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네 일이나 해라 스크랩, 출처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유다서1:6
각자 자기 사명의 자리를 굳게 지키라는 주제의 글.
오늘 날 한국교회에 제일 횡행하고 있는 나쁜 말이 '성공'이다.
목사들에게 있어서, 목회의 성공은 없다.
충성이 있을 뿐이다.
또한 성도된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성공은 없다.
충성이 있을 뿐이다.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각자 충성하시라.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 후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베드로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예, 사랑합니다!"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네가 지금까지는 네 맘대로 다녔지만 나중에는 고난 받고 죽으리라!"
그러자 베드로가 근처에 있는 요한을 가리키며 여쭈어 본다.
"요한은 어떻게 될 것입니까?"
"요한의 일은 요한한테 맡기고, 너는 네 일이나 해라!"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요 21:22)
이것이 요한복음의 마지막 장면이다.
우리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굳세게 서 있어야 한다.
지금은 이 싸움을 할 때이다.
한국교회는 지금 운동 속에 파묻혔다. 전도운동, 선교운동, 부흥운동...
그 신나는 운동 속에 파묻혀서
개인의, 작지만, 남이 대신할 수 없는 자기 사명의 자리를 놓치고 있다.
여러분의 신앙을 하나님 앞에 점검하시고,
여러분에게 맡긴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굳세 서 있으시라.
우리 모두는 지금 이 싸움을 할 때이다.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 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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