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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하시는 하나님(시 125:1-5) / 이철신 목사

by 【고동엽】 2021. 12. 26.

보호하시는 하나님
시편 125:1-5


논지 :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셔서 평안을 주신다.


여러분들께서 좋아하시는 찬송이 몇 장 입니까? 저는 한 30년 전에 좋아했던 찬송과 한 10년 전에 또 지금 좋아하는 찬송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런데 좋아하는 찬송이 달라지는 것은 자신이 처한 환경과 많은 관계가 있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자기가 처한 환경에 따라서 애창 찬송이 바뀝니다. 제가 군목으로 있을 때에, 전방의 철책선에 흩어져 있는 초소를 돌아다니면서 그들을 위로도 하고 가르치기도 하고 기도하고 전도도 했습니다. 물론 낮에 다닐 때도 있지만, 주로 지치고 힘들어 하는 밤에 가서 위로하고 기도하는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방은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2인 1조로 다녀야 하고 무장을 꼭 하고 다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는 목사니까 총이 지급되는 것도 아니고, 또 밤에 산 속 깊은 곳에 같이 갈 사람도 없으니까 저 혼자 오토바이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면 작전 장교 같은 분이 목사님 큰일 난다고 펄쩍 펄쩍 뜁니다. 위험하니까 꼭 다른 사람과 같이 다니던지 낮에 다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형편이 그렇게 안되니까 저는 밤에 혼자서 오토바이 타고 깊은 산 속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초소를 다녔습니다. 깊은 산속 어두운 곳을 혼자 다니다 보니까 그때 많이 부르던 찬송이 찬송가 502장입니다.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않네…” 무서운 마음에 목청이 터져라고 큰 소리로 찬양했습니다. 그러면서 혼자 은혜도 받고 그랬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여행하는 순례자들도 여러가지 찬송을 부르며 순례의 길을 갔습니다. 그러다가 예루살렘에 점점 가까워오고 시온산 높은 산 꼭대기의 예루살렘성이 나타나 보일 때에 시편 125편을 노래했습니다. 예루살렘이 산들에 둘러있는 모습, 시온 산 위에 예루살렘 성이 있는 모습을 보고 그 찬송이 거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시편 125편 찬송을 부르면서 서로 신앙고백을 하고 그들의 신앙을 견고하게 했습니다.






가. 든든한 기초(1)


1.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


1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시온 산이 요동치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믿고 그 주인께 자기 인생 전체를 내 맡겨서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온 우주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전능자께 내 인생 전체를 내 맡기는 것입니다. 그것을 다른 말로 말하면 ‘하나님께 자기 인생의 기초를 두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자기 인생 전체를 맡기는 것입니다.


간혹 보면,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믿기는 하나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습니다. 부분적으로 필요할 때만 의지합니다. 평상시에는 의지하지 않다가 무슨 어려운 일이 생길 때에만 하나님께 의지합니다. 그러나 그러다가 문제가 해결되고 어려움이 끝나게 되면 의지하는 것을 그만 둡니다. 필요할 때만 의지하고, 부분적으로만 의지합니다. 여러분,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 그 인생의 기초를 두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다른 데다가 인생의 기초를 두고 필요할 때만 발 한쪽을 쓱 옮겼다가, 어떤 때에는 무게 중심을 하나님께로 옮겼다가 그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자기 인생의 기초로 돌아갑니다. 부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부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인생의 기초를 하나님께 두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목회를 하던 이야기를 쓴 글을 읽었는데, 그 가운데 아주 귀한 이야기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목사님이 목회를 하시는 그 교회 바로 옆에 남자 분이 한 분 살고 있었는데, 굉장히 성격이 고약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교회를 얼마나 괴롭히고, 교회 하는 일에 얼마나 훼방을 놓는지 굉장히 괴로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사님과 교인들이 저 사람을 어떻게 하면 훼방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 사람을 전도해서 예수 믿게 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결론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집중적으로 전도해야 겠다고 같이 기도하고 전도하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그 사람 성격이 얼마나 고약한지 부인도 도망가고 혼자서 사는데, 생활이 굉장히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 성미 들어온 것을 갔다 주면서 전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교회를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요. 교회를 꼬박꼬박 잘 나오기 시작해서 목사님과 교인들이 너무 기뻐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를 열심히 도우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한동안 잘 나오더니 안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왜 안 나오는지 목사님께서 찾아가서 권면하니까, 그 사람이 뭐라고 하냐면 “쌀 2말먹고 2달 출석하면 잘했지, 그 이상 어떻게 합니까?”라고 했다는 거예요. 그 사람은 쌀 2말 만큼만 교회에 출석하고, 그만큼만 하나님께 의지한 것입니다. 참 한심한 사람입니다만, 그러나 여러분, 우리의 삶이 어떻습니까? 병 고친 만큼만 하나님 의지하고, 물질적인 어려움이 해결된 만큼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생활이 아닙니까? 여러분,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것은 100%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 전적인 의지입니다. 한 10%나 50%, 심지어 90%를 의지해도 그것을 전적인 의지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100% 전부 다 하나님께 의지해야 전적인 의지고, 그 전적인 의지를 하는 것이 하나님께 자기 인생의 기초를 두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시온 산


오늘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을 믿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 하나님께 인생의 기초를 두는 하나님의 백성, 그 사람은 시온 산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크고 장엄한 산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듭니까? 크고 장엄한 산을 보면, 안정감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멀리서 산을 바라보면 삼각형으로 안정감이 있게 앉아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산은 기초가 든든하기 때문에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큰 산을 바라보면, 내 마음도 안정감을 누리게 되고, 그 산 속에 들어가도 안정감을 가지게 되고, 산 위에 올라가서 밑을 내려다 보면, 그 산이 얼마나 견고하고 든든한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산에 올라가 있으면서, 이 산이 곧 무너지리라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게다가 시온 산은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진 산입니다. 시온 산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희망과 구원의 보증으로 믿는 산입니다. 그 시온 산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시온 산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시온 산에서 그들의 통일왕국을 누리고, 시온 산으로부터 모든 온 민족 온 나라가 다 다스림을 받았습니다. 시온 산은 그들에게 있어서 마음과 신앙의 중심지고, 민족의 고향이었습니다. 때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나라를 뺏겨서 포로로 잡혀 가는 때도 있고, 나라가 망해 세계 곳곳으로 흩어지는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때도 시온 산은 그들의 희망의 상징이었고, 하나님의 구원의 징표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2차 대전 이후에 지금의 이스라엘 국가를 세울 때, 세계 각국에 있던 사람들이 “시온으로 모이자”라고 해서 결국 시온으로 다 모여서 결국 시온에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시온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산입니다. 그들의 희망의 상징이고 하나님의 구원의 징표가 바로 시온 산 입니다. 시온 산은 자연의 관점에서 볼 때도 아주 견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산이고, 신앙적인 관점에서 볼 때도 기초가 견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산입니다.






3. 요동치 않고 영원히 있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 하나님께 인생의 기초를 둔 사람은 그 시온 산과 같다고 합니다. 시온 산과 같기 때문에 산이 요동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영원토록 견고한 것과 같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도 영원토록 흔들리지 않고 견고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전능자이십니다. 영원하신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분께 인생의 기초를 둔 사람은 세상에 어떤 것이 닥쳐와도 그 사람을 흔들 수가 없습니다. 질병이 닥쳐와도 그 사람을 흔들 수가 없고, 물질적인 어려움이 닥쳐 와도 하나님의 기초 위에 선 사람을 흔들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일제시대 때 신사참배 문제로 인해서 잡혀가고 죽는 성도들이 그 죽음 앞에서도, 국가 권력의 위협 앞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냥 죽을지언정 그 믿음이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어떤 것도 그들을 흔들 수가 없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생의 기초를 하나님께 두었고, 하나님께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어떤 것도 그들을 흔들 수가 없었습니다 견고하고 든든했던 것입니다. 마치 산과 같이 견고해서 흔들리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오래 간만에 산상기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몇 해 동안 기도원을 건축 중이기 때문에 기도회를 못하다가 금년에 오래 간만에 산상기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산상기도회를 왜 가집니까? 저희 교회는 1년에 한 차례 산상기도회를 가집니다. 세상에서 분주하고 바쁘게 삶을 살아가고 세상 일들에(피조물)에 우리가 인생의 기초를 두고 삶을 살아가는 것 같이 보였는데, 그러나 이 산상기도회를 통해서 단 며칠 밖에 안 되는 그 시간에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 받는 동안에 내 인생의 기초가 여호와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께 인생의 기초를 두는 것을 훈련하는 기회가 되어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여러분은 어디에 인생의 기초를 두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지식이나, 경험이나, 물질이나, 지위에 여러분의 인생의 기초를 두고 있습니까? 지금 보기에는 그 모든 것들이 든든해 보이지만 그러나 피조물은 든든한 것이 없습니다. 견고한 것이 없습니다. 언제든지 흔들릴 수 밖에 없고 언제든지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결코 안전하지 못한 것입니다. 가장 안전하고, 가장 견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기초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 전능자 하나님이 바로 견고한 그 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여러분의 인생의 기초를 두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인생이 흔들리지 않는 인생, 견고한 인생, 안정된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 안전한 보호(2)


1.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


이렇게 여호와를 의뢰하는 사람을 2절 말씀을 보면,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른 것 같이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둘러 주셔서 하나님께서 보호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은 북쪽으로는 높은 고원지대가 있고, 동서남쪽에는 큰 산으로 둘러 있습니다. 산으로 둘러 쌓인 곳에 시온 산이 있고 그 산 꼭대기에 예루살렘 성이 있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은 난공불락의 요새입니다. 예루살렘은 이제까지 바깥에서 공격해서 정복을 해 본적이 없습니다. 포위를 하고 있으면 식량이 모자라서 스스로 항복해서 나오기 전에는 바깥에서 공격해서는 예루살렘을 항복시킬 수 없습니다. 로마가 나중에 북쪽 고원에 큰 산을 만들어 쳐들어가서 예루살렘을 함락시킨 것이 딱 한번 밖에 없습니다. 사방으로 둘러 쌓여 안전한 천혜의 요새가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여러분, 남한산성에 가보면, 산으로 둘러 쌓이고, 가운데에 분지가 생겨서 아주 안전한 곳입니다. 정말 옛날에 적군이 도저히 쳐들어 올 수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날에 인조가 거기에 들어와 있다가 나가서 항복했다고 했는데, 정말 그곳에 들어와 있으면 공격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혜의 요새입니다. 산으로 둘러 쌓여서 천혜의 요새 가운데에 들어가 있게 되면, 정말 안전하고 자연적인 보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이 삶을 살아갈 때에, 집에다가 울타리를 쳐서 도둑들이 못 들어오도록 방어를 합니다. 그것을 보호막으로 삼아서 그 안에서 안전한 삶을 누립니다. 울타리에다가 철망을 갔다가 얹어놓기도 하고 깨진 병유리를 박기도 하고, 요즘엔 최첨단으로 보안장비를 갖춰 감시카메라도 달기도 합니다.






2.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영원토록 두르심.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은 산이 두르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둘러서 영원토록 보호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창조주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울타리가 되셔서 보호를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보호를 하시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침략하고 공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에 고백하기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협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5-39). 사람들이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권세라고 생각하는 것들 그 모든 것들도 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것을 뚫고 들어갈 수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맞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면, 그 누구도, 어떤 피조물도 침투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가장 완벽하게 안전하고, 영원토록 안전한 것이 하나님의 보호인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 누가 보호해 주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어떤 보호막 안에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울타리로 쳐 놓은 것이 무엇입니까? 권력을 가진 사람이 보호막이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물질이 보호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그러나 그것들은 안전치 못합니다. 언제 뚫어질지,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둘러싸고 보호할 때에 완벽하게 안전하고, 영원히 안전할 수가 있습니다.






다. 평강(3-5)


1. 악인(3-4)


물론 그 가운데는 악인들이 때로 강한 힘으로 의인을 공격할 수도 있고, 정복하고 지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은 고백하기를 그것은 한 때이고, 영원치 못하고, 곧 패배하고 쇠퇴하고 소멸해 버리고 말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인과 정직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4)






2. 실족하는 자(5a)


때로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하고, 자기가 좋게 여기는 굽은 길로 가는 자가 있습니다. 늘 편법과 잘못된 길로 가는 사람입니다. 자기 스스로 잘못된 길을 선택해서 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내버려 두십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을 보호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께서 보호하셔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그를 구하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평강(5b)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 인생의 기초를 하나님께 둔 사람은 기초가 견고해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서 안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려와 걱정과 두려움이 없이 평안한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25편은 제일 마지막에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찌어다’ 라는 말씀으로 마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께 인생의 기초를 둔 사람은 안정되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사람 하나님께서 울타리가 되셔서 둘러싸고 보호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기 때문에 완벽하게 안전하고 영원히 안전하며, 그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께 여러분의 인생의 기초를 두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평안을 누리는 여러분의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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