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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4) 차원 기쁨! (눅 10;17-20)

by 【고동엽】 2022. 1. 20.

4 차원 기쁨! (눅 10;17-20)



<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눅 10;17-20)

본문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12 명 제자들과 함께 일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역이 점점 늘어 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70 명 제자들을 더 부르셨습니다. 이상합니다. 12명 제자 이름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는 데 70명 제자들은 한 명도 이름을 알 수 없습니다. 철저히 숨겨져 있습니다. 외경에도 없습니다. 역사 문헌에도 없습니다. 성경의 뒷 이야기 미드라쉬에도 없습니다. 그 어디에도 70명 이름은 없습니다. 그런데 70명이 같이 전도하러 나갔습니다. 돌아 와서 예수님에게 기뻐서 보고하였습니다.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님이 70인의 보고를 받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70명 제자들은 기뻐하며 돌아 왔습니다. 기뻐하며 보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더 기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셨습니다.
4차원의 기쁨이 있습니다.

제1차원적 기쁨 - 세상 사람의 기쁨
일차원적인 기쁨은 세상 사람들이 기뻐하는 기쁨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많아야 기뻐합니다. 세상사람들은 위로 올라가야 기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좋아야 기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즐거워야 기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잘 되어야 기뻐합니다.
성경에서 기쁨이라는 단어는 두 단어가 있습니다. 하나는 <마소스>라는 말이고 다른 하나는 <카라>라는 말입니다. 마소스는 세상적인 기쁨을 의미합니다.
술을 먹어서 기쁩니다. 돈을 벌어서 기쁩니다. 출세하고 나니 기쁩니다. 이런 조건적인 기쁨을 마소스라고 합니다.
그런 기쁨은 언젠가는 그칠 수 밖에 없는 기쁨입니다. 그래서 애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희락이 그쳤고 우리의 무도가 변하여 애통이 되었사오며>(애5;15)

세성적인 기쁨은 조건적인 기쁨이기에 그 조건이 사라지면 그 기쁨도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돈을 벌어 기쁘면 돈이 사라지면 슬픈 것입니다. 술을 먹어서 기쁘다면 술에서 깨어나고 나면 다시 원상복귀된다는 말입니다.
이런 기쁨은 일차원적인 기쁨입니다. 마소스 기쁨입니다.

제2차원적 기쁨 - 성도들의 기쁨
그러나 2차원적인 기쁨이 있습니다. 세상적인 기쁨이 아닌 기쁨입니다. 카라 기쁨입니다.
카라 기쁨은 세상적인 조건이 없는 기쁨입니다. 카라 기쁨은 성령이 내 마음속에 임재하실 때에 주어지는 무조건적인 기쁨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14;17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롬14;16-17)

성령이 임할 때 임하는 기쁨은 차원이 다른 기쁨이 됩니다. 기쁨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먼저 기뻐하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세상 역사는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시작되었습니다.

배가 고팠습니다. 지갑을 꺼내니까 5천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배고파 쓰러진 거지가 앞에 보였습니다. 그는 5천원으로 거지에게 밥을 사주었습니다. 맛있게 밥을 먹는 거지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배가 고파도 기뻐집니다. 이것이 카라 기쁨입니다. 성도의 기쁨입니다.

피곤에 지쳐서 전철을 탔습니다. 마침 자리가 있었습니다. 앉았습니다. 그런데 환자가 올라 탔습니다. 그 환자에게 자리를 내주고 피곤하여도 서가면서 상대방이 만족하는 것을 보고 만족해하는 기쁨이 카라 기쁨입니다.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놓고 행복을 느끼는 기쁨입니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만들어 놓고 기쁨을 느끼는 기쁨이 카라 기쁨입니다.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여 좋고 즐거워 합니다.
다른 사람을 평안하게 만들어 놓고 평안을 느끼는 기쁨입니다.

원브람트 목사님은 시베리아 감옥으로 끌려가서 18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였습니다. 밥도 조금 주고 물도 조금 주었습니다. 죽지 않을 정도로 주었습니다. 갇힌 자들이 모두 배고파하고 목말라하였습니다. 웜브란트 목사님은 같이 갇힌 자들에게 자기 밥에서 10분의 1을 떼어 나누어 주면서 기뻐하였습니다. 자기에게 준 물에서 10분의 1을 덜어 갇힌 자들에게 주면서 즐거워 하였습니다. 감옥 전체가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카라 기쁨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기쁨입니다. 이것이 2차원적인 기쁨입니다.

제3차원적 기쁨 - 사도들의 기쁨
세상적인 기쁨보다 성도들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이 있습니다. 3차원적인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도들이 갖는 기쁨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70 문도들이 가진 기쁨입니다. 이들은 세 가지 기쁨을 가지고 돌아 왔습니다.

(1) 전도하는 기쁨입니다.
70 문도들은 전도하고 돌아 오면서 기뻐서 예수님에게 보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일중에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필요한 일은 전도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원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좋아 하는 일을 하고 기뻤습니다. 그 분이 가장 즐거워하는 일을 하고 돌아 오면서 기뻤습니다. 그래서 말하고 있습니다.

<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아프리카 선교사 폴 칼슨이라는 의사는 아프리카 흑인들을 치료하여 주면서 전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아프리카는 본래 의료 시설이 부족하여 의사가 왔다니까 구름떼와 같이 몰려 들었습니다. 폴 칼슨은 도무지 쉴 시간이 없었습니다. 날마다 격무에 시달렸습니다. 피곤이 겹쳐서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가 물었습니다.
<피곤하지 않으십니까?>
이 때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항상 환자들을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대하기 때문에 보람과 기쁨을 느끼기에 피곤을 전혀 느끼지 못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만큼 보람된 일이 어디 있습니까? 전도하는 것만큼 큰 일이 어디 있습니까? 온 처하보다 귀한 생명을 살리고 천국으로 보내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어디 있습니까?>
아이를 기르는 어머니는 고된 일이라고 기쁨으로 감당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고통은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즐겁게 느껴지는 법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사랑하며 고통을 받는 것도 우리에게는 기쁨이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악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라>(고후12;10)

바울은 예수님을 위하여 당하는 능욕은 기쁨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면 모든 일을 기쁘게 할 수가 있습니다.

(2) 함께 일하는 기쁨입니다.

<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이 말씀속에 들어 있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70인은 한 공동체였습니다. 함께 일하는 기쁨이 들어 있습니다. 다같이 하나가 되어 일하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기러기가 같이 날라가는 모습처럼 멋있습니다. 기러기가 같이 날라가면 혼자 날라가는 것보다 70%나 더 멀리 나를 수 있습니다. 앞에 가는 리더가 공기를 갈라 주기 때문입니다. 앞에 가는 리더는 힘들기 때문에 자주 리더가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교회 성장을 위하여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 한 달에 30명 정도씩 늘고 있습니다. 성장할 때 계속 성장하여야 합니다. 성장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 모두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도 성장에 동참한다.> 이런 마음으로 같이 기도하여야 합니다.

삼손은 성경에서 가장 힘이 센 장수였습니다. 혼자 나귀 턱뼈 하나로 적 블레셋 군사 1000명을 죽인 적이 있습니다. 성문을 떼어 혼자 나른 적이 있습니다. 사자를 두 손으로 오징어 찢듯이 찢은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 일하였습니다. 결국 기생 드릴라와 즐기다가 잡혔습니다. 두 눈이 뽑혀져서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혼자 일하니까 유혹에 빠지고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반대입니다.
기드온은 농사군입니다. 그러나 300명 용사와 함께 일하였습니다. 강대국 미디안을 이겼습니다. 혼자 일하면 힘듭니다. 고생합니다. 유혹에 빠지고 맙니다. 같이 일하면 힘이 납니다. 공동우승합니다.
종합적인 사람이 모세입니다.
모세는 능력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도 혼자 일하려고 하였습니다. 이드로가 말했습니다.

<그대의 하는 것이 선하지 못하도다. 그대와 그대와 함께한 이 백성이 필연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함이라. 그대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그대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무릇 큰 일이면 그대에게 베풀 것이고 무릇 작은 일이면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그대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그대에게 쉬우리라. 그대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그대에게 인가하시면 그대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출18;17-23)

모세는 이드로의 말을 듣고 성막 교회를 조직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모세는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들과 함께 일하였습니다. 일이 능률적이 되었고 수월하였습니다.
함께 일하면 승리합니다.

70인이 함께 일하는 기쁨을 가졌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일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기쁨을 같이 맛볼 수 있습니다.
혼자 바늘을 만들면 하루에 25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둘이 같이 만들면 625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즐거움으로 교회 일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공동 우승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장애자들 9명이 뛰다가 한 명이 넘어졌습니다. 8명은 1등을 위하여 뛰다가 모두 한 명에게 달려 들었습니다. 그리고 넘어진 친구를 다같이 어깨에 메고 나란히 결승점에 같이 들어 왔습니다. 9명에게 공동 우승을 주었습니다. 혼자 승리자가 되는 것보다 공동으로 승리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 모두 공동 우승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70인은 공동 우승자들의 기쁨을 말하고 있습니다.

(3) 영적 승리의 기쁨입니다.
70인은 말했습니다.

<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70인은 예수 이름을 사용하였습니다. 귀신들이 항복하였습니다. 병든 자가 일어나고 귀신이 떠나가고 새로운 영으로 바뀌는 것을 체험하고 기뻐하였습니다. 3차원의 기쁨입니다. 영적 기쁨입니다.
70인은 그런 기쁨을 체험하였습니다.
영적으로 승리하는 기쁨은 1차원적인 기쁨을 넘어, 2차원적인 기쁨을 넘어 아무나 맛 볼 수 없는 사도들의 기쁨입니다.
70인은 이런 영적 기쁨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70인은 이름이 없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한 명도 이름이 밝혀진 적이 없습니다. 이름없이 빛도 없이 일하였습니다.
전도하는 기쁨.
한께 일하는 기쁨.
영적으로 승리하는 기쁨을 맛보며 기뻐서 예수님에게 보고드렸습니다.
3차원적인 기쁨입니다. 세상사람들이 기뻐할 수 없는 기쁨, 일반 성도들이 맛볼 수 없는 기쁨을 70인 사도들은 맛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기쁨이 영적인 기쁨입니다.

제4차원적 기쁨 - 예수님의 기쁨
그러나 이런 70인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을 예수님은 알려 주었습니다. 70인들이 함께 전도하면서 귀신들이 항복하는 영적 기쁨을 맛보며 흥분하며 돌아 와 보고하였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다른 기쁨, 차원 놓은 기쁨, 4차원의 기쁨을 말해 주었습니다.

<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눅 10;17-20)

전도도 기쁘고, 함께 일하는 것도 기쁘고, 귀신들이 항복하는 것도 기뻤습니다. 안 기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 마디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하시면서 진정한 기쁨을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눅 10;17-20)

하나님은 70인 이름을 하늘에 기록하여 주셨습니다. 왜 기록하셨을 가요? 하늘에 기록되었다는 말씀은 무슨 의미일가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구원받았다는 의미입니다.
하늘에 기록되었다는 말은 구원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귀신들이 항복하는 것도 기쁘지만 구원받았다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하늘의 식구가 되었다는 것, 하나님의 식구가 되었다는 것은 최고의 기쁨입니다.
내 아들이 대통령이 되어 내가 대통령의 식구가 되었다는 것은 기쁨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만왕의 왕되시는 하나님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구원받았습니다. 최고의 기쁨입니다.
기쁨중에 가장 큰 기쁨은 구원의 기쁨입니다. 구원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로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을 기뻐하신 고로 그 크신 이름을 인하여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 하실 것이요>(삼상12;22)

사무엘은 다른 어떤 조건보다도 구원의 기쁨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가장 기뻐하여야 할 것은 죽음에서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에니 쉐로우드 호크스(1835-1918)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여자입니다. 1872년 그는 자기 거실에서 창밖을 내다 보고 있었습니다. 새들이 날라다니고 구름이 멋지게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문득 그는 사람들은 자기를 미워하고 인정하지 못 하여주어도 주님만은 자기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날마다 주님이 자기를 보호하고 사랑하고 지키시고 축복을 주시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그 때 그는 이 찬송시를 써내려 갔습니다.

<1. 주 음성외에는 더 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2. 나 주께 왔으니 복 주시옵소서.
주 함께 계시면 큰 시험 이기네

3. 주 떠나 가시면 내 생명 헛되네.
즐겁고 슬플 때 늘 계시옵소서

4. 그 귀한 언약을 이루어 주시고
주 명령 따를 때 늘 계시옵소서.>

어떤 기쁨보다 구원의 기쁨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하늘에 이름이 기록되었다는 말은 구원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에서 크게 교회를 부흥시키시고 은퇴하시는 임 동선 목사님 은퇴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모두가 축하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답사 순서가 있었습니다. 70세에 은퇴하시는 목사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 지 궁금하였습니다. 임목사님은 강단에 마지막 서신 순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70 평생에 가장 기쁜 것은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 분이 나를 구원시켜 주셨다는 것 이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그렇습니다. 구원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2) 하늘에 상급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늘에 이름이 기록되었다는 말은 상급이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상을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한 사람에게 상급을 주실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읽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자기가 충성하는 황제를 위하여 나가 장렬하게 싸우는 군인들이 있었습니다. 전쟁을 승리롭게 마치고 나서 황제는 군대를 일렬로 세워놓고 훈장을 달아 주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황제를 위하여 싸운 보람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황제를 위하여 싸우다가 두 팔이 잘라진 군인이 있었습니다. 황제는 그 사람 차례가 되었을 때 달아 주려던 훈장을 자기 신하에게 주고 두 팔을 잃어버린 군인을 꼭 끼어 안았습니다. 그리고 주르륵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습니다.
<당신에게는 따로 상을 마련하여 줄 것이요. 이 훈장만으로는 부족하오.>
병사의 뺨에는 황제의 뜨거운 눈물이 뜨겁게 흘러 내렸습니다. 그 때 그 병사가 말했습니다.
<황제 각하!
황제 각하의 눈물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습니다. 나를 그렇게 알아주시고 사랑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주르륵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나는 온 몸과 마음과 물질을 헌신할 것입니다. 그리고 죽도록 충성할 것입니다. 먼 훗 날 주님이 나를 꼭 안아 주면서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종 강 문호야!
남 달리 충성하였다. 남 달리 헌신하였다. 남 달리 눈물을 많이 흘렸다. 남 달리 잠을 적데 잤다. 남 달리 기도 많이 하였다. 남 달리 교회 성장을 위하여 발버둥쳤다. 남 달리 아이디어를 많이 찾았다. 남 달리 몸무게가 줄 정도로 고생하였다.
네 면류관이다.> 그 때 나는 주님의 품에 안기어, 목놓아 엉엉 울 것입니다. 그 순간을 위하여 일할 것입니다.
나는 설교준비하다가 70인이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렇습니다.
기쁨에는 4차원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기뻐하는 동물적인 기쁨이 있습니다. 일반 성도들의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는 70인같은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기쁨은 구원의 기쁨이요 하나님이 알아 주시는 기쁨입니다.
오늘 이 아침 4차원의 기쁨을 맛보는 거룩한 아침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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