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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출 12:12-13)

by 【고동엽】 2021. 12. 6.

유기성목사/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출 12:12-13)


오늘부터 교회 절기 중 가장 중요한 한 주간이 이어집니다. 오늘은 종려 주일이고, 이어지는 한 주간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 주간이며 다음 주일은 부활주일입니다. 가장 놀라운 은혜가 있는 절기입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에게 그저 매년 반복되는 절기로 여겨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이번 한 주간이 우리 모두에게 보혈의 능력과 부활의 영광을 체험하는 깊은 은혜의 주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피의 메시지입니다. 복음의 중심에는 죽임을 당한 하나님의 어린 양의 피가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보배로운 피라 하여 보혈이라고 부릅니다. 왜 예수님이 흘리신 피를 가리켜 보혈이라고 부르는 것일까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써 구원과 해방을 받게 때문입니다.
(엡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모든 사람들이 죄 사함받게 되는 능력이 예수님의 피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질문합니다.
“2천년 전에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이 어떻게 지금 나의 죄를 사할 수 있느냐?”
믿지 못합니다. 또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거듭나지 못한 지성인들은 보혈에 관한 메시지에 대하여 거부감을 가집니다. ‘피’ 라는 말 자체가 싫은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인간의 노력이 아닌 예수의 피로 이루어졌다는 메시지를 어리석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보혈의 능력과 복에 대하여 증거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베푸신 가장 귀한 구원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요한 웨슬레 목사님이 어느 날 강도를 만난 일이 있었습니다. 강도가 웨슬레 목사님 주머니를 다 뒤졌지만 돈이 없었습니다. 너무나 실망한 강도에게 웨슬레 목사님이 여보시오. 내가 드릴 것이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강도는 혹시 숨겨놓은 돈이라도 있는가 해서 그게 뭐요? 하니 웨슬레 목사님이 당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압니까? 당신이 비록 도둑질을 하고 다녀도 예수님의 보혈을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은 당신같은 사람을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렸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강도가 뭐! 보혈? 웃기는 소리하지 마. 라고 말한 뒤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3년 후 웨슬레 목사님이 어느 집회에서 저녁 예배를 마치고 성도들과 악수를 하고 있는데 한 신사가 와서 목사님, 저를 모르시겠습니까?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3년 전에 길거리에서 목사님을 세웠던 강도입니다. 그 날 목사님이 보혈에 대하여 말씀하신 후, 계속하여 내 마음 속에 보혈! 보혈! 소리가 들리는데 미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다 목사님의 덕분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웨슬레 목사님은 이 회심한 강도를 보고 감격하여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한 일이 아니고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입니다. 라고 대답하고 축복해 주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보혈은 놀라운 능력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 바깥에는 물론이고 교회 안에도 많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구원과 치유를 받으셨습니까?


예수님의 보혈의 축복을 누리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성경이 계시한 보혈의 능력과 축복에 대하여 아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보혈의 능력과 축복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또 하나는 그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나 예수님의 보혈의 계시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하여 한 사건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출애굽 유월절 사건입니다.

아브라함 후손인 이스라엘 민족은 모든 민족의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엄청난 약속을 받은 민족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430년 동안 애급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노예 생활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대략 짐작이 되실 것입니다. 제대로 먹지 못하고 사람다운 대접도 받지 못하고 자기들의 소유라고 할 것도 없는 비참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도 잊어버리고 애굽의 우상 숭배에 물들어 살았습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택하여 세우시고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달 14일에 어린 양을 잡고, 그들이 사는 집 출입문의 인방과 기둥에 그 피를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 날 밤에 죽음의 천사가 온 애굽 땅을 돌아다니며 애굽 사람들과 모든 짐승들을 칠 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보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출 12:12 -13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그 날 밤에 집의 문에 어린 양의 피가 칠해져 있지 않은 모든 사람들의 집에 장자와 처음 난 짐승들은 다 죽었습니다. 그 끔찍한 밤이 채 지나가기도 전 게 바로는 모세를 불러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 데리고 애굽을 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 민족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노예였기에 구원은 받았지만 가진 것이 하나도 없었는데, 애굽 사람들이 떠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 금과 옷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의 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좋게 보이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치유까지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고자 했을 때, 광야를 지나가야 했습니다. 광야가 어떤 곳인지 가 보지 않은 사람은 잘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실제로 이번에 가서 보니까 도저히 건강한 사람도 지나가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병든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건강한 사람도 가기 힘든 광야 길을 병든 몸으로 따라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이나 했을까요? 병든 사람은 아마 하나님이 구원을 주셔도 자기 백성들과 함께 광야 길을 나설 엄두도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차라리 내가 짐만 될 터인데 당신들이나 가세요.’ 그러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걱정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고쳐주셨기 때문입니다.
시 편105편 3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마침내 그들을 인도하여 은 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시니 그의 지파 중에 비틀거리는 자가 하나도 없었도다
몸이 아파서 제대로 걷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해주실 때, 그들에게 애굽의 금 은 보화도 주셨고 병든 몸까지 치료하셔서 온전한 몸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인한 구원의 역사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유월절 어린 양의 피에 대한 이야기가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의 모형이며 그림자였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를 하나님이 보여주신 유월절 어린 양 사건을 통해서 그대로 우리에게 보여준 것입니다. 지금 우리 가운데 그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아.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에게 포도주를 주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 26:28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그냥 '피'라고 말하지 않고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약속의 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해 놓으신 그 피, 피로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겠다는 언약의 피라는 것입니다. 내가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온 인류에게 그 죄와 저주에서 건지신 그 약속을 이루실 것이다. 그래서 언약의 피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다는 말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보혈이 발라지게 되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심령에 예수님의 피가 발라져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14절에 마지막 환란에서 구원 얻은 백성들이 나오는데, 그들은 한결같이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고 합니다.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이 오는데 어린 양의 피로 씻어서 희게 된 옷을 입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스웨덴의 라게를뢰프가 쓴 '진홍가슴 새'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만드실 때, 깊은 생각을 하신 후 잿빛 털을 가진 조그만 새 한 마리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는 그 이름을 '진홍 가슴 새'라고 붙여주셨습니다. 이 새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저는 온통 잿빛 털을 가지고 잇는데 어찌하여 '진홍 가슴 새'라는 이름을 붙여 주셨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참 사랑을 배우게 될 때, 그 이름에 합당한 깃털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 후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진홍 가슴 새'의 둥지 근처 언덕에 십자가가 세워졌습니다. 그리고는 어떤 사람이 그 십자가에 매달렸습니다. 멀리서 이 광경을 보던 진홍 가슴 새는 그 사람이 얼마나 불쌍하게 보이던지 그 십자가에 달린 사람에게로 날아갔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았더니 그 사람의 이마에 가시관이 씌어져 있는데 그 가시가 박힌 상처에서 붉은 피가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이 새는 가엾은 사람의 이마로 날아가서 자신의 자그마한 부리로 그 사람의 이마에서 가시를 하나씩 하나씩 뽑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가시가 뽑힐 때마다 피가 솟아나서 이 작은 새는 온통 피투성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새는 지칠 때까지 그 가시들을 뽑다가 안타깝게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기 몸에 묻은 피가 도무지 깨끗이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목덜미와 가슴에는 핏자국이 남게 되었고, 더욱 이상한 것은 그 새 알에서 깨어난 새끼들마다 모두 목덜미와 가슴에 선명한 진홍빛을 가진 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빛깔은 모든 진홍 가슴 새의 목과 가슴에 빛나고 있답니다.
이 이야기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마음에는 예수님의 보혈이 발라져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영감있는 동화입니다.
우리가 부르는 찬송 254장 [내 주의 보혈은] 5절에 보면 '그 피가 맘속에 큰 증거됩니다.'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예수를 영접한 자에게는 그 마음에 피의 증거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보혈의 능력은 모든 사람, 누구에게나 그리고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유월절 어린 양의 사건을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는 유대인을 구원하고, 애굽인들에게는 저주를 내리겠다.” 고 선언하신 적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이 밤이 되면 앞을 잘 보지 못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애굽 사람을 구별하지 못할까 봐 어린 양의 피를 문에다 바르라고 하셨겠습니까? 그럴 리가 없습니다.
유월절 어린 양의 이야기는 하나님은 애굽 사람이냐 유대인이냐 그걸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직 어린 양의 피를 보신다는 것입니다.
애굽 사람도 문에 양의 피만 발라져 있으면 심판의 천사는 건너가 살려주고, 유대인들이라도 문에 피가 발라 있지 않으면 죽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우리를 보실 때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피라는 사실을 여러분이 분명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마음에 있는 예수님의 보혈로 인하여 여러분은 구원받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고 하나님과 친밀하게 되고 여러분에게 허락하신 복을 받고 치유를 받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영광스럽고 강력한 말씀은 요한복음 1장 29절 말씀입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라고 한 말입니다.
이 말은 짧지만 아주 깊고 강력한 진리를 나타냅니다. 누구나 “주 예수님 저를 구워해 주옵소서.”라고 말할 수 있으며 그러면 예수님의 보혈이 그 사람의 죄를 깨끗이 씻어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누구나 다 예수님에게 나를 구원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고 누구든지 그렇게 요청하기만 하면 그는 주님의 보혈로 그 죄에서 놓임을 받고 저주에서 건짐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보혈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또 한 가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은 믿음으로 받는 자에게만 임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십자가 복음에 대해서 많이 들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보혈로 인하여 그가 정말 덮힘을 받고 보혈의 능력으로 살지 못하는 성도들이 많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알지만 하지 그 보혈의 능력을 정말 믿고 자기에게 적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죄와 저주에서 자유하지 못하고 패배하는 삶을 사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에게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이 있음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믿고 적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마틴루터가 몹시 아파서 병상에 누워 있는데 마귀가 들어와서 루터를 비웃듯이 응시하더니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안고 온 큰 두루마리 책을 마루에다 두르르 펴놓는데 보니까 마틴루터가 평생 지은 죄를 다 기록해 놓았더랍니다. 루터는 그것 때문에 크게 낙심하고 다시 일어날 소망을 잃었는데, 갑자기 십자가 복음이 깨달아졌습니다. 그래서 큰 소리로 이것은 다 사실이다. 그러나 너 한 가지 잊은 것이 있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이 모든 죄를 다 씻었다! 라고 외치자 참소하는 마귀와 두루마리가 사라져 버리고 말더랍니다.
우리도 이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보혈의 능력을 선포해야 합니다.

멕스웰화이트 목사님이 쓰신 <보혈의 능력>이라는 책에서 목사님이 보혈의 능력을 믿음으로 누린 일화가 나옵니다.
목사님의 기정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에서 살았는데, 계속되는 독일 폭격기의 공습으로 몹씨 두려웠다고 했습니다. 특히 밤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예수님의 보혈로 그가 살던 집과 그 가족을 덮어달라고 기도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언제 우리에게 폭탄이 떨어질지 모르는 위험 속에 살면서도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매일 밤 한 번도 깨지 않고 편안히 누워서 잘 수 있었다. 그 때 우리를 보호해 주셨던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이 너무도 생생해서 마치 우리가 어떤 종류의 폭탄에도 끄떡없는 튼튼한 방공호 속에서 잠을 자는 것 같았다.
어느 날, 우리 집을 중심으로 반경 1.2Km 이내에 13개 폭탄이 떨어졌을 때에도 우리 집 건물 일부가 사소한 피해를 입었을 뿐 가족 모두가 무사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정말 믿으면 죄에서 씻음을 받고 질병에서 고침 받고 저주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계속해서 그 보혈로 덮힘을 받도록 믿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주님께 그렇게 구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아직도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에 대하여 알고만 계시지는 않습니까? 정말 믿습니까?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오래 고생하셨던 한 여 성도가 계셨습니다. 약으로도 치유되지 않고 병원에서는 관절이 파괴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절망적인 진단을 받았습니다. 매주 안수 기도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가 낙심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몸의 치유를 위하여 기도하던 그 성도님의 마음에 목사님이 설교할 때마다 계속 말씀하시는 나는 죽고 예수는 살고 라는 말씀이 정말 무엇인가? 궁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였답니다. 정말 이 말씀의 진리가 깨달아지게 해주세요. 그런데 갑자기 십자가 복음이 정확하게 깨달아지더랍니다. 아, 예수님과 함께 옛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어야 정말 예수님을 믿는 것이구나! 나는 죽었고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 되셨구나! 이것이 예수님이 나의 주님, 나의 왕이시라는 말이구나! 그리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지난 금요 치유 기도회에 참석하였는데, 안수를 받으러 나오는데,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흥분이 되더랍니다. 찬양 반주 소리보다 자기 심장 뛰는 소리가 더 크게 드릴 정도였답니다. 안수기도 중에 온 몸에 전류가 흐르는 것 같은 역사가 있었습니다. 성령의 임하시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 시간에 관절염이 깨끗이 치유받았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관절염 수치가 제로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목사님. 이 일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주세요. 복음의 능력과 그의 믿음으로 유월절 사건이 그에게도 이루어졌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다음 주일은 부활절입니다. 부활절은 가장 큰 감사절입니다. 1년의 추수감사절이 큽니까? 영원한 구원받은 날의 감사가 더 큽니까?
그러나 부활절의 감사는 보혈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 만이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정말 보혈의 은혜가 믿어진 사람은 진정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정말 믿는데 감사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보혈의 은혜를 믿지 않는데 감사하는 것은 더욱 이상한 일입니다. 그래서 감사를 보고 자신의 믿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이 시간 여러분 안에서부터 억제할 수 없는 감사, 십자가 보혈의 능력에 대한 감사가 넘쳐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번 한 주간 동안 정말 보혈의 능력을 믿고 누리면서 감사하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 주님께 구하십시오.


[기 도]
“사랑이 많으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주의 보혈로 우리를 더욱 덮어 주시옵소서.
우리는 모두 다 크고 작은 죄를 짓고 죄의 사슬에 묶여 마귀의 종살이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한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배로운 피를 의지하여 죄악의 사슬에서 놓임을 받았습니다. 마귀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용서와 의와 영광을 얻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영원한 소망도 얻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축복도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 우리에게 쏟아짐을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예수님의 보혈을 더욱 깨닫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보혈을 더욱 굳게 붙잡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 가정과 자녀, 기업을 덮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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