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에 대한 이해성령의 은사와 교회성장교회성장은 20세기에 들어와서 좀더 명확히 말하자면 2차대전 이후 특히 1955년 이후부터 교회성장운동(Church Growth Movement)이라는 선교운동이 복음주의 운동으로 등장했다. 한금석,『교회성장학』(서울: 성광문화사,1992), 55쪽.
원래 교회와 성장이라는 용어는 상호 독립된 것이었으나 교회성장이라는 용어는 전문용어로서 교회의 성질과 내용, 그리고 성장의 원리와 전략을 언급할뿐만 아니라 성장형태의 양적, 일반적으로 숫자적 질적 성장을 언급하는 광범위한 내용을 지니고 있다. Ebble C. Smith, 『Balanced Church Growth』(Nashville. Tennesse:Broadman
Press, 1984),p,15.
교회성장이란 개념은 전통적인 선교의 개념을 의미하는데 교회사에서 말하는 선교라는 의미는 세상을 향한 성부, 성자, 성령의 구원적 사역을 의미했다. 그런데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이 용어의 진정한 의미없이 교회가 하는 일은 무슨일이든 선교라고 명명함으로 교회의 전통적 선교의 개념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다. 한금석,『교회성장학』, 56쪽.
이런 정황 가운데서 영혼의 구원과 교회의 설립, 교회성장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선교의 입장을 표현하기 위해 교회성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이다. 이 용어는 맥가브란의 사상에서 나온 말로써 그는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다. 따라서 영적인 생명을 지닌 교회는 성장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길잃은 양들이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라고 Donald A. Mcgavran,『Understanding Church Growth』(GrandRapids,Michigan:
WM.B.Eerdmans Co, 1980), p, 5.
교회성장을 천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성장은 어느 교회이든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한다. 이곳에서 교회성장을 논할때는 교회의 질적인 성장의 의미는 차치하도록 하고, 맥가브란의 “증대하는 교회” Donald A. Mcgavran,『Understanding Church Growth』, p, 32.
의 개념 즉 숫적인 성장만을 의미하도록 한다.
그러면 과연 교회성장을 논의할 때의 교회는 어떤 곳인가? 피터 와그너(Peter Wagner)에 의하면 믿음과 순종과 하나님의 나라의 생활양식을 통해서 하나님께 가장 잘 영광을 돌리는 교회를 의미한다. 교회는 분명히 그리스도의 몸이다. 따라서 교회는 역사라는 무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손과 발 그리고 입의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의 사명은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마28:19-20의 말씀처럼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분부하신 지상 명령을 손과 발, 그리고 입 등 모든 지체인 교회가 행해야 하는 것이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그의 지체된 교회를 통해서 지금도 구원의 사역을 행하고 계시는 것이다.
1.교회성장의 이론들
a. 도날드 맥가브란(Donald Mcgavran)의 교회성장이론
보편적으로 맥가브란의 교회성장 이론은 집단개종으로서의 “민중운동”(people monement), 교회성장의 권장으로의 “증대하는 교회들”(multiplying churches)그리고 “제자삼기”(discipling)등을 말한다. 이것은 교회성장을 선교의 목적으로 조망한 그의 당연한 견해였다. 그는 비록 교회성장이 결코 유일한 목적이라고는 말하지 않으나 선교의 주요하고도 대체 시킬수 없는 것이 교회 성장이라고 말하고 있다. Donald A. Mcgavran,『Understanding Church Growth』, p, 32.
이러한 맥가브란의 교회 성장원리를 크게 6가지로 분류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동질집단개념(The Homogeneous Unit Concept)
이것은 흔히 문화적 동질성(cultural homogenerity)을 지닌 사람들의 그룹들로 사회는 구성되어 있다고 본다. 따라서 효과적인 선교와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화적, 사회적 동질성을 파괴하지 않고 그 테두리 안에서 해야 한다는 문화 인류학적 접근방법이다. 그는 “사람들이 인종, 언어, 계급의 장벽을 넘지않고 신자가 되기를 원한다” Donald A. Mcgavran,『Understanding Church Growth』, pp, 14-16.
고 말한바 있다. 다시 말하자면 교회성장의 장애물은 영적, 신학적 요인이 아니라 사회적 요인임을 지적하고 있는 그는 이러한 동질집단의 개종을 ‘하나님의 가교’(The Bridge of God)라고 명명하면서, 가족, 부족,혈연, 계급, 그리고 친구 관계는 불신자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가교(다리)가 된다고 본 것이다. 따라서 종합적인 교회는 많은 문화, 배경 소유자들이 각각 세분하여 특수한 모임을 갖고 주를 섬기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 교회를 구성할 때 얻을수 있는 유익에 대해 피터 와그너는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서 제시하고 있다. Peter Wagner,『Your church Can Grow』권달천 옮김(서울: 생명의 말씀사, 1980),
184-187쪽.
첫째, 사회적 문화적 장벽을 넘지 않고 교회에 가입할수 있다. 둘째, 사람들이 동류끼리 모이기를 좋아하는 습성을 최대한 살릴수 있다. 셋째, 대화의 편의성에 있다. 대화란 언어, 심리, 그리고 문화가 유사할 때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2)민중운동개념(People Movement Concept)
민중운동원리는 동질집단 원리의 결과로서 부족운동 혹은 그룹개종이라고도 불리운다. 이것은 동질 단위의 사람들을 한꺼번에 개종시키는 일종의 연쇄 반응이다. 맥가브란은 민중 운동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위한 결단의 물결이 많은 개인적인 결심을 포함하나 단순히 그 총화보다 더하여 그룹의 마을을 휩쓸 때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 된다. 이것은 연쇄반응이라고 명명되어도 좋을 것이다. 매 결심마다 다른 사람을 움직이고 그 모든 것이 통합되어 각 개인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조건이 정당할 때는 조만간 그룹뿐 아니라 전체 그룹이 함께 결정한다. 우리는 이 과정을 민중운동이라고 부른다” Donald A. Mcgavran,『Understanding Church Growth』, pp, 296-298.
맥가브란은 이러한 민중이란 용어가 부족이나, 계급, 그리고 씨족보다 더 일반적이며 그룹이라는 용어보다 더 정확하다고 천명하면서 그것을 집단운동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집단운동이란 대중이 생각없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의 이론에 의하면 일세기 초대교회 당시의 개종운동도 동질단위의 부족이 집단으로 개종했었다고 천명하고 있다. Donald A. Mcgavran,『Understanding Church Growth』, p, 233.
(3)수용성의 개념(Receptivity Concept)
맥가브란은 전도정책과 선교전략의 기본적인 틀을 두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첫째, 사람들은 그들의 삶에 만족할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복음에 귀를 기울이고 그 숫자가 증가한다. 둘째, 어떤 특별한 사람들은 군사력과 경제력 승리와 패배 등의 원인으로 복음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이며 무리를 형성하게 된다. Donald A. Mcgavran,『Understanding Church Growth』, p, 256.
이러한 그의 원리는 “얻을 가능성이 있을 때 전도하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복음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도처에 있으며 또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을 예비하셨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수용성의 원리인 것이다. 그 일례로서 맥가브란은 사회적으로 불만과 무질서, 무혁명의 기운이 감돌 때 복음은 잘 수용되고 교회는 성장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Donald A. Mcgavran,『Understanding Church Growth』, p, 257.
(4)사회과학 원리(The Social Science Concept)
교회성장학은 전술한 3가지의 성장전략들보다 잘 수행하기 위하여 사회과학을 이용하도록 강조한다. 문화 인류학, 사회학, 심리학, 커뮤니케이션 이론, 통계분석 등은 교회성장 연구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Donald A. Mcgavran,『Understanding Church Growth』, pp, 25-26.
(5)토착신학원리(Etho Theology Concept)
맥가브란은 서구의 신학은 헬라 철학에서 나온 서구의 사변적 신학이기 때문에 서구가 아닌 지역에서는 인간과 문화와 하나님을 진지하게 취급하는 토착화 신학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교회 성장신학은 교회와 신앙이 지역문화의 옷을 입고 토착화 될 때 교회가 성장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Donald A. Mcgavran,『Understanding Church Growth』,pp, 25-26.
(6)평신도 훈련과 전략개발과 원리
(The Layman Training and Strategy Development Concept)
맥가브란과 안(W.Arn)은 그들의 공저인 교회성장 10단계에서 열단계의 교회성장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것은 아래와 같다.
① 성장에 대한 의식을 가져라.
② 필요한 기회를 포착하라.
③ 목표를 설정하라.
④ 평신도를 동원하고 훈련하라.
⑤ 몸을 분별하라.
⑥ 공동체를 올바로 파악하라.
⑦ 효과적인 전략을 개발하라.
⑧ 자원(시간,재능,돈)을 투입하라.
⑨ 전도에 우선권을 두라.
⑩ 영적 자원을 활용하라. Donald A. Mcgavran & W. Arn『Ten Steps of Church Growth』
(New York : Harper & Row Publishers, 1977)
b. 자연적 교회성장이론
크리스챤 A 슈바르츠는 교회성장의 개념에 있어서 교회 성장을 “만들어” 내려고 해서는 안되고, 하나님께서 이미 교회에 부여하신 생명체적 잠재력을 풀어놓아 스스로 운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교회 내부나 외부에 존재하는 성장 장애요인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즉 교회 밖에 존재하는 요인들은 교회가 다룰수 없는 사항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교회 성장과 부흥을 방해하는 교회의 내적 요인 제거에 초점을 두어야만 한다고 한다. 그럴 때 교회 성장은 “저절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약속한 말씀을 이루시는 분이므로 교회를 성장하게 하실 것이다. 고전 3:6
자연적 교회 성장원리를 크리스티안A. 슈바르츠 의 “자연적 교회 성장”을 근거로 하여 교회를 자연적으로 성장시키는 8가지의 질적특성 크리스티안A. 슈바르츠,『자연적 교회 성장』 (서울: 도서출판NCD, 2000),22~37쪽.
을 제시하도록 한다.
(1) 사역자를 세우는 지도력
크리스챤 A 슈바르츠는 교회의 지도자는 사역을 위해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기회와 권한을 부여하는 일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피라밋형의 권위구조를 거꾸로 뒤집어서 리더가 교인들을 섬기며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부여해 주신 영적 잠재력을 개발하여 쓸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목회자는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들을 준비시키고,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훈련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한다. 크리스티안A. 슈바르츠,『자연적 교회 성장』, 23쪽.
(2) 은사중심적 사역
“은사 중심적 사역”이라는 질적 특성은 특별히 “하나님에 의한 자연적 성장”이 뜻하는 바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은사 중심적 접근에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어떤 그리스도인이 어떤 사역을 감당할 것인가를 스스로 정하였다는 믿음에 근거한다. 즉 크리스챤 A 슈바르츠는 교회 지도자들의 역할은 교인들이 자신의 은사가 무엇인지를 발견하도록 도울 뿐이다라고 말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은사를 따라 사역할수 있도록 잘 조정해 주는 것이 교회 지도자들의 역할이라고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따라 섬길 때, 인간의 힘으로 하는 부분은 줄어드는 대신 성령의 능력 안에서 이뤄지는 일은 더 많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보통 사람들도 은사를 따라 사역하게 되면 놀랍고 대단한 일을 해낼수 있게 되어진다고 한다. 크리스티안A. 슈바르츠,『자연적 교회 성장』, 24쪽.
(3) 열정적 영성
크리스챤 A 슈바르츠는 어떤 단체들은 교회 성장이 영적 신조(은사주의 혹은 비 은사주의)나 영적 관례(하나의 의식처럼 행해지는 기도나 “영적전쟁” 등)에 달려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보다 진정한 핵심은 “이 교회 성도들이 불붙어 있는가?” 하는 점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말하기를 이러한 열정적 영성은 그리스도인의 기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한 교리와 성경 해석이 아무리 정통하다 할지라도, 그 교회 성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열정으로 믿음의 삶을 살고 그 믿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배우지 않는한, 그 교회는 성장을 기대할수 없다고 한다. 크리스티안A. 슈바르츠,『자연적 교회 성장』, 26쪽.
(4) 기능적 조직
크리스티안 슈바르츠는 여러 가지 다양한 교단과 문화적 배경에 따라 각 교회마다 그 조직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질적 지수를 얻은 교회들은 공통적으로 어떤 기본적인 요소들을 갖고 있다고 한다. 즉 “기능적 조직”이라는 질적 특성을 포함하고 있는 15개의 부서원리 중 하나는 “부서장 원리”라는 것이다. 즉 사역의 계속적 증진을 촉진하는 조직개발이 바로 기능적 조직이라는 질적 특성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지도자는 단지 어떤 조직을 이끌뿐 아니라, 또 다른 지도자들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크리스티안A. 슈바르츠,『자연적 교회 성장』, 28쪽.
결국 교회 성장을 위한 조직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있어 심각한 장애가 되는 것 중 하나는 “조직”과 “생명”은 서로 반대라고 생각하는 일반적 견해가 아닐까 싶다.
(5) 영감있는 예배
크리스티안 슈바르츠의 연구에 의하면 교회 성장에 있어서 결정적인 요인으로 밝혀진 다른 기준이 있다면 그것은 “예배가 과연 성도들에게 영감 넘치는 예배인가?”라는 점이다. “영감있는”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분명히 알 필요가 있다. 이 말의 근원인 ‘인스피라티오’라는 단어의 뜻에는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오는 영감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단지 관념적인 성령의 임재가 아니라 성령이 진정으로 역사할때에 예배의 분위기는 물론 예배 절차에 구체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그래서 진짜 “영감있는”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교회 가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게 된다라고 그는 주장한다. 크리스티안A. 슈바르츠,『자연적 교회 성장』, 30쪽.
(6) 전인적 소그룹
소그룹의 계속적 번식은 보편적인 교회 성장원리중 하나이다. 나아가 소그룹이 교회의 질적 특성과 양적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려면 어떻게 소그룹이 운영되어야 하는지 또한 밝혀 졌다. 그렇게 되려면 소그룹이 단순히 성경구절을 공부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구절의 메시지를 매일의 삶에 적용시키는 전인적인 소그룹이 되어야만 한다. 크리스티안 슈바르츠는 소그룹 안에서는 사람들이 자기가 실제 처해 있는 개인적인 문제나 질문들을 내어 놓을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전인적 소그룹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영적 은사들을 가지고 다른 사람 섬기기를 배우는 자연스러운 장소가 되어야 하며, 소그룹의 계획적인 번식을 위해 필요한 것은 일상적인 소그룹 활동의 부산물로 생기는 리더들이 계속 세워지고 개발되는 일이다. “제자도”의 의미는 전인적 소그룹이라는 배경 안에서 실제적으로 실현될수 있을것이다. 크리스티안A. 슈바르츠,『자연적 교회 성장』, 32쪽.
(7) 필요중심적 전도
자신의 은사를 사용해 자기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불신자들을 섬기고, 그들이 확실한 복음을 들을수 있도록 도우며, 또한 그들이 가까운 교회와 연결되도록 돕고 격려하는 일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해야할 의무다. 크리스티안 슈바르츠는 교회 성장의 열쇠는 교회가 전도의 초점을 불신자들이 당면한 문제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에 맞추는데 있다고 한다. 이러한 “필요 중심적” 접근 방식은 불신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인위적 프로그램”과는 다른 것이다. 크리스티안A. 슈바르츠,『자연적 교회 성장』, 34쪽.
(8) 사랑의 관계
진실하고 실제적인 사랑은 하나님께로 오는 자석과도 같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입으로 전달하는 것에 그치는 전도 프로그램에 비해 훨씬 효과적이다. 사람들은 우리가 사랑에 대하여 얘기하는 것을 듣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이 정말 어떻게 역사하는지 경험하기를 원한다. 크리스티안 슈바르츠는 교회가 방법지향적이 되면 될 수록,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살기는 더 어려워진다고 말한다. 방법 지향적 사고 방식은 믿는 자의 삶을 일차적으로 교리와 도덕 수칙을 지키는 것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 끼리 서로 사랑할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게 된다는 것이다. 영성 지상주의적 사고 방식도 교회의 사랑하는 능력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은 사고 방식을 가진 교회들은 사랑이 성령의 열매이며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며 행위라고 하는 성경적인 정의 대신, 세속적인 사랑의 개념을 쫒는다. 그들은 사람을 사로잡고 난후, 어느 틈엔가 사라지고 마는 어떤 느낌으로 사랑을 여긴다. 이러한 관점에 의하면, 교회의 사랑 능력을 실제적으로 측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할뿐 아니라, 사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도하는 노력은 처음부터 쓸모없는 것이 되고 말것이라고 크리스티안은 경고한다. 크리스티안A. 슈바르츠,『자연적 교회 성장』, 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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