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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하나님의 풍요 (롬11:33~36)

by 【고동엽】 2022. 1. 1.

하나님의 풍요

 

로마서 11:33-36

 

 

 

개인차가 있긴 합니다만 사람의 머리카락은 보통 10만개가 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머리카락 1개를 심는데 만원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합하면 머리카락 10만개 값만 10억이 됩니다. 치과에서 최고급 재료로 치아를 만들어 끼는데 개당 30만원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도 병원차가 있긴 합니다만..합하면 28개에 840만원이 됩니다. 안과 병원에서 두 눈을 라식 수술하는데 병원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200만원에서 300만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예일대학의 생화학 교수였던 모로비츠 막사는 인체 안에 있는 생화학 물질의 요소인 단백질 아미노산 효소등, 그 값을 따지면 6백만불이 넘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인체에 필요한 살아 움직이는 요소로 만들려면 6천만조 달러를 주어도 어렵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사람은 값으로 쳐도 은행지점보다 더 값이 비싸고 돈 다발로 치장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16:26에서 주님은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몸뚱이도 돈으로 따질 수 없는가 하면 사람의 생명은 세상 모든 것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부요하시다 고 했습니다. 왜 바울사도가 하나님의 풍요를 고백했는가를 본문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풍요하십니다.

 

33절을 보면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 함이여 그의 판단을 측량치 못하는 것이면 그의 길은 찾지 못 할 것이로다"고 했습니다. 부요 하다는 것은 차고 넘치고 넉넉하다는 것이고 측량치 못한다는 것은 너무나 크고 많아서 일일이 셈하고 헤아리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15:7을 보면 아버지를 떠나 방탕했던 둘째아들의 탄식이 나옵니다.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 아버지 집에는 양식도 품꾼도 풍성한데 나는 여기서 배고파죽는구나 라는 탄식인 것입니다. 아버지는 하나님이시고 나는 오늘 우리들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풍성하게 가지고 계십니다. 에배소서1:7을 보면 영광도 풍성하다고 했고 본문에서는 지혜와 지식도 부요 하시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많이 가지고 계신지 본문은 측량할 수도 없고 그 길을 찾을 수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에배소서 3:19에서는 모든 것이 충만하시다"거 했습니다. 주목할 말씀은 본분의 지혜와 지식이 부요 하다는 부분입니다. 흔히 돈이 돈을 번다고 말합니다만 그건 틀린 말입니다. 돈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지혜와 지식이 승패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같은 아이템이지만 누가 더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느냐 에 따라 성패가 판가름나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은사가운데 고린도전서 12:8을 보면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이 있다고 했습니다. 즉 성령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인 지혜와 지식이야말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만들어 주고 판단력, 분별력, 추진력을 제공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내 힘이나 경험이나 노하우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신앙적 태도가 아닙니다. 헤아릴 수 없고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나를 도와주셔야 성공과 형통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사회학자 앤드류 그릴 리가 657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부부가 함께 기도하는 사람의 75% 결혼생활이 "매우 행복하다"고 대답했고 배우자와 함께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50%정도가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부부생화도 함께 기도하고 함께 신앙생활을 영위할 때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2. 먼저 드려야 합니다.

 

34절을 보면"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라고 했고 31절을 보면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라고 했습니다. 본 절의 뜻은 주님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고 바치라는 것입니다. 대학마다 비서학과라는 게 있습니다. 비서란 기획능력, 보좌능력, 판단능력, 추진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청와대 비서실처럼 막강한 권력을 휘둘러도 안되고 그렇다고 전화만 받아도 안됩니다. 대통령 비서가운데 모씨는 대통령의 얼굴표정만 보아도 그 의중을 파악해 낸다고 해 화제가 된 일이 있었습니다만 비서야말로 보좌하는 분의 뜻을 맨 먼저 헤아려야 합니다. 우리가 누굽니까? 주님의 종들입니다. 그런데 주인 되시는 분의 뜻은 아랑곳하지 않고 제멋대로 사는가 하면 좋은 것은 모조리 착복해 보리고 살면서 주님의 종입니다 라고 한다면 어느 주인이 그 종을 집에 머물게 하겠습니까? 종이 지녀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먼저, 나는 나중"이라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만들 뺏지 가운데 예수 제일(Jesus first)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영광도, 찬사도, 물질도 주님께 먼저 드리고 주님이 받으셔야 합니다. 나는 그 다음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주인을 대하는 태도가 어떠냐 에 따라 칭찬을 받을 수도 책망을 받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협상이나 바이어와 상담을 할 때 그리고 면접을 할 때 실패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이것은 모 월간지에 실린 기사입니다.

 

1) 머리를 만져라

 

2)입술을 빨아라

 

3)고무줄이나 클립을 가지고 장난을 쳐라

 

4)코밑 수염을 만지작거려라

 

5)손가락으로 책상등을 탁탁 쳐라

 

6)볼펜으로 찰칵찰칵 소리를 내라

 

7)손톱을 물어뜯어라

 

8)발로 바닥을 굴러라

 

9)이를 쑤셔라

 

10)반복해서 안경을 고쳐 쓰라

 

이상들의 행동들은 안정감이 없고 산만한 몸짓 들 이어서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합니다. 상담이 깨지고 바이어가 딴 데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을 만나고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듣는 태도도 다를 바 없습니다. 불안정한 태도, 오만한 자세 산만한 시선, 흐트러진 집중력, 조는 것, 하품하는 것 등 하나님을 예배하는 바른 태도가 못 됩니다.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으라"는 말씀을 주목하십시다. 운동경기에서 금메달을 아무나 타는 것이 아닙니다. 마라톤의 경위 맨 먼저 운동장에 들어온 사람에게 월계관이 돌아갑니다. 좋은 일은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에서 성공한 대기업 가운데 로스차일드사 가 있습니다. 미국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어느 날 사장이 부하직원을 불렀습니다. "우리 회사가 미국에 지점을 낼 계획인데 당신이 떠나기전 준비기간이 얼마나 필요합니까? 이 질문에 그 사람은 한참 생각하더니 10일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다른 직원들 불러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는 "3일이면 떠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장은 세 번째 사람을 불러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닌 그 직원은 "지금 당장 떠나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사장은 무릎을 치며 "좋소 오늘부터 당신이 샌프란시스코 로스 차일드 지점장이요 내일 당장 떠나도록 하시오"라고 했습니다.

 

세 번째 사람이 훗날 샌프란시스코 최고 갑부가 된 줄리어스메이 였습니다. 요단 강가에서 요단 강물이 줄어들기를 기다리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지금 당장 밟으라 건너라"고 명령 하셨습니다. 나쁜 일은 거절하고 주저하고 미루고 연기해야 합니다. 그러나 주를 위한 일은 지금 당장 해야합니다. 헌금을 예로 들겠습니다. 남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남이야 하던말던 내가 먼저 하면 됩니다. 남이야 비난을 하든 곱씹던 상관없습니다. 내가 받은 은혜대로 하면 됩니다. 봉사도 남이야 하던 말던 내가 하면 됩니다. 남이 뭐라던 개의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린도전서4:3에서 바울은 "다른 사람에게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일 이라"고 했습니다. 남이 뭐라던 나는 개의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린도전서4:2에서 바울은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했습니다. 월드컵 경기 때 일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자리에 앉아있지 않은 채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 선수를 교체합니다. 교체되는 선수는 부산이 심해 더 뛸 수 없는 선수거나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 못해내는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를 그 자리에 그냥 놔두면 팀 전략이 망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 꾀부리는 사람, 믿음으로 하지 않는 사람은 교체명단에 들어가야 합니다. 먼저 드립시다. 그리고 먼저 갚으심을 받읍시다.

 

 

 

3. 하나님께서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36절을 보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이유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고 했습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왔다는 것은 창조하셨다는 것이고 주에게로 돌아간다는 것은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자, 섭리자, 그리고 심판자이십니다. 다시 말하면 주인이시고 왕이시고 통치자이시라는 것입니다. 앞에서 머리 심는 얘길 했습니다만 남자멀리 수명은 평균3∼5년이고 여자는 6∼7년이라고 합니다. 하루0.3㎜가 자라고 한달 이면 6∼9㎝가 자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전10시에서 11시 사이 오후4∼6시 사이에 머리가 가장 잘 자란다는 것입니다. 머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섭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그런 법칙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 앨버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이 남긴 말이 있습니다. "과학자가 목사를 무시하면 그는 무식한 과학자다. 목사가 과학자를 무시하면 그는 무식한 목사다."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왕으로 높이면 그는 위대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하나님을 높이지 않으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시편145편 1절에서 시인 다윗은"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라고 읊었습니다. 우리도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왕이신 나의 예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왕이신 나의 성령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출처 : 여호와닛시♥
글쓴이 : 주님의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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