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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무장하자! (행 19:1-7)

by 【고동엽】 2021. 12. 19.

성령으로 무장하자! (행 19:1-7)

 

바울이 3차 선교여행을 하고 있을 때, 안디옥에서 선교하고 갈라디아와 브루기아를 거쳐 에베소에 당도했습니다. 바울은 2차 선교여행 때 약속했던 대로(행18:21) 에베소에 와서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원래 이곳은 아볼로가 복음을 전하던 곳인데, 아볼로는 아굴라와 브루스길라 부부의 전도를 받고 열심히 선교에 동참한 사람입니다. 마침 바울이 왔을 때는 아가야의 수도인 고린도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어 바울과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당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가 전하는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너희가 믿을 대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었을 때, 기가 막힌 대답은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고 대답합니다.
교회를 탄생하게 하신 분이 바로 성령이십니다. 마가의 다락방 사건이 없었다면 교회도 성도도 없습니다.
어처구니없는 대답을 들은 바울은 다시 세례에 대해서도 묻습니다. 그러자 요한의 세례만 받았다고 합니다. 요한의 셰례는 회개의 세례로써 자기 죄를 인정하고(눅18:13), 다윗(시32:5)처럼 자기 죄에 대한 애통이 있어야 하고, 베드로처럼 새벽 닭소리를 듣고 통곡하는 그런 애통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요한의 세례가 아닌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줍니다. 예수의 불 세례, 성령세례를 말합니다. 바울이 안수하니까 성령이 임하여 방언과 예언의 은사가 나타납니다. 성령 충만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롬8:9절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진정한 성도는 성령과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1. 성령을 받으라는 것은 주님의 명령입니다.

 

전도도 주님의 명령이지만, 성령을 받으라는 것도 주님의 명령입니다.
행1:4-5절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주께서 약속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보혜사 성령(요14:16)입니다. 주님은 요20:22절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엡5:18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주님의 명령인 성령을 받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실은 성령을 못 받으면 천국에도 못 갑니다. 구원도 못 받습니다.
요3:5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거듭남과 변화의 역사,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과 은사는 성령의 힘으로 가능합니다.

 

2. 성령으로만 주님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고전12:3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롬10:9-10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여기 '입으로 시인한다'는 말을 자기고백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사실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마음으로 믿는 것보다 더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족들을 마음으로는 사랑하지만 입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우리의 신앙고백도 그런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다'에서 '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합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믿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그 진리를 믿고 예수님을 내가 영접함으로 구원에 이르는데 이것이 하나님과 맺어지는 의의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3. 성령은 능력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자신의 힘과 의지, 지식과 수단으로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의 일에 기쁨과 행복이 없습니다. 의무감이나 책임감만으로 신나는 신앙생활을 못합니다.
전도 같은 경우는 거의 절대적인 힘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행1:8절은 전도의 요절이요 교과서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입니다.
사61:1-2절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여기서 이사야는 성령의 역사로 그의 선지자 사역을 했음을 말씀합니다.
눅24:49절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올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제자들은 그 능력을 받고서야 주의 일을 하러 나갔습니다. 빌4: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능력 주시는 자는 성령이십니다. 바울이 그렇게 위대한 신앙적 업적을 세운 것은 바울이 잘나서가 아니라 순전히 성령의 힘이었습니다.
▶성령을 받으려면 먼저 '주시마'고 약속한 그 약속을 굳게 잡고 간구해야 합니다. 눅11:13절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4. 왜 성령을 받아야만 하는가?

 

①구원의 확신을 얻게 됩니다.
②새사람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새사람이란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③환난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요16:33절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④성령을 받아야 심령 부흥도, 교회 부흥도 일어납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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