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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한 몸된 공동체(엡 4:1-6) : 교회 ? 이철신 목사

by 【고동엽】 2021. 12. 9.

사랑으로 한 몸된 공동체

에베소서 4:1-6

 

논지 : 교회는 사랑 안에서 한 몸된 공동체이다.

 

평안의 매는 줄로 하나 됨을 유지할 수 있다.(화목해야)

 

서론.

 

1. 개인주의적인 사회 ; 휴대폰: 대화 단절/ 헤드폰: 각자 음악 감상/ TV: 일방통행

 

컴퓨터: 개인적으로 정보검색

 

 

 

오늘날 우리는 극도로 개인주의적인 사회 속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여러가지 물품들이 대부분 다 개인주의를 바탕으로 해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을 보면 휴대폰은 각각 다 자기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벨이 울려도 자기 휴대폰이 아니면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여럿이 앉아서 같이 대화를 하다가도 한 사람이 휴대폰으로 알지 못하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고 있으면 나머지 사람들은 그만 대화가 다 깨진 채 그냥 멍하니 서로 쳐다볼 수 밖에 없는 그런 형편에 있는 것이 휴대폰입니다.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이 음악 감상을 해도 헤드폰을 귀에다 딱 꽂고, 이어폰 헤드폰을 꽂고 그리고는 혼자서 음악감상을 합니다. 귀에다 꽂고 음악을 감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하고는 완전히 단절이 되는 겁니다. 다른 사람 소리는 들을 필요 없다는 이야기지요. 혼자만 남는 그런 세상입니다. TV를 봐도 일방적으로 한쪽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끊어지게 되어 있구요. 컴퓨터도 개인적으로 자기 정보를 검색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공간적으로 같이 있는 사람과의 교제가 없습니다.

 

 

 

2. 공동체의 붕괴 ; 마을공동체 ;도시

 

이렇게 극도로 개인주의적인 사회가 되다보니까 공동체가 붕괴가 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한 마을에서 삶을 살아가면 우선 성이 다 같은 한 집안인 경우도 많이 있구요, 그 동네에 어느 집에 가면 뭐가 있고 어느 집에 가면 뭐가 있고, 내가 없는 것을 어느 집 가면 빌려 쓸 수 있고, 뭐 한 집안 식구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도시의 삶에서는 그런 공동체를 우리가 생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학교도 학창시절 우정을 나누는, 우정을 키우는 그런 귀한 장소에서 이제는 점점 경쟁만이 있는 인간관계는 점점 약해지는 공동체가 점점 붕괴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정 마저도 식구들이 다 모이기는 모이지만 그러나 같은 시간에 같이 앉아서 밥을 먹는다든지 같이 앉아서 서로 대화를 나눈다든지 그런 것들이 점점 없어지고 약해지고 그저 한 집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한 가족으로 공동체라기 보다는 마치 하숙집 같이 각각 개인적으로 지내는 가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3. 공동체 속에서 삶을 살아갈 때에는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상처도 받고 어려움도 겪고, 슬픔과 고통을 겪을 때에 부모나 형제나 친척이나 친구나 그런 사람들과 서로 부대끼면서 같이 자기 삶을 나누면서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고 새 힘을 얻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개인주의 사회에 있다보니까 내 아픔이나 상처를 누구에게 나눌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더 고립되고 고독한 삶을 살아가게 되고 그래서 상처는 더욱더 악화되고 깊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미래사회에서 가장 많이 증가되는 것이 정신질환일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가정이 깨어져서 이혼이 격증되는 것이 미래사회의 특성입니다. 여러가지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혹은 개인적으로 일어나는 병리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I. 교회 ; 한 몸된 공동체 (1, 4-6)

 

이럴 때에 우리 교회에서부터 공동체를 회복하는 일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금년에 우리 교회생활표어를 ‘사랑으로 한 몸된 공동체’로 정했습니다. 우리 교회 4대 목표 가운데 하나가 ‘성도의 교제’인데 그 성도의 교제를 근거로 해서 금년 우리 교회 생활표어를 정했습니다. 여러분, 주보를 한 번 펼쳐 보십시요. 제일 앞면에 제일 위에 보면 빨간 글씨로 표어가 씌여 있습니다. 표어를 보시고 우리 다같이 한 목소리로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사랑으로 한 몸된 공동체’ 한번 더 읽어보겠습니다. ‘사랑으로 한 몸된 공동체’

 

 

 

1. 교회는 부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다.(1)

 

우리 교회는 한 몸이 된 공동체입니다. 오늘 1절 말씀을 보면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부름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죄악된 세상 가운데에서 부름을 받아서, 같이 모인 거룩한 사람들(성도)의 모임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러나 공간에, 한 공간에 여러 사람이 모인 그러한 단순한 모임이 아니고, 교회는 예수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하나의 몸입니다. 교회 안에 얼마나 다양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까? 우리 영락교회는 너무나 다양합니다. 천차만별이에요. 연세가 많으신 분, 어린 아이, 혹은 사회적인 경제적인 지위가 높은 사람, 낮은 사람, 남녀노소 굉장히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우리 교회에 모여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다양한 개성과 다양한 형태로 신앙생할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다양하고 다르다고 해서 그 가운데에 갈등과 대립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보완하므로 한 몸을 이루는 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2. 교회는 그 존재의 성격이 한 몸일 수 밖에 없다.(5-6)

 

교회는 본질적으로 한 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4절부터 6절 말씀을 보면, 우리가 하나될 수 밖에 없는 그런 이유를 여러가지 이야기했는데, 성부 하나님이 한 분이시고, 성자 예수님이 한 분이시고, 성령님께서 한 분이시고, 그 한 분이신 분을 우리가 믿기 때문에 그래서 하나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 분을 믿고 한 분에게 다스림을 받고 한 분의 몸이고 한 분에게 인도를 받는 교회, 그것은 필연적으로 본질적으로 한 몸일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교회는 다양한 많은 부들이 모입니다만, 한 몸 한 공동체로서 함께 신앙이 성장해 나가게 되는 것이고, 한 공동체로서 죄와 어둠과 사망권세와 싸워서 이겨나가는 것이 우리 교회입니다. 한 몸이고 한 공동체로서 세상 속에서 교회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II. 하나되는 방법(2-3)

 

1. 그러면 우리가 다양한 사람이 모였는데, 어떻게 하면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오늘 2절 3절 말씀에는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우리에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3절 끝의 말씀을 보면 ‘힘써 지키라’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한 공동체 한 몸을 이루는 것은 그냥 모인다고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이야기해주는 것이지요.(3) 힘쓰고 애쓰고 노력하고 부지런히 일하고 그래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한 몸과 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뭐하려고 그렇게 힘쓰고 애써서 하나가 되려고 노력을 해야됩니까? 교회에 있어서는 한 몸이 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교회에서 여러가지 사업을 합니다. 선교사업을 하고 사회봉사사업을 하고 여러가지 사업을 합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를 하고 활동을 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사업이 행사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이 한 몸이 되고 한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화목하게 한 몸이 되고 한 공동체가 되고 그렇게 해야 그 다음에 여러가지 행사도 할 수 있고 사업도 할 수 있고 그런 것입니다. 한 몸이 되지 못하면, 화목해서 한 공동체가 되지 못하면, 그 다음에는 사업도 행사도 다 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 무엇보다도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한 몸, 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그런 노력과 수고를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이지요.

 

2. 오늘 성경말씀에는 그 구체적인 방법 가운데 첫번째로 겸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2) 한 몸이 되기 위해서는 겸손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세상 속에서 겸손이라는 것은 별로 좋은 덕목이 아닙니다. 세상 속에서는 튀어야 하구요, 자기를 열심히 PR해야 하고, 그래야 세상 속에서 뭔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가장 최대의 덕목 중 하나가 겸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치 노예와 같이 제자들의 발을 씻김으로 겸손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자기를 비우고 자기를 낮추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서 겸손해야 하는 것이지요.

 

3. 둘째는 온유이다.(2)

 

두번째 한 몸되는 방법은 온유입니다. 부드럽고 온순한 태도이지요. 여러분 우리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왜 분노가 없겠습니까? 왜 혈기가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 모든 자기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것이 온유입니다. 분노가 일어나고 혈기가 일어날 때에 그것을 잘 조절하고 통제해서 부드럽고 온순한 감정과 태도를 가지는 것이 온유지요. 가장 성숙한 인격을 가진 사람, 가장 성숙한 신앙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자기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하고 온유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4. 셋째는 인내이다.(2)

 

한 몸 이루는 세번째 방법은 인내입니다. 인내를 통해서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용납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이 잘못하고 실수했습니다. 그것을 참고 인내하지 않으면 용서하고 용납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인내라는 것은 힘이 모자라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참는 것이 아니구요, 참고 싶지도 않은데 억지로 이를 갈아가면서 참는 것이 아니구요, 오늘 성경에서 말씀하는 그 인내라는 것은 사랑을 가지고 참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5. 넷째는 평안이다.(3)

 

네번째 한 몸을 이루는 방법은 평안입니다. 앞에서 겸손, 온유, 인내를 이야기했습니다만, 이 겸손, 온유, 인내 이 세가지도 평안과 강하게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사용하는 말로는 화목입니다. 화목해야 하나의 공동체를, 하나의 몸을 이룰 수가 있는 것이지요. 오늘 성경말씀에는 평안의 매는 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의견과 다양한 주장과 다양한 개성을 하나로 묶어서 한 몸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화목이라는 줄을 가지고 한 몸을 만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다른 물건들을 하나로 묶기 위해서는 줄을 사용했습니다. 줄로 꽁꽁 묶어가지고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하나로 묶는 것이 다양하게 많이 나와서 최근에는 강력접착제, 그래서 쇠도 접착제로 붙이구요, 유리도 접착제로 붙이고, 나무도 접착제로 붙이고, 여러가지 다양한 접착제들이 많이 있어서 그 용도에 따라서 접착제를 사용해서 아주 견고하게 붙이는데, 접착제가 얼마나 강력한 지 한 번 붙여 놓으면 떼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사람과 사람을 하나로 묶는 접착제는 뭐냐, 그것은 화목이라는 접착제로 사람과 사람을 묶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 예수님께서 피를 흘려 십자가에 주으심으로써 하나님과 사람을 화목이라는 접착제로 붙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희생하시고 사랑을 베푸심으로 사람과 사람을 그 화목이라는 접착제로 붙였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성찬식을 합니다만, 이 성찬식은 우리 예수님꼐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케 하시고 우리 성도들을 화목케 하시는 것을 기념하고 다시 한번 되새기는 거룩한 예식이 성찬식입니다. 오늘 우리가 성찬식을 통해서 예수님의 피와 살을 나눌 때에 화목이라는 접착제가 우리 모두를 한 형제, 한 몸, 한 공동체로 강하게 접착시키고 묶을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III. 적용

 

1. 여러분, 본래 우리 교회는 처음 시작할 때 얼마나 뜨거운 사랑으로 한 몸된 공동체로 시작을 했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이 장소가 우상숭배하던 장소 아닙니까? 우리 민족을 분리시키고 해치던 장소입니다. 그런데 공산주의를 피해서 피난오신 분들이 이 곳에 모여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고 도우면서 뜨거운 사랑으로 한 몸을 이룬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한목사님께서 교회를 이끌어 나가시고 섬기실 때에, 화목을 강조해서 우리 교회가 화목한 교회로 늘 서 온 것이 자랑입니다. 금년에 56주년을 우리가 시작을 하는데 그 56년의 역사를 통해서 한 번도 분열한 적이 없습니다. 왜 그 역사 동안에 다양한 의견으로 인해서 어떤 의견 차이나 혹은 갈등이나 그런 것이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교회는 기본적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가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화목해야 한다는 기본정신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다양한 의견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화목하게 아무런 분열이 없이 우리 교회가 56년 동안 있었다는 것이 큰 자랑거립니다. 그렇게 해서 교회가 성장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민족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대형교회가 됐습니다.

 

2. 대형교회가 되니까 우리 교회 교인들의 숫자가 많아서 현실적으로 우리 교인 전체가 같이 교제한다는 것이 참 어렵게 됐습니다. 현실적으로 우리 성도들이 화목하게 교제하고 하나가 되는 중요한 방법은 구역에서 혹은 작은 모임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구역에서 모일 때에 그 구역이라는 것은 제도적인 사무적인 교인 관리를 위해서 그것만을 위해서 구역에서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은 다 부수적인 것이구요, 구역에서 우리 교인들이 십여명 모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만남이 일어나고 개인적인 접촉이 일어나고 같이 삶을 나누고, 그 속에서 눈물도 흘리고 그 속에서 위로도 하고 그러면서 고통과 상처를 나누고 치유하는 살아있는 공동체, 생명력 있는 공동체가 바로 우리 구역으로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영락교회는 구역이 굉장히 강한 교회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3. 우리 목사님들의 연구(1999년부터) 책, 강사, 토론, 기도

 

그런데 아직도 강한 구역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최근 들어서 굉장히 많이 연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느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목사님들이 어떻게 우리 구역을 다시 살아있는, 생명력있는 구역으로 만들어갈 것인가, 그런 공동체로 만들어 갈 것인가, 같이 연구하고 토론하고 기도하는 중에, 구역 지도자들을 잘 훈련해서, 세워야 되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교회의 헌신적인 구역장님들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그런데 참 안타까운 것은 향후 한 5년 이내에 우리 교회의 구역의 구역장님들의 절반이 은퇴를 해야 하는 그런 현실에 우리가 직면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열심히 구역을 이끌어 갈 분들을 훈련하고 세우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교구별로 구역장이 될 분, 구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을 모아서 소그룹으로 성경공부하면서 같이 삶을 나누고 말씀을 적용하고 기도하고 훈련을 시켰습니다.

 

4. 구역에서 말씀 공부, 삶 나눔, 기도로 한 몸된 공동체 만들어야.

 

여러분, 우리 구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삶을 나누고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 구역의 식구들의 신앙이 살아나고, 상처가 치유받고 위로받고 새 힘을 얻는 살아있는 공동체, 생명력 있는 공동체, 한 몸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 여러분들 구역에 열심히 참여하고, 여러분들의 구역을 그런 구역으로 공동체로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5. 이렇게 작은 공동체가 살아서 건강할 때, 교회의 공동체성이 유지되고 건강한 교회된다.

 

그렇게 구역이 생명력 있는 구역, 건강한 구역이 될 때에, 그 구역이 다 모여서 우리 교회 전체가 생명력 있는 건강한 교회가 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서 공동체를 경험한 성도들이 가정에서 공동체를 회복하고 직장과 이웃 속에서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를 몰아내고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금년 한 해 우리 교회 속에서 겸손과 온유와 인내로 또 화목함으로 사랑으로 한 몸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서 이렇게 화목한 공동체가 됨으로써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도 그러한 아름다운 공동체로 회복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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