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 (롬 8:26-28)
성경은 구약시대(성부시대), 신약시대(성자시대), 교회시대(성령시대)로 분류합니다.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성령의 능력에 의해 유지되어 왔고 부흥성장 되어 왔습니다. 성령은 지금도 역사하고 주님 오실 때까지 쉬지 않고 역사 하실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우리 인간은 모두 약한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어느 신학자는 인간의 연약함을 가리켜 '인간 조건의 총체, 또는 피조물다움'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약한 존재입니다.
이와 같이 연약한 우리를 하나님이 어떻게 다루시는지 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천사로 바꾸려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기를 원하십니다.
여기 "도우시나니" 다른 사람의 손을 붙잡아 준다는 의미가 있고, '함께 나누다. 함께 취하다'라는 뜻으로 성령님께서 우리의 나약함을 도와서 그 연약함을 함께 나눈다는 말입니다.
'칼뱅'은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리 신실한 자라도 현재의 고난을 참고 견딜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어떤 일을 하십니까?
①성령은 사람을 거듭나게 합니다.
요3:6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타락한 아담의 원죄를 받은 인간은 그 죄성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거듭나지 못한 죄인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지옥에 가게 됩니다. 이 땅에 거듭나지 않아도 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힘으로도 지식으로 명예로도 거듭날 수가 없지만 성령으로 거듭난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②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줍니다.
롬8:1-2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성령은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우리 속에 숨어 있는 죄를 찾아내시고 죄를 죄로 느끼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회개케 하십니다. 전에는 우리가 죄에 종노릇을 하며 살았습니다. 예수 믿고 성령 받으면 자유와 참 만족과 참 쉼을 얻습니다. 아무도 죄인이라고 정죄할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정죄하지 않으시는데 누가 정죄하겠습니까? 성령께서 우리를 모든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③우리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십니다.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16:13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바르게 잘 살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여 주십니다. 언제? 성령을 의지하고, 의탁할 때입니다.
④은혜를 사모하게 하십니다.
시42:1절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성령은 내 영혼으로 주님을 사모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사모하기를 목마른 사슴이 시냇가를 찾듯이 사모합니다. 성령의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성령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사모하는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시84:10절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시인은 하나님의 집에 있는 것이 바로 즐거움이요, 행복임을 노래합니다. 성령께서 주의 집을 찾게 하십니다.
⑤성령께서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요14:27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성령은 마음에 평안을 주십니다. 육적인 평안은 물질만 있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계가 있습니다. 영적인 평안이 없으면 평안할 수가 없습니다. 영적인 평안이 있는 사람은 모든 역경과 고난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⑥성령님은 인간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26절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사람은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만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⑴인간은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건강할 때 보면 무엇이나 다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그러나 발가락 하나만 아파도 꼼짝을 하기가 어렵고 감기만 좀 심해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해야 할 정도로 연약합니다. 죄를 이겨야 하지만 죄의 유혹에 넘어갈 때가 더욱 많고 세상 따라 갈 때가 더 많습니다. 몰라서 못할 때도 많고 알면서도 행치 못할 때도 얼마나 많습니까? 성령은 그의 택한 백성들의 이런 연약함을 도와주셔서 바르게 판단하고 바르게 가게 하십니다.
⑵인간은 내일 일(미래의 일)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한 시간 뒤에 내가 어떻게 될까요? 내일은 어떻게 될까요? 물론 계획은 되어 있지만 계획대로 됩니까? 지난주간도 수 없는 사건사고로 많은 사람이 죽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누가 예측이나 했습니까? 그 분은 창세전부터 영원까지 과거 현재 미래를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불과 몇 초 뒤도 모릅니다. 오직 우리는 이런 존재이니 성령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⑶인간은 무엇이 진정한 행복이며 축복인지를 모릅니다.
잠16:25절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라" 사람들은 행복을 위하여 여러 가지를 추구합니다. 행복을 위해 돈을 모았는데, 그 돈으로 인하여 행복을 잃고 불행해지는 경우도 봅니다. 다른 어떤 요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능력은 다릅니다. 우리가 힘들고 불행할 때 돕기를 원하십니다. 이 시간도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전적으로 성령님께 맡기고 위탁하고, 성령님을 모셔들이고 환영하고 영접해야 합니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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