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9: 1-3
오늘은 6.25전쟁이 있은 지 정확히 56년째 되는 날이다. 그날도 오늘처럼 주일이었다.
소련이 제공한 탱크와 각 종 무기를 앞세워 3.8선을 넘어 오기 시작하였는데 남한은 아무런 준비도 하고 있지 않았던 때였고, 마침 농번기 때라 다들 휴가 가고 없었을 때였다. 불과 3일 만에 서울은 함락되었다. 이승만 정부는 급하게 피신하였고, 낙동강 아래만 남겨 놓고 거의 적군이 남한을 점령했다. 이때에 긴급하게 유엔이 소집되고 멕아더 장군의 지휘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을 통해 국군과 연합군이 낙동강 전투에서 승리하고 북으로 계속해서 밀고 진격해 10월 압록강, 11월 두만강까지 나아갔다. 그런데 갑자기 중공군이 인해전술로 가세 다시 연합군은 밀려 지금의 3.8선 부근까지 후퇴하게 되었고 소련과 미국은 양쪽 다 전력소비가 매우 심했기 때문에 우리의 의사와 관계없이 1953년 휴전협정을 맺었다.
3년간에 걸친 이 전쟁으로 인하여 남, 북한을 막론하고 전국토가 폐허가 되었고, 한국군을 포함한 유엔군이 18만 명이 죽었고, 북한군 52만 명, 중공군 90만 명이 죽었다. 북한이 잠시 남한을 점령하였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반동계급으로 처형하였는지는 우리가 알고 있다. 북한은 이때 도주 하면서도 8만 5천명의 각 계층의 지도자급 인사들을 납치하여 북으로 끌고 갔다.
6.26전쟁은 김일성이가 일으킨 통일 전쟁이었는데, 미국이 방해하는 바람에 실패하였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이것이 역사이다. 역사는 수치스러운 일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바꾸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일부 남한의 정치인들, 지도자들이 6.25가 북침이었다고 주장한다. 6.25전쟁은 소련과 중국의 사주를 받은 김일성이가 일으킨 전쟁이었다.
공산주의란 한 마디로 사유재산 제도를 부인하고 공유 재산제도를 실현하여 빈부의 차를 없애겠다는 사상이다. 18세기 이후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사회주의가 서로 영토를 넓히기 위하여 그 세력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 당시 공산주의의 앞잡이였던 소련과 중국이 그 세력을 넓히기 위하여 북한을 부추켜 전쟁을 도발하게 한 것이다.
그러나 소련은 공산주의를 포기했다. 1991년 11월 1일 소련 국호에서 사회주의를 삭제하고 사실상 공산주의를 포기하고 1992년 1월 1일 독립국가 연합을 창설하게 되었다.
유럽의 공산주의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동구 유럽 국가들의 대부분이 공산주의를 채택하였으나 1989년 폴란드를 필두로 헝가리, 체코, 유고슬라비아, 동독 모든 나라들이 공산주의를 포기하게 되었다.
중국의 공산주의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었다. 그러나 1989년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수정 공산주의를 표방하게 되었다.
지금 남한은 어떠하고 북한은 어떠한가? 북한은 아직도 김일성이 주체사상, 공산주의로 적화 통일하겠다고 호시탐탐한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자유가 없는 나라이고 20만이 넘는 정치범을 감옥에 가두었고, 경제적으로 핵폭탄으로 협박 공갈하며 구걸하는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남한은 세계에서 12번째 경제 대국이 되었고 자유가 있는 나라가 되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깝고 걱정스러운 것은 현 정부가 친 사회주의를 표방하고 이미 역사에서 실패하고 사라진 공산주의의 이론으로 정치를 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가진 자의 것을 빼앗아 없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정치를 해 보겠다는 것이다. 현 정부의 친 사회주의 정치가 틀렸다는 것이다. 공산주의가 싫다는 뜻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북한의 공산주의가 그대로 살아있는데도 불구하고 현 정부가 무분별하게 남북통일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국시는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적화통일하자는 것이다.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과거 공산주의가 얼마나 잔인하고, 악랄하였는지는 역사가 말해주고 있고, 여기 어르신들이 증인이다.
어떻게 나라 사랑할 것인가?
① 절대로 공산주의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
순교자의 신앙으로 공산주의와 맞서 싸워야 한다. 공산주의와 기독교는 절대로 공존하지 못한다. 6.25사변 때도 제일 먼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죽였다. 공산주의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 공산주의가 통치하는 나라이다. 공산주의는 정치 제도가 아니라 사탄 마귀의 교묘한 그림자요 실체이다. 그러므로 공산주의의 침투를 순교자적 신앙으로 막아야 한다.
② 빛과 소금으로서의 나라 사랑하자.
어두움을 밝히고 죄악을 태우고 맛을 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녹아야 한다. 희생해야 한다.
가나안 농군학교의 김용기 장로님이 막사이사이상 수상할 때에 시상식장에 한복과 고무신을 신고 갔다.
모든 메스컴이 김용기장로의 얼굴에 맞춰지지 않고 고무신에 맞추어졌다. 그 때에 그가 한 말이
“내가 고무신을 신은 것은 내가 한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가 농부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다. 내가 한국의 지도자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근면, 절약, 검소..... 말뿐인 사랑이 아니라 땀을 흘리고 눈물을 흘리자!
③ 모든 그리스도인이 함께 힘을 모아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를 세우자.
사막에 샘이 넘쳐흐르리라. 사막에 꽃이 피고 향내내리라. 주님이 다스리는 그 나라가 오면은 이 땅이 꽃동산 되리. 전도하는 일은 애국 애족하는 일이다. 한 사람이 한 사람씩 복음을 증거하여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를 세우자.
④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자.
오늘도 공산 치하에서 죽지 못해 살고 있는 신음하는 북한의 동포들을 위해 기도하자! 하루 속히 북한의 공산주의자들이 몰락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소서 기도하자! 내 사랑하는 자손들에게 6.25의 뼈아픈 교훈을 가르쳐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자!
오늘은 6.25사변이 있은 지 56년째 되는 날이다. 그 날도 주일날 이었다. 6.25전쟁의 뼈아픈 교훈을 잊지 말자!
출처/이상민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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