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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을 씻지 말고 찢으라! (눅 5;1-11)

by 【고동엽】 2022. 1. 17.

그물을 씻지 말고 찢으라! (눅 5;1-11)



무엇에든지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습니다. 그 원인에 그 결과입니다. 그 결과는 그 원인에서 옵니다.
잘 되는 사람은 잘 되게 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부흥하는 교회는 부흥하는 원인이 반드시 있습니다.
큰 일을 한 사람은 큰 일을 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지난 주간 은행이 볼 일이 있어서 둘렀습니다. 특별 고객실에 앉아 차례를 기다리다가 옆에 있는 잡지를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년봉 1억 이상 받는 사람 170명 의식구조를 조사한 내용이었습니다. 잘 되는 사람은 잘 되는 비결이 있었습나다. 은행 차장에게 물었습니다.
<차장님! 이 책을 세 페이지 좀 복사해 주실래요. 잠간 보고 갖다 드릴가요?>
그가 말했습니다.
<아예 가지세요.> 그래서 가지고 와서 정독하였습니다. 억대 연봉자 170명 특징이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만 말씀드려 봅니다.
1. 도전을 즐깁니다.
2. 결단력이 강합니다.
3. 추진력이 뛰어납니다.
4.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5. 책을 많이 읽습니다.
6. 신용을 잘 지킵니다.
7. 현실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8. 일에 대한 집중도가 높습니다.
9. 모든 일에 의욕적입니다.
10. 목표 의식이 뚜렷합니다.
11. 끈기가 있습니다.
12. 변화에 익숙합니다.
13. 모든 일에 낙관적입니다.
14. 항상 긍정적입니다.
15. 모든 일에 자신감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큰 일을 한 사람을 들라고 하면 누구를 찿을 수 있을 가요?
구약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모세입니다. 신약에서는 베드로일 것입니다. 베드로가 큰 일을 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가요? 한 마디로 말해봅니다.

그물을 씻지 않고 찢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야기로 들어 가려고 합니다.
베드로는 갈릴리 호수에서 평생 고기를 잡던 어부였습니다. 갈릴리 호수는 헐몬산 눈이 녹아 사막을 통과한 물이기에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차고 맑습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낮에 잡아야 합니다. 반드시 얕은 곳에서 잡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그 날도 밤에 고기잡이를 나갔습니다.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습니다.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그 날따라 단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새벽이 되었습니다. 한 마리도 잡히지 않는 밤임에도 불구하고 베드로는 밤새도록 그물을 내렸습니다. 베드로의 끈기가 돋보이는 밤이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고기를 잡을 수 없는 아침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할 수 없이 그물을 씻으며 고기 잡이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밤이다. 오늘은 공친 날이다. 돌아가서 푹 자고 저녁에 다시 나오리라.> 그 때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처음 본 베드로에게 배를 빌려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배를 빌려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배에 올라 서서 사람들에게 말씀 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귀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피곤한 몸으로 그물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말씀을 마치신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리고 그물을 깊은 곳에 내렸습니다. 얼마나 고기가 많이 잡혔는 지 그물이 찢어졌습니다. 그리고 두 배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라나섰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었습니다.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물을 깁지 말고 찢어야 합니다.
그물을 깁지 않고 찢었다는 의미가 무엇일가요?

1. 은총입니다.
베드로는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씻는다는 의미는 다시 쓰겠다는 의도였습니다. 그러나 예수은 그물을 씻지 말고 깊은 곳에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고기가 많이 잡혔습니다. 그래서 그 그물은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고기가 찢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찢어 버리신 것입니다.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게 하시려는 의도였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아는 것보다 예수님은 우리를 더 잘 아십니다. 베드로가 베드로를 아는 것보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더 잘 아십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자기를 알 때 고기잡이로 일생을 보낼 어부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앞으로 수많은 영혼을 구원할 놀라운 사도로 보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물을 씻었지만 예수님은 그물을 찢어 버리셨습니다. 이는 전적인 예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본문을 보면 베드로 0%, 예수님 100%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전적으로 예수님으로부터 다가 오는 은총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오셨습니다. 베드로가 초청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셨습니다. 베드로가 올라 오라고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고기를 많이 잡은 것이 아니라 많이 잡힌 것입니다. 베드로가 잡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잡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베드로가 예수님을 따라 가겠다고 지원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따라오라고 차출하셨습니다. 지원병이 아니라 차출병이었습니다.
전적인 예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큰 일을 한 사람들은 모두 지원병이 아니라 차출병이었습니다.
모세도 모세의 뜻과는 전혀 다르게 하나님이 부르셨습니다. 기드온도 하나님이 억지로 부르셨습니다. 요나도 그렇습니다. 엘리야나 엘리사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도 하나님이 불러 쓰셨습니다.
은총이 있어야 큰 일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광진구에서 제일 큰 건물을 주셨습니다. 지나놓고 돌이켜 보니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몇 번이고 포기하려고 할 때마다 하나님은 다시 일으켜 주셨습니다. 가장 극적인 순간을 나는 기억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이렇게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안 가는 것처럼 이 곳에서 일하십시다.>
이 말 할 때 사실은 포기였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허탈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수안보에 가서 하룻밤만 쉬고 오자고 월요일 밤에 내려 갔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충주 남부 교회 이 회학 권사님이 수안보에서 제일 좋은 파크 호텔에 그 것도 가장 좋은 방, 하룻밤에 24만원짜리 방 2일을 예약하였습니다. 나는 좀 안 싼 방에서 하루만 자고 올라 오겠다고 하였더니 이미 48만원을 지불한 상태였습니다.
허탈한 마음에 좋은 호텔 좋은 방이었지만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교회로 갔습니다. 이 성봉 목사 기념 예배당이었습니다. 호텔에서 자면서 새벽기도하는 이는 나 하나였습니다. 한 시간을 엎드려 울었습니다.
그 때 잠언 16장 23절이 생각났습니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나는 제비를 둘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포기하라>, 다른 하나는 <기다려라>였습니다. 두 제비를 앞에 놓고 하나님께 다시 기도하였습니다. 내가 뽑아도 하나님이 작정하시고 계신다고 믿었습니다. <기다려라>라는 제비가 손에 들려져 있었습니다. 나는 가슴이 설레어 방으로 돌아와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하나님이 포기하지 말래. 다시 하자.>
그리고 다시 시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포기하였을 것입니다. 결론은 딱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하셨다.>

은총이 있어야 큰 일을 합니다. 베드로가 베드로된 것은 은총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그물을 깁지말고 찢어야 합니다. 그래야 큰 일을 합니다.

2. 혁명입니다.
베드로는 그물을 씻지 않고 찢었습니다. 그물을 씻는 것은 또 사용하려는 의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버리게 하셨습니다. 찢어 버리셔서 다시는 못 쓰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어부가 어부 일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 날부터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오늘은 이 곳 내일은 저 곳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가정도 버렸습니다. 모든 면에 혁명이었습닉다. 개혁과 혁명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개혁은 겉은 그대로 두고 속은 모든 것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나 혁명은 안도 밖도 모두 송두리째 바꾸는 것이 혁명입니다.
베드로는 그 날 이후 모든 것을 바꾸었습니다. 그물을 씻지 않고 찢은 후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혁명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살다보면 한계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목사님 한 분은 목회하다가 한계를 느꼈습니다.
우리 성막 수양관에 등대 모형은 400만원 들여서 만들었습니다. 마침 사모 성막 쎄미나를 하고 있는 데 등대가 보자기에 싸여져서 들어 왔습니다. 내가 말했습니다.
<나도 아직 안 보았습니다. 같이 보십시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보자기를 벗겼습니다. 모두 환성을 질렀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 제작한 사람도 얼마 들지 몰라서 만들고 나서 계산하기로 하였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물었습니다.
<얼마 지불하여야 하지요?>
조각가가 말했습니다.
<통나무를 깍아 만들었기에 나무 값은 얼마 안 됩니다. 금분을 칠하였는 데 금분값은 3만원정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교하게 만드느라고 꼬박 매달려서 한 달 이상 걸렸습니다. 인건비만 400만원 주세요.> 그래서 내가 말했습니다.
<사모님들 중에 누가 등대 헌물하고 싶으시면 하셔도 됩니다.> 그 때 한 사모님이 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400만원을 온라인으로 우리 교회에 보내주었습니다. 알고보니 대전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구세군 목사님 사모님이었습니다. 약 30명 모이는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사연을 물었습니다. 사모님이 대답하였습니다.
<우리 목회가 10년 넘었는 데 30명에서 넘지를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 목사님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내조해도 30명 안 해도 30명 당신의 한계는 30명이요. 나는 차라리 취직하겠습니다. 그래서 가정 경제에 보탬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취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돈이 목적이 아니라 남편에게 자극을 주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돈을 모아 놓았습니다. 사모가 주의 일을 하지 않고 취직한 것이 나에게는 걸렸습니다. 그런데 400만원이 지금 저금되어 있는 데 등대가 400만원이라고 할 때 하나님이 나에게 그 돈을 여기에 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드린 것입니다.>
우리 교회 등대의 뒷 이야기입니다.
살다보면 한계를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내 한계는 여기인가?>
베드로도 그대로 살면 죽기까지 어부입니다. 그 한계를 예수님이 넘게 하여 주셨습니다. 한번 인생을 뒤집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건물로는 이 자리에서 한계입니다. 모두가 오랫동안 느껴왔습니다. 종지 그릇은 간장 그릇입니다. 통닭을 담을 수가 없습니다. 되는 되이고 말은 말이고 가마는 가마입니다. 그릇마다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창고에는 곡식을 무한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교회 한계를 넘으려는 시도에 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세는 양치기에서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민족의 대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밀타작하는 농삿군이었습니다. 인생의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장군이 되었습니다.
덴막을 변화시킨 사람은 그룬드비 목사님입니다. 목사가 정치계로 나가 덴막을 부흥시켰습니다.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그물을 씻지 말고 찢어야 합니다. 혁명입니다.
이런 사람이 큰 일을 합니다.

이삭도 그렇습니다.
살던 땅 가나안에 기근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고향을 떠나지 못 하고 그 자리에서 굶고 있을 때 이삭은 과감하게 블레셋으로 떠났습니다. 엄청난 모험이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 곳으로 가서 옛날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을 다시 팠습니다. 메꾸어져 있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빼앗았습니다. 이삭은 르호봇으로 가서 우물을 새로 팠습니다. 너무나 넓고 좋은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거부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있는 자리에서 더 파지 말고 새로운 자리에서 새롭게 파야 합니다. 다시 파지 말고 새롭게 판 것이 거부의 비결이었습니다.
새로운 세계로 과감히 나가야 합니다.

큰 일을 한 사람들은 자기 혁명에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베드로도 그물을 깁지 않고 찢어버리는 혁명으로 큰 사도가 되었습니다.

3. 순종입니다.
큰 일을 한 사람들을 보면 하나님의 뜻에 과감하게 순종한 사람들입니다. 본문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처음 만나는 순간입니다. 그 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마다 순종하였습니다.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순종이었습니다.

첫 순종
예수님이 밤새도록 고기 한 마리 잡지 못 하고 그물을 씻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베드로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 내가 잠간 선생님 말을 듣고 보니 목수 출신이시군요. 목수가 왜 어부에게 참견하십니까? 나는 이 호수에서 잔뼈가 굵은 어부요. 내 경험으로는 깊은 곳, 아침에는 고기를 못 잡습니다. 당신은 집짓는 데나 가서 참견하시오.>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순종하였습니다.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리고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물이 찢어지게 고기가 많이 잡혔습니다. 첫 순종이었습니다.

두 번째 순종
예수님이 나를 따르라.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베드로는 두 번째로 순종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하나님이 뜻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큰 일을 하였습니다.

던지라.
버리라.
따르라.

예수님의 말씀에 베드로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순종하였습니다. 이것이 대사도가 된 비결입니다.
큰 사람의 특징은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루터 교단에서 교단장 출마하였다가 낙선한 김 철환 목사님이 계십니다. 다음번에 교단장이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큰 건물을 125억원에 계약하였다는 것을 알고 기도하였습니다. 갑자기 헌금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20만원을 우리 교회 통장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기도하던 기도 제목이 즉각 이루어졌습니다. 15인승 버스를 놓고 기도하여 왔는 데 어느 분이 1500만원을 가지고 와서 버스를 사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기뻐서 전화가 왔습니다.
<갈보리 선교교회 이사가는 데 축복은 우리가 받았습니다.>
순종은 축복의 비결입니다.

강요한 선교사가 인터넷에 글을 올렸습니다. 우리 교회가 그 곳에 160 개 이상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교인들을 모두 합하면 7,000명 정도입니다. 내년 3월 4일은 <갈보리의 날>로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한 달에 한번씩 160여개 이상 교회 목사님들이 모여 우리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겠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내게 보낸 이메일에서 기도중에 그런 소원이 올라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원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 편지를 보고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길러 놓으면 효도를 받는구나!>
기도중에 올라오는 소원은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소원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말했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기독교의 핵심은 사랑과 순종입니다.
어거스틴에게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제자로 삼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너무나 배울 것이 많고 유명하였기 때문입니다. 어기스틴은 제자가 되고 싶다고 몰려 온 사람들을 모아 놓고 배추 한 포기씩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배추를 거꾸로 땅에 심으시오.> 그리고 나가 보니 모두 바로 심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한 명만 배추를 거꾸로 심어 놓았습니다. 모두가 그를 보고 웃고 있었습니다. 어거스틴은 다 돌려 보내고 그 사람 한 사람을 제자로 삼았습니다. 어기스틴은 말했습니다.
<제자가 되겠다면 스승의 말에 순종하는 제일의 덕목입니다.>
그렇습니다. 큰 사람은 크게 된 비결이 있습니다. 베드로에게서 그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은총을 받아야 합니다.
2. 혁명하여야 합니다.
3. 순종하여야 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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