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누가복음 9:18-27
세상에는 제자도를 말하고 그에 대한 책을 읽고 가르침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참 그리스도의 제자는 드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참 제자가 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이 그분의 제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교재와 위로의 장소로 교회를 찾아올는지 모르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십자가를 지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1.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
십자가는 자신을 천대하고 포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죽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으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스스로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부인하라는 말을 듣기를 원치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말씀은 금욕주의자들이 세상을 격리하며 살아가라는 말이라고 오해하여 이상한 삶을 추구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부인하라는 말은 세상을 등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쓰은 자기에 대해서는 no라고 말하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yes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즉, 세상 무엇보다도 주님을 따르는 것을 먼저 하라는 것입니다. 우선권의 문제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우선권을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요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2. 십자가를 지는 이에게 요구하신 것이 있다.
십자가의 개념에는 십자가를 지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백성들은 반드시, 의무적으로 이 십자가를 져야합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의무를 망각한 채 기쁨과 번영만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어제 따랐으니 오늘은 쉬는 것이 아닌 오늘도 내일도 꾸준하게 십자가를 져야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억해야할 것은 스스로 자원하여 십자가를 져야한다는 사실입니다. 어느 누구도 나를 대신하여 내 십자가를 질 수 없습니다. 나 스스로 그 십자가를 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고난을 참아야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중심이 되던 인생이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하며 자기 만족으로 살던 인생이 하나님 만족으로, 스스로를 의지하던 마음이 이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으로 변해야할 것입니다.
3. 우리의 시선을 예수그리스도께 집중하자.
우리가 지금 바라보는 것은 세상의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부인하는 사람마다 그리스도에게 모든 시선을 총 집중해야할 것입니다. 누가복음 9장 23절에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즉 주님을 따라야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주님을 따르지 않고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일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우리 눈초리가 분명해야 하고 주님의 일거수일투족을 바라보며 그것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
크리스쳔이 되면 내세에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지옥을 피할 수 있다는 약속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에 감동되어 그 십자가를 지고 갈 수 있기에 기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님을 많은 사람들이 증거하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십자가 지는 일을 기쁨으로 알고 자기를 부인하여 주님을 따르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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