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은 그래서 용사였다! (삿 7;1-8)
강대국 미디안이 이스라엘을 몹시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농사를 지으면 와서 가지고 가기만 하면 됩니다. 정성껏 양을 길러 양털을 만들어 놓으면 와서 가지고 가기만 하면 됩니다. 이스라엘은 힘이 없어서 미디안 군대가 와서 달라고 하면 주어야 했습니다.
힘이 없으니 대항할 수도 없었습니다. 왕도 없던 시대입니다. 지도자도 없었던 시대입니다.
어느 누군가가 나타나서 나라를 살려야 할 때였습니다. 그 때 기드온이라는 농사꾼이 있었습니다. 미디안이 보는 데서 밀타작을 하면 또 와서 빼앗아 갈가 두려워서 포도주를 짜는 틀속에 들어가서 몰래 밀타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삿6;12)
기드온이 놀라서 말했습니다. 농사꾼에 지나지 않는 자기를 향하여 하나님께서 큰 용사라고 하니까 너무도 놀라서 물었습니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삿 6;13-14)
하나님이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삿 6;14)
기드온은 증거를 보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양털을 가지고 증거를 보여 주셨습니다. 한번은 양털만 젖고 땅은 말라있는 증거이고 다음 날 다시 한번 보여주신 증거는 반대로 양털만 말라 있고 땅은 젖어 있는 증거였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은 하나님만 믿고 나가서 군사를 모집하려고 나팔을 불었습니다. 32,000명이 싸우러 나가 겠다고 모여 들었습니다. 32,000명이 모레산 밑에 모여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삿 7;2)
그래서 기드온은 32,000명 앞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제 미디안과 전쟁을 하러 나가려고 한다. 적은 메뚜기같이 많고 낙타떼같이 수를 셀 수가 없다. 마지막 길인지도 모른다. 전쟁이 두려운 사람들은 돌아 가라.> 기드온이 소리지르자 22,000명이 두려움을 느끼고 떠났습니다. 10,000명 남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또 말씀하셨습니다.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라.>
그리고 물 마시는 것을 보고 군사를 뽑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은 10,000명을 데리고 하롯샘으로 갔습니다. 길보아산에서 흐르는 샘물이 흐르는 냇가였습니다. 목이 마른 그들은 모두 엎드려서 물을 정신없이 마셨습니다. 그러나 300명이 적을 살피면서 물을 손으로 떠마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300명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다 집으로 돌려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은 300명 용사를 데리고 미디안을 치러 나갔습니다. 승리하였습니다. 이 본문을 놓고 기도하는 데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지원병이 선택병은 아니다.> <32,000 지원병중에 선택병은 300명이다.>
<지원병은 많았다. 그러나 선택병은 적었다.>
<지원하였다고 다 선택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일하려고 나섰습니다. 지원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쓰시려고 선택하는 사람은 100명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쓰셔야 쓰임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300명을 선택하셨습니다. 이유는 무엇이었을 가요?
1. 희생.
위험한 일에 지원한 이들이었기에 용사입니다. 이는 자기 희생입니다.
미디안이 나라를 위협할 때 누구도 막을 엄두를 내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망막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이 나서셨습니다. 농삿군을 선택하셨습니다. 기드온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큰 용사여!>
그 때 기드온은 미약한 사람이라고 펄쩍 뛰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나타나셔서 큰 용사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큰 일 할 사람들이라고 인정하고 계십니다. 오늘 이 시간 그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강권하심을 따라 군사를 모집하려고 나팔을 불었습니다(삿 6;34) 그랬더니 32,000명이 지원하였습니다.
사실 32,000명은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날 군대를 모집하듯이 억지로 징병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진하여 나온 사람들입니다. 애급에서 나올 때 군사수만 60만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지금은 가나안에서 정착하고 살고 있으니 100만명은 넘었을 것입니다. 조금 후 다윗이 통일 왕국을 만들고 인구를 조사하니 150만명 가량을 되었던 것같습니다.
100만명 넘는 군사수 가운데 나라를 살려 보겠다고 지원한 이가 32,000명이었습니다. 그 중에 300명 용사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나라를 위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나선 이들이었습니다.
좋은 일에는 빠지고 어려운 일에는 나서는 이들이 100여만명 중에 32,000명이었습니다. 이들은 다 칭찬받을 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부르면서 <큰 용사>라고 부르셨습니다. 큰 용사를 따르는 이들은 용사였습니다.
깡패를 따르는 이들은 결국은 깡패입니다. 공산당을 따르는 이들은 결국은 공산당들입니다. 생명을 걸고 미디안과 싸우겠다고 지원한 이들은 용사들이었습니다.
영굴 빅토리아 여왕은 프러시와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전한 군인들은 모두 죽음을 각오하여야 했습니다. 모두 전쟁을 기피하였습니다. 그 때 빅토리아 여왕은 자기 아들을 앞장 세웠습니다. 모두 만류하였습니다.
<앞으로 여왕님을 받들어야 하고 앞으로 나라를 위하여 큰 일을 할 사람이니 만일을 위하여 전쟁에 나가지 않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때 빅토리아 여왕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 누구인들 자기 아들을 총알이 나라오는 전쟁터에 앞장 세우고 싶어 하겠는가? 그러나 내 아들부터 앞장 세워야지.>
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머니의 명을 받들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장렬하게 싸우겠다고 전쟁터에서 앞장 섰습니다. 이것이 영국을 감동시켰습니다.
그 어머니에 그 아들입니다. 큰 용사 앞에 작은 용사입니다.
전쟁에 이겼습니다. 이것이 용사입니다.
마치 아브라함같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치려고 하니까 이삭은 아버지에게 자기를 죽이라고 순종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입니다. 둘 다 훌륭합니다.
이것이 용사입니다.
이 회창이 대통령 되는 바로 앞에서 무릎을 꿇은 것은 두 아들을 군대에 내보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타격이었습니다.
지금 모두 이 명박을 다음 대통령 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유는 모르지만 이 명박도 군대에 가지 않았고 두 아들도 군대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핵폭탄처럼 터질 것입니다.
자기 희생이 없는 이는 용사가 될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100년전 일입니다. 1905년 월드시리즈 야구 경기에서 크리스티 매튜슨이라는 투수는 총 3 경기에 등판해서 3 경기 모두를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야구의 신동이라고 세상 사람들이 불렀습니다. 남다른 뛰어난 야구 실력을 갖추었습니다. 38살이었습니다.
그 때 1차 대전이 일어났습니다. 1918년이었습니다. 그는 이미 군인 나이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야구라는 중요한 게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살리겠다고 프랑스와의 전쟁에 지원하였습니다. 안 가도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미국의 야구에서 그가 빠지면 안 되기에 미국 야구를 빛내 줄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선으로 나갔습니다. 독일군이 쏜 독가스에 중독되어 버렸습니다. 폐가 크게 손상되어 기침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상에서 고생을 하다가 45세에 죽었습니다. 야구의 천재가 아깝게 죽어습니다.
이것이 용사입니다.
자기 희생이 있는 것이 용사입니다.
일산 어느 교회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집 교회를 짓자고 하니까 교회 앞마당에 콘테이너 두 대가 놓여지더라는 것입니다. 알고보니 두 가정이 집을 팔고 교회 마당에 컨테이너를 놓고 하나님이 다시 집을 주실 때까지 기도하면서 교회에서 살겠다고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영적 용사입니다.
2. 담대함
어떤 일에도 두려워 하지 않기에 용사입니다. 용사는 어떤 일이 있어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그래야 용사입니다.
무슨 일을 하려고 할 때 두려워하는 이는 결코 그 일을 해낼 수가 없습니다. 기드온은 32,0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디안 군대는 메뚜기같고 약대떼같고 해변의 모래같이 많았습니다.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의 모든 사람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중다함 같고 그 약대의 무수함이 해변의 모래가 수다함 같은지라>(삿 7;12)
그런데 하나님은 32,000명이 너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미디안 군대는 135,000명입니다(삿 8;10). 그런데 32,000명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었습니다.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삿 7;2)
그래서 기드온은 32,000명 앞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제 미디안과 전쟁을 하러 나가려고 한다. 적은 메뚜기같이 많고 낙타떼같이 수를 셀 수가 없다. 마지막 길인지도 모른다. 전쟁이 두려운 사람들은 돌아 가라.> 기드온이 소리지르자 22,000명이 두려움을 느끼고 떠났습니다. 10,000명 남았습니다.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그 일을 두려워 하는 이가 어떻게 그 일을 해낼 수 있겠습니까?
10,000명 남은 사람들 중에 300명 용사가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이 용사입니다.
우리 장로님들이 같이 지난 주간에는 <왕의 남자>를 보았습니다. 전에는 같이 <진주만>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일본 가미가제 특공대가 진주만을 습격하는 장면이 크라이막스입니다.
가미가제는 신풍(神風) 신의 바람이라는 뜻입니다. 1274년, 1281년 몽골 군함이 일본을 쳐들어 왔습니다. 그 때 이상한 바람이 불어서 몽골 군함을 전복시켜 버렸습니다. 그 후 가미가제가 일본을 지켜 주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2차 대전 말 일본은 가미가제 특공대를 조직하였습니다. 전투기에 한 명만 탑니다. 폭격하는 곳까지 갈 휘발유만 넣습니다. 돌아 올 휘발유는 없습니다. 폭탄을 비행기에 장치합니다. 마지막 길입니다. 흰 천 위에는 마지막 술잔이 놓여집니다. 천황이 내려준 마지막 술잔입니다. 이 술잔을 마지막 마시고 <덴노 헤이가 반자이!> <천황 폐하 만세!>라고 소리를 지르고 비행기에 오릅니다. 그리고 적진에 떨여 죽습니다.
무서운 공격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군대입니다. 왜 그럴가요? 두려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드온이 두려운 자는 집으로 가라고 하니까 22,000명이 두려워서 갔습니다. 그러나 300명 용사들은 남았습니다. 두렵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가기 위하여 출애급한 후에 제일 먼저 생긴 문제는 홍해였습니다. 홍해가 가로막혀 있는 데 애급군사가 따라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서 떨었습니다. 심히 두려워 떨었다고 성경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바로가 가까와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 뒤에 미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이같이 우리에게 하느뇨.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고한 말이 이것이 아니뇨 이르기를 우리를 버려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뇨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출14;10-12)
이 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두려워 하지 말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14;13-14)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 하였고 모세는 두려워말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두려워 하지 않는 이들을 용사로 사용하십니다. 문제가 생겨도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하여야 합니다. 도전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 나게 됩니다.
이것이 용사입니다.
3. 집중
300명 이들은 사명만 바라 보기에 용사입니다. 32,000명중에 이제 10,000명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직도 많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 데리고 나가지 말고 또 뽑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물 마시는 것을 보고 군사를 뽑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은 10,000명을 데리고 하롯샘으로 갔습니다. 길보아산에서 흐르는 샘물이 흐르는 냇가였습니다. 나는 하롯셈에 가서 발을 담그고 앉아 이 말씀을 묵상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모습이 상상되었습니다. 목이 마른 그들은 모두 엎드려서 물을 정신없이 마셨습니다. 그러나 300명이 적을 살피면서 물을 손으로 떠마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300명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다 집으로 돌려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용사입니까?
사명을 잊지 않는 사람이 용사입니다. 9700명은 물만 보았습니다. 당장 목이 마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300명 용사는 물을 마시며 적을 보았습니다. 사명이 적을 물리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놀라운 것이 있습니다.
농사꾼 기드온이 전쟁을 하러 가자고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모인 것입니다. 누가 나팔을 불던지 상관없습니다. 목적만 거룩하면 사명감을 느끼는 이들이었습니다.
32,000명이 같이 사명감을 가지고 나왔지만 두려워서 22,000명이 탈락하였습니다. 사명보다 육신을 생각하는 9,700명이 불합격되었습니다. 오직 300명 용사만 남았습니다.
늘 내가 하여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잊지 않는 이들이 300명 용사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학생이 뉴욕 박물관 임시직 직원으로 취직하였습니다. 그는 매일 남보다 한 시간씩 일찍 출근하여 마루를 닦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 성실하게 일하였습니다. 어느 날 박물관장이 그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박물과 마루를 닦는 것이 부끄럽지 않는가?>
그는 웃으면서 대답하였습니다.
<이 곳은 거냥 바닥이 아닙니다. 박물관 마루바닥입니다.>
청년은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식직원이 되었습니다. 그는 알래스카를 다니면서 고래와 포유동물을 연구하였습니다. 그가 바로 세계적인 고래학자 앤드류스 박사입니다.
자기가 할 일이 무엇인지 잊지 않아야 용사입니다.
미국의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는 1835년 스코트란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3살 되었을 때 미국으로 이민오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가난을 이길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카네기는 피츠버그의 전신 전화국 배달소년으로 취직되었습니다. 그는 일을 철저히 하는 성격이었습니다. 카네기는 시간이 날 때마다 자기 구역의 중요한 사람들의 집주소와 이름을 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잘 알려진 사람의 주소가 잘못 적혀 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면서 돈을 벌어 생계를 보탰습니다.
어느 날 임금을 타려고 모두가 한 줄로 서있을 때였습니다. 카네기 차례인데 봉급을 나누어 주는 이는 카네기를 젖혀 놓는 것이었습니다.
옆으로 비켜 서 있던 카네기는 불안하였습니다. 무엇인가를 잘못 하여 해고시키는 줄 알았
습니다. 그러면 가난한 집의 생계가 걱정이었습니다. 드디어 임금을 다 나주어 준 매니저가
카네기를 불렀습니다.
<카네기야!
너는 나에게 아주 특별한 배달원이다. 너는 다른 배달원보다 더 정확하고 더 많이 배달하여 주었다. 정말 믿을 수 있는 배달원이다. 이제부터 너의 봉금을 매주 2달러 25센트씩 더 올려준다.>
후에 세계 최대의 부호가 된 카네기는 이 순간을 영영 잊을 수 없었습니다. 카네기는 얼마
나 기뻤던 지 그 날 밤 그 2불 25센트를 손에 쥐고 하루 밤을 잔 후에 식탁에서 부모에게
말했다는 것입니다.
늘 자기 사명이 무엇인지 잊지 않고 충성하는 이가 용사입니다.
해바라기는 늘 해만 바라봅니다. 레이다는 늘 이상한 비행기를 추적합니다. 미디안을 치려는 용사들은 늘 미디안만 바라 보았습니다. 사명만 바라보는 300명 그들은 용사였습니다.
미켈란젤로에게 이런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오고 있습니다.
1508년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령으로 시스티나성당의 천장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성당 출입을 막고 무려 4년 동안이나 성당에 틀어박혀 그림에만 매달렸습니다. 어느 날 천장 밑에 세운 작업대에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천장 구석구석에 정성스레 그림을 그려가던 미켈란젤로에게 한 친구가 물었습니다.
<"여보게, 그렇게 잘 보이지도 않는 구석에 뭘 그렇게 정성을 들여 그림을 그리고 있나? 완벽하게 그려졌는지 누가 알기나 한단 말인가?>
미켈란젤로가 말했습니다.
<내가 안다네>
그리고 집중적으로 일하였습니다. 유명한 그림이 되었습니다.
집중하는 이는 결과를 보게 됩니다.
오늘부터 사명만 바라 보십시오.
지금부터 할 일만 바라 보십시오.
이제부터 목적만 응시하십시오.
300명 용사처럼 물을 마시면서도 사명을 잊지 마십시오.
4. 전략
300명 용사들은 승리의 전략이 있기에 용사입니다. 300명 용사들은 기드온과 같이 메뚜기떼같이 많은 미디안을 300명으로 이길 전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승리 전략은 이것이었습니다.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었습니다. 100명씩 세 팀으로 나누었습니다. 각각 손에 나팔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빈 항아리를 들었습니다.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었습니다. 그리고 적들을 에워샀습니다. 그리고 깊은 밤 보초들이 교대할 시간에 나팔을 요란하게 불어 댔습니다.
성경은 <이경 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삿 7;19). 이스라엘 백성들은 밤을 삼경으로 나누었습니다. 일경은 저녁부터 밤 10시까지, 이경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삼경은 2시부터 새벽까지입니다. 2경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니까 교대시간이니까 밤 10시경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항아리를 천지가 무너지는 소리가 나도록 깨뜨렸습니다. 그리고 횃불을 들었습니다. 미디안 군사들은 자다가 깨어 보니 천지가 개벽하는 것같았습니다. 엄청난 적들이 둘러싸고 있는 듯이 요란하였습니다.
이들은 잠도 깨지 못 한 채 도망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기드온 300명 용사들은 도망가는 길목에 숨어 있다가 하나 하나 죽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완벽한 승리를 얻었습니다.
300 명 용사들은 세 가지 도구를 전략에 사용하였습니다.
항아리를 깨뜨렸습니다. 항아리는 성경에서 그릇을 의미합니다. 그릇이 깨져야 역사가 일어납니다. 깨짐속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깨져야 합니다.
횃불이 사용되었습니다. 빛이 있어야 합니다. 항상 빛된 생활을 하면 하나님이 역사합니다.
나팔이 사용되었습나다. 나팔은 성경에서 증거입니다. 우리가 증거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같이 하여 주십니다.
우리 오늘 하나님께 승리의 전략을 달라고 기도하지 않으렵니까?
오늘 축복의 전략을 달라고 매달리지 않으렵니까?
적은 수지만 큰 적을 물리칠 하나님이 주신 전략을 가지고 있으면 승리의 용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한 분 한 분에게 지금 말씀하고 계십니다.
<큰 용사여!>
큰 용사들이여!
당신들의 이름은 용사입니다. 300명은 용사들이었습니다.
1. 희생
2. 담대함
3. 집중
4.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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