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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향하여 눈을 들라 (본문 시121:1-8)

by 【고동엽】 2021. 11. 19.

산을 향하여 눈을 들라   (본문 시121:1-8)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엄청난 수해를 입었습니다. 작년에는 중랑천이 범람하여 우리 교회 주위에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하였지만 다행히 올해는 이쪽 지역에 강수량이 작년보다 적어서 연이어 수재를 당하는 화를 면케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산과 파주와 같은 곳은 작년에 이어 계속해서 수재를 당하는 화를 입었습니다. 작년에 수재를 당하여 집이 파손되어 은행 대출과 약간의 정부 보조를 합하여 집을 수리하고 들어와 아직 은행 빚도 다 갚지 못한 상태에서 또다시 수해를 입은 가정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작년에 IMF를 맞아 부도를 맞고 살던 집도 다 정리하고 파주쪽에 내려와 비밀 하우스를 치고 상추와 얼갈이 배추를 심어 재기를 하려던 사람이 이번에 수재를 당하여 천여평 심었던 농작물을 다 잃어 버리고 얼마 남지 않은 가재 도구까지 다 잃어버려 실성한 사람처럼 되었다는 이야기도 방송을 통하여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 그것도 연이어 그와 같은 일을 당하면 어떤 심정이 될 것인가 상상이 잘 되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그와 비슷한 일들을 우리도 모두 한두번 아니면 몇번씩 당하게 됩니다. 그와 같은 앞이 캄캄한 일, 성경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는 것과 같은 일을 한번도 당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하여도 별로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와 같은 상황을 오늘 본문은 산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태산이 앞을 가로 막은 것과 같은 것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그와 같은 일은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차이가 없습니다. 예수를 잘 믿고 사는 사람들에게도 그와 같은 일들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고난과 역경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되는 데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들의 죄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본시 죄인이고 그 죄된 마음과 성품속에서 정말 쉬지 않고 발생되는 크고 작은 온갖 죄악들이 환난과 역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우리가 천재지변을 당하는데도 상당 부분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물론 자신의 죄 때문에 그와 같은 방법으로 하나님께 채찍을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닙니다. 자신의 죄 때문에만 고난을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의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하는 경우도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수재를 당할 때마다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가장 많이 듣는 말중에 하는 천재가 아니라 인재라고 하는 말입니다. 이번에도 홍수에 세운지 몇 년도 안되는 어느 다리가 무너졌는데 무너지 다리의 교각을 보니 철근이 제대로 들어있지 않더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문과 방송은 바로 그와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천재가 아니라 인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홍수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지만 사람들이 정직만 하고 성실만 하였다면 충분히 그리고 얼마든지 피해 갈 수 있었던 피해도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정직하지 못하고 성실하지 못함을 죄라고 이야기할 때 우리가 고난을 당하고 환난을 당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그 죄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우리를 믿으시기 때문입니다.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하는 것이 사실이나 고난과 환난의 원인이 죄 때문만은 아닙니다. 죄없이 고난을 당하는 경우도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욥이 그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고난을 당한다고 그 사람에게 무슨 죄가 있을 것이라고 추론하거나 생각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죄 없는 욥도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처절한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욥이 고난을 당한 까닭을 여러분은 아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욥을 믿으셨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욥이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좋은 환경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라고 의심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욥의 환경이 좋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 때문에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아니라고 사탄 앞에서 변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그와 같은 믿음 때문에 욥은 고난을 당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옳으시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하여 욥의 시험은 필연적인 것이었습니다. 사탄의 제의대로 욥은 고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의 믿음대로 고난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외함을 그치지 아니하였습니다. 욥이 좋은 여건과 환경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여 잘 사는 욥과 같은 사람들에게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좋은 환경과 여건 때문에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와 같이 '그렇게 아니하실찌리도'의 신앙을 우리도 갖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기독교 신앙의 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이 정말 아름다운 믿음입니다. 때문에 때때로 예수를 잘 믿는 사람에게도 고난이 오는 수가 있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를 강하게 연단하고 훈련시키시기 위함입니다. 군인들이 훈련을 받을 때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훈련을 받지는 않습니다. 일부러 극한 상황을 연출하고 그것을 극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훈련중에 받는 여러가지 고난과 역경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기획되고 계획된 것입니다. 훈련병은 그와 같은 의도되고 계획된 고난을 통하여 강한 군인으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훈련병에게 고난과 역경이 없다면 그는 절대로 강한 군인이 될 수 없습니다. 강한 군인이 되지 못하면 전쟁이 일어났을 때 그는 나라는 둘째치고 자신의 생명을 보존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죽을것만 같이 힘든 훈련도 죽으라고 훈련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죽지 말라고 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과 역경에도 바로 그와 같은 의도가 있습니다.
편하고 안정된 환경에서만 살면 사람들은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몸도 마음도 그리고 영혼도 약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환난과 역경이 없다면 편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살아도 그것이 고맙고 좋은 줄을 결국 모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서양의 속담에 맑은 날만 계속되면 사막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궂은 일이 없이 계속 밝고 맑은 일만 계속된다면 우리의 삶은 오히려 사막과 같이 황폐해 질 것입니다.
제가 설교중에 잘 인용하는 말씀을 오늘도 인용하려고 합니다. 예레미야서 12장 1절에서 5절의 말씀을 함께 봉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와 쟁변할 때에는 주는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패역한 자가 다 안락함은 무슨 연고니이까 주께서 그들을 심으 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 마음은 어머니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날을 위하여 그들을 예비하옵소서 언제까지 이 땅이 슬퍼하며 온 지방의 채소가 마르리이까 짐승과 새들도 멸절하게 되었사오니 이는 이 땅 거민이 악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그가 우리의 결국을 보지 못하리라 함이니이다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의 창일한 중에서는 어찌 하겠느냐.

예레미야에게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왜 악한 사람은 오히려 형통한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쓰는 선한 사람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환난과 역경이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것을 하나님께 질문하였습니다. 이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은 5절에서 질문을 통하여 대답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의 창일한 중에서는 어찌 하겠느냐'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질문속에 대답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을 말과도 경주하고 요단의 창일한 중에도 능히 살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되게 하시기 위하여 그와 같이 연단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당하는 많은 고난과 환난속에는 바로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의도가 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왜 환난과 고난을 당하게 되는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죄 때문에,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믿음 때문에, 환경과 처지를 떠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순수한 믿음을 위하여 그리고 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연단하고 훈련하시기 위하여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우리는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환난과 고난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환난과 고난은 피할 수 없습니다.

오늘 두 번째로 생각하려고 하는 것은 그렇다면 고난과 환난을 당하게 될 때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고난과 환난을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절망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고난도 죽으라고 주시는 고난은 없습니다. 훈련과 연단을 위한 고난이 아닌 죄로 인한 고난도 죽으라고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깨닫고 회개하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살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줄을 끊으심은 당신으로만 끈을 삼고 의지하라 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줄을 끊으시고 당신만 붙잡고 의지하라 하심은 그래야만 우리가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환난과 고난속으로 몰아 넘으심은 강한자로 거듭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강한자가 되게 하심은 죽고 망하게 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살고 흥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그러므로 고난과 역경을 당할 때 제일 먼저 하여야 할 일은 절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은 허락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캄캄한 일을 만나다고 하여도 다 감당할 수 있습니다. 절망만 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반드시 그날의 고생과 어려움을 옛 이야기하면서 간증하게 될 것입니다. 고난과 역경을 당할 때 제일 먼저 하여야 할 일은 절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려운일을 만날 때 절망하지 않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할 때 두가지를 믿어야만 합니다. 첫째, 이 고난과 환난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의도가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고난과 환난도 결국은 나에게 유익할 것이라는 것을 믿어야만 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잘아는 시편 119:71에서 시편 기자는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을 먼저 믿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심으로 능히 이 고난과 역경속에서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박으시리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것이 우리의 믿음의 전부가 아닙니까?
이 믿음의 진가는 편안하고 무사한 때보다 태산 앞에 선것과 같은 고난과 역경을 당하여 앞이 캄캄해졌을 때 발휘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는 것과 같은 일을 당할 때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생각하세요. 그리고 십자가를 바라 보세요. 그리고 천지를 창조하시고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라고 자신과 하나님에게 그리고 세상에게 고백해 보세요. 그리고 오늘 시편의 말씀을 암송해 보세요.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아멘.

태산과 같은 일이 여러분의 앞길을 막을 때,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 피할길이 없다고 느껴질 때, 앞이 캄캄하여 도저히 빛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이 될 때, 절망되고 낙심이 되어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죽고 싶을 때 산을 향하여 눈을 드세요.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 보세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세요. 우리들에게는 산이 크지만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에게 천지는 한 점 먼지와 같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세요. 그분이 도와 주시면 얼마든지 이 고난과 역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세요. 믿으세요. 그것이 바로 믿음이 아닙니까? 바로 이와 같은 때 그와 같은 믿음으로 이겨내기 위하여 이제까지 예수를 믿어 온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시편의 기자와 같이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고 고백해 보세요. 그리고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잠시도 내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고 다시 말해서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나를 지키시는 분이라고 고백해 보세요. 때문에 낮의 해도 나를 상치 못할 것이고 밤의 달도 나를 해치 못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웨쳐보세요.
그와 같은 믿음의 고백과 웨침은 캄캄할 때,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할 때, 태산과 같이 일이 앞을 가로막아 한 걸음도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밝은 대낮에, 아무것도 막힌 것이 없는 탄탄대로에서 하나님이 나를 지켜 주실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누가 못하겠습니까? 또 이야기한들 그것이 무엇 그리 대단한 고백이 되겠습니까? 고난과 역경은 하나님을 믿어 드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캄캄한 일을 만나신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사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한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차라리 죽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여러분을 절망케 하는 그 산을 향하여 당당하게 눈을 드세요. 그리고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세요. 매달리세요. 기도하세요. 생명을 건 기도를 하세요. 철야하세요. 금식하세요.
하나님은 시편 50편 15절에서 다음과 같이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아멘.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한시도 우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를 믿고 의지하는 한 그리고 부르짖는 한 우리는 절대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약속대로 환난을 면케 해 주실 것입니다.
감당치 못할 시험은 없다하셨습니다. 의미 없는 그리고 이유없는 고난은 없습니다. 모든 고난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으십니다. 죽고 망하라고 주시는 고난은 없습니다. 고난은 힘들지만 죽으라고 주시는 것이 아니라 강하게 잘 살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부러 고난을 자초할 필요는 없지만 원치 않게라도 고난을 당하게 되었다면 회피하지 말고 절망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믿음으로 고난과 싸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승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승리를 통하여 우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편 42편의 말씀을 읽어 드림으로 오늘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힘을 얻으실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사람들이 종일 나더러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찬송의 소리를 발하며 저희를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망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파도와 물결이 나를 엄몰하도이다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 인자함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인하여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내 뼈를 찌르는 칼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아멘.

출처/김동호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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