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게 보답하라.( 딤전 5:4 )
부모님에게 보답하라.
*본문:"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디모데전서5:4)
1995년 6월 29일 오후 6시에 서울에 있는 삼풍백화점이 폭삭 내려앉았을 때 극적으로 구출된 세 청년이 있었는데, 이들 하나같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였는데, 안타까운 것은 그 중에 예수 믿는 청년은 한 사람도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예수 믿는 사람들은 그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셨다고 하면 위안이 되겠습니다만, 죽은 자들 가운데 상당수의 기독교인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효"하면 보편적으로 유교를 생각하게 되는데 실제로 부모님께 "효"는 공자보다 천년이나 더 앞서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주신 10계명을 주실 때에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주셨는데, 첫 번째 부분은 사람이 하나님께 지켜야할 4가지 계명이고, 두 번째 부분은 사람이 사람에게 지켜야할 계명인데 그 중에 제일 첫 번째 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십계명의 순서를 보면 제일 먼저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할 것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그 다음으로는 사람을 사랑함에 있어서 제일먼저 부모공경을 말씀하고, 그리고 이웃사랑을 말씀하셨습니다.
참 신앙은 제일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다음은 부모를 사랑하고, 그 다음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순서는 대단히 중요하므로 바뀔 수가 없고 바뀌어서고 안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대한 계명은 4개의 계명으로 선두 그룹에 두었으며, 그 다음에 사람에 대한 계명 첫 번째로 부모공경에 대한 계명을 주셨는데 이 계명은 다른 계명에 없는 특별한 약속이 주어집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애굽기20:12)
에베소서6:1-3 "자녀들아 주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부모 공경은 하나님 다음으로 중요한 계명이고, 이것이 꼭 지켜지게 하기 위해 특별한 약속을 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잘 되고, 수입이 된다면 기(氣)를 쓰고 합니다. 로또 복권에 당선되면 대박이 터진다 하니 수많은 사람들이 로또에 매달리고, 엄청난 돈을 투자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로또 복권을 구입해 놓고 새벽기도 나오는 교인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신앙인으로서 부끄러운 일이고, 비 신앙적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살아 하나님께서 복권을 통해 축복을 주실 수는 있지만 복권에 매달려 복을 받겠다고 하는 것은 합당하지 못합니다.
정말 복 받기를 원하십니까? 복 받는 비결은 성경에 있으며, 복 받는 조건 중 제일 중요하고 우선적으로 말씀하는 것이 부모공경을 통해 받는 복입니다.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잘 되고 장수한다는데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어떻게 부모를 공경할 것입니까?
에베소서6:1-3 "자녀들아 주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즉 부모공경은 주안에서 순종입니다.
순종은 순순히 따르는 것이 아닙니까? 부모님이 원하시는 것이 재물입니까? 명예입니까? 권력입니까? 좋은 옷입니까? 맛있는 음식입니까? 물론 그런것도 필요하지요.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님 말에 고분고분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꼭 명심할 것은 "주안에서 순종"입니다. "주안에서 순종"은 곧 부모님과 함께 믿음을 가지고, 피차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기 위한 순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 밖에서 즉 신앙 없이 순종하는 것도 부모님의 마음을 일시적으로 기쁘게 할 수 있지만, 그 순종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위배한다면 거기에 복이 없습니다. 그런 순종은 그 결과는 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주안에서 순종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고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할 때 그것부터 알게 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중요한 한 가지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 님 당시에 유대인들의 전통중에 "고르반"이라는 것인데 즉 하나님께 드렸으니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에서 해방된다는 전통입니다. 예수 님께서는 이 전통을 단호하게 꾸짖으시면서 인간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날에도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헌금했기에 부모님께 드리지 않아도 되고, 교회에 봉사하였으니 부모님께는 안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오해하면 안 됩니다. 부모님보다 하나님이 우선인 것은 사실이지만, 부모님을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되며, 신앙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부모님께 최대한 공경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불신자보다 더 부지런하여야 하고, 더 지혜로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더 부지런하고, 더 지혜로와서 불신자보다 부모님께 더욱 잘하여 예수 믿는 자들이 부모님께 효도에 있어서도 남다르구나 라는 말을 들어야지! 예수 믿는 것들은 부모도 모르고, 형제도 모른다는 소리를 들으면 전도의 길은 막혀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안에서 순종"은 효도를 통해서 반드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 됨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것 중에 "효"를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자녀 교육에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부모에게 보답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인데, 이것을 부모가 효를 실천하여 배우게 하라고 하십니다. 효도하는 부모 밑에 효도하는 자식이 나옵니다.
주안에서 순종하여 효도하기 위해서는
1.부모님을 전도합시다.
요즈음 어버이날을 전후로 해서 관광지나 유원지에 가면 어르신들이 많이 관광을 오신 것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효도관광이지요. 자녀들이, 혹은 마을 부녀회에서, 단체에서 부모님께 효도차원에서 관광을 보내 드립니다. 우리 교회도 지난 5월 1일에 문경온천으로 탄광박물관으로, 무인시대 촬영 세트장으로 다녀왔습니다. 목욕탕에 갔더니 얼마나 때를 잘 밀어 주던지! 그렇게 좋으셨다고 칭찬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명한 명산대첩을 관광을 보내드리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천국 갈 수 있게 해 드리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요? 예수 믿으면 천국갑니다. 모든 고생, 수고 끝이 나고 영생복락을 누립니다.
2.많은 대화를 나눕시다.
미가서를 보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우리 서로 변론해 보자"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배경에는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으시고는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저들을 어떻게 인도해 오셨고, 자기들이 어떻게 행하고 있는가는 생각지도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내가 너희들을 어떻게 인도해 왔으며, 너희들이 지금 어떻게 행하고 있는가를 나와 한번 얘기해 보자. 내가 무슨일로 너희를 괴롭히는지 내게 말해보라. 산이 알고 땅이 알고 있으니 산들아, 땅들아 들어보라"고 하십니다.(미가서6:1-5)
똑 같은 상황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자녀 된 우리의 관계와 육신의 부모님과 자녀들간의 관계는 다르지 않습니다. 대화가 없으니 자식들이 부모의 의중을 모릅니다. 세대차이 난다고, 즈그들이 좀 신(新)학문을 한답시고, 무시합니다. 그래서는 복을 못 받지!
잠언23: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잠언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하셨는데 대화 없이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효도는 하나님의 계명이고, 이것은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닌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안 지키면 하나님의 벌이 떨어지는 것이기에 필수사항임을 믿으시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이 계명은 공자보다 천년이나 더 앞서서 말씀하신 것이니 유교의 가르침이 아니라 기독교의 가르침인줄 알고 더 잘 효도해야 합니다
"자녀들아 주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하셨지만또 말씀하시기를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출애굽기21:17)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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