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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행복, 심은 대로 거둔다! (시 128:1-6)

by 【고동엽】 2022. 1. 24.

가정의 행복, 심은 대로 거둔다! (시 128:1-6)

 

 

음향 장비 기술자로 일하는 마크 스파크스라는 미국 사람이 테네시주 내시빌의 한 벼룩 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액자 하나를 2달러에 구입했습니다, 집에 와서 액자에 있는 그림을 빼내려고 풀어보니 그림 뒤에 오래된 종이 하나가 접혀져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 문서를 펼쳐 보니 미국 독립 선언서였습니다. 그는 이것이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전문가에게 감정을 맡겼는데, 1820년 200부 밖에 발행되지 않은 ‘진본’임이 밝혀졌습니다. 단돈 2달러에 산 액자가 250,000달러(약 3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이었습니다. 그 액자의 가치를 모르고 2달러에 내다 판 사람은 얼마나 억울할까요?
소중한 보물이지만 그 가치를 모르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소중한 보물이지만 그 가치를 몰라 소홀히 하는 것 중에 우리 가정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가정이 얼마나 큰 복인 줄 모르고 삽니다. 남 몰래 고통 당하고, 이혼을 생각하고, 행복에 대하여 체념한 가정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실 때마다 “좋았더라” 하셨지만, 아담과 하와가 함께 살게 하신 후에는 “심히 좋아더라!” 하셨습니다. 가정은 본래 완전한 걸작품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경험하는 가정은 그렇지 못합니다.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연애는 단꿈이요 결혼은 꿈을 깨는 자명종이다.
어느 해 뉴스를 들으니 부부싸움 때문에 119 구조대가 출동한 경우가 한 해에 1353건이었답니다. 놀랄 일입니다. 저는 119란 불 났을 때만 가는 것인 줄 알았어요.

가정이 이렇게 된 것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예수님 안에서 회복되었습니다. 우리 영혼만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가정도 치유받고 구원받은 것입니다. 여기까지 알아야 합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예수님은 우리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십니다. 가정 행복은 예수 믿는 큰 복입니다.
시 128: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그러면 예수 믿고도 행복하지 않은 가정은 어쩐 까닭입니까?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시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도록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행복도 농사처럼 심는대로 거두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 13: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가정은 좋은 씨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행복을 거둘 그 좋은 씨는 무엇입니까?
1절과 4절에서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 128: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그렇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가정 행복의 씨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정말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입니까?
어느 가정에나 왕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는 누가 왕입니까?
여러분의 가정에서 누가 가장 높임을 받습니까?
아버지입니까? 어머니입니까? 자식입니까? 정말 하나님입니까?

여러분의 가정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돈은 아닙니까? 세상 성공은 아닙니까? 부모가 자녀들에게 줄 가장 귀한 유산은 부모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무엇이 부모에게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인 줄 압니다. 부모가 정말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그것을 모를 수 없습니다.

사무엘상 2장에 엘리 제사장의 가정 이야기가 나옵니다. 엘리 제사장에게는 부목사격으로 제사장의 일을 돕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홉니와 비느하스는 불량자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중간에 가로채고, 성전에서 수종되는 여인들을 범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어느 날 엘리 제사장이 두 아들을 불러 야단을 쳤습니다.
삼상 2: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내 아들아 그리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
여러분, 잘 보십시오. 엘리 제사장이 아들에게 책망하며 그리 말라 했는데 왜 그리 말아야 하느냐? 소문이 안 좋다 그겁니다.
아들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한 것에 대해서 가슴을 치고, 자식들을 호되게 때리던지 쫓아내든지 해야 할텐데, 엘리가 신경 쓴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들의 여론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엘리 제사장에 대하여 더 기분이 나쁘셨던 것 같습니다.
삼상 2:29 "너희는 어찌하여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
그래서 엘리 제사장의 집이 망한 것입니다.
예수 믿고 교회를 다니는 것 같아도 실제로 신경 쓰는 것은 사람들의 말이지 하나님이 아닌 가정은 복 받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내게 번제로 드려라.” 하였을 때 아브라함은 고민했지만, 그에게 있어서 아들보다 하나님이 더 귀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칼을 내리치려고 했을 때 하나님이 무엇이라 하였습니까?
창 22: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가정의 축복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에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은 하나님이 왕이시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2장 12절에서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 했습니다. 사람 마다 중심의 영은 성령이냐 세상의 영이냐 둘 중의 하나입니다. 가정을 덮은 영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냐 세상의 영이냐 둘 중의 하나입니다.
마귀는 에덴 동산에서 행복했던 아담 부부를 불행하게 만든 존재입니다. 이 마귀는 계속하여 모든 부부를 불행에 빠뜨리고자 지금도 역사합니다.
마 13:25-28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마귀가 가정에 장난치지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것 뿐입니다.
마 12:43-45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하나님이 왕시지 못한 가정은 마귀의 놀이터가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가정을 덮고 있는 영을 분별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역사와 악한 영의 역사, 결과를 보면 분별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오래참음, 자비, 양선, 온유, 충성, 절제라 했습니다. 성령이 덮고 있는 가정은 이런 열매가 맺힙니다.
그러나 악한 영이 덮고 있는 가정은 다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9-21절에 보면 음란함, 더러움, 방탕, 점치고 부적을 붙히는 일, 마술, 원수맺음, 다툼, 시기, 분냄, 분쟁, 분열, 파당, 질투, 술취함,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 놀음 이라고 했습니다.
열매를 보고 마귀가 역사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가 잘 아는 개척 교회 목사님으로 부터 메일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목사님, 저희 교회가 태어난 지 벌써 6년이 됩니다. 이제 장년 70명 재적에 주일날 60명 정도 참석하고 아이들이 30명 가량 됩니다. 목사님, 개척 교회 5년만에 터득한 것인데요. 개척 교회는 분열의 영이 더 강하게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새신자가 와도 기존 교인들이 좋아하지 않고, 일꾼이 와도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경계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그래서 들어오면 나가고 들어오면 내보내고. 그런 과정을 4년을 보냈습니다. 5년째 드디어 분열의 영, 시기와 질투의 영이 역사하는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강력하게 기도하기 시작하였을 때 드디어 교인들이 하나 되고 헌신하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새신자가 와도 거의 100%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마귀는 교회만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도 공격합니다.
부부 싸움이 오래 지속되고, 형제들이 오랫동안 불화하고,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서로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산다면 이 문제의 영적 뿌리를 알아야 합니다. 가정에 불화의 영으로 역사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하나님이 왕이 되시고 아닌 것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쳤습니다.
수 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의 가정의 왕이심을 분명히 선택하였습니까?
그렇다면 가정에서 하나님께 예배가 드려져야 합니다,
“대한민국!” 이라는 응원 소리가 들리면 한국 사람의 가정입니다.
마찬가지로 찬양과 신앙 고백이 들려야 하나님의 가정입니다.
가정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아야 하나님의 소유된 가정입니다.

가정 예배를 드려보면 그 가정의 영적 상태가 드러납니다.
가정 예배 분위기가 무거우면, 가정에 큰 영적 문제가 생겼다는 말입니다. 가정의 우선 순위가 하나님 보다 세상이라는 증거이거나, 가족간에 해결되지 않은 상처나 불화가 있거나, 고백하지 못한 죄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것이 있으면 가정 예배 드리기 힘들어지고, 싫어집니다.
그러기에 더욱 가정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집을 예배로 채우려면 큰 소리로 찬양하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함께 가정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 중에 영적인 세력이 바뀝니다.
가정 예배를 드릴 형편이 되지 않으시는 교우는 가정에서 개인 예배라도 시작하십시오!

어떤 아내가 몸이 아파 누웠을 때 남편이 자기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 줄 때 너무나 행복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어느 남편이 사업이 힘들 때 아내가 밤을 새워가면서 기도할 때에 정신이 들면서 새롭게 사업을 해서 일어날 수 있었다고 간증하였습니다.

가정의 행복을 원합니까?
“예수님 우리 가정에 오세요.” 하지 말고 이제부터 여러분이 예수님의 집에서 산다고 여겨야 합니다.
가정의 모든 일에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시 128: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는 오늘 처음 우리 교회에 나오신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우리 교회에 나오신 분은 틀림없이 우리 교회를 찾아오는 길을 아는 분들에게 물으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을 확인하신 후, 그 길을 찾아 이 곳까지 오셨을 것입니다. 길을 모르고 이 곳에 오신 분은 한 분도 없으실 것입니다. 교회에 오려고 해도 제일 중요한 것은 길을 아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살려고 할 때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사는 길을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는 누구의 말이 통합니까?
가정 일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가정이 하나님의 가정입니다.
마귀의 말을 듣는다면 마귀의 소속인 것입니다.
교회에 나오지만 실제로는 마귀가 하자는 대로 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마귀의 속삭임을 따르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무슨 복을 기대합니까?


남편에게 전도 편지를 쓴 부인이 있었습니다. 말로 전도하다 깨달았습니다. 말로 하니 조급해지더랍니다. 안할 말도 많이 하고. 그래서 일절 말은 하지 않고, 편지로 말했더니 남편이 돌아오더랍니다. 하고 싶은 말 안하는 것도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큰 소리 내지 마십시오. 왕이 계십니다.
믿음 없는 탄식, 원망도 하시지 마세요. 집에 왕이 계십니다.


청주 좋은 교회, 한영제목사, 50대 중반의 나이에 지난 화요일 소천하셨습니다.
이 목사님이 임종 전에 갈라디아서 5장 22절 말씀에 나오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외우고 묵상하신 일에 대하여 들었습니다.
사랑의 열매, 얼마나 많은 사랑을 가지고 사람을 대했는가? 부끄러웠답니다.
희락의 열매,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목회를 하였는가? 주신 은혜에 만족하여 기뻐하고 감사하지 못한 삶에서 막혀버렸답니다.
화평의 열매, 화평을 회복해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 사람들을 불러 화해하였답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하나 하나 다 자신이 없더랍니다.
‘내가 다시 일어난다면 사람을 사랑하고, 상처를 싸매주고 위로하는 목회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이제는 그것도 하나님이 그만 두라.’고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깨달아지는 것이 요한복음 15장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이 생각났답니다. 성령의 열매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만 하면 되는 것을 마치 자신의 힘으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무엇인가 이룰 수 있는 것처럼 열심히 일만 하였다는 것을 깨닫고 너무나 후회하였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그렇지만 내 삶을 뒤돌아보면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 너무 많다.’고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행복도 내 힘으로 만들어 보려고 몸부림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이 왕이심을 분명히 하면 됩니다. 이것이 가정 행복의 씨를 심는 것입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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