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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시 144:12-15)

by 【고동엽】 2022. 2. 3.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시 144:12-15)

 

●우화에 보면 생쥐 이야기가 나옵니다. 생쥐가 조물주 앞에 와서 벌벌 떨면서 하소연을 했습니다. "조물주님, 저는 겁이 나서 못살겠습니다" "왜 겁이 나느냐?" "고양이 때문에 겁이 나서 못살겠습니다" "그러면 고양이로 만들어줄까?" 그래서 고양이가 되게 했습니다.
그런데 또 고양이가 와서 "조물주님, 겁이 나서 못살겠습니다. 마당에 개가 무서워서 못살겠습니다" 그래서 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에 또 개가 와서 "조물주님, 도저히 못살겠습니다" "또 왜 그래?" "호랑이 울음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끼쳐 도무지 못 견디겠습니다"
그러자 조물주가 "그래 너는 개가 되어도, 고양이가 되어도 생쥐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도리가 없다. 다시 생쥐로 돌아가거라" 그래서 영원히 생쥐로 살게 했다는 우화입니다. ▶중심이 변하지 않으면 진정한 변화가 안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변화의 종교입니다. 내가 변할 때,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민족이 살아나는 역사가 있습니다.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할 때 승리자로 세워 주셨습니다. /할/ ◀제목소개!▶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그랬는데, 이러한 백성은 어떤 백성인가?
15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을 말함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을 가리키는 말이며, 하나님을 섬기고, 성령의 다스림을 받는 성도들이 '이러한 백성'입니다.
15절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본문은 표제에 나와 있는 데로 '다윗이 기록한 시편'으로 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다윗이 말년에 인생을 회고하면서 기록한 다윗의 후기작이라고 합니다.
다윗의 일생을 보면 많은 환란을 당했습니다. 다윗은 어린 시절에 베들레헴 푸른 언덕에서 양을 치는 목자였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을 잘 섬겼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았고,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심을 체험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양을 돌볼 때 가끔 맹수들이 달려들곤 했는데 그때마다 하나님이 힘을 주셔서 맹수들을 무찔렀습니다.
하루는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그 당시 일선에 나가서 불레셋 군대와 싸우고 있는 형들에게 먹을 것을 가지고 위문 갔다가 불레셋의 장수 골리앗이 버릇없이 하나님의 군대인 이스라엘을 모독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호를 모독하는 것을 보고 의분이 생겨 사울 왕의 제가를 받아 골리앗과 맞대결을 하게 되었는데, 삼상17:45절에 보면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고 하면서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외치면서 물메돌로 골리앗을 넘어뜨려, 구국공신이 되었고, 왕의 사위가 되었고, 군 사령관이 되어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국민의 인기순위가 너무 많이 올라갔습니다.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으로' 나오자 이때부터 사울이 자기의 왕권이 흔들리는 것을 의식하고, 구국공신인 다윗을 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를 죽이려고 체포 조를 결정하고 다윗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다윗은 사울의 칼날을 피하여 산으로, 들로, 계곡으로, 동굴로, 외국으로 망명까지 가서 미친 사람 노릇까지 하며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 위기의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이 지켜 주심을 체험하고 드디어 사울 정권이 몰락하고 다윗이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등극하여 통일 왕국을 이루기까지 변방에 나라들과 전쟁터에서 싸웠는데 그때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승리케 하셔서 이스라엘의 전성기를 만들었습니다.
다윗은 인생 황혼기에 뒤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 것을 깨닫고 자기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전 세계적으로 하나님을 믿는 나라와 믿지 않는 나라를 비교해 볼 때, 선진국가요 복지국가요 상위권에 있는 강력한 나라들은 다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 교회를 통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민족이 아닙니까? 우리나라 남한과 북한을 비교해 보세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우위에 있는 선진국가들은 다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입니다. /할/

 

1.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행13:22).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①섬김의 사람입니다.
다윗은 섬기는 데 탁월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생애는 섬기는 생애였습니다. 어려서는 양을 섬겼습니다. 청년 시절에는 사울 왕을 섬겼습니다.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지만 다윗은 사울을 섬겼습니다. 사울 왕이 병들었을 때 수금을 가지고 가서 연주하여 주었습니다. 다윗이 기분 좋게 악기를 연주하여 줄 때 악귀가 나가고 사울의 병이 상쾌하게 나은 적이 있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어서는 온 백성들을 정성껏 섬겼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지으려고 엄청난 금을 준비하였습니다. 금만도 10만 달란트를 준비하였습니다(대상29;3-5).
신앙은 섬김의 생활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이웃을 바로 섬기는 것이 신앙의 인격입니다.
●어느 가정에서 손 자랑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씩씩한 아들의 손이 최고라고 하는 이도 있었고, 딸의 하얀 손이 제일 곱다고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아기의 고사리 같은 손이 제일 귀엽다고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쭈굴쭈굴한 할머니의 손이 제일 고상하다고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일하는 아버지의 손이 으뜸이라고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마침내 온 가족이 투표를 한 결과 가장 아름다운 손으로 어머니의 손이 뽑혔습니다, 그 이유는 어머니의 손은 수많은 가사 일로 거칠고 못이 박혀있었지만 온 가족을 위한 사랑의 섬김의 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은 사랑과 봉사의 손입니다. 남을 섬기는 손이야말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손입니다.

②회개의 본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다윗은 죄를 안 지은 사람이 아니라 죄를 지었을 때 멋진 회개의 본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하였습니다. 죄가 탄로날까 두려워서 남편 우리아 장군을 죽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나단 선지자가 와서 그 죄를 지적하였습니다. 다윗은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였습니다. 침상이 눈물에 뜰 정도로 울었습니다. 철저한 회개였습니다.
시51:17절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③칭찬 받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다윗을 칭찬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났을 때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다"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도 모세는 최고의 선지자로, 다윗은 최고의 왕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디매오도 예수님을 부를 때 "다윗의 자손 예수여!"라고 불렀습니다.
칭찬은 아무에게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칭찬 받을만한 사람에게 하는 것입니다.

 

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①여호와를 기뻐해야 합니다(시37:4).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라"
말이 바뀐 것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내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지면 기뻐하겠다' 이게 세상논리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리하면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한다는 말씀은, 첫 번째로 여호와 때문에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에 더 근본적인 의미는 여호와 그분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는 것은 문학적인 표현으로 하면 내가 여호와를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가지는 기쁨입니다. 하나님을 가진다는 말은 실제로는 있을 수 없는 말입니다. 그러나 문학적으로는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기뻐한다는 것은 여호와를 소유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23:1절이 이 말씀을 해석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라는 이 말은 여호와를 기뻐하라는 말의 해석입니다.
여호와가 내게 목자가 될 때, 그 분이 나의 소유가 될 때, 주인이 될 때 부족함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 분을 소유하는 것, 그 분을 기뻐하는 것, 그 분을 송두리째 차지하는 그런 개념입니다.

②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이 사실이 얼마나 중요한지 바울은 고후5:18-20절에서 무려 다섯 번이나 화목이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화목'이라는 말의 헬라어의 뜻은 '이전에 잘못된 것을 새롭게 바꾸다'라는 말로, '하나님과 잘못된 관계를 바꾸고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화목하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정립하고 고치라는 것입니다.
㉠예배에 등한시했다면 새롭게 바꾸는 것이 화목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최선을 드릴 수 있는 비결은 예배밖에 없습니다. 예배가 살면 우리 영혼이 살고, 영혼이 살면 범사가 형통하고 영육 간에 강건해집니다. 사랑의 사도 요한의 선포입니다. /믿/
㉡화목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고후5:18절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으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죄는 화목을 깨트립니다. 죄는 부부관계도 깨고 부자관계도 깨고, 교회도 깨고, 국가 공동체도 깨트립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도 깹니다. 그 죄를 해결하고 하나님과 화목하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할 때 가능하게 됩니다. 예수 외에는 죄 사함의 길도 없고, 하나님께로 가는 길도 없고, 화목하는 길도 없습니다.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고후5:18절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라고 했고, 19절에서는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다는 것은 화목하게 하는 사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20절을 보면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교훈입니다. 부부 사이도 좋아야 하고, 형제나 친구, 이웃 사이도 좋아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화목하면 인간관계도 화목이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둘째,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죄는 하나님과 나와의 화목을 파괴합니다. 죄가 에덴 동산에 들어와 에덴 동산을 파괴했습니다.
▶죄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상해야 합니다. 시34:18절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여기서 '마음이 상했다'는 것은 '마음이 깨졌다'는 말입니다. 마음이 산산조각이 난 것을 뜻합니다. 불 신앙의 마음이, 불순종의 마음이 산산조각이 나야 합니다.
▶시34:18절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중심에 통회하는 자'란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자신의 죄를 깊이 뉘우치는 자를 말합니다. 죄 때문에 괴로워하고 마음 아파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 자를 말합니다.

③하늘 나라 시민권자로 살아야 합니다.
빌3:20절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시민권은 땅에 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천국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천국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바울 당시에는 로마 시민권이 대단했습니다. 로마 사람 가운데 절반은 자유인이었고, 절반은 노예였습니다. 자유인 가운데 절반 즉 로마 사람의 1/4만이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로마 시민권이 없는 자유인들 중에서 세금을 많이 내면 시민권을 받을 수 있었고, 돈을 많이 주고 이 시민권을 살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만일 군인이 로마 시민권을 가지려면 21년 이상 군인으로 근무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④구원에 감격을 누리며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감사란 무엇입니까? 감사는 은혜를 받은 자들이 은혜를 주신 분에게 보답하는 것입니다. 감사란 글자를 보면 '느낄 감'자에 '사례할 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는 은혜 받은 자들이 고마움을 느끼고 은혜를 주신 분에게 사례하는 것을 말합니다.
㉠감사는 '축복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입니다.
시:100:4절은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감사하는 마음은 '믿음의 열매'입니다.
믿음이 떨어지면 우리의 마음속에 무엇이 싹틉니까? 원망과 불평,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이것들은 감사의 싹을 자르는 요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신앙 안에서 산다고 하면서도 끊임없이 원망하고 불평하고 낙심하며 삽니다. 믿음이 떨어진 징조입니다. 믿음으로 삽시다. 감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망, 불평은 마귀가 기뻐합니다. 그래서 감사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우리 모두 감사하는 믿음을 키우십시다!
㉢감사하는 마음은 '축복 받은 마음'입니다.
감사는 분명 하나님이 주신 마음입니다. 아무나 감사할 수가 없지요! 그러므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는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더 큰 감사를 불러들이는 마음'입니다.
시50: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
㉤감사의 조건은 '찾아 만드는 사람의 것'입니다.
㉥감사는 또 감사를 낳습니다.
감사는 감사로 끝나지 않습니다. 감사엔 약속이 있고, 감사는 또 감사를 낳습니다. 갈6:7절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말씀했습니다. 감사를 심는 자는 분명히 감사를 거두게 하십니다. 이것은 변할 수 없는 영적인 법칙입니다. ▶다음주일은 맥추 감사절로 드립니다.

 

3. '이러한 백성'은 어떤 복을 받습니까?

 

①자녀들이 잘 되는 축복을 받습니다.
12절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식양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이 돌과 같으며"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 같으며' 원문에는 '우리 아들들은 어렸을 때 잘 자란 나무 같으며'로 되어 있습니다.
아들을 장성한 나무에 비유했습니다. 열매를 얻고 재목으로도 쓸 수 있는 우수하고 단단한 거목에 비유했습니다. 아들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서 장차 나라와 민족을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는 거목입니다.
또한 딸은, 집중에서 가장 훌륭한 집은 왕이 사는 궁전인데 그 궁전에 있는, 실력과 노력과 정성을 다해서 다듬은 모퉁이 돌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딸은 품위가 있고 우아하고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아들과 딸에 대한 이러한 비유는 우리에게 자녀의 축복을 말해줍니다.
출20:1-6절에서 보면 '하나님을 섬기며 그 말씀대로 살고 계명을 지키는 집안의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천대까지 번창케 하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나라와 민족은 죄를 갚되 삼, 사대까지 갚으신다고 했습니다.
시112:1-2절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우리들 자신도 잘되어야겠지만, 우리들의 후손, 아들·딸들도 번창하고 잘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했으니 하나님을 잘 섬기는 믿음의 가정들을 건설해야 합니다.
▶미국의 32대 대통령이었던 루즈벨트 대통령의 영부인 '안나 루즈벨트'는 "당신의 아이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준다면 그들은 인생의 모든 어려움을 무난히 해결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자녀가 잘돼야 부모가 기쁩니다. 자녀가 잘돼야 가정에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잘못되어지면 그 가정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은이들이 꿈나무들입니다. 이들이 잘되어야 합니다.
▶다윗 왕이 아들 솔로몬에게 남긴 유언은 신앙인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대상28:9절 상반절에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찌어다"
다윗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산이 아니었습니다. 재물이 아니었습니다. 집이 아니었습니다. 땅덩어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을 알고 섬길 것을 아들에게 당부하였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신앙을 자녀에게, 자손에게 전승하여 믿음의 유산을 상속하는 것이, 물질적인 유산을 상속하는 것보다 더 귀하고 값진 것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②물질의 축복입니다.
13-14절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바로 이것이 물질 축복의 말씀입니다. 경제적인 번영을 말합니다.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백곡은 모든 종류의 곡식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농사가 풍년이 되어서 수많은 종류의 곡식이 백 배의 결실을 맺고 창고마다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화폐의 최고의 가치는 곡식이요, 짐승입니다. 이 말을 지금 우리들의 형편으로 이야기하자면 통장에 예금이 가득하고 돈지갑이 묵직하다는 말입니다.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원문에는 '천이 되고 만이 되며'입니다. 천천과 만만은 천 배, 만 배입니다. 백 배가 아닙니다.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 중에서는 백 배가 제일 큰데, 그것보다 더 큰 천 배, 만 배입니다.
여러분의 사업이 천 배, 만 배로 번성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살리십시오! 기도를 살리십시오! 온전한 십일조 생활을 해 보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천 배, 만 배로 축복을 주십니다. /믿/
말3:10-12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와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수소는 짐을 실어 나르는 동물입니다. 그러니까 농사가 잘되어 수소가 곡식을 많이 싣고 바쁘게 나르는 것을 말해 줍니다.
종합해 보면, 이 말씀은 여러분의 창고가 가득 넘치고 일하는 것마다 하나님께서 풍족하게 역사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잘 섬기면, 하나님께서 영적인 축복을 주시는 것은 물론이고 물질적인 축복, 재물의 축복도 허락해 주십니다. ▶성경 몇 구절 찾아 읽습니다.
잠8:17-18절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그러하니라"
잠8:21절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함이니라"
잠22:4절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신8:17-18절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하나님을 잘 섬기면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시고 번창케 하시지만, 하나님을 잘못 섬기면 멸망합니다. 회사도 망합니다. 가정도 망합니다. 나라도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 물질 축복도 받고 성공해야 합니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예물, 물질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R. A. 토레이 목사님은 하나님 앞에 축복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네 가지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하나님의 소유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내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이어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교회만 왔다갔다하고 일부분만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과 뜻과 모든 것을 다해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넷째,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축복 받는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③삶의 질이 높아지고 평안의 축복이 옵니다.
14절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대적이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침략을 받지도 않고 전쟁도 없는 평화가 온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반드시 승리하게 하십니다. 부강하게 하시고 담대하게 하셔서 감히 도전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전쟁에 패하고 가난하고 굶주리고 흉년이 닥치면 길거리에서 울고불고하는 슬픈 일이 많을 텐데,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적의 침노하는 일을 없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적들의 마음을 다스리사 침략할 마음이 사라지게 하십니다.
▶적을 방어하는 일도 없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원수를 일어나지 못하게 막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해를 입는 일도 없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사 눈동자 같이 품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분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우리는 축복 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왜?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영접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정말 우리가 복을 받기 위해서는 신앙생활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생명 걸고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로 섬기기만 하면 참된 복을 받습니다. 자녀들이 축복을 받습니다. 물질의 축복을 받습니다. 더 나아가서 평화의 축복을 받습니다.
본문 15절이 결론입니다.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2004년 7월 4일 대예배 설교)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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