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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선지자(욘 1:1-12) / 이종윤 목사

by 【고동엽】 2021. 12. 16.

도망친 선지자

요나 1: 1-12

 

 

하나님이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였습니다.(1절)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2절) 이 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대명 "가서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8-20)는 말씀과 같은 정도명령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다시스로 도망가려고 했습니다.

 

 

 

Ⅰ. 요나는 왜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했나?

 

 

 

첫째로 사명을 수행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니느웨는 대도시이며 정체, 경제, 군사의 수도였습니다. 이렇듯 큰 성을 일개 억압받는 나라인 유대

 

사람이 회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 못한 것입니다. 둘째로 그곳은 위험지역이었기 때문입니다. 나느웨는 피의 성이었습니다. 무기, 군대, 시체들이 뒹구는 위함하고 잔인한 곳이었습니다. 셋째로 철저한 자기 이기심 때문이었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자기 설교를 듣고 과연 회개를 할까 두려웠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도망가버린 것입니다.

 

 

 

Ⅱ. 요나가 하나님 명령 불순종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나?

 

 

 

요나는 욥바로 내려가고, 배 아래로 내려가고,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습니다. 다시스에는 가지도 못한 것입니다. 배 삯을 지불했으나 그것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으로부터 도망가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도 없고 지불한 선가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제비를 뽑았을 때도 요나가 뽑혔습니다. 그리고 요나는 배를 돌려 니느웨로 가자고 하지 않고,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고 하였습니다. 반항하는 요나, 그는 마침내 물에 던져진 것입니다.

 

 

 

Ⅲ. 놀라운 부흥 운동이 일어났다

 

 

 

선지자는 도망가다 물에 던짐을 받았지만 하나님은 그래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요나를 물에 던지자 바다가 조용해졌고, 이에 사람들이 여호와를 두려워하고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습니다. 물고기 뱃속에 있던 요나는 정직한 기도, 참회의 기도, 감사의 기도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구원을 얻게 됩니다. 이 때 하나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합니다.(3:1) 그리하여 마침내 니느웨 성에 대부흥운동이 일어납니다. 요나가 '40일이 지나면 니느웨는 무너지리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자 사람들이 이를 듣고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으며, 그들의 행실에까지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Ⅳ.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크도다

 

 

 

니느웨는 회개했으나 아직도 요나가 회개치 않았습니다. 그는 다시 불평을 하였고, 당신이 이 악한 백성을 구원할 줄 알았다며 나만 바보가 되었으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이 때 하나님은 박넝쿨로 요나를 가려줬다가 벌레로 하여금 갉아먹게 합니다. 요나는 다시 죽기를 소원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네가 수고도 아니하고 재배도 아니한 박넝쿨을 내가 거두었다고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냐? 네가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성을 내가 아끼지 아니하랴"라고 말씀하십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요나를 통해서 3일만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모형과 하나님을 배신하고 도망간 이스라엘의 모형을 보았습니다. 또 니느웨를 통해 회개하면 구원받을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애원이 아닌 주권을 바라보는 참 회개에 대해서도, 구원은 여호와께 속해 있다는 주권에 관한 교훈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긍휼이 얼마나 위대하신지를 오늘 말씀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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