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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19장1절) '삼개월'를 '석달째'로 번역해야 바르다

by 【고동엽】 2007. 1. 23.
 

(출애굽기 19장 1절 본문)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개월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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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번역)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지 석 달째 되는 바로 그 날에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בַּחֹדֶשׁ הַשְּׁלִישִׁי לְצֵאת בְּנֵי־יִשְׂרָאֵל מֵאֶרֶץ מִצְרָיִם בַּיֹּום הַזֶּה בָּאוּ מִדְבַּר סִינָי׃ 성경 전체 버전으로 비교합니다.

   '(삼개월)'를 '(석달째)'로 번역해야 옳다   

히브리어 원문 성경에는 '핫셜이쉬''השלישי'(정관사가 있슴)로서 셋째 달(the third month)서수 이어야 하는데 위 본문에는 기수로(three months)  잘못 번역했다. 즉 셋째달과 삼개월은 1개월의 차이가 난다

 

제 삼 월 -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때로부터 석 달째 되는 달을 가리킨다. 일명 '시완월'이라고 하는데 양력으로는 5-6월에 해당된다<성경 총론, 성경의  도량형과  화폐및 월력>.   곧 그 때에  - 70인역(LXX)과 유대 전승에는 이때가 제 3월의 첫째날인 것으로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영역본(KJV)은 이 말을 'the same day'로 번역함으로써,  이스라엘이 라암셋을 출발한 첫달 15일과 같은 날로 보고 있다. 그렇게 본다면,  이스라엘이시내 광야에 도착한 날은 3월 15일로서, 그들이 애굽을 떠난 지 만 2개월이 되는 날이었다(L. Wood). 그 기간 동안 백성들은 대부분 엘림과 르비딤 지역에서 진을 치고  보냈을 것이다(J. P. Lange).

 

<시내산>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

이스라엘 백성들은 라암셋에서 출애굽한 후  숙곳(12:37)->에담(13:20)->엘림(15:27)->신 광야(16:2)->르비암(17:2,3)을 거쳐 이제 이곳  시내광야에 이르게 되었다. 이곳에서 비로소 이스라엘은 정식으로 계약을  통해  하나님의백성이 되었으며 아울러 신정 국가의 초석이 되는 율법을 수여받았으니(5-8절;22장 이하) 그 의미가 자못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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