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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 하는 사람의 세 발견! (사 6:1-8)

by 【고동엽】 2022. 1. 5.

큰 일 하는 사람의 세 발견! (사 6:1-8)

 

 

그 사람이 그렇게 된 데에는 그렇게 될 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부자는 부자가 된 이유가 있고, 안 되는 사람은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잘 되는 사람은 반드시 잘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큰일을 한 사람들을 보면 큰 일할 만한 자질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사야가 민족을 살리는 큰일을 하게 된 동기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라고 시작합니다. 이 말은 굉장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국가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검은 그림자가 서서히 닥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밖으로는 강대국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습니다. 여차하면 쳐들어 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험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적으로는 그렇게 강력하였던 왕 웃시야가 죽었습니다. 웃시야는 정치를 잘 한 왕입니다. 웃시야라는 말은 <하나님은 나의 힘>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힘임을 믿고 믿음으로 정치하였습니다.

유대 왕 전체 중에 가장 덕망이 있고 가장 인기와 사랑을 받던 왕이었습니다. 16살에 왕이 되어 52년이나 다스리며 강력한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웃시야 왕은 부국 강병책은 나라를 부하게 만들고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던 암몬 나라가 조공을 바칠 정도로 강력하였습니다. 군대를 재정비하고 요새를 건설하였습니다.

그런데 말년에 교만하여져서 제사장만 할 수 있는 분향을 자기가 하다가 문둥병에 걸려 고생하다가 죽었습니다.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대하26;16)

이렇게 좋은 왕은 죽고 앗수르는 호시탐탐 엿보고 있는 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 하고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습니다. 죄악에 물들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고 계셨습니다. 위기 중에 위기였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날 것만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이사야가 선지자가 나라를 살리는 큰일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리고 민족적인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큰일을 한 이사야는 세 가지 발견을 하고 새 출발하였습니다. 무엇을 발견하였습니까?

 

1. 하나님 발견

하나님은 사람을 크게 쓰실 때 하나님을 만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않은 사람을 하나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깊게 한 사람을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용하십니다.

이런 어려운 때 이사야는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곳에서 하나님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웃시야왕이 죽던 해에 이사야가 성전으로 들어가서 천사들이 하나님을 모시고 서 있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천사들은 날개가 6개였습니다. 두 날개로는 얼굴을 가리었습니다. 두 날개로는 발을 가리었습니다. 그리고 두 날개로는 날라 다녔습니다. 하나님의 옷자락이 온 성전에 가득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거룩하신 모습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천사들도 감히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어서 하나님 앞에서는 두 날개로 얼굴을 가리었습니다. 그리고 두 날개로는 감히 하나님 앞에 발을 보여 드릴 수가 없어서 발을 가리었습니다. 그리고 여섯 날개 중 겨우 두 날개로만 날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발견하고 이사야는 새로운 선지자로서의 생애를 살게 되었습니다. 바울도, 베드로도, 모세도 이사야도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큰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사야가 한 일은 성전에 들어간 뿐이었습니다. <내가 본 즉> 보여주니까 본 것이지 이사야가 하나님께 면회 신청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모세에게도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바울에게도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을 초청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총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을 통하여 큰일을 하게 하십니다. 우리 이렇게 기도하십시다. <오! 하나님! 내게도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은총을 주옵소서.>

 

2. 죄 발견

큰일을 하려는 사람은 먼저 성결하여야 합니다. 자기 죄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제일 싫어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막이나 성전에서 대제사장이 입는 옷은 8가지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가장 속에 입는 옷은 세마포 흰 옷입니다. 성결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성결하여야 함을 의미입니다. 죄로부터 깨끗하여야 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일한 사람들이 첫 번째로 한 일은 죄를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본문에 이사야는 그런 어려운 시기에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성전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위기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그런 때에 제일 먼저 찾아야 할 곳은 성전입니다.

이사야도 이런 위기를 당하였을 때 성전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죄를 깨달았습니다. 어두울 때는 몰라도 햇빛이 들어오면 먼지가 자세히 보이는 경험을 우리는 합니다. 나 혼자 있을 때에는 죄가 없는 것 같은 데 하나님 앞에 서면 죄가 낱낱이 보입니다.

이사야는 혼자 있을 때에는 몰랐는데 하나님 앞에 서니까 입술이 부정한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5)

하나님은 성결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집에 금 그릇이 있고 나무 그릇이 있습니다. 그런데 금 그릇에 파리가 똥을 잔뜩 싸놓았습니다. 그러나 나무 그릇은 깨끗합니다. 그러면 김치를 담아 상에 놓으려고 할 때 금 그릇에 담아 놓겠습니까? 나무 그릇에 담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비싼 그릇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제일 크게 사용하신 사람은 말할 것도 없이 모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쓰시려고 부르실 때 가시떨기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은 네 발에 신을 벗으라고 하신 명령이었습니다.

모세는 더러운 신을 벗는 일 즉 죄를 버림으로 하나님의 큰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담 후세인을 우리는 큰 정치가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하나님이 쓰신 좋은 일군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깨끗한 사람을 쓰십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 제자 수제자는 베드로였습니다. 베드로를 예수님이 제자로 사용하시려고 하실 때 베드로는 밤새도록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았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 하였던 새벽 주님이 베드로게 다가 오셨습니다. 그리고 깊은 고에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지친 몸으로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렸습니다. 밤새도록 한 마리도 못 잡았는데 두 배가 가득 차게 고기를 많이 잡았습니다. 그 때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 엎드려 말했습니다.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나를 떠나소서.> 베드로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제일 먼저 한 것은 죄로부터 성결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탈무드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어떤 도시에 정숙하고, 경건하고, 세상 헛된 것에 관심을 갖지 않고 살아가는 하녀 한 명이 있었습니다. 그 도시 영주가 하녀를 사랑하였습니다. 신하를 몇 번이고 보내어 사랑을 고백하였지만 번번이 거절당하였습니다.

영주의 성적 욕망 대상이 되어 첩으로 살아가는 것을 거절하는 것이었습니다. 영주는 강제로 군사를 동원시켜 잡아 왔습니다. 살려 달라고 하였지만 영주는 거절하였습니다. 하녀는 영주의 끈기에 감탄한다고 말하며 무엇 때문에 나를 좋아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영주는 눈이 비둘기같이 아름다워서 반했다고 말했습니다. 몸을 단장하고 맞을 준비하겠다고 말하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습니다. 그리고 칼로 눈을 도려 가지고 더듬더듬 영주 앞으로 가서 말했습니다.

<이 눈을 그렇게 좋아 하니 선물로 드립니다. 가지시죠. 그리고 나를 건드리지 말아 주십시오.> 영주는 이런 독한 여자는 처음 본다고 하면서 집에 가서 살게 하였습니다. 그 여자를 정복하지 못 하였습니다.

나는 탈무드에서 이런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수많은 여자 성도들이 랍비에게 안수기도를 받고 있었습니다. 랍비는 한 명 한 명 정성을 다하여 손을 머리에 얹고 축복안수를 하여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아름다운 여자가 축복 기도를 받으러 와서 랍비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랍비는 그 여자의 몸에 손을 대지 않고 머리위에 멀찍이 올려놓고 기도하였습니다. 축복기도가 끝나자 그 여자가 물었습니다.

<랍비님! 다른 여자들에게는 손을 몸에 대고 안수기도를 하여 주시고 왜 제 머리에는 손을 대지 않고 기도하십니까?> 그 대 랍비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촛불을 끌 때 불에 손을 대고 끕니까? 멀리에서 후 하고 붑니까?> <불에 손을 대지 않습니다. 뜨거우니가요.>

그 때 랍비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너무 아름다운 여자입니다. 당신 몸에 손을 대면 내 몸이 뜨거워질 것 같아 나는 손을 대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내 영을 내가 맑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성결한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십니다. 그러므로 큰일을 하려면 우선 성결하여야 합니다.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나단이라는 재벌이 한나라는 유부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하고 연모하다가 병에 걸렸습니다. 의사가 진찰하더니 이런 처방을 하였습니다.

<당신 몸이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하나 있습니다. 그 여자와 관계 맺는 것 외에 병이 풀릴 길이 없습니다.> 랍비에게 가서 의논하였더니 랍비가 말했습니다. <죄를 짓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그러면 죽어도 좋으니 그 여자가 와서 내게 말이라도 걸게 하여 주옵소서>

랍비들은 말했습니다. <그것도 안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여자 남편이 부도를 내고 감옥에 가 있게 되었습니다. 돈을 빌릴 데란 나단밖에 없었습니다. 한나는 나단에게 돈을 빌리러 갔습니다. 종이 나단에게 가서 보고 하였습니다.

나단은 한나가 자기 집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놀라서 그 종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보고한 것이 사실이라면 너는 오늘부터 자유의 몸이다> 한나가 뜰에 왔을 때 다른 종이 또 보고 하였습니다. 한나가 뜰에 왔다는 말을 듣고 나단이 말했습니다. <기쁜 소식을 전한 너도 오늘부터 자유다>

한나가 와서 말했습니다. <나단이여! 내가 여기에 온 목적은 돈을 빌리러 왔습니다. 내 남편이 돈을 못 갚아서 감옥에 가 있습니다. 돈을 빌려 주시면 당신의 행동은 하늘나라에 정의롭게 동정심 많은 사람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나단이 말했습니다. <한나여! 내 소원 하나만 들어 주시면 달라는 돈을 다 주겠소> 한나가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의 지붕아래 있습니다. 저는 당신에게 저항할 힘이 없습니다. 당신이 만일 죄를 짓지 않고 돈을 빌려주시면 하나님으로부터 큰 상급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욕망을 죽이고 사랑하시면 큰 축복이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나단은 하나님께 엎드려 욕망을 이기게 하여 달라고 기도한 후에 돈을 빌려 주었습니다. 둘은 다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성결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자기 죄를 발견하고 죄 때문에 애통하는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십니다.

 

3. 사명 발견

큰일을 한 사람의 세 번째 특징이 있습니다. 자기 사명을 발견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받은 사람에게 큰일을 하게 하십니다. 웃시야 왕이 죽고, 백성들은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고, 앗수르는 쳐들어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나라를 구할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성전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이 때 이사야가 얼른 대답하였습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는 그 때부터 백성들 앞에 나서서 외치는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십니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사람이 일생동안 돈을 정승처럼 모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갈 때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모은 재산으로 보람 있는 일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라고 하나님 앞에 멋진 일을 하고 죽어야겠다는 사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재산을 다 정리하고 보니 500억 쯤 되었습니다. 그는 기독교 종합 대학에 기증하여 앞으로 인재 양성에 사용하면 제일 좋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500억 짜리 수표한 장을 들고 유명한 대학을 찾아가 총장 면회 신청을 하였습니다. 남루한 옷차림하였었습니다. 하찮은 사람인 줄 알고 저녁이 되도록 면회가 지연되었습니다.

실망한 그는 500억 수표를 들고 조그만 대학을 찾아 갔습니다. 면회가 속히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학교 발전 기금으로 사용하여 달라고 500억원을 기증하고 돌아 왔습니다.

아무리 보잘것없이 보이는 사람도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자기를 내어 놓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와 같은 사람을 원하고 계십니다. 이사야 같은 사람은 사람에게 큰일을 하게 하십니다. 큰일을 하려는 사람은 세 가지를 발견한 사람입니다.

1. 하나님 발견한 사람.

2. 죄 발견한 사람.

3. 사명 발견한 사람.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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