산에 올라가서, 모세처럼 십계명을 펴서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보겠소’ 이에 아내가 말하기를 ‘시내 산까지 갈 것 없이 이 안방에서 그 말씀을 지켜보세요’라고 했답니다.
우리는 시내산에서 모세처럼 십계명을 펴놓고 큰 소리로 읽는 것 같은 겉모양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지켜 행하면 시내산 꼭대기에 가서 읽는 것보다 수백 배 낫습니다. /할/

 

③성도가 축복을 받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데 있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순종하면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전제 조건으로 무엇보다 순종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순종이란 원래 말하는 사람에게 '귀와 마음을 열어 그의 말을 듣는다'라는 뜻입니다.
㉡순종의 어의는 히브리어로 '휘파쿠오'인데, '순종하다, 이해하다, 깨닫다'의 합성어로 '아래서 듣는다, 귀를 기울이다, 따르다, 복종하다, 응하다, 예속된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더 큰 의미는 '그 말씀에 아멘하고 순종하고 행하는 것'입니다. /할/
주경학자 '베이커'는 순종이란 '주님께서 돌담을 뛰어 넘어가라 명령하신다면 그대로 하는 것이다. 뛰는 것은 내가 할 일이고, 넘게 해 주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순종이란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맡기고 따르는 것입니다. 불란서 사상가 '파스칼'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은 나의 모든 것, 몸, 마음, 물질, 시간, 명예, 그리고 영혼까지도 주님이 주장하시도록 맡기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뒤 바람에 쓰러졌던 갈대들이 흙을 털며 일어섰습니다. 그러나 쓰러졌던 아름드리 나무들은 쓰러진 채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갈대가 물었습니다. ‘나무야, 넌 왜 일어서지 못하니’ 그러자 ‘보면 모르니, 뿌리가 뽑혔는데 어떻게 일어선단 말이냐?’
‘왜 뿌리 채 뽑혔느냐?’ ‘나는 평소 뿌리가 깊은 나무여서 그까짓 태풍정도라면 맞서고 견뎌낼 줄로 생각했었다. 그래서 힘주고 버티고 바람을 이기려고 맞서는 바람에 이 꼴이 되고 말았단다’
쓰러진 나무가 물었습니다. ‘갈대야 너는 어떻게 뽑히지 않고 견딜 수 있었니’ ‘난 연약한 갈대여서 바람 부는 대로 따라 움직였을 뿐이다. 그랬더니 바람이 비켜 가더구나’
이것은 나무와 갈대의 대화를 픽션으로 꾸민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무처럼 자신을 크다고 믿고, 뿌리가 든든하다고 믿고, 강하다고 믿고, 교만하거나 힘이 들어가면 뿌리째 뽑히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갈대처럼 자신을 연약한 존재로 믿고 자신을 맡기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할/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벧후3:11절에서 베드로는 ‘너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라고 묻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순종하고 복 받을 것인가? 불순종하고 저주받을 것인가? 순종하고 잘살 것인가? 불순종하고 못살 것인가? 순종하고 영생을 얻을 것인가? 불순종하고 멸망을 얻을 것인가?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생명 걸고 순종해서 복을 받는 참 행복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여기서 우리는 순종의 의미 몇 가지만 알아봅시다.
⑴겸손하게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입니다.
'삼가 듣고' 출19:5절에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여기서 ‘잘 듣고’는 '솨마'인데 ‘순종하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수3:9절에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외쳤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 불순종입니다. 부모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식이 불효자입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학생이 불량학생입니다.
삼상3:9절을 보면 엘리 제사장이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그렇습니다. 효자는 '아버님 말씀하세요, 제가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할/
우리가 기도하는 시간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이요, 예배시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설교 말씀을 들을 때 절대 졸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겸손한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레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에게 주는 말씀으로 받고 확신할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멘!/
⑵순종은 ‘말씀을 깨닫고, 믿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본문에서 말씀하신 '삼가 듣고, 그 명령을 지켜 행하면' 이런 말씀들이 다 순종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또 순종은 온유와 겸손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할/
마13:23절에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 십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여기서 중요힌 포인트가 무엇입니까?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할/ 깨닫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깨닫고 그 말씀으로 지켜 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신앙 생활이란 '깨닫고, 뉘우치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깨닫는 자에게 능력이 임합니다. 깨닫는 자에게 하늘 문이 열립니다. /아멘!/
⑶‘말씀대로 믿는 것’ 이것이 순종입니다.
고후1:19절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아멘)만 되었느니라’
베드로를 보세요! 주님께서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자, ‘선생이여 내가 밤이 맡도록 수고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이런 순종이 있을 때, 두 배가 가득히 채워지고 물 속에 잠기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할/
사람들은 내가 못하니까 하나님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인간이 하는 것을 하나님이 하시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인간이 정말 못하는 것, 그것을 하나님이 하십니다. 네 손에 없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손에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할/

㉣누구에게 순종할 것인가?
⑴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행5:29절에서 베드로가 말합니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믿/아멘!/
⑵주의 종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히13:17절에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⑶교회 직분자들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벧전5:5절에 ‘장로들에게 순복하라’
⑷부모에게도 순종해야 합니다. 엡6:1절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절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여기서 순종이란 현재의 상황으로는 도저히 행할 수 없는 것, 즉 순종할 수 없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행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홍해를 향해 지팡이를 내어 밀었더니 홍해가 갈라져 건너갈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인간적인 생각을 동원한다면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오직 믿음으로 순종하여 지팡이를 내어 밀었더니 홍해가 갈라져 바다를 육지같이 건너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여호수아도 마찬가집니다. 그 철갑성 여리고 성을 칠일간을 돌고 큰 소리로 외칠 때 무너질 것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들으면 '또라이'라고 손가락 질 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사람의 이론이나 지식이나 상식으로는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순종하고 행하였더니 철갑성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할/
성경에서 순종의 대명사를 꼽는다면 뭐니뭐니해도 아브라함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보면 절대로 순종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 창12:1절 이하의 사건입니다. 그 당시 '갈대아 우르'는 문명의 도시입니다. 그 상황을 우리 사정으로 직역해보면, 좋은 직장에 좋은 직위에 있는 사람에게 그 직장, 직위 다 버리고 오지 땅으로 나가 선교사로 일하라는 말입니다.
누가 이런 명령에 아멘! 하고 순종하겠는가? 그러나 아브라함은 정든 고향, 부모 형제, 친구도 버리고, 재산도 버리고, 하나님이 떠나라고 하니까 두말 없이 떠났습니다.
히11:8절에 보면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하나님이 가라고 한 땅이 어떤 땅인지도 모르고 순종하고 떠났다는 것입니다.
둘째, '하갈과 이스마엘을 버리라' 창21장 사건입니다.
셋째, '백세에 얻은 이삭을 모리아 산상에 번제로 드리라' 창22장 사건입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은 정말 어려운 순종이요, 결단입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은 순간, 순간 매일, 매일 결단이 필요합니다. /믿/
오늘 여러분들이 예배당에 나오신 것은 결단을 잘 내렸기 때문에 나왔습니다. 친구가 만나자고 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이것저것 할 일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것이 신앙인의 기본임을 아시고, 다 뿌리치고, 물리치고 이 자리에 나오셨습니다. 용기 있는 결단이요, 탁월한 선택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결단을 보시고 복을 주십니다. /할/

㉥이제 어떤 마음으로 우리가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⑴신26:16절을 보면, '온 마음을 다하여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⑵롬6:17-18절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믿음으로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⑶시100:2절에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⑷민14:24절에 '온전히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⑸시119:33절에 '끝까지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아멘!/

㉦순종하는 자에게 어떤 역사가 일어납니까?
⑴성령을 받습니다. 행5:32절에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아멘!/
⑵우리의 영혼이 깨끗해집니다. 벧전1:22절에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⑶마음에 즐거움을 얻습니다. 사55:2절에 ‘나를 청종(순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⑷재앙이 물러갑니다. 렘26:13절에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순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고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순종도 습관입니다. 무엇이든지 해본 사람은 잘 합니다. 기도도 해본 사람이 잘하고, 충성도, 전도도, 해본 사람이 잘합니다. 맛을 봐야 맛을 압니다. 기독교는 체험에 종교입니다. /할/

㉧눅5장에서 주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했던 베드로가 ‘만선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그 당시 상황에서 순종하지 못할 조건도 있었습니다.
⑴고기를 잡을 수 없는 아침입니다. 갈릴리는 너무나 물이 깨끗해서 낮에 그물을 내리면 고기가 다 도망갑니다. 그래서 밤에 고기를 잡습니다.
⑵장소 적으로 고기를 잡을 수 없는 곳입니다. 고기는 깊은 곳에 있지 않고 낮은 곳에 있습니다. 깊은 물은 물이 차가워서 고기가 놀지 못합니다.
⑶이미 그 날은 그물 정리가 다 끝났으니 다시 내리려면 능력의 손해가 따릅니다. 냇가에서 조그만 피라미 잡는 투망이 아닙니다. 큰 바다에서 고기 잡는 그물은 엄청나게 큽니다.
⑷자기는 고기 잡는데 베테랑 급 어부지만 지금 말씀해 주신 주님은 어부하고는 거리가 먼 목수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런 조건들을 다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베드로가 받은 축복은?
⑴목적이 넘치게 이뤄 졌습니다.
⑵즐거운 비명소리가 났습니다. 도와달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지금 너나 할 것 없이 죽겠다고 아우성인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지금도 즐거운 비명소리가 터져 나오게 됩니다. 일감이 많아지고, 공사가 많아지고, 고객이 많아지고, 사업의 지경이 넓어지고-- /할/
⑶베드로의 고기 잡은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 복을 받으면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⑷나눠주는 인생이 됩니다. 성경은 주는 자가 복된 자라고 했습니다. /아멘!/

 

④본문에서 순종하는 자에게 어떤 복이 임하는가 알아봅시다.
⑴모든 민족 위에 뛰어 나게 하십니다(1).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이 복을 아브라함의 후손인 유대인들이 받았습니다. 미국 저 큰 나라를 주무르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유대인들입니다. 미국 경제를 꽉 잡고 있습니다. 세계의 석학, 최고의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유대인들입니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의 강원도와 경기도를 합친 땅만 합니다. 인구는 본토에 약 6백만 명, 타국에 약 천만 명, 합해서 1.600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노벨상의 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보다 휠 씬 넓은 영토와 약 7천만의 인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고 김대중 전대통령 밖에 노벨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할/

⑵장소와 관계없이 복을 받습니다(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머무는 땅과 지역에 복이 임한다는 말씀입니다. 요셉을 통하여 보디발 집이 복을 받았고, 야곱 때문에 그의 삼촌 라반이 복을 받았습니다. /아멘!/

⑶자녀들에게 복이 임합니다(4).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다 이복을 받았습니다. 그 사업 터나 일터에 복이 임할 뿐 아니라 그가 돌보는 모든 소유에 복이 임한다고 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순종하며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거느리는 짐승마저도 생산적이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참 놀랍습니다. /믿/
주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를 가지고 축사하시니까 떼어도, 떼어도 계속 늘어났습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사람들의 삶입니다. /믿/ 하나님의 뜻대로 바치고 드리면, 조그마한 것인데도 위대한 역사가 나타납니다. /할/

⑷소유가 넘쳐남으로 먹는 식물이 풍성한, 즉 물질의 축복을 받습니다(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엘리야의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엘리야가 사렙다 과부의 집에 가서 먹을 것을 좀 달라고 했을 때, 그 과부는 한 줌의 가루밖에 없어서 그것으로 떡을 만들어 자기 아들과 함께 먹고 죽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엘리야가 이 말을 듣고, '집에 있는 가루 한 줌과 기름 조금으로 먹을 것을 만들어서 자기에게 가져 오라'고 했습니다. 이에 그 과부는 순종했고, 순종하니까 엘리야가 그 가정을 축복했습니다. 밀가루를 마지막으로 퍼냈는데, 통에 여전히 밀가루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또 퍼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아무리 퍼내도 또 나오고 또 나왔습니다./할/

⑸순종하는 자는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습니다(6).
'네가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순종하는 사람은 들어와도 나가도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십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을 생활화한다면, 어디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들어서 모든 민족 위에 위대한 민족을 만들어 주시고, 모든 동료들 사이에서 인정받게 해 주시고, 이웃들의 존경을 받게 해 주시고, 당신의 후손에게 큰 축복을 주시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하는 여러분들의 노력 때문입니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이런 신앙이 하늘 문을 여는 신앙입니다. /아멘!/

⑹원수와 싸워서 이기는 복을 주십니다(7).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 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여기 일곱은 완전 숫자입니다. 하나님이 완전히 책임져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사실 세상에는 적이 많습니다. 믿음의 적인 사탄도 있고, 건강의 적도 있고, 정신적인 적도 있고, 사람이 적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사람들, 철저하게 하나님께 순종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적이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 밑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해를 끼칠 수가 없습니다.
망하려야 망할 수가 없고 잘못되려야 잘못될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은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할/
⑺창고에 넘쳐 나는 복, 손으로 하는 모든 것에 복을 받습니다(8).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모든 것에 축복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복입니다.
어떤 사람은 새롭게 손대는 것마다 잘 됩니다.무엇을 하든지 이상하리 만큼 잘 됩니다.그런데 어떤 사람은 하는 것마다 망합니다. 하나님을 바로 믿기만 하면 정말로 복을 받습니다.
시128:1-2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할/

⑻구별된 하나님의 성민이 됩니다(9).
'여호와께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하시리니'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겠다는 언약입니다. 요1: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할/
▶어떤 집사님이 여고시절에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점쟁이가 자기를 쳐다보면서 하는 말이 '학생, 내가 관상을 잘 보는데 팔자를 고칠 수 있는데..' 그르더랍니다. 그래 순진한 이 여학생은 돈을 내고 점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점쟁이가 하는 말이 '40대가 되면 대통령 부인될 상이구먼' 하더랍니다.
이것이 얼마나 설레는 말입니까? 그 다음부터 이 학생의 머리 속에는 영부인이 된다는 의식이 잠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남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이래봬도 영부인 마마가 될 사람이야' 하면서 보통 남자들의 프로포즈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하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편을 만나서 아들 딸 낳고 사는데 보니까 아무리 봐도 대통령은커녕 대통령 비서도 못될 팔자라 그래서 자기가 점쟁이에게 속은 것을 알고 '인생이 허상의 꿈을 꾸고 살았구나' 하고 한탄했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에 길에서 우연히 여고시절에 가장 친하게 지낸 짝꿍을 만났습니다. 그 친구의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예수 믿고 세례 받고 신앙생활을 하던 중 목사님의 설교를 통하여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만 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신랑이 되고 우리는 그의 신부가 된다는 것입니다. /할/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이니 내가 영부인이 되었구나' 그때 자기 남편에게서 얻지 못한 하나님의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 됨에 대한 행복을 얻었습니다. 세상이 바꾸어졌습니다. 하늘을 보나, 땅을 보나, 새 하늘이요 새 땅이요 삶이 온통 감격이었습니다.
간증하면서 그는 '저는 40대에 점쟁이 말이 맞은 것을 알았습니다. 대통령 부인은 못되었으나 나는 예수님의 신부가 되어 천국의 보좌에 앉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만 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영부인 마마가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

⑼존경받는 인생을 살게 합니다(10).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여기서 두려워한다는 것은 무서워한다는 말이 아니라 존경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아브라함, 모세, 여호수아, 다윗, 베드로, 바울이 다 이런 존경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실상 사람들이 제일 비참해 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때는 자신들이 존경받지 못할 때입니다. 아무리 권력이 있어도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멸시받고 인간 대우를 받지 못하면 인생은 살맛이 없습니다. 그러나 설령 내가 가난하고 연약하고 건강이 조금 좋지 못하다 할지라도 사람들이 나를 존경하면, 그 때에는 살맛이 납니다. /아멘!/

⑽하늘의 아름다운 보고가 열리게 됩니다(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보고는 하늘 창고입니다. 그곳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미국 카지노에 가서 대박 터진 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믿/

⑾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꾸지 않은 백성이 됩니다(12).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남에게 일생동안 돈 빌리지 않고 사는 것도 큰복입니다. 돈 꾸어본 사람의 심정은 꾸어본 사람만이 압니다. 참 비참한 꼴을 많이 당합니다.
그런데 본문은 꾸어 쓰는 사람이 아니라 큰소리 땅땅 치고 꾸어주는 자로 삼아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아멘!/

⑿머리가 되고 위에 있는 존귀한 자로 세워 주시겠다고 합니다(13).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지위에 축복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지위에 복을 탐내고 있습니까? 그래서 수억 써가면서 국회의원이 되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음으로 바로 살고, 순종하며 살기만 하면 우리의 지위가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요셉을 애굽의 국무총리로 세우신 하나님! 다니엘을 바벨론 제국에 국무총리로 세우신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부모는 누구나 자기 자녀가 다른 사람의 자녀보다 잘 되기를 바라며 기릅니다. 우리의 영의 아버지인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물의 왕국을 보면서 놀란 것이 있습니다. 달팽이가 자기 속에 알을 깝니다. 그 곳에서 달팽이 새끼가 태어납니다, 달팽이 새끼는 어머니 살점을 파먹으면서 자랍니다. 어머니 달팽이를 다 먹으며 나오면 성장한 달팽이가 됩니다. 어머니 달팽이는 자식에게 자기 몸을 줍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하여 이 정도로 희생하면서 자식이 잘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할/
머리되는 것을 가리켜 위에만 있다고 했고, 꼬리 되는 경우를 가리켜 아래만 있다고 했습니다. 머리는 축복이요, 꼬리는 저주입니다. 축복의 원천이신 하나님은 자신을 가리켜 머리라고 하셨습니다. 고전11:3절에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또 엡1:22절에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은 '만물의 머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머리'라고 하는 말을 하나님과 관계되는 종교적인 의미로, 그것은 '권위와 축복과 지배와 으뜸을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정당의 보수만 되어도, 어느 집단의 보수만 되어도 그 자리가 굉장합니다. 우리 모두 이 머리되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할/

 

⑤어떤 사람들이 이런 열 두 가지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까?
본문의 마지막 절인 14절을 보십시오.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이 말씀이 바로 결론입니다. /아멘!/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 치우치지 마시고, 인정에 치우치지 마시고, 욕심에 치우치지 마시고 오직 믿음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달려가야 합니다.
벧세메스로 가는 암소 두 마리는 하나님의 언약 궤를 싣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곧바로 갔습니다. 신앙생활이란 천성 문을 향하여 곧 바로 가는 것입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신앙이 좋은 어린 학생이 열심히 기도생활을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담임 선생이 비위가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그 어린 학생에게 '천당 가는 길이 어디냐?'고 물었답니다. 그랬더니 그 학생이 대답하기를 '지금 선생님이 가는 길로 가면 지옥이 나오고, 내가 가는 길로 가면 천당에 갑니다'라고 대답을 했답니다.
결론은 하나입니다.
기독교의 최고의 덕목은 순종입니다. 순종은 기쁨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복종이 있습니다. 하기 싫어도 따라 주는 것입니다. 맹종이 있습니다. 좋든지 싫든지 따지지 않고 무조건 따르는 것입니다.
어떤 심리학자가 이렇게 구별하였습니다. 남자가 여자 옷을 벗기는 데는 세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 앞에서 아내는 기쁨으로 옷을 벗습니다. 순종입니다. 의사 앞에서 선 아내는 남의 남자 앞이라 벗기 싫지만 그래도 옷을 벗고 진찰을 받습니다. 복종입니다. 강도가 총을 들이대고 옷을 벗으라고 합니다. 죽음 앞에서 할 수 없이 옷을 벗습니다. 생각할 틈이 없습니다. 벗는 방법 외에 다른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맹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쁨으로 순종할 수도 있고, 하기 싫지만 복종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차원을 넘어 그의 말씀이라면 생각하고 따지고 잴 틈이 없습니다. 무조건 따르는 맹종의 사람을 하나님은 복을 주십니다. 어떤 복인가? 오늘 본문 속에 있는 모든 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아멘!/
여러분!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여 이 모든 복을 다 받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